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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곱슬머리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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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urlyje</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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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게으른 축소주의자. '적정한 삶'에 대해 고민하며 채우고, 비우고,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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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1T08:40: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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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년 낫워킹맘, 첫 워킹맘이 됩니다. - 극내향형 7년 차 사회복지사, 10년 차 경단녀의 다시하는 사회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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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3T09:50:34Z</updated>
    <published>2025-02-18T10: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까지 나는 사회복지사였다. 사회복지사업 중에서도 가장 업무강도가 높은 사례관리와 지역사회보호사업의 일을 2곳의 직장에서 약 7년 동안 있었다. 동료들과도 또 업무적으로도 능력과 성과를 꽤 인정받으며 다녔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늘 사회복지사라는 옷이 버겁고 무겁고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잘한다고 칭찬받고 인정받을수록 겁이 났었다. 사람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0qt51W7XeWEfqw6CV0Ozz137iy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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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워지는 단풍 뒤에 다소 딥했던 첫눈 -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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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22:03:46Z</updated>
    <published>2024-11-29T20: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해는 당연한 줄 알았던 것들이 당연한 게 아니었다는 걸 많이 느꼈던 해였다. 지난 8월 동해 바다가 해파리들의 독 때문인지 뭔지 당최 팔다리가 따가워서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하지 못했던 일도 그랬고, 좋아하는 파도에 흠뻑젖어 가며 뛰어놀아야 하는데 멀뚱히 애먼 모래만 뒤적이던 아이의 뒷모습에서도 그랬다. 여느 해처럼 올여름도 어김없이, 혼자 있는 평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N7ByV2xqAty9eTanPBgB1YsAsZ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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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물려준 두 번의 봄 - 가을은 모든 잎이 봄이 되는 두 번째 봄이다. -알베르 까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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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9T01:30:14Z</updated>
    <published>2024-10-08T22:38: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지난 4월 블로그에 써두었던 글을  10월의 길목에 살을 더 붙이고 빼서 발행했습니다.      이맘 때면 우리 집 몇 안 되는 화분들 중에 유일하게 꽃이 피는 화초가 있다.    이 화초로 말할 것 같으면, 매년 얼굴을 보며 산 지 십 년은 더 된 오랜 지기 같은 존재다. 왜냐하면 친정엄마가 키우던 건데 엄마도 나도 이 화초가 피워내는 꽃이 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wfZ8TJTdJyNd0ya3fw8aAcCZIs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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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로웨이스트와의 결별을 고하다. - 소비 -습관, -취향, -감수성 발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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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3:27:05Z</updated>
    <published>2024-10-03T13:4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년간의 나의 제로웨이스트를 향한 노력은 이제 멈췄다. 제로웨이스트이든 로우웨이스트이든 나는 할 수 없는 인간이라는 걸 인정하기로 했다. 매주 화요일 우리 집 분리배출의 날에는 어김없이 한 손 때로는 양손 가득 쓰레기가 들려있다. 그럴 때면 엘리베이터 사람이 안 타기를 간절히 바라며 1층을 누른다. 20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 그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AIYECrmwG3LKe4YJP6kbDf6qf7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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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이해할 용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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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30T06:43:47Z</updated>
    <published>2024-09-30T06:4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50여 년간 피어왔던 담배를 끊었던 아빠였다. 한 차례 담배를 끊었다가 다시 피운 전력이 있었던 그의 재금연 선언이 그때는 전혀 놀랍지 않았다. 지독한 엄마의 잔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아빠의 흡연에 제발 좀 끊으라는 당부는 포기당한 지 오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냉소 가운데에서 우리 모두는 이번엔 다른 그의 굳은 의지에 의심을 거뒀다. 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O_q-AXaBj35-z7If7U15isDghY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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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곱슬머리가 누렸던 특권 - 곱슬언니와 새치동생을 사랑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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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3T02:06:25Z</updated>
