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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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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루담입니다. 지리산 자락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다. 조용히 스며드는 말들로 하루하루를 기록합니다. 작고 느린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서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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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7T08:35: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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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의 목소리를 듣는 아이 - 1화&amp;nbsp; 방울 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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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13:10:11Z</updated>
    <published>2026-04-30T13:1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의 목소리를 듣는 아이  1화 &amp;mdash; 방울 소리  명화가 처음 냄새를 맡은 건 여덟 살 여름이었다. 미장원 아주머니가 할머니 머리를 다듬으러 왔던 날. 아주머니는 파마 약 냄새를 풍기며 좁은 마루에 앉았고, 명화는 그 옆에서 수박씨를 뱉고 있었다. 딱히 이상할 것 없는 오후였다. 그런데 냄새가 났다. 비린내였다. 생선 비늘 같기도 하고, 오래된 물 같기도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jyJ7_s3xXHewdju28fnj4MmkuE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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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밀꽃 기억록&amp;nbsp;4화 - 엄마의 자장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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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엄마의 자장가 1. 비 오는 날의 방문객 가을비가 하얗게 핀 메밀꽃밭을 적시고 있었다.&amp;nbsp;카페 메밀향기 창문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또각또각 울리며, 마치 잔잔한 자장가처럼 흐르고 있었다. &amp;quot;서연 씨, 손님 오셨어요.&amp;quot;&amp;nbsp;준호의 부름에 고개를 든 서연은, 빗속에서 우산을 접으며 들어오는 젊은 여성을 보았다.&amp;nbsp;2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그녀, 이은지였다. 축축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MKRprwNvineDJ9aUWofDtiWhZUc.png" width="31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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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밀꽃 기억록 3화 - 메밀꽃 신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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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9T17:0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3화: 메밀꽃 신부 프롤로그 10월 중순.&amp;nbsp;서서히 꽃잎이 떨어지고 있었지만, 지리산 자락은 여전히 하얀 물결로 출렁였다.&amp;nbsp;서연의 기억 수집 이야기가 마을 바깥까지 퍼져나가면서, 멀리서도 사람들이 찾아왔다.&amp;nbsp;그중, 그날 마을로 들어온 두 방문객은 유난히 특별한 기운을 품고 있었다. 1장: 50년 만의 재회 ? 마을버스 정류장 오후 3시.&amp;nbsp;낡은 시골 버스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BCuA96CpLUxKCYLH3_aY3JZN3sY.png" width="31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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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밀꽃 기억록&amp;nbsp; 2화 - 아버지의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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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7T11:24: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버지의 편지 10월 초, 메밀꽃이 절정을 지나 서서히 시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지리산 자락의 메밀마을은 여전히 하얀 꽃잎들로 가득했다. 바람이 불면 꽃잎이 흩날려 늦은 첫눈처럼 내려앉았다. 서연이 메밀꽃밭의 비밀을 알게 된 지 한 달.&amp;nbsp;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amp;lsquo;기억을 찾아주는 여자&amp;rsquo;에 대한 소문이 은밀히 퍼지고 있었다. 1장: 예상치 못한 방문객 ? 낯&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iTVPzPSsMi4RZJjpaie1bTAlWfk.png" width="30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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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병에 걸리면 남편 아내의 참모습이 보인다 - 마스크가 벗겨지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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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3:15:42Z</updated>
    <published>2025-09-12T19:24: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병에 걸리면 남편 아내의 참모습이 보인다 마스크가 벗겨지는 순간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가면을 쓰고 산다. 일상 속에서는 사랑하는 배우자, 든든한 동반자, 이해심 깊은 파트너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중병이라는 예상치 못한 태풍이 불어닥치면, 그동안 공들여 쌓아올린 가면들이 하나둘 벗겨지기 시작한다. &amp;quot;사랑해,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h6B5ky3e45OHZtfEXjD83J__Sa0.png" width="30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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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화성의 꿈 - 왕의 야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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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9-12T11: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장: 왕의 야망 정조 20년(1796년), 수원 화성 건설이 한창이던 어느 봄날. &amp;quot;전하, 신축되는 화성의 설계도를 가져왔사옵니다.&amp;quot; 정약용이 무릎을 꿇고 두꺼운 도면을 바쳤다. 정조는 촛불을 가까이 당기며 꼼꼼히 살펴보았다. &amp;quot;다산, 이 성곽이 과연 조선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amp;quot; &amp;quot;전하의 뜻이 곧 하늘의 뜻이옵니다. 백성을 위한 새로운 도시, 신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Yen3_u9mjnilyvCZbmhE-5hAtCU.png" width="31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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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밀꽃 기억록 1화 - &amp;quot;첫 번째 메밀꽃&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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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2T11:34:14Z</updated>
