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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쟈스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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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교사였던 박사생입니다. 보통 에세이 형식의 리뷰를 많이 쓰지만 다양한 글을 쓰고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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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4T14:09:5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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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 싫어요 - 일본 영화 '괴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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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4:19:31Z</updated>
    <published>2025-10-14T04:1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까진 많은 부분을 참으며 살아왔습니다. 대인관계에서 타인의 미묘한 눈빛, 말투, 표정을 보며 확연히 느낄 수 있었던 예리한 감정의 센서는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독으로 변하였습니다.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고, 싫어하고, 귀하게 여기고, 무시하고 등을 단번에 직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주로 기간제교사나 계약직원으로 일을 하여왔기 때문에 정말이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OtLLwymtAQK72jwQkip0R5ZEh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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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인 게 편한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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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1T14:59:40Z</updated>
    <published>2024-12-13T00:0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혼자인 게 편한 당신이 많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혼자 있을 때 몸도 마음도 안정감이 듭니다. 좋든 싫든 남들 앞에선 제 본모습을 보여선 안되기 때문입니다. 타인이라는 존재는 저를 긴장하게 하는데 아무리 좋은 사람이 앞에 있어도, 아무리 가까운 사람을 마주하고 있어도 함께 있어 좋은 순간조차도 우리는 긴장합니다. 그건 다른 사람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KmSRevb1chhAvJio_UOz3bu9u4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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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정말 열심히 살았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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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7T04:05:26Z</updated>
    <published>2024-04-29T12:53: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달이었을까요. 대학원에 다니고 있는 저는 수업을 들으러 학교로 향했습니다. 긴장감과 힘이 잔뜩 들어간 체로 교수님 연구실에 앉아서 앞으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amp;nbsp;들었습니다. 저 빼곤 전부 유학생들이었기에 저에게 수업과 관련해 특별히 하실 말씀이 있으니 남으라 하셨습니다.  뭐.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었습니다. 그저 어쩌다 그 나이에 직업도 가지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ETFA1XTC8g8-rVK4YaLWcPFOqh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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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나쁜 건가요? - 치즈 퇴근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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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11:29:44Z</updated>
    <published>2024-04-24T10:0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그런 인터넷 기사 제목을 봤다.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헤어졌다 말하며 친구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든 사람' 그러면 안 되는 것인가. 아니 그게 왜 친구들을 감정 쓰레기통으로 만들었다는 것인가. 그럼 무슨 일이 있어도 입 꾹 닫고 친구들에게 힘들고 감정소모적인 일은 말 안 해야 하는 걸까.  누구나 감정소모적인 이야기는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EURhEohLSav-a7yYWiyY5BlA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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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움터지킴이님과의 갈등 - 4월 2일 나는 기분이 왜 나빴는가 그리고 그 분은 왜 기분이 나쁘셨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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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03:58:37Z</updated>
    <published>2024-04-08T04:4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부터 동네 중학교에서 시간강사 일을 하고 있다. 친정과 내 대학원과 위치가 가까워 한 학기 동안 벌어먹고 살기에 그만인 것 같아 감사히 그 자리에 지원하고 일하게 되었다. 그런데 4월 초 나는 그 학교 배움터 지키미님과 얼굴을 붉히게 되었다. 이유는 내가 보통은 걸어서 출근을 하는데 한 두세 번 정도 몸이 좋지 않아 2교시쯤 아버지가 교문 앞에 나를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J12t8j6dtTlHKMIR79okxtlp4-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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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동을 하고 싶은데 무서울 때 - 필라테스 선생님의 도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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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1T05:46:45Z</updated>
    <published>2024-04-01T05:05: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을 막 잘하거나 자주 하진 않지만 싫어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제대로 된 운동을 해본 적이 딱히 없었다. 특히 걷기가 주된 운동이라면 운동이었는데 근력이 너무 부족한 게 느껴져서 근력운동을 할 수 있는 걸 해야겠다고 생각만 했었다. 그런 생각만 하던 것이 2022년이었다. 그러다 같은 학교에 근무한 지리샘이 함께 듀엣으로 필라테스를 해보자고 한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S-porJ3iikweKfnufBArpbOVS6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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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 목줄은 좀 하세요. - 악마를 보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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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31T16:43:17Z</updated>