    <published>2023-11-10T22:46: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곱슬과 새치가 공생하는 41년생 머리칼의 히스토리를 떠올리다 보니 안 좋았던 기억만 있는 건 아니었다. 곱슬이라서 '그때는' 좋았던 게 있었으니, 바로 고등학교 시절이었다. ​ 외모에 관심이 극에 달하던 시기, 더불어 이마에 여드름과 함께 나의 곱슬끼도 풍년이었던 17살, 동그란 금테안경에 소극적인 성격을 가졌던 나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머리가 있었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aqJojpZG0wUI7fXTcK3DIn1wGb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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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뱃속에서 파마하고 나온 아이 - 곱슬언니 새치동생을 사랑할 수 있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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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4T10:10:22Z</updated>
    <published>2023-11-01T09:44: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 앨범을 펼치면 곱슬곱슬한 파마머리를 한 여자아이가 있다. 분명 엄마가 아침에 예쁘게 묶어줬을텐데, 이마를 따라 천방지축으로 뻗어나간 머리는 바글바글 존재감을 뿜어냈다. &amp;quot;어머,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파마하고 나왔네.&amp;quot;&amp;nbsp;내가 엄마 뱃속에서 나왔을 때 간호사선생님들이 했던 말이다. 엄마는 순간 &amp;quot;씨도둑은 못한다더니...&amp;quot;생각하며 아기를 안다가 웃음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ck1IWlApJOCF0GImTCBaH3Snz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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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텅 빈 서울을 탐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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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1T21:52:56Z</updated>
    <published>2023-10-19T07:39: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 연휴 7일 전, 친정엄마가 코로나에 걸렸다. 비타민C의 기적이 무너졌다. 그 사이 안부확인 차 주말에 다녀왔는데 엄마가 추석 때 말고 그다음 주에 오란다. 아무래도 같이 지낸 아빠가 걸렸을까 봐 조심스러워서 그렇단다.    아마 처음인 것 같다. 결혼 후 추석 때 양가 집에 가지 않은 게. 시댁은 시부모님이 안 계셔서 조촐하게 형님댁과 시누가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fWW7FbjwjlG1fkKofSF2I9TXpN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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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텀블러 들고 무인카페 단골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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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3:27:05Z</updated>
    <published>2023-09-26T08:11: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해서 돈 벌고 싶은 엄마, 그리고 아이가 학교 끝나면 반갑게 데리러 갈 수도 있는 엄마도 되고 싶은 엄마로 지낸 지 벌써 6개월이 지났다. 집에서 일하는 엄마라서 좋은 점이자 나쁜 점이라 하면 시간활용이 자유롭다는 것인데, 그중 좋은 점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어느 날은 일부러 돌봄 수업도 차치하고, 일찍 데리러 가 친구들과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Uzh9DefO8fIC1ic1JVcvuZKo7S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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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니큐어를 더 이상 사지 않는다. - 맨 얼굴의 발은 무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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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3:27:05Z</updated>
    <published>2023-08-11T09:18: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발은 못 생겼다. 무지외반증이 유전인지, 양쪽 발 볼은 툭 튀어나왔고, 대학교 1학년 때 총회 끝내고 동기들과 놀다가 발등뼈가 조각이 나면서 깁스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후유증으로 오른쪽 발은 살짝 변형이 왔다. 그 당시에는 그 부상이 이렇게 흘러가 그로부터 10년이 지나 지금까지도 여러 근골격계 질환을 안기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그것 때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DFD9vPVGW2mRHrPZtyZqcvpmi1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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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죽을 때까지 살림은 하기 싫은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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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6T11:48:49Z</updated>
    <published>2023-08-10T05:55: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림 (housekeeping)  1. 한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 2. 살아가는 형편이나 정도. 3. 집 안에서 주로 쓰는 세간.    결혼 10년 차. 살림 10년 차. 아니, 솔직히 결혼하고 2년은 살림이라고 하기 뭐 하니까 살림 8년 차라고 해두자. 어릴 때 상상했던 나이는 20대까지였다. 30대 이상은 떠올린 적이 없었다. 그런 나이를 훌쩍 너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KpjbEB_2TzcRJqrRWm7q6Hxkx_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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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천 원의 행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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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3:27:05Z</updated>
