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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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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이 고달픈 만큼 아름답고, 동화 같은 이야기가 있다고 믿어요. 그 아름다움을 찾아 기록하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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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0T00:51: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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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 출산, 육아가 힘들 땐? - 책 소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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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03:06:55Z</updated>
    <published>2025-08-05T03:06:55Z</published>
    <summary type="html">19개월 첫째를 돌보고, 이제 두 달 뒤면 둘째 출산을 한다. 크지 않은 몸으로 길지 않은 기간 동안 무탈히 두 생명체를 만들어낸다는 게 괜스레 뿌듯하다. 물론 당연한 거겠지만, 감추려고 해도 감춰지지 않는 임신, 출산, 육아의 흔적들도 많다. 전과 같지 않은 소화 능력, 생각지 못한 곳에 생겨버린 주름, 도독도독 소리 나는 관절들. 문득 꽤 지칠 만한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4rzHGC3AczDWHZjBdSila-Tp64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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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려움 없는 출산  - 제왕절개, 자연분만 말고 다른 출산 방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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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5:11:48Z</updated>
    <published>2025-07-08T15:1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이 미화된 것일지도 모르겠다. 첫째를 출산할 때 나는 24시간 진통을 했지만, 크게 소리 한 번 지르지 않았다. 쉬지 않고 눈물이 흘렀던 기억은 난다. 남편의 손을 잡고 내 몸을, 출산을 도와주시는 둘라님과 남편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흐느적거렸다. 남편은 내 몸을 부드럽게 만져주었고, 둘라님은 유독 통증이 심하던 허리에 핫팩을 대주며 아기가 바른 자세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47ANuwn8p12AavG_bjIr2Jdq4C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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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일 수도 있다고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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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4:32:02Z</updated>
    <published>2025-06-28T14:3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참, 딸일 수도 있다니. 16주 차에 병원에 가서 &amp;lsquo;아들&amp;rsquo;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 둘 맘의 장대한 포부를 적었는데. 확실히 딸인 것도 아니고, &amp;lsquo;딸일 수도&amp;rsquo; 있다니  대개 12주쯤 끝나거나 늦어도 16주, 혹은 20주쯤 끝난다는 입덧이 20주 차에 접어들 때까지 잠잠해지기는커녕 더 심해지면서 지칠 만큼 지쳐있던 시기였다. 받아둔 입덧 약도 똑 떨어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L3ETg5zTKYr2z3F-T-29nDkpm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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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형제일까, 남매일까?  - 엄마의 운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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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4:26:06Z</updated>
    <published>2025-06-28T14:2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임신 때엔 남편이 늘 함께했지만, 두 번째 임신에는 산부인과에 남편이 동행하기 어려웠다. 내가 산부인과에 가야 하는 날이면, 남편은 첫째 뉴뉴의 등하원을 담당했다. 뉴뉴는 점심을 먹고 하원하기 때문에 밀린 치과, 산부인과 등 내가 병원 투어를 하다 보면 어느새 뉴뉴의 하원 시간이기 때문이다. 나만큼이나 산부인과 선생님도 바쁘기 때문에 두 달 전에 예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BYGm4-yU7iY8L3wQXzAG4aD0-u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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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사랑에게 동생이 생겨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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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4:19:50Z</updated>
    <published>2025-06-28T14:1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기로 골골댄 지 며칠 째인지 모르겠다. 출산하고 한 해 동안은 우리집에 감기 바이러스가 들어온 적이 없었는데, 아기가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세 식구 모두 감기를 달고 다니기 시작했다. 남편과 뉴뉴는 코가 약한 편인지 코감기로 왔고, 나는 목이 약해서 그런지 목감기로 왔다. 감사하면서도 억울하게 나만 열이 났다. 아마 둘째 새싹이(태명) 임신으로 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O5npLF_BhPFBLdqy1-DNlG-1YK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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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사랑빛 - 3월의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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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8T14:14:33Z</updated>
    <published>2025-06-28T14:1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14개월 23일, 뉴뉴(별칭)가 어린이집에 가기 시작했다. 돌쟁이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두렵고도 묵직한 숫자 &amp;lsquo;36&amp;rsquo;이 있다. 바로 아기와의 애착 형성 골드타임이라는 &amp;lsquo;36개월&amp;rsquo;이다. 아기가 살아가며 가질 평생의 삶의 태도가 엄마와 살 붙이고 지내는 36개월에 달려있다는 이야기였다. 아기는 기억을 못 할지라도, 이 시기에 부모와 애착이 잘 형성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dDv4FAgkv9z3qb-vdWA0uzrIB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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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이 모여 내가 되는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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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1T14:00:18Z</updated>