    <published>2024-03-27T11:1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개는 귀엽다. 나도 개를 보는 건 참 좋아한다. 귀여운 건 사실이니까. 하지만 개도 엄연한 맹수이다. 개를 키우고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소신발언을 하고 싶다. 개는 사람이 아니다. 개의 마음은 아무도 알 수 없다.  난 개를 좋아하지만 동시에 두려워한다. 그것은 아주 어릴 적부터 개에게 물린 적도 있고 나의 엄마가 나를 임신했을 때 개에게 물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w76C2GBj6OcY1Z3nFDH0vSlAXc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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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가 필요했다. - '범죄와의 전쟁'과 '이번생은 처음이라'의 공통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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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9T08:27:36Z</updated>
    <published>2024-03-25T06:0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디 최 씹니까?&amp;quot;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나오는 대사다. 처음 나는 영화를 봤을 때 굳이 같은 집안사람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 같은 최 씨면 뭐가 달라지나. 그냥 성씨만 같지 친하지도 잘 알지도 못하는 주제에. 그러나 놀랍게도 같은 성씨의 같은 집안사람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주인공들은 친해졌고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땐 이해하지 못했다.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nc8I3MW3SSoQctoCtGl9JoFkR5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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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촌스럽고 솔직한 게 위로가 된다. - 유튜버 달나무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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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5T06:09:20Z</updated>
    <published>2024-03-18T04:3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 2월부터 매일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한 유튜버의 채널을 본다. 거의 백색소음 정도로 매 순간 틀어놓은 적도 있다. 유튜브채널 2개를 운영하고 있는 이 유튜버는 만화가여서 한 채널에선 자신의 교토 유학시절의 일화를 담은 영상툰을 업로드하고 다른 채널에서 자신의 일상을 다룬다. 내가 처음 이 유튜버의 영상을 보게 된 건 그녀의 교토 유학시절 독감에 걸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2yVIFBdc3nApuXGp1UsSpemDxr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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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마음속에 데스노트 한 권쯤 있잖아요? - 데스노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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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05:17:46Z</updated>
    <published>2024-03-04T02: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들면서 이해심이 깊어진다. 그러나 이해심이 늘어나면 분노는 줄어들어야 하는데 이완 반비례관계로 경우 없고 화를 내야 하는 상황이 늘어난다. 무슨 말이냐면 나이가 들수록 생활이 복잡해지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과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하나의 예로 교사생활을 하면서 나는 신기한 경험을했다. 초기에 나는 교사로서 평정심을 잃으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_r09b612Z0IZvdHJOSYiQRNEKo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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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부와 바다 - 노인과 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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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5T13:18:55Z</updated>
    <published>2024-03-01T05:3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이번 겨울방학이 생각보다 길다는 사실에 여러 번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남편에게 이번 겨울 일본으로 두 번 정도 다녀오는 게 어떠냐 물었다. 남편은 돈걱정을 많이 하는 듯 보였지만 그럼에도 정서에 문제가 있는 나를 고려해 그러자 해주었다. 사실 돈걱정을 더 많이 한 것은 나였다. 일을 하지 않고 있는 지금, 나는 그동안 교사생활을 하며 모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_Hn3MuMxMIfhNkg8SdwqKemXgl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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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학년 5반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 - 일드 '3학년 a반 지금부터 여러분은 인질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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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6:11:29Z</updated>
    <published>2024-02-21T09:34:00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1년은 내 교직생활 중 가장 힘겨운 해였다. 중학교를 갓 졸업하고 아직 고등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1학년 남학생들은 힘겨루기를 하기 때문이다. 진짜 남자다운 아이들은 그러지 않지만 이상한 영웅심리를 가진 비겁한 아이들은 여자 담임선생님과 힘 겨루기를 하고 싶어 한다. 그럴 땐 이걸 어떻게 받아줘야 하나 매번 당황스럽기만 하다. 이제 교권은 추락했고 아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vA1cEcSTABEMBVHw1vEGIoCWTK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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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능 없는 일을 한다는 것 - 교수님 죄송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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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6:11:29Z</updated>
    <published>2023-06-05T12:1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교육계통의 일을 하고 있다. 영어교사로 20대를 마쳤고 30대를 시작했다. 현재는 특수교사로 32살을 살고 있다. 그 사이에 대학교 교직원도 1년 했다. 교사와 교직원 업무를 하며 느낀 것은 나는 정말로 틀에 박힌 일을 못한다는 것이다. 노력의 문제를 떠나서 그냥 재능이 없다. 행정은 심각할 정도로 못해서 1년도 거의 다 못 채우다시피 그만둬버렸고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I2ntvYOR-r73difBjpXZxlWDbI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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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희망이 있다. - 정직한 어린이 덕분에 어른이 희망을 가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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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6:11:28Z</updated>
