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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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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여름의 브런치입니다. 글로 이야기를 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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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18T11:54: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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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낙산사 홍련암 가는 길, 바다. - 주관적이고 사소하고 사적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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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0T03:03:01Z</updated>
    <published>2022-03-19T04:16:5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경계. 순간이었다. 비가 눈으로 바뀌는 순간. 그 지점을 내가 지나간다. 산 너머 바다가 있다고 출렁이는 소리가 뒤를 쫓고 보이지 않는 바다를 느끼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2K3L42K9GCo7nSMIs61kCbqp19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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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쓰기 구상-동화 - 주관적이고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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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2T12:28:51Z</updated>
    <published>2022-01-11T09:32: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을 어떻게 쓰는지 묻는 사람들이 있어 살짝 남겨 봅니다. 저는 주로 노트에 정리하고 그림 그립니다. 떠오르는 것 다 써 놓습니다. 단편적이라고 하여도. 노트가 없으면 휴대전화기에 막 씁니다.  그림도 막. 이번 동화 쓸 때 이렇게 했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94dedGalxiGAGz0rAAcZ75YYQ3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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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문,  손님. - 주관적이고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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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2T23:11:15Z</updated>
    <published>2022-01-02T13:2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일 잤다. 자는  게 일인 것처럼 잤다. 눈을 뜨고 있을 수 없어서. 집에 사람이 방문하는 일이 아직도 적응이 되지 않는 모양이다. 언제쯤 낯을 가리지 않고 살 수 있을까.  해가 지고 산책 겸 커피 사러 다녀왔다. 어제 선물 받은 수첩에 다음 주 할 일,  올해 해야 할 일을 정리한다. 얼마나 해낼 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EGpwCekrp7EN9Y7jNQx6FheEZm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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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1월 1일, 시작 - 주관적이고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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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1T10:12:29Z</updated>
    <published>2022-01-01T03:1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기를 쓴다.  오늘 동화작가가 되었다. 다들 소설보다 동화가 어울린다는 말을 했다. 그래서 다짐처럼 글을 남긴다. 재미난 글을 써야지. 건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bLFtbPxx1J3wevyuea2vCr4EoR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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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또 툭 - 주관적이고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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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30T12:56:45Z</updated>
    <published>2021-12-30T07: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뱉었다. 툭. 2021년 내가 뱉은 말에 마음 아팠다면 용서해 주세요. 송곳 같은 바람이 가슴을 찌르는 건 겨울이기 때문에, 후회 때문이겠죠.  내일 내가 당신에게 또 툭, 그럴지 몰라요.    사랑한다는 말, 자주 하려고 하지 않았는데 당신에게 그랬어요. 사랑한다고. 당신이 듣지 못하는 말. 전해지지 않는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4MRkGj87N3SgQ1PkEQsFORIPgO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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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칠 월 - 주관적이고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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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7T13:00:55Z</updated>
    <published>2021-07-01T08:07: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칠 월이다. 정수리에 꽂히는 햇살이 아픈, 살갗게 닿는 햇살이 따가워 그늘을 찾게 되는 여름이다. 가만히 있어야 하는 칠 월. 가만히 앉아 가만히 숨 쉰다. 거실로 들어온 햇살이 바람이 불 때마다 펄럭거린다.  그리고 고요하다. 소리가 없는 한낮이다. 간간이 들려오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정적을 가르고 사라지면 얇은 침묵이 가만히 창문에 걸린다. 침묵은 바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xXCr9EunQTxL5wORp03ITpcQmc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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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가 지네 - 주관적이고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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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6T21:50:47Z</updated>
    <published>2021-05-26T11:58: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름답다. 정말 아름답네. 경탄이 저절로 나오는 시간이다.  해가 질 무렵. 길을 따라 번지는 햇살이 이토록 눈부시게 고울 수가. 멈춰 선다.  햇살이 쓰다듬으며 지나는 풀을,  꽃을,  나뭇잎을,  물결을 본다. 느낀다, 새끼손가락을 건드리고 손깍지를 살며시 끼고 걷는다. 나, 햇살과 걷는다. 말없이 흔들리며 머리카락을 매만지는 바람이 좋아 너무 좋아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BGapoMFWhya2wlK-AQTXlBPi1n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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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모지에 일상을 - 주관적이고 사소하고 사적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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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28T05:26:08Z</updated>
