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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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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koreansonle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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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 읽기를 좋아하는 19년생 딸, 23년생 아들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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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0T02:40: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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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통제 가능한 일에만 집중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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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2T06:00:41Z</updated>
    <published>2026-02-02T06:0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 오전 아내의 홍천 발령을 확인했다. 지난 몇 년 동안 홍천 발령 인원이 적기도 했고, 이번 전보 순위에서 아내의 순위가 높은 편이 아니라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운이 참 좋았다.  기쁜 소식을 안고 아내와 눈 덮인 국사봉을 걸었다. 산책로와 나뭇가지에 포근히 내려앉은 눈 구경도 하고, 절묘하게 첫째 어린이집 산책 시간과 시간이 잘 맞아 국사봉 길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Qu%2Fimage%2FZJc5LXfmLsyGWxP4pSPLxu4hT1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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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이나 벌이나 집이 문제 - 장맛비 내린 날 국사봉에서 만난 뱀허물쌍살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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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1T13:31:46Z</updated>
    <published>2025-06-21T12:3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국사봉에 올랐다.  공동 현관을 나설 때 비가 한 두 방울 내리기 시작하더니 국사봉 초입에 다다르니 제법 옷을 적실만큼 비가 내렸다. 발길을 다시 돌릴까 생각을 해 봤지만 오랜만에 큰맘 먹고 집을 나섰는데 그대로 돌아가긴 아쉬워 등산로에 발을 맡겼다. 다행히도 나무가 우거진 곳으로 들어서니 떨어지는 빗방울은 많지 않았다. 궂은 날씨 탓에 평소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Qu%2Fimage%2F9L2SkPu6xHltwnTlcH5JluMbqaE.JPG"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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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관세전쟁은 자전거의 먼지도 닦게 한다&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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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6T12:22:32Z</updated>
    <published>2025-04-10T12:5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거리 출퇴근 생활을 청산하고 춘천으로 직장을 옮기면서 가졌던 한 가지 로망은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이었다. 허나&amp;nbsp;마음만 가득했을 뿐, 출근길 딸내미 어린이집 등원을 담당했던 터라 로망은 로망일 뿐 좀처럼 실현시킬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 육아휴직을 하면서 딸내미의 어린이집 등원을 대신 맡아준 아내, 그리고 뜻밖의 은인(?)으로 지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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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등학교 1학년 담임 한 달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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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2T06:33:41Z</updated>
    <published>2025-04-04T13:2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습연구년 파견을 마치고 복귀한 학교, 교직경력 12년 차에 처음으로 1학년 담임을 맡았다. 등 떠밀려 맡은 1학년이 아니라&amp;nbsp;내가 자원해서 맡은&amp;nbsp;1학년이다. 발령 첫 해 2학년 한 번, 6학년 한 번, 4학년 한 번을 제외하곤 줄곧 5학년 담임을 맡아 왔었던 내가 뜬금없이 1학년 담임을 희망하게 된 가장 큰&amp;nbsp;이유는 내년에 딸내미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때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Qu%2Fimage%2FQgArUvBcdngMMivhVYERhf2W3K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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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믿을 구석은 결국 가족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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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3T05:19:08Z</updated>
    <published>2025-03-06T12:3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직 개학 첫 주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고작 3일 근무했는데 몸과 마음의 피로는 벌써 7월 초, 방학을 앞두고 한창 학기말 업무에 시달릴 때와 비슷하다. 1년 동안의 파견의 여파, 그리고 1학년 담임이라는 새로운 경험의 파급력은 꽤 크다.  학교에서는 딸내미 또래의 1학년 아이들과 내내 지내고, 육아 시간을 쓰고 집에 돌아오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육아전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Qu%2Fimage%2F6mY-JR_sJjKloNfx4WrGLwlg8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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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젓가락질 잘해야만 밥을 먹나요 - 실용과 형식 무엇이 중요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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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6T22:53:03Z</updated>
    <published>2025-03-05T13:5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우리 반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처음으로 급식을 먹는 날이었다. 2교시는 영양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amp;nbsp;아이들의&amp;nbsp;낯선 급식소, 급식 적응을 돕기 위한 영양 수업으로 꾸려졌다.  2교시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젓가락 사용법 배우기였다. 젓가락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동영상을 통해 배우고 실습해 보는 활동. 활동의 백미는 젓가락으로 콩 집어 올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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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떨리니? 나도 떨린다. - 예비 초등 학부모의 1학년 담임기 첫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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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4T18:31:26Z</updated>