    <published>2025-09-12T11:34: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첫 번째 메밀꽃&amp;quot; 1. 지리산으로의 여행 한서연은 버스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산세를 바라보며 깊은 숨을 들이마셨다. 서울의 답답한 공기와는 전혀 다른, 맑고 시원한 바람이 살짝 열린 창틈으로 스며들었다. &amp;quot;다음 정류장은 메밀마을입니다.&amp;quot; 운전기사의 안내 방송에 서연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꼈다. 3년간 심리상담사로 일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qwDnID-wvA-mxVO6H7tI_8Je4IU.png" width="30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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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순이 넘어서야 깨달은 것들  - 화장대 거울 앞에서, 흰머리를 만지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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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2:57:34Z</updated>
    <published>2025-09-11T00:36: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순이 넘어서야 깨달은 것들  화장대 거울 앞에서, 흰머리를 만지며 예순을 넘겼다. 거울 속 내 얼굴에는 육십여 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깊어진 주름, 성긴 머리카락, 그리고 무엇보다 오랜 시간을 견뎌온 눈빛. 이 모든 것이 말하고 있다. 정말 오래 살았다고, 많은 것을 겪었다고. 그런데 이제야, 이제야 묻는다. 나는 나에게 무얼 하고 살아왔을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iYhgC0QJvWIeDQexqHKHg2mh9c.png" width="313"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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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상사 앞에서 혼자 사는 이유 - 64세의 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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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9T09:47:18Z</updated>
    <published>2025-08-29T09:4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실상사 앞에서 혼자 사는 이유 1. 64세의 아침 새벽 다섯 시, 실상사 범종이 산골을 깨운다. 나는 이 소리를 듣기 위해 이곳에 왔을까. 창문을 열면 지리산이 품을 벌리고 서 있다. 천왕봉은 오늘도 구름 한 조각을 머리에 이고 있고, 나는 그 아래 작은 점 하나가 되어 차를 끓인다. 64년을 살아온 몸이 이제야 제자리를 찾은 것 같다. 혼자라는 것이 외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etRrjTtIt1FJcbTh3Mv0fwkDEkU.png" width="312"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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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월의 마지막 일기 - 여름아, 안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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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22:49:30Z</updated>
    <published>2025-08-28T22:49: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름아, 안녕  창밖으로 스며드는 저녁 노을 창가에 앉아 이 글을 쓴다. 8월의 마지막 해가 서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고 있다. 여름 내내 뜨겁게 달궈졌던 아스팔트도, 에어컨 실외기에서 뿜어져 나오던 열기도 이제 조금씩 숨을 고르는 것 같다. 8월이 가고 있다. 그렇게 기다렸던 여름이, 그렇게 원망했던 더위가, 이제 정말로 뒤돌아 손을 흔들며 떠나려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IxLTJkzA8T4UJ8Pj-0QNMoTq2pM.png" width="31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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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마고할미 9딸 - 달빛이의 평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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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3T01:45:00Z</published>
    <summary type="html">9화: 달빛이의 평화 ? 고요한 토끼봉의 밤 토끼봉 정상에서 막내 달빛이가 은백색 옷을 입고 달빛 아래 앉아 있었다. 그녀의 곁에는 항상 함께하는 하얀 토끼가 있었고, 주위로는 은은한 달빛이 모든 것을 평화롭게 감싸고 있었다. &amp;quot;오늘도 참 고요한 밤이구나.&amp;quot; 달빛이는 미소를 지으며 하늘의 달을 바라봤다. 밤하늘의 달과 자신이 교감하며, 온 세상에 평화로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AbPFUk7OId4GvZrc8MHyYqo-7Ak.png" width="31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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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마귀 열 마리는 죽어도&amp;nbsp; - 그 중 하나는 죽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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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3T01:3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까마귀 열 마리는 죽어도 그 중 하나는 죽지 않는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속담 하나가 있다. &amp;quot;까마귀 열 마리는 죽어도 그 중 하나는 죽지 않는다.&amp;quot; 처음 들었을 때는 단순히 까마귀의 영리함을 말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아무리 많은 까마귀가 죽어도 한 마리는 살아남는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이 말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cCKls7FGinueeHE7TnPSffGSZFo.png" width="31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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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마고할미 9딸 - 산이의 보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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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23T01:30:24Z</published>
    <summary type="html">8화: 산이의 보호 � 든든한 삼신봉의 아침 삼신봉 정상에서 여덟째 산이가 갈색과 진한 초록색이 어우러진 옷을 입고 웅장한 바위에 앉아 있었다. 그녀의 주위로는 각종 동물들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었다. 다람쥐들이 그녀의 어깨에서 뛰어놀고, 새들이 그녀의 머리 위에 둥지를 틀고, 사슴들이 그녀의 발치에서 쉬고 있었다. &amp;quot;오늘도 모두 건강하구나.&amp;quot; 산이는 든든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f6UPNJV5Dqp0GeeJCn8HWOJNtS8.png" width="31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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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마고할미 9딸 - 물결이의 정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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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6T14:14:39Z</published>