    <published>2021-05-21T06:3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를 타고 오니 주문한 메모장이 도착해 있었다. 스티커인 줄 알았는데 그냥 메모장이었다. 어제 도착한 것도 스티커인 줄 알았는데 원고지 메모장이었다. 이를 어쩌나 하다가 그냥 사용하기로 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재밌다. 쓰고 그리고, 그리고 쓰고 메모하고 의식의 흐름에 따라 긁적긁적. 많이 많이 쓰고 벽에 덕지덕지 붙여보기로 했다. 한 달 열심히 메모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mmjUnen0scLJv_SQgP7FAEkbO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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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혀 - 주관적이고 사소하고 사적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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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9:28Z</updated>
    <published>2021-05-18T11:0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혀  뱀의 혀를 가지고 싶다. 길고 가는 혀. 길고 가는 혀야 한다. 그의 입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혀를 맛보고 목구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심장을 훔치고 숨결을 핥고.   소설을 쓰려고 노트를 펼쳤는데 언제 썼는지 모를 글이 있었다. 소설 구성과 전혀 상관없는 글이 에피소드와 문장을 적어놓은 글 사이에 있었다. '혀'라고 제목까지 적어서. 완성된 글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33dpQsi7k2vqVu_vymPNmhIf8g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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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온다 - 주관적이고 사소하고 사적인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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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9:14Z</updated>
    <published>2021-05-16T12:10: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종일 비가 온다.  무심히 창문을 툭. 또 툭. 어젯밤. 바람은 내내 문 틈에 입을 대고 휘파람을 불었다. 바람은 아침에 열어놓은 창문을 통해 들어와 나가지 못했다.  밤새 문 앞을 서성이며 방 손잡이를 잡고 덜컹거렸다. 덜컹, 그럼 나도 덜컹. 덜컹, 그럼 또 덜컹, 덜컹. 마음이 또.   종일 비가 온다. 창문을 열어놓았다. 무심히 툭, 어깨를 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9W_zeiY-xkhhEguroNT-OuI6zD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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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 이제 안녕. - 주관적이고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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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5T22:27:48Z</updated>
    <published>2021-05-15T12:2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친년 널 뛰듯 봄이 왔다 가려나 보다. 꽃씨는 이토록 잔잔하게 허공을 날고, 할 일 없이 세숫대야만 한 그릇에 라면을 담아 먹는 소년을 보며 잘 먹네,라고, 창을 보며 좋네, 하고 중얼거린다. 꽃씨는 중력과 무관하게 무게감도 없이 무심히 하늘로 날고, 나는 코가 간지러워 문지르고 재채기하고 콧물 흘리며 생각한다. 내 년 봄 내 코에 민들레가 예쁘게 피겠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3qZUGgcK4-9n7b53NS69g-10z_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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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말, 당신의 화법 - 주관적이고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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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18T12:14:41Z</updated>
    <published>2021-05-14T12:49: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중요하지 않은 말 사이에 내가 있었다. 가벼운 말투로 나를 툭 껴넣었다. 너무 가벼워 네 의도를 알지 못했다. 내가 수많은 말 사이에 껴 있는지 눈치채지 못했다.  나는 응, 이라고 대답했다. 곧 다른 이야기를 하며 중간중간 나를 칭찬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졌다. 한 달 후 내게 말했다.   그때 내가 응, 이라고 대답했다고. 중요하지 않은 말 사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Ci0kgIlZsz14oCjTTNtVoXLwHk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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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펴 - 주관적이고 사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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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0T08:56:04Z</updated>
    <published>2021-03-01T07:5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이 펴, 혀 끝에서 사랑한다 말도 하지 못했는데. 봄이다 겨울이 지나고 당신은 떠났는데 꽃이 핀다 꽃이 피면 아플까 심장이 툭. 떨어져 당신의 발길에 차이면 나는 또 벚꽃을 보며 웃을까 흔들리고, 흔들리고 꽃잎이 눈처럼 날리면, 흩날리면 사. 랑. 한. 다 당신, 웃을까 웃음소리가 떨어지는 꽃잎보다 가볍게 날린다 지나친다 당신, 혀뿌리가 되어 꽃으로 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ZgR%2Fimage%2FWpdsXJX50jE1rtY65n8Hx8mW4K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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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빌딩 숲 청소부 - 주관적이고 사소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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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2T20:20:04Z</updated>
    <published>2021-02-22T11:37: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을 나서다 보면 청소도구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아파트 미화원분을 만날 때가 종종 있다. 어머니 또래인 미화원분의 손은 언제나 빨갛게 부어 있었다. 그날은 한파가 시작되는 날이었다. 기온은 영하 12도로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가 넘는다고 했다. 엘리베이터 앞에서 미화원분과 마주치게 되었다. 인사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면서 미화원분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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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봄, - -우연히 다시 만난 계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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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22T11:36:50Z</updated>
    <published>2021-02-22T11:3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년을 넘게 사직터널 길을 오고 갔다. 사직터널 위에 동산이 하나 있었다. 아주 자그마한 동산. 사직터널 위 자그마한 동산은 사월이 되면 온통 하얀 아카시아로 뒤덮였다. 동산은 작았지만 꽃이 피기 시작하여 절정에 다다르면 진한 아카시아 향을 멀리서도 맡을 수 있었다. 이곳의 정수는 하얗게 뒤덮인 동산도, 그 위로 점점이 떨어지는 햇살도 아니다. 아카시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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