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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빛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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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이 자주 나를 시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살아봅니다. 많은 것을 잃었지만 결핍보단 행복을 간직할 수 있게 상처 난 마음을 들여다보고 회복하는 기록.</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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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5T02:22: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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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었어도 힘들었을 거야. - 잘 견뎌주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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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7T15:08:50Z</updated>
    <published>2026-04-15T14:4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실 지난번 글을 쓰며 더 힘들었던 것은 내 아이의 새 학기와 함께 시작된 일들이 더해진 이유도 있다. 그때 그 글을 쓸 때에는 이번 일을 언급하고 싶지 않았었나 보다. 아픔에 아픔이 더해지는 것 같아서였겠지. 카페에서 글을 썼던 그때에 울음이 터져버릴까 봐 그랬을 것이다.  중학교 2학년이 된 내 딸,  설레는 새 학기여야 하는 날들이 슬픔과 고통으로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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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다시 한번 침 삼키기 - 세상, 솔직히 너무 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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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11:41:35Z</updated>
    <published>2026-03-26T06:3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이 잘못되어 아이와 원룸으로 온 지 1년 3개월.  사실 지인의 중간 역할로 직접 주인과 보지 않고 이곳으로 올 수 있게 되었다.  조금 살기 좋던 곳에서 방하나에 최소한의 짐을 넣고 말이다.  작년 5월 계약했던 사람이 갑자기 나가게 되어 내가 들어올 수 있었던 이곳. 그리고 곧 5월. 조금 전 중간 역할을 해 주었던 지인이 전화가 왔다. 그동안은 보증</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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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어가는 중입니다. - 덕분에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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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15:40:25Z</updated>
    <published>2026-03-20T15:03:21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대 때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면 지금보다는 덜 힘들고 무쇠처럼 단단해질 줄 알았다. 그때가 되면 많은 경험으로 무엇이든 고민 없이 척척 해내줄 알았다.  그런데 50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니 생각이 더 많아지고 나아가기 힘든 일이 많아진다. 거기에 나와 같은 성향의 아이까지 있으니 두 배의 책임을 져야 한다.  그동안 힘들었던 일이 많았으니 올해는 좀 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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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만하고 싶지만... - 심장소리가 더 불안하게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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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3:55:17Z</updated>
    <published>2026-03-13T13:53:55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 속&amp;nbsp;사람들은 힘든 일이 있어도 잘도 이겨낸다. 어쩜 그렇게 박차고 일어나 힘차게 헤쳐나가는지.. 부럽기도 하다. 나는 생각이 엄청 많다. 좋은 에너지일 땐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르지만 지금처럼 어떤 사건들이 나에게 크게 오게 되면 부정적인 생각이 연결들로 몸에 힘이 빠진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신기하게도 음식과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6E6kJ-_7wZ6ZbeVOFx4p-SLr8w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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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먹한 명절 - 어린 시절 엄마의 모습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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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8T14:42:40Z</updated>
    <published>2026-03-08T14:4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은 설 연휴가 있는 달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왔다. 집 앞 대형마트에는 장을 보려는 차량으로 북새통이다. &amp;nbsp;언젠가부터 딸아이와 둘이 보내는.. 아니 강아지와 셋이 보내는 명절은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혼을 하고 늘 바닥이 난 통장잔고는 집에서 무언가를 해 먹을 만한 여건이 되진 않았다. 사실 지난 2~3년 동안은 내가 얼마나 굶고 다녔는지 모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bTX_zrf14JLd6ckWrt6xUFr1LZM.pn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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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지내니? 라는 인사가 듣고 싶었다. - 사람은 어울리며 살아가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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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4:53:51Z</updated>
    <published>2026-03-03T04:53: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버릇이 다시 생겼다. 관계, 일, 태어남, 가족, 살아가는 일에 관해 말이다. 종종 그러고 있어서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난 어린 시절부터 상상과 공상을 잘했던 것 같다. 요즘에는 멍 때리기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겠다. 그런 것을 하면 내가 현실에서 나와 즐거운 곳으로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어 이러고 있으니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GotDbQX6zb1QoyDOG1ehejq0I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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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해, 2월이라는 한 달은 죽음과 삶이었다. - 그래서 살아야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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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4:24:32Z</updated>
