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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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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earmoonhertz</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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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달밤의 비행을 꿈꿉니다 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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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8T06:21:4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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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환상은 주토피아, 현실은 오드택시 - 키노시타 바쿠, &amp;lt;ODD TAXI&amp;gt;(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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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54:16Z</updated>
    <published>2024-03-05T07:5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안간 택시 모는 바다코끼리, 이곳은 주토피아? 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바다코끼리, 그러니까 주인공 오도카와가 살고 있는 도쿄에 Try everything! 을 외치며 희망을 노래하는 &amp;lsquo;가젤&amp;rsquo;은 없다. 그저 실종 사건과 SNS 관종들로 시끄럽고 음침한 도쿄일 뿐. 오도카와의 무표정은 도쿄의 음침함을 한껏 더해준다. 전방만을 주시하는 안광 없는 눈동자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jz%2Fimage%2FYha8D0DEAjiB-6lBGOra-3XbCt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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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디단 웡카 초콜릿, 주성분은 몽상 - 폴 킹, &amp;lt;웡카&amp;gt;(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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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53:52Z</updated>
    <published>2024-02-15T07:3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역경, 짧은 행복감. 또 긴 성장, 또 짧은 성취감. 짧지만 '좋은 맛'을 보기 위해 바쁘게 역경을 지나고 치열하게 커가야 하는 세상 속, 헛된 것을 상상하는 시간은 사치다. 내가 날 수 있다면 어떨까? 동물이나 음식으로 변한다면? 당장이라도 달에 갈 수 있다면? 구름으로 솜사탕을 만든다면? 평생 늙지 않을 수 있는 초콜릿이 있다면? 방금 나는 15소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jz%2Fimage%2FSBtiivb5HZfLjV8zTmQgJDeSt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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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젊어가지 않는 우리들 - 하찮은 소신발언 두 번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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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53:31Z</updated>
    <published>2023-11-16T08:1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늙어가기만 합니다. 시간은 앞으로만 가요. 실재하는 모든 것들의 악역을 자처하죠. 절대 내 편이 되어주지 않고 그렇다고 남의 편이 되어주지도 않습니다. 고고한 자세를 유지한 채 우리를 관망하기만 해요. 우리는 그의 눈치를 보며 억지로 발걸음을 재촉할 뿐입니다. 하지만 시간의 세계에 등을 돌리고 반대로 걸어가는 이들도 있어요. 이들은 반역자인 동시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jz%2Fimage%2FS_t2oE8VGpOZ-yirso2GJgpQP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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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 하찮은 소신발언의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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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53:09Z</updated>
    <published>2023-11-09T10:5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 아빠가 들으면 기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막 이십 대 중반. 행복을 향해 마구 달려가야 하는 시점이니까요. 그런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행복하려고 하면 할수록 자꾸 불행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요. 사실 행복에는 불행이 불가피하게 따르기 마련이잖아요. 이를 테면 출렁이는 뱃살과 손절 좀 해보겠다 마음 먹으면 사랑하는 엽떡과도 손절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jz%2Fimage%2F5hpJMN9HHzCfcrkjkfFEc1-ElJ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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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선의 본질은 흐물텅한 젤리 같아서 잘 찢깁니다. - 청예, &amp;lt;라스트 젤리 샷&amp;gt; (202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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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52:38Z</updated>
    <published>2023-10-30T06:57:1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라스트 젤리 샷&amp;gt; (2023) genre. SF author. &amp;nbsp;청예  울다가도 웃고. 화내다가도 용서하고. 시기하다가도 선망하는. 모든 상황의 시작점이 감정이었다면, 모든 상황의 산물도 찌꺼기도 모두 감정인 우리는 인간이다. 나를 일어서게 하고 살아가게 하는 감정이 있는가 하면, 남을 무릎 꿇게 하고 암흑 속에 가두는 감정도 있다.  즉 우리는 완전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jz%2Fimage%2FRRuWlHmieL2jWID-Ux8l5l_HuV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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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꼬집의 일상 - 지극히 평범한 하루들의 아우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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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05:54:49Z</updated>
    <published>2023-10-19T11:20: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각해 보면 그렇다. 하루는 24시간. 일주일은 7일. 일곱 날들 중 특별한 날은 슬프게도 아예 없거나 하루 정도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슬플 자격이 있나? 하루에게 특별함을 부여하는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나 자신이다. 어찌 보면 내가 하루평가위원회의 최종결정권자인 셈. '특별한 하루'라는 A등급 평가를 받으려면 그 기준이 꽤나 까다롭다.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jz%2Fimage%2FTwQ-DecOCxqu1IE4ZVtuMfo6Jl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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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흔한 인프제의 한탄 - 아ㅏㅏ 생각 좀 그만하고 싶다ㅏㅏ</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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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30T04:35:32Z</updated>
