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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s Brunch</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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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민s Brunch의 민입니다. 중학생 딸과 엄마의 여행 이야기를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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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1T20:41: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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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스크 환자, 참선을 시작하다 - 자비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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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3T01:43:01Z</updated>
    <published>2026-03-23T01: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확히는 &amp;lsquo;다시&amp;rsquo; 시작이다. 참선 수업을 듣다 고질적인 허리 디스크가 터졌고, 그 여파로 목까지 나빠졌다. 그렇게 수업을 중단한 채 6개월 넘게 재활 치료에 매달렸다. 통증이 조금 잦아들 무렵 마침 들려온 개강 소식에 망설임 없이 등록했다.  하지만 허리 환자에게 오래 앉아 있는 일은 그 자체로 거대한 장벽이다. 허리 끝에서 통증이 타고 올라오면, 간신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Fc3SQkw0ojsAhmRXRnRgmeiyzG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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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책 좋아하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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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03:41:59Z</updated>
    <published>2025-09-11T03:4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 나에게 &amp;ldquo;책 좋아하세요?&amp;rdquo;라고 묻는다면, 나는 서슴없이 &amp;ldquo;네&amp;rdquo;라고 대답할 것이다.  어릴 적, 광화문 교보문고에 가는 걸 참 좋아했다. 서점에 간다는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두근거려, 버스를 타는 내내 설렜다. 서점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이면 으레 숨을 깊게 들이마시곤 했다. 어릴 적 나는 그곳만의 향기와 공기까지도 사랑했다.  &amp;lsquo;책을 사랑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vDDC_noXSafByMVqM3ArPT4VvF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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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 어떤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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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0T04:00:47Z</updated>
    <published>2025-09-10T01:15: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꽤 가까운 선배가 있다. 가족과의 인연으로도 얽힌, 아주 오래되고 소중한 인연.  얼마 전 그 선배와 오랜만에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는데, 대뜸 아는 사람의 험담을 시작했다. 밥 잘 먹고 왜 저러나 싶었는데, 그냥 그게 몸에 밴 사람 같았다. 평소 좋아하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 대해서였다.  제3자인 내가 듣기엔 전혀 와닿지 않는 이유들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c41pLFgEr7LMqrUFueaQArAyz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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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 청소, 과거와 현재가 맞닿아 있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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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8T01:04:22Z</updated>
    <published>2025-09-08T01:0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정리하다가 문득, 나는 물건이 아니라 나 자신을 정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요해서 샀던 물건들은 어느새 필요 이상이 되어 있었고, '언젠가 쓸지 모른다'는 막연한 기대 때문에 버리지 못한 것들이 집의 곳곳을 채우고 있었다.  &amp;lsquo;이건 세일하니까.&amp;rsquo; &amp;lsquo;2개 묶음이니까.&amp;rsquo; &amp;lsquo;다이소에서 플렉스!&amp;rsquo;를 외치며 필요해 보이는 물건들을 쓸어 담던 내 모습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XAA6PO8iB4GPnHU58lUdseR2Mh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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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안녕, 독일- 하이델베르크 - 아름답고 낭만적인 지성의 도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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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2:07:08Z</updated>