    <published>2023-01-16T18:1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사 생활을 하며 아이들에게 감동을 받기도 하지만 2021년엔 담임을 하며&amp;nbsp;크게 회의감을 느꼈다. 솔직히 그 해 담임을 한 경험으로 우리나라엔 희망이 없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그건 아이들에게서 자기밖에 모르고&amp;nbsp;타인을 괴롭히며 즐거움을 얻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런 주류의 아이들과 달리 올바르게 살아가려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런 아이들은&amp;nbsp;소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nQiyGeW6kHmdqSQfUJdNLuc8z3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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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다발 같은 신혼여행을 했다. - 일본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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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6:11:28Z</updated>
    <published>2023-01-16T17: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혼여행을 가고 싶다고 브런치에 글을 쓴 지 하루 만에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amp;quot;저 다음주에 특별휴가 써도 돼요?&amp;quot; &amp;quot;엥? 그럼 다음 주에 크리스마스 기념할 겸 가까운 일본으로 신혼여행 다녀올까요?&amp;quot; &amp;quot;좋아요!&amp;quot; 그렇게 시작된 신혼여행 대작전! 그러나 쉽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주일의 준비 시간이 있었는데 남편은 여권을 분실한 상태였고 나는 여권의 기한이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Tz3BnTwR5fVCuJ8GG3nMTxjAM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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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극이라도 좋으니 신혼여행 가고 싶어요. - 일본 영화 '남극의 쉐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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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6:11:28Z</updated>
    <published>2022-12-13T06:56: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고 제일 많이 들은 질문이 있다. &amp;quot;신혼여행은?&amp;quot; &amp;quot;방학 때 가려고.&amp;quot; &amp;quot;왜?&amp;quot;  모두가 의아해했다. 결혼을 하고 바로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것을. 별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었다. 그냥 남편의 수업이 많은 시기인 것도 있지만 나의 일정에 변수가 많아서였다. 언제 어디에서 연락이 올지 모르는 상황에 쉽사리 해외로 떠날 수 없었다. 그렇게 3주가 지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yqijCIs-ahbwIVhdu7jGEwzSPO8.PNG" width="49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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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보호의 카호코 탈출! - 저도 독립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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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6:11:28Z</updated>
    <published>2022-12-01T03: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에 결혼을 했다. 인생이 재미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도 결혼을 할 줄은 몰랐다. 남편과 만난 지 백일만에 결혼한 것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 모두들 그건 도박이라고 했고 나와 남편은 어차피 결혼은 인생을 건 도박, 우리의 삶도 결국 선택의 연속인 도박이라 생각하며 결혼을 진행시켰다. 결국 결혼식은 우리를 사랑해서 걱정해주던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2fsoC_WRtm3b-Ah8mIEkdxv7H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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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추가 꽃보다 아름다워. - 고흐, 수확하는농부. 우리 아이가 키운 상추에 쌈 싸 먹으니 꿀맛이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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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6:11:28Z</updated>
    <published>2022-05-03T13:5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 고흐의 'The Harvester', '수확하는 농부'라는 그림을 본 적이 있다. 고등학생 시절 유일하게 예체능을 제대로 배운 시간은 1학년뿐이었다. 나는 예술이 너무 좋은데 인문계 고등학교는 좋은 대학에, 취업 잘되는 학과에 가야 하니 1학년까지만 미술, 음악, 체육 등을 배우고 2, 3학년은 수능에 올인하는 추세였다. 그래서 1학년 때 미술시간은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RCYw8X1zmmeHgfkjJ2G67FmG6x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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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뜻밖의 당신 - 도서 데일 카네기의 '자기 관리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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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6:11:28Z</updated>
    <published>2022-04-21T13:53: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주 전쯤 나는 당당하게 퇴사했노라 지인들에게 알리고 브런치에 글을 썼다. 그리고 이상한 우연으로 그날 당일 학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도저히 안 되겠으니 복직해달라는 요청이었다. 생각해보니 오죽했으면 퇴사한 선생님에게 다시 연락했을까 싶다가도 나는 몸을 추슬러야 하고 논문도 써야 하는데 일을 무리하게 하면 이 몸과 마음이 버텨낼까 걱정되었다. 하지만 업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88kORPVu3eP3Kn6-FfByH6GoG1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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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 이누야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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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1T06:11:28Z</updated>
    <published>2022-04-06T02:3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를 했다. 올 2월에 나는 3년 정도 근무한 학교에서 새로운 학교로 직장을 옮기게 되었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생각에 즐거운 일만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수업 25 시수, 담임, 정보기획, 영어과 부장 업무를 맡으며 도무지 내가 해낼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업무분장을 받자마자 알게 되었고&amp;nbsp;그렇게 업무분장은 정리되지 않은 체 무리하게&amp;nbsp;일은 시작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AO%2Fimage%2FKIPlZ3fe31PY_wcyKQUGo9o8fP0.PNG" width="4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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