    <summary type="html">7화: 물결이의 정화 �️ 맑은 영신봉의 아침 영신봉 정상의 맑은 계곡에서 일곱째 물결이가 청록색 옷자락을 물에 담그고 앉아 있었다. 투명하고 순수한 계곡물이 그녀의 발끝을 감싸며 흘러가고 있었다. 물결이의 주위로는 작은 물방울들이 공중에 떠다니며 햇살을 받아 무지개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amp;quot;오늘도 물이 참 맑고 깨끗하구나.&amp;quot; 물결이는 손으로 물을 떠서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haduyLBn8g_V2ueVJFGFKhcKga0.png" width="32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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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이 지치지 않는 한, 괜찮다&amp;nbsp; -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발견하는 아름다움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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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6T13:05: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발견하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그날의 하늘 그날도 하늘은 여전했다. 내 세상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던 그 순간에도, 하늘은 조용히 그 자리에 있었다. 푸르거나 회색이거나, 맑거나 흐리거나. 변하지 않는 것은 그저 거기에 있다는 것 자체였다. 사람들은 말한다. &amp;quot;힘내라&amp;quot;, &amp;quot;괜찮을 거야&amp;quot;, &amp;quot;다 지나갈 거야.&amp;quot; 그런 말들이 때로는 공허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rwFtFrYwtEz22uzZUTixlMwKyT4.png" width="31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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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마고할미 9딸 - 6화: 빛나의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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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08-12T02:5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6화: 빛나의 희망 ☀️ 빛으로 가득한 촛대봉 촛대봉 정상에는 언제나 따뜻한 빛이 넘쳐났다. 여섯째 빛나가 노란색과 주황색이 어우러진 옷을 입고, 황금빛 머리카락을 햇살에 날리며 앉아 있었다. 그녀의 주위로는 작은 빛의 정령들이 춤을 추며 놀고 있었다. &amp;quot;오늘도 참 평화로운 하루구나.&amp;quot; 빛나는 미소를 지으며 산 아래 마을들을 내려다봤다. 아이들이 웃으며 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W86Vqhz0_Tl2TyHTP1TjqTp8cew.png" width="3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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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마고할미 9딸 - 5화: 별하의 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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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2:45:18Z</updated>
    <published>2025-08-12T00: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5화: 별하의 소원 � 별빛 가득한 제석봉 제석봉 정상에는 언제나 별이 가장 밝게 빛났다. 다섯째 별하가 짙은 파란색 옷을 입고 수정구슬 앞에 앉아 있었다. 구슬 속에서는 수없이 많은 별들이 반짝이며 우주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다. &amp;quot;오늘 밤도 참 많은 소원들이 올라오는구나.&amp;quot; 별하는 하늘을 올려다보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밤하늘 곳곳에서 떨어지는 별똥별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y2CbPuWpYv2djdxuUdQI3sR8Rx8.png" width="31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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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마고할미 9딸 - 4화 꽃순이의 치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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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02:42:38Z</updated>
    <published>2025-08-10T05:3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4화: 꽃순이의 치유 � 꽃향기 가득한 노고단 노고단 정상은 언제나 꽃향기로 가득했다. 사계절 내내 피고 지는 온갖 꽃들이 이곳을 천상의 화원으로 만들어주었다. 그 중심에서 넷째 꽃순이가 분홍색 치마를 펼치고 앉아, 상처 입은 나비 한 마리를 정성스럽게 돌보고 있었다. &amp;quot;아픈 곳이 많이 나았구나, 작은 친구야.&amp;quot; 꽃순이의 손길이 닿자 나비의 찢어진 날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IrQE07aq0LMSNzUkeFrx5GE4KWw.png" width="31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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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에서 만난 코짱 - 사진과 노래로 엮은 2박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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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0T05:15:37Z</updated>
    <published>2025-08-10T05:1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리산에서 만난 코짱 &amp;mdash; 사진과 노래로 엮은 2박3일  ? 일본에서 온 친구, 코짱&amp;nbsp;지리산 자락에서 펼쳐진 사진기와 노래방의 추억&amp;nbsp;그리고 내가 일본어를 배워야겠다고 다짐한 이유  1월생과 12월생, 지리산에서 만나다 지리산 입구에서 코짱을 처음 봤을 때의 첫인상. 동갑내기라고 하기엔 너무 어려 보이는 얼굴. 내가 1월생이고 그가 12월생이니까 거의 11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NJNha4eoaBrR4uwnACh90tJS_kc.png" width="30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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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리산 마고할미 9딸 - 3화: 지혜이의 깨달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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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7T16:34:55Z</updated>
    <published>2025-08-07T16:3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3화: 지혜이의 깨달음 ? 봄빛이 감도는 반야봉 반야봉 정상. 지혜의 샘가에 앉은 지혜이는 고요한 명상에 잠겨 있었다. 보라빛 옷자락이 바람에 흩날리고, 그녀 주위로는 연꽃들이 조용히 피어올랐다. &amp;ldquo;진정한 지혜는 혼란 속에서도 피어나는 꽃과 같지.&amp;rdquo; 그러던 찰나&amp;mdash; &amp;ldquo;언니! 큰일이야!&amp;rdquo; 둘째 바람이가 다급히 날아들었다. &amp;ldquo;산 아래 구름골이랑 바람골이 물 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YMW%2Fimage%2FA15iSo4J6t5Y_GcQVTplH4WLTRo.png" width="31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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