    <published>2025-07-08T11:4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6일차: 독일 여행의 마지막 날. 철학을 생각하다.  &amp;quot;우리 내일 출국이지, 엄마?&amp;quot; &amp;quot;응. 오늘은 하이델베르크라는 도시에 갈 거야. 여기서 저녁 먹고 호텔 와서 짐 싸면, 내일 오후 비행기로 떠나는 거지.&amp;quot; &amp;quot;내일은 뭐 해?&amp;quot; &amp;quot;호텔에서 아침 먹고 프랑크푸르트 시내에서 간단히 쇼핑하자. 특히 약국은 꼭 들러야 해. 선물도 좀 사야 하고.&amp;quot; &amp;quot;아, 쇼핑 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BKOF-Dws7QIkGX22bvaiXWS2Jv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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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본-베토벤의 고향 - 피아노 소나타 8번(비창)에 대한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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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2:06:45Z</updated>
    <published>2025-07-07T10:2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5일차: 본에서 떠올린 엄마의 어릴 적 추억 오늘은 ICE를 타고 본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간단히 먹고 베토벤 생가인 베토벤 하우스와&amp;nbsp;뮌스터 성당을 구경했다. &amp;nbsp;비교적 여유있는 일정이라 구도심에서 산책하면서 이런저런&amp;nbsp;얘기를 두런두런 나누다가 클래식 음악 얘기가 나왔다.  &amp;quot;외할머니가 엄마 어렸을 때, 자기 전에 클래식 음악을 틀어주셨는데,&amp;nbsp;그 때에는 바닥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iYdEi--Dr8GVQKzJpuRCNWqE_q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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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프랑크푸르트-한 도시의 첫인상 - 짬뽕같은 대도시의 맛</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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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2:07:51Z</updated>
    <published>2025-07-05T03:49:10Z</published>
    <summary type="html">5일차: 유럽의 교차로이자 우리 남은 여행의 허브에 도착하다  슈투트가르트를 떠난 ICE는 우리를 독일 금융의 심장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내려놓았다.출구로 나서자마자 하늘을 찌를 듯 솟은 마천루의 숲이 우리를 압도했다. 뮌헨의 고풍스러움, 슈투트가르트의 단정함과는 전혀 다른, 차갑고 세련된 대도시의 풍경. 독일이 가진 또 다른 얼굴을 마주한 기분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SY90ZbYfcbU-Axt6MoFvHlFJc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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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칼브(Calw)-헤르만 헤세의 도시 - 우리를 성장하게 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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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2:08:19Z</updated>
    <published>2025-07-04T07: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4일차: 조용한 시골 마을에 가는 이유  조식으로 나온 빵을 포크로 꾹꾹 누르며, 딸아이의 입이 한라산 백록담처럼 튀어나왔다. &amp;ldquo;아니, 어디를 간다고? 칼브? S반 타고 버스를 갈아타고? 거길 대체 왜?&amp;rdquo; &amp;ldquo;&amp;lsquo;알&amp;rsquo;, &amp;lsquo;세계&amp;rsquo;, 기억 안 나? 『데미안』 쓴 할아버지 동네 보러 간다니까.&amp;rdquo; &amp;ldquo;그게 뭐냐고! 책 읽었으면 됐지. 난 읽었는데도 도무지 무슨 말인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OAm2tFlOavAIv9PpNlO50ZlfR9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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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슈투트가르트-질주와 정적 - 디자인이 주는 무한한 감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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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2:08:43Z</updated>
    <published>2025-07-04T06:12:04Z</published>
    <summary type="html">3일차: 진짜 목적지는 포르쉐가 아니었어  &amp;quot;엄마, 우리 자리 맞아? 기차가 KTX보다 더 좋은 것 같아!&amp;quot;  뮌헨 중앙역에서 슈투트가르트로 향하는 고속 열차 '이체(ICE)'에 올라탄 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뮌헨에서 보낸 이틀이 완벽한 적응 훈련이라도 된 걸까. 더 이상 피곤에 찌든 사춘기 소녀는 없었다. 물론, 핸드폰 액정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건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ZElZrQRRxj4paZgzSoIQlIAi2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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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일] 2만보 뮌헨 투어와 슈바인스학세, 휴족시간 - 뮌헨에서 독일 여행을 시작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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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8T12:09:29Z</updated>
    <published>2025-07-04T06:1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일차: 도착, 세상에서 가장 반가웠던 호텔 침대 &amp;quot;엄마, 여기 중앙역인가 봐! 사람들 다 내려!&amp;quot;&amp;quot;그래? 얼른 내리자!&amp;quot;  푹푹 찌는 7월 말, 13시간 비행의 피로를 갑옷처럼 두른 채 뮌헨 공항에 내렸다. S-bahn 1호선에 몸을 싣자 창밖으로 낯선 녹색 풍경이 스쳐 갔다. 사춘기 소녀답게 이어폰을 꽂은 채 핸드폰만 들여다보던 딸은 이내 꾸벅꾸벅 졸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BC%2Fimage%2FO9dELa-_4cmJ_Ey-ugYEGFLf6z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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