    <published>2022-06-16T15:35: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이 무척 길게 느껴졌다. 윌버의 배는 비어 있었지만 머리는 가득 차 있었다. 뱃속은 비어 있는데 머릿속이 가득할 때에는 잠들기가 힘든 법이다. &amp;nbsp;- 엘인 브룩스 화이트, &amp;lt;샬롯의 거미줄&amp;gt;에서  뜬금없지만 나는 생각이 드릅게 많다. 생각의 범위가 하도 넓어서 카테고리화 하기 어려울 정도로 갖가지 생각을 하며 산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생각은 생각일 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jz%2Fimage%2FnatnnDobQgHxt8IC4NdNZhByJ2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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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존재해야 할 존재 - 고래에다 히로카즈, 아무도 모른다 (200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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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9T11:24:09Z</updated>
    <published>2022-04-03T13:42:46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아무도 모른다&amp;gt;라는 제목은 가장 잔인한 여섯 글자로 담담하게 무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를 아무도 모른다는 것. 그보다 무서운 일이 있을까. 영화 감상을 글로 써오면서 존재와 무관심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꺼냈다. 나도 모르는 새 관심을 주었던 글자들. 이 영화는 단순한 관심을 꽤 진지한 고찰의 단계로 접어들게 했다.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2b59acnwclIcs8RiLhQ3nVeBv-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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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몸뚱이에 큰 간덩이를 가졌던 아이 - 아이유&amp;amp;강승원, Mother Nature (202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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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10:52:39Z</updated>
    <published>2022-02-04T07:44: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구나 대자연의 웅장함에 압도되어본 기억이 있을 것이다. 몸이 작아서 모든 게 거대하게만 느껴지던 시절, 나에게 바다라는 자연이 그랬다. 그 끝이 어딘지 알 수 없는 푸르름은 공포의 판도라 상자였다. 하지만 작은 몸뚱이에게는 큰 간덩이가 있었다. 수영도 할 줄 모르면서 잘도 바다에 풍덩풍덩 빠졌다. 오로지 탑블레이드 튜브에만 의존해 바다를 건너고 건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d1l5UNiPZg5epugOtP3OJbRmce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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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2의 에놀라 홈즈에게 - 해리 브래드비어, 에놀라 홈즈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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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8:32:11Z</updated>
    <published>2022-01-30T16:2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영화는 에놀라 홈즈의 성장영화이다. 굳이 이를 강조하는 이유는 &amp;lt;에놀라 홈즈&amp;gt;를 페미니즘 영화라는 틀에 가두고 싶지 않아서이다. 물론 페미니즘 메시지를 중심적으로 다루고 있지만, 그 사실보다도 타이틀이 &amp;lsquo;에놀라 홈즈&amp;rsquo;인 이유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놀라는&amp;nbsp;영화&amp;nbsp;내내&amp;nbsp;카메라를&amp;nbsp;응시한다. 배우가&amp;nbsp;카메라를&amp;nbsp;응시하는&amp;nbsp;행위는&amp;nbsp;사실상&amp;nbsp;금기시되는&amp;nbsp;행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aETZ5m2qMP_pBrumo2qg7Epq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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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껏 살찔 수 있는 식당에 어서 오세요! - 오기가미 나오코, 카모메 식당 (200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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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8T07:29:24Z</updated>
    <published>2022-01-29T15:5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핀란드에서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사치에는 대가 없는 호의를 베푼다. 첫 손님 토미에게는 평생 공짜 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생전 처음 만난 미도리에게는 본인의 집을 내어주기까지. 보통 사람이라면 대부분 이해할 수 없는 정도다. 혹시 사치에는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가게 사장님인 걸까?  &amp;ldquo;나는 살찐 동물에게 약하다. 맛있게 먹는 모습에 너무 약하다. 엄마는 말라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jz%2Fimage%2F3InVzDVkHOObHYkeFJwA-nS0S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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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다른 형태의 죽음, 삶이 색을 잃어가는 과정 - 미셸 공드리, Mood Indigo (2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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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2-01-20T02:28: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무드 인디고&amp;gt;의 원작은 보리스 비앙의 &amp;lsquo;The Form of Days&amp;rsquo;, 세월의 거품이다. 세월이란 생에서 죽음으로 가는 과정이다. 우리 모두는 살기 위해 태어났지만, 결국에는 죽음으로 향하는 길을 걷기에 &amp;lsquo;생은 죽음을 위한 것인가&amp;rsquo;하는 의문이 종종 들기도 한다.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는 글입니다*  주인공 콜랭은 누구보다 생에 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JD6s4d2V8EH0t6UKE4o2lRiGMx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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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과 백, 그 사이의 그림자 - 스텔라 장, Villain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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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08:19:54Z</updated>
    <published>2022-01-17T07:3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빨주노초파남보. 우리는 흔히 다양성을 논할 때 무지개를 심벌로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겨우 7가지 색일 뿐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을 대변해주지는 못한다. 언젠가부터 인간은 자신의 고유의 색을 찾고 싶어 했고, 갖고 싶어 했다.&amp;nbsp;색은 시각적인 감각 중에서도 우위를 차지한다. 인간이 자신을 표현할 때 가장 효과적인 시각적 수단이기 때문일 터.&amp;nbsp;'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jz%2Fimage%2F8_dzzC4al0qe1tGAITlJszsaw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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