    <published>2026-03-02T14:22:08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말 이사를 한 뒤 2월은 사라져 버린 느낌이었다. 작은 방안에 최소한의 짐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잠 잘 자리와 밥 먹을 밥상 자리를 제외하면 서로 잠시 잠시 비켜나가가야 하는&amp;nbsp;공간으로 왔다. 중학생이 되면 자기 방을 이쁘게 다시 꾸미겠다는 아이의 꿈을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서 자꾸 마음이 무너졌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amp;quot;엄마, 괜찮은데?&amp;quot;를 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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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전 일들과 그 후 - 크게 나아지진 않았지만 살아가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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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09:46:17Z</updated>
    <published>2026-02-27T09: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이 작은 곳에 산다는 것은 나에겐 마음도 작아지는 일인 듯하다. 마음이 좋으면 환경은 어떠해도 괜찮아요. 나에겐 와닿지 않는 문구이다. 앞으로도 이런 말은 함부로 쓰지 않을 것 같다. 어떤 의도 인지는 충분히 알지만 정리되지 않은 집과 빚 독촉, 마음의 힘은 점점 무기력해지고 그 와중에 할 일은 꿋꿋이 해 나갔지만 집이라는 공간에 들어오면 현실을 마주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PfYnzoTvmHBQZrNaffNjGuh2Z6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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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1.12 - 새로운 날은 매일 오고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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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4T15:29:05Z</updated>
    <published>2026-02-24T15:29: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아이와의 잠들기 전 대화는 나를 또 밤새 뒤척이게 만들었다. &amp;quot;엄마!! 이 집에 계속 살면 안 돼? 아님 예전 집으로 돌아가면 안 될까?&amp;quot;  &amp;quot;우리 왜 원룸으로 가야 해?&amp;quot; 끄응... 가슴이 미어졌다. 하지만 이젠 조금은 더 사실대로 이야기해 주어야겠다.  &amp;quot;우리가 집이 중간에 잘못되어서 생각보다 빨리 비어주어야 해. 그래서 더 살 수는 없어. 그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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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거 D-10 - 그러거나 말거나 시간은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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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2T15:00:24Z</updated>
    <published>2026-02-22T15:0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01.09 아이의 졸업이 끝나자 중학교를 가기 위한 재배정 절차기간이 다가왔다. 머리와 몸은 지구를 둥둥 떠 다니는 기분이지만 해야 할 것은 해야 한다.  집을 갑자기 옮겨야 하니 처음 배정받은 곳을 가야 하나, 아니면 재배정받을 근처로 가야 하나.. 결정할 일들 투성이다. 그리고 내가 지치는 것은&amp;nbsp;이조차&amp;nbsp;상의를&amp;nbsp;할&amp;nbsp;곳이&amp;nbsp;없다. 이럴 때일수록 주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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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다가온 졸업식 - 내 딸의 졸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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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5:14:4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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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오늘 -기록을 하던 시점이 25년 1월이다.- 딸이&amp;nbsp;6년 동안의 초등학교 생활을 끝내는 졸업식이다. 이 시간이 오는 것이 두렵고 가슴이 저려왔다.&amp;nbsp;이혼 후 동네에서 벗어나 조용히 일만 하며 살다가 살던 곳에서 학교를 마친 아이의 졸업식이라니... 일이 줄어든 1월은 모든 것에서 나를 너무 위축되게&amp;nbsp;했다.&amp;nbsp;생각이 많아지고 쓸데없는 고민들을 하게 되고 생각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GQ0sIW6tYOOFVc5g6F3tPFyVL-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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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월의 퇴거 요청서 - 슬픈 크리스마스 주간이 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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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2:14:48Z</updated>
    <published>2026-02-17T15: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 12월 20일, 오늘 날짜인 12월 30일까지 집은 빼야 한다는 &amp;lt;퇴거 요청서&amp;gt;가 집에 붙어 있었다.  '하... 올 것이 왔구나.' 뭔가 불안하더라니... 2년은 살 수 있을 거란 지인의 배려에 모든 걸 다 버려두고 나온 나와 내 딸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있는 곳. 하지만 1년이 되어 지인이 자금을 치르지 못해 신탁으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딸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OqzyUEM13WXF0I-OeBmKxA8Vi9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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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난해, 2월이라는 한 달은 죽음과 삶이었다. - 그래서 살아야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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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2T14:24:06Z</updated>