    <published>2025-03-04T12: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1년간의 파견을 마치고 학교에 복귀했다. 담당 학년은 1학년 담임. 오늘은 2025학년도 입학식 날이었다. 교직원 소개를 위해 잠깐, 또는 방송 담당으로 입학식에 참여한 적은 있었지만, 1학년 담임으로 입학식을 맞이하기는 처음이었다. 초등학교에서 새 출발을 하는 아이들만큼은 아니겠지만 나도 조금은 떨렸다.  올해를 함께 지내게 된 우리 반 학생은 남학생 넷</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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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면 좋은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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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1T21:34:29Z</updated>
    <published>2025-01-21T12:58: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도 얼른 어른이 되면 좋겠다.&amp;quot;  꿈나라에 갈 시간이 가까워진 어둑한 저녁 엄마 아빠가 한창 수면 분위기를 만드는 집안과 달리 놀이터에서 신나게 노는 언니 오빠들이 부러웠던 딸내미가 푸념 섞인 말을 내뱉는다. 엄마, 아빠의 특히 아빠의 잔소리가 심해진 요즘 딸내미는 종종 어른이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amp;quot;왜 어른이 되고 싶은데?&amp;quot;  &amp;quot;어른이 되면 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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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부부의 소원 - 의원면직 혹은 명예퇴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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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9T11:48:17Z</updated>
    <published>2025-01-17T04:1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나 새로운 목표가 생겼어. 앞으로 딱 20년만 더 일하고 그만둘래.&amp;quot;  아이들이 꿈나라 여행을 떠난 밤. 아내가 갑자기 퇴직 이야기를 꺼냈다. 매일같이 그만두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나에게 철부지 피터팬 같다며 늘 핀잔을 주는 아내인데. 의외였다. 당찬 포부가 어떤 연유로 생기게 되었는지 궁금하여 물어봤다.  &amp;quot;노부부들이 같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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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빤 잘 보여서 좋겠다! - 안경 낀 아빠는 네 시력이 더 부럽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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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6T16:27:14Z</updated>
    <published>2025-01-16T13:1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비몽사몽 거실에 누워 안경을 벗고 눈을 비비고 있는 나를 향해 딸내미가 다가왔다. 오늘따라 안경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풍경이 궁금했는지 자꾸 안경을 향해 얼굴을 들이밀었다. 근거가 있는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안경 안 쓰는 사람이 안경을 쓰면 눈이 나빠진다는 어른들의 이야기가 생각나 재빨리 안경을 고쳐 썼다. 그랬더니 부러움 가득한 목소리로 딸내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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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는 아빠가 싫다더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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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13:12:50Z</updated>
    <published>2025-01-15T12: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아빠랑 안 씻을 거예요. 엄마랑 씻고 싶어요&amp;quot;  하루 육아 일정의 마지막 고비인 목욕 시간. 아들내미는 엄마의 손길로 목욕을 마쳤고, 이제 딸내미 목욕시키기만 남았는데 아빠와 목욕하지 않겠다며 버텼다. 아빠와 씻기 싫은 이유가 비엔나소시지처럼 줄줄이 입에서 쏟아져 나왔다. 아빠는 장난을 많이 친다. 자꾸 이상한 노래를 흥얼거린다 등등. 그냥 동생이 엄마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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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과 만나야 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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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02:34:05Z</updated>
    <published>2025-01-15T01:32: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료 선생님의 댁에 저녁식사를 초대받았다. 오랜만의 나 홀로&amp;nbsp;외식이었다. 타인의 집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게 부담이 될까 봐 저녁 먹고 차 한 잔 마시고 얼른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을 나섰지만 신데렐라의 마법이 풀릴 시간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간이 되어서야 집에 돌아왔다.  지금껏 방문했던 웬만한 뷔페는 오징어로 보일만큼 호스트의&amp;nbsp;정성이 가득 담긴 풍성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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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화의 재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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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4T04:09:56Z</updated>
    <published>2025-01-14T01:4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꿈나라에 가기 전, 사실 특정한 때 없이 시도 때도 없이 동화책을 들이밀며 아빠 오디오북을 요구하는 딸내미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문득 생각이 들었다.  '동화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인가?'  어린 시절부터 책을 통해서, 만화 영화나 영화 등을 통해서 늘 봐서 스토리 정도는 줄줄 꿰고 있을 것 같은 동화책을 어른이 되어 다시 읽는다는 것은 뭔가 색다른 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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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흑백요리사 번외 편 - 엄마와 냠냠 선생님의 요리 대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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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3T13:00:02Z</updated>