    <published>2025-02-27T13:3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돌이 지나고 모든 것이 좋아졌다. 아기가 뛰어놀고, 나도 아이와 함께 꺄르르 웃는 시간이 늘었다. 잠을 못 자던 지난 몇 달이 고작 한두 달 지났다고 꿈처럼 아득하다. 다양한 곳에서 쑤시던 몸도 잠을 잘 자게 되면서 많이 가벼워졌다.  먹고 싶었던 맥주도 모유수유를 중단한 뒤부터 자유롭게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물론, 실제로 내가 마신 건 남편이 맥주 체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rUBv9sUq2XAeVV5Wa3RDhAY3dH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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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만 밤에 띄우는 편지[허태준, 보배] - 두 작가가 함께 쓴 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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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01:52:07Z</updated>
    <published>2024-12-23T14:07:53Z</published>
    <summary type="html">* 본 기고글은 두 작가가 나눈 글과 피드백을 서간문 형태로 수정했습니다. 서로의 글을 읽고 나누는 건 진심 어린 편지를 주고받는 마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세모문 독자 분들도 마음속 편지와 답장을 떠올리며 함께 글을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까만 밤에 띄우는 편지 - 보배   어딘가 털어놓고 싶을 때가 있죠. 오늘은 무거워져버린 제 감정에 대해 이야기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kIdAY_rGMf1vQY6tXFkTWNHOc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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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이 온다, 독감이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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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2T03:00:13Z</updated>
    <published>2024-12-01T02:5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집에 아기 해열제가 있던가.&amp;rsquo;  &amp;lsquo;혹시 모르니까 아침 이유식을 아기가 제일 좋아하는 죽으로 든든하게 먹여야지. 낮잠은 짧게라도 재우고 출발하자.&amp;rsquo;  &amp;lsquo;날씨가 덥기는 한데, 맨살을 내놓기엔 차고, 아기는 열이 많아. 주사는 허벅지에 맞으려나. 아니면 팔에? 옷은 어떻게 입혀야 하지.&amp;rsquo; 처음으로 남편 없이 혼자 아기를 데리고 예방 접종을 하러 가는 날. 전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epkIHFODCuQd7t0x49aYbpCm6P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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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분노의 닭곰탕 - 나는 화나지 않았어. 다만 배고플 뿐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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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3T15:51:49Z</updated>
    <published>2024-09-23T01:5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를 하다 보면, 물론 육아가 아니라 바쁜 하루를 보내다 보면 모두 마찬가지로, 끼니를 거르기 십상이다. 분주히 몸을 움직이다 보면 어느 순간 화가 치민다. &amp;lsquo;다 먹고살자고 하는 짓인데 도대체 왜 내 밥은 못 챙기는 거야? 아기 맘마만 챙기다가 나는 굶어 죽겠어.&amp;rsquo;하고 말이다. 나는 특히 아침에 경고등이 깜빡거리는 편이다. 가장 배가 고픈 시간이다.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Yxu_cDOJmiwsH3n-7zsIxQQSJi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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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 싸움, 이대로 괜찮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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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7T12:55:02Z</updated>
    <published>2024-08-16T02:51: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찾아온 뒤, 우리 부부는 일상처럼 다툰다. 사이가 좋았던 시절은 전생의 일처럼 아득하다. 일 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많은 것이 변해 버렸다. 볼록했던 배 안에서 조그맣게 태동을 하던 아이가 이제는 나의 팔을 베고 곤히 잔다. 출산 전에 하던 과외 수업은 거의 쉬는 것이나 다름없고, 남편은 회사에서 유독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육아에 지친 나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bA5K6qh0VhPJPS__Of1IfURTny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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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소리가 아름다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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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0:55:55Z</updated>
    <published>2024-07-09T14: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육아를 하다 보면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 육아에 집안일에, 식재료 정리까지 부지런한 개미처럼 한참을 움직이다 정신을 차리면 어느새 깜깜한 밤이다.  햇살이 쨍쨍한 낮에 아기를 부엌에 앉혀놓고 다음날 마실 야채 스무디를 준비한다.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레몬을 씻고,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꺼내 들었다. 헹굼 볼에 브로콜리를 내려놓자 발 근처에서 웃음소리가 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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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아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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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2T08:40:45Z</updated>
    <published>2024-05-02T07:22:3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도, 딸!&amp;quot;  임신 중 부지런히 여행을 다니던 때였다. 단양 소백산 언저리에서 쉬다가 시내 시장에서 마늘빵을 사겠다고 줄을 서 있었다. 얼마나 맛있는 곳인지 근처 채소 노점 할머니들은 마늘빵 인파가 귀하게 따온 채소를 판매할 수 없게 막고 있다며 연신 인상을 찌푸리셨다. 그런 할머니들에게 젊은 마늘빵 사장님은 열 번이고 백 번이고 고개 숙여 죄송하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91MPGNYQXc4sRJe42M951TPPCQ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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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해서 마스카라를 샀어 - 육아로 푸석해진 얼굴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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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8T02:28:08Z</updated>