    <published>2026-02-17T03: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말 이사를 한 뒤 2월은 사라져 버린 느낌이었다. 작은 방안에 최소한의 짐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잠 잘 자리와 밥 먹을 밥상 자리를 제외하면 서로 잠시 잠시 비켜나가가야 하는 공간으로 왔다. 중학생이 되면 자기 방을 이쁘게 다시 꾸미겠다는 아이의 꿈을 지켜주지 못한 것 같아서 자꾸 마음이 무너졌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amp;quot;엄마, 괜찮은데?&amp;quot;를 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OdA4lsNFvwXYF00XV4H5lmgm7F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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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그래도 살아보기로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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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5:16:17Z</updated>
    <published>2026-02-16T02:1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강한 사람이 아니다.다만, 그냥 살아가는 사람이다. 살아오는 동안 나는 여러 번 무너졌다. 관계 앞에서 작아졌고, 사랑 앞에서 흔들렸고,기대 앞에서 나를 잃어버렸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하루를 버티면서도속으로는 &amp;ldquo;그만하고 싶다&amp;rdquo;는 말을 수없이 삼켰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완전히 놓아버리지는 못했다. 왜였을까. 곰곰이 생각해보면나는 사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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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 지내니?라는 인사가 듣고 싶다. - 사람은 어울리며&amp;nbsp;&amp;nbsp;살아가는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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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3T04:50:5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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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요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버릇이 다시 생겼다. 관계, 일, 태어남, 가족, 살아가는 일에 관해 말이다. 종종 그러고 있어서 새삼스럽지는 않지만...  난 어린 시절부터 상상과 공상을 잘했던 것 같다. 요즘에는 멍 때리기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겠다. 그런 것을 하면 내가 현실에서 나와 즐거운 곳으로 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어 이러고 있으니 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vreUlpqPwdsgTXrTmMV1iW2Tc9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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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13:51:37Z</updated>
    <published>2026-02-14T12:48:26Z</published>
    <summary type="html">sns 속 사람들은 힘든 일이 있어도 잘도 이겨낸다. 어쩜 그렇게 박차고 일어나 힘차게 헤쳐나가는지.. 부럽기도 하다. 나는 생각이 엄청 많다. 좋은 에너지일 땐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르지만 지금처럼 어떤 사건들이 나에게 크게 오게 되면 부정적인 생각이 연결들로 몸에 힘이 빠진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신기하게도 음식과 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Wq7f8zRwmvfiPwxO1OaTOJCzw1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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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사라지고 싶었다. - 너무 지치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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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4T02:11:4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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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이삿날이 정해지고 3개의 방과 거실이 있는 곳에서 원룸으로 이사를 가는 것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아이의 마음을 달래기도 해야 하고 짐도 처리해야 한다. 이건 보통 일이 아니었다. 중고거래에 내가 애정하는 것들을 내어놓는 것, 이사를 가도 절대 버리지 않겠다는 몇몇 개의 나의 손때와 기억이 묻은 것들까지도 처분해야 하는 상황.  일이 쉽게 진척되지 않았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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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5.01.12 - 새로운 날은 매일 오고 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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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3T15:28: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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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어젯밤 아이와의 잠들기 전 대화는 나를 또 밤새 뒤척이게 만들었다. &amp;quot;엄마!! 이 집에 계속 살면 안 돼? 아님 예전 집으로 돌아가면 안 될까?&amp;quot;  &amp;quot;우리 왜 원룸으로 가야 해?&amp;quot; 끄응... 가슴이&amp;nbsp;미어졌다. 하지만 이젠 조금은 더 사실대로 이야기해 주어야겠다.  &amp;quot;우리가 집이 중간에 잘못되어서 생각보다 빨리 비어주어야 해. 그래서 더 살 수는 없어.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b8MyxV_Zyk9DwrtCDd16ira_FD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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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퇴거 D-10 - 그러거나 말거나 시간은 흐른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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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23:54:2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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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다가온 졸업식 - 내 딸의 졸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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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14:33:07Z</updated>
    <published>2026-02-11T14: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기록을 하던 시점이 25년 1월이다.- 딸이 6년 동안의 초등학교 생활을 끝내는 졸업식이다. 이 시간이 오는 것이 두렵고 가슴이 저려왔다.&amp;nbsp;이혼 후 동네에서 벗어나 조용히 일만 하며 살다가 살던 곳에서 학교를 마친 아이의 졸업식이라니... 일이 줄어든 1월은 모든 것에서 나를 너무 위축되게 했다. 생각이 많아지고 쓸데없는 고민들을 하게 되고 생각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L3%2Fimage%2FBWBCCf2s597CtbBf-vLcEwehXS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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