    <published>2025-01-13T12:1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네 가족이 함께 보내는 하루 시간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 저녁 식사 시간이었다. 저녁 메뉴는 훌륭했다. 우리 동네 특산물인 간장 닭갈비와 시금치 무침, 우리 집 셰프의 비장의 무기인 매콤한 두부조림, 거기에 로컬 브루어리에서 만든 애플 사이다까지. 배고픈 아이 둘에 추가로 배고픈 남편까지 요리 집중을 방해하는 칭얼거림 3 총사의 공세를 잘 이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Qu%2Fimage%2FKQHdblKqyNkGtvCNlbcZg9y-It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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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장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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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5T14:49:22Z</updated>
    <published>2025-01-13T04:4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린이집 등원하는 길. 딸내미는 잔뜩 저기압이었다. 평소에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는 이웃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어린이집에 도착하는 내내 장난도 치고 하는데 오늘은 심각했다. 분명히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식사를 하는 동안에는 기분이 좋았는데.  이유를 물어보니 패딩 점퍼의 지퍼가 끝까지 올라가지 않는 게 속상하다고 했다. 추운 날씨 탓에 패딩 점퍼 속에도 여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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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가지 소원 - 딸내미의 엉뚱한 소원 목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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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08:44:23Z</updated>
    <published>2025-01-12T05:03: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화 속 이야기처럼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요술 램프를 얻게 된다면. 딸내미가 램프의 요정에게 빌 세 가지 소원은 다음과 같다.  소원 1: 하늘을 날 수 있는 날개를 갖고 싶어요  딸내미의 날개 타령이 한창이다. 국사봉을 오가며, 함께 마트에 갈 때 푸드덕 날아가는 새들을 보면 늘 부러운 표정으로 &amp;quot;나도 날개가 있었으면 좋겠다.&amp;quot;라고 이야기한다. 자유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Qu%2Fimage%2FdQHcy79lspTlZREpv5vx1vZ2T_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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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함께 하는 독서의 가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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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15:47:23Z</updated>
    <published>2025-01-11T12:0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첫째는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에 푹 빠져있다. 지난번 온라인 전집 대여 업체를 통해 한 달 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을 빌려 함께 읽었는데, 그 여운이 오래 남았는지 자꾸만 다시 읽고 싶다고 졸라 급한 대로 당근마켓에서 '그림으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이야기를 구입했다. 이제 손가락으로 짚어 가며 한글을 읽기 시작했지만, 이번에 집에 들인 '그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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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보다 더 많이 아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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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1T01:22:19Z</updated>
    <published>2025-01-10T12:1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궁금함을 해결하기 위해 Siri나 ChatGPT보다 더 자주 활용하는 게 있다. 바로 아내. 특히 원서를 읽다가, 혹은 팟캐스트를 듣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십중팔구는 아내에게 물어본다. 간편하기도 하고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아내가 만족할만한 답을 주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도 식탁에 둘러앉아 아침 식사를 하며 갑자기 떠오른 낱말이 있어 아내에게 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Qu%2Fimage%2FywvXMPG35Ij504AtY2Hdnc-D0a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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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파이스토스와 디오니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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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0T01:55:18Z</updated>
    <published>2025-01-10T01:0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손가락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짚어가며 글을 읽기 시작한 딸내미는 요즘 그리스 로마 신화 읽기에 푹 빠졌고, 나는 저녁 식사에 곁들여 마시는 한 잔 와인의 매력에 푹 빠졌다.  세상의 모든 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와 중첩되어 보이는 것 같은 딸내미. 평소 딸내미는 나더러 헤파이스토스를 닮았다고 했다. 딸내미 눈에는 자기보다 종이접기도 잘하고, 색칠도 꼼꼼하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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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 사랑받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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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21:02:17Z</updated>
    <published>2024-03-11T13:25: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혼잡한 출근길 도로 정체를 뚫고 시간에 맞춰 연구원에 도착했다. 월요일은 9시 정시 출근의 날. 해솔이를 어린이집에 등원시켜야 하고, 금요일과 더불어 시내 도로가 가장 혼잡한 날의, 올해보다&amp;nbsp;더 멀어진 출근길을 달려야 하기에 평소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다. 오늘은 어린이집 가는 길에 해솔이와 함께 '공룡 동요'를 흥얼거리지도 못했고, 어린이집에 도착해서도 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Qu%2Fimage%2FKg8vaeArmOc7M7DFCkqz0q4U3FY.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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