    <published>2024-04-17T19: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울을 보다가 침울해졌다. 혹시 출산 후에 머리카락이 빠지고 있지는 않은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임신기에 생긴 비립종은 출산 후에 피부과에 달려가 제거했더니 얼굴에는 의료용 밴드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임신기에 늘어난 뱃가죽은 줄어들고 있기는 한 건지 나도 모르게 한숨을 푹 내쉬었다.  못생겼어.  혼잣말을 한다고 했는데 남편이 듣고는 깜짝 놀라 얼른 얼러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BkKXt9xxPThvyVBZZGcVbD4lk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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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래알 같은 초보 엄마 - 생후 65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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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6T09:25:02Z</updated>
    <published>2024-02-16T04:5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가 운다. 밤 11시 30분 무렵이 되면 요며칠 아기는 무서운 꿈을 꾼 것처럼 엉엉 운다. 신생아 때부터 배고플 때 말고는 잘 울지 않던 아기라 눈물이 송글송글 맺혀 우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얼른 안아 달래보았지만 쉽게 잦아들지 않았다.  낯설게 생긴 일에 얼른 인터넷이라도 뒤져 보니 말로만 듣던 &amp;lsquo;원더 윅스(Wonder Weeks)&amp;rsquo;인 듯했다. 생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dJDqgEYcKh8a46zu3XrAXv61d1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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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은 아기가 나올까? - 진통을 기다리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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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30T21:24:15Z</updated>
    <published>2023-11-29T07:22:1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제왕 절개를 생각해보는 건 어때?&amp;rdquo;   낮에 맛있게 만들어 먹은 고구마 치즈 또띠아를 만들어놓고 상을 차려 두었는데 식탁에 막 앉은 남편이 말했다. 아마 지난 주말 남산에 갔다가 세 시간은 울던 내가 마음에 걸렸나 보다. 남편에게 서운하다는 이유로 울었는데 서운함이나 말다툼 때문에 운 것 치고는 너무 많이 울어버렸던 날이었다.   38주 차 끝무렵에 산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vOziXqxssmxctsV9pyNSq9UQbV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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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탈해줘 아기야 - csp가 뭐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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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2:40:02Z</updated>
    <published>2023-09-18T15:1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병원 산부인과에 갔다. 새롭게 옮겨 간 출산 병원에서 검진을 받는데, 아기에게 보여야 할 뇌 구조물 하나가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급하게 대학 병원 의뢰서를 받았다. C.S.P(Cavum Septum Pellucidum)라고 아기 뇌량을 확인할 수 있는 구조물인데 이게 없으면 뇌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정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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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깜짝할 사이에 임신 중기 - 24주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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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9T02:32:51Z</updated>
    <published>2023-08-13T15:38: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임신 24주차. 아기를 만나려면 약 100일 정도가 남았다. 초반에는 하루하루가 더디게 흘렀는데, 16주 지나자마자 거의 모든 게 일상으로 돌아왔다. 탱고 추러 가도 향수 냄새에 머리가 지끈거리지도 않고, 일도 이전의 2/3만큼은 유지하고 있다. 입맛이 조금 변한 상태 그대로인 것 말고는 몸도 가뿐하다. 중기 들어서자마자 코로나에 걸려서 좀 쉬긴 했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Wd%2Fimage%2FdwjNA-ZEgqIoZXlM1HVeEKaRbQ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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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신기의 행복 - 임신 14주 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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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8T14:38:17Z</updated>
    <published>2023-06-04T16:45: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빠르면 임신 14주 차에도 성별을 알 수 있다던데, 호기심에 다음 진찰 일정보다 일찍 가볼까 얼핏 마음도 들었지만 그것도 마음뿐 집에 누워 있는 게 가장 편안하고 좋다. 집순이 본능이 우세한 임신 생활 중이다.   최근에 아기가 나오는 꿈을 두 번 꿨는데 신기하게도 꿈속 아이들이 모두 남자아이였다. 내가 은연중에 남자아이를 원하나? 아니면 뱃속 아기가 남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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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아기가 걱정돼 - 12주차 이불 밖은 위험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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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13T15:44:19Z</updated>
    <published>2023-05-16T05:3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이 가장 안전하긴 한 것 같다. 아침에 자고 있으면 먼저 일어난 남편이 이불도 챙겨주고, 던져놓은 바디 필로우도 다시 안겨준다. 커피 냄새 들어올까봐 방문도 꼭꼭 닫고 커피를 내린다. 세심한 남편 덕분에 아침이 행복하다.   임신 사실을 알고 나서 불안한 게 많아서 유튜브도, 책도 많이 봤다. 특히 좋았던 책은 시카고 대학 보건 경제학 교수가 임신을 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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