    <published>2023-07-30T02: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참을, 키보드를 만지작 만지작...제목을 쓰고 글을 써 내려가는 스타일이다 보니 딱히 쓸 게 떠오르지 않는 날은 껌벅이는 커서를 붙잡고 매달리 듯 애꿎은 키보드의 엔터키만 두드린다. 그래서 오늘은 의식의 흐름대로 쓰기로 하고 제목은 스킵하기로 한다. 그렇게 써내려 가다 보면 그날은 뭘 이야기하고 싶었는지 가닥이 잡히기도 하니까. 잘못하면 그냥, 억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nuS_7ZvbjkexwbEkVxo9ohajYj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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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래는 바삭해야 제맛 - 건조기 대신 빨래건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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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3:27:04Z</updated>
    <published>2023-07-27T23:3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어디 있다가 왔는지 쨍한 해님. 밀린 빨래를 하고, 창문을 활짝 열고, 빨래를 널었다.﻿   작년 텃밭에서 살려온 우리 집 딸기는 여태껏 꽃을 안 피웠다. 딸기는 언제 먹어보나....    처음, 건조기라는 신문물을 만났을 때 무선진공청소기가 나왔을 때처럼 고민 없이 샀었다. 유선 청소기가 싫었던 나는 무선청소기의 첫 등장에 80여만 원의 거금에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KgGGyTbZI_RGqLXVKAFXpGXUE7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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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는 인간으로 만들어 낸다는 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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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2T13:57:15Z</updated>
    <published>2023-04-26T05:5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연하지만 뿌리는 단단한 그런 삶을 꿈꾸지만, 실상 내 일상은 매일매일이 나날이 흩어지는 삶이다. 뭔가 하루하루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은데 뒤돌아보면 아무 생각이 나지 않는 요즘, 차분히 앉아서 글을 쓴다는 게 얼마나 큰 의지와 의식을 곁들여야 가능한 일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쓰지 못하는 날이 길어질수록 늘 가슴 한편엔 아쉬움이 남는다.   얼마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A7-D9I0VTGEd_UeC3_9v_I-MAl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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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떨리는 것들로 채워낸 옷장 앞에 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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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0T03:27:04Z</updated>
    <published>2023-01-15T00:5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통굽과 큰 운동화, 힙합바지가 유행이었던 세기말, 세상의 모든 힘듦과 기쁨이 내 것인 양 날이 선 채로 밀레니엄 십대를 보내고 있던 나는 무슨 일로 엄마와 함께 쇼핑을 하러 갔다. 쇼핑은 엄마보다 친구와, 백화점보다는 안양 1번가 지하상가가 더 좋았던 18살. 힐보다는 운동화가 어울리는 나이였는데 굳이 힐이 사고 싶다며 엄마를 대동하고 나선, 날 선 날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qqgb3s087N6rQJjEjkrgWoTRG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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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릇의 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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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02T07:14:06Z</updated>
    <published>2022-12-24T23:32: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노릇  1. 그 직업, 직책을 낮잡아 이르는 말 2. 맡은 바 구실 3. 일의 됨됨이나 형편  3주 전 저녁 친정엄마에게 전화가 왔다. 늘 자식이 걱정이고 자식이 우선인 우리 엄마. 그렇게 딸하나 아들 하나 평생 죽을 둥&amp;nbsp;살 둥으로 농사지어놨더니만, 내년 마흔둘 성적표 받아놓은&amp;nbsp;딸하나는 열이면 칠을 그런 엄마를 발신인으로 만드는 무심한 딸이 되었다.  &amp;quot;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bWiPl63FpXFL8hE5QxFiceOs6T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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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제에서 다시 만난, 11년 전 나의 스페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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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13T09:15:07Z</updated>
    <published>2022-12-02T12:1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살아있나?&amp;quot; &amp;quot;나 거제 왔는데.&amp;quot; &amp;quot;오니까 그래도 생각나네 잘 지내지.&amp;quot;   &amp;quot;야&amp;quot; &amp;quot;오데고.&amp;quot; &amp;quot;언제 왔노.&amp;quot; &amp;quot;어떻게 이리 먼 데까지 왔데.&amp;quot;      어느새 올해도 11월이다. 11월은 우리 부부가 결혼한 달이기도 하다. 벌써 9년째 구남친과 살고 있다. 그 사이 나의 찬란했던 30대는 출산과 육아로 훌쩍 건너뛰어 어느덧 준비도 없이 마흔 하나 아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ZJM2Z_6zCNohj-BVV7ZP8rNnu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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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려진 우유팩에도 스타일이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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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3Z</updated>
    <published>2022-11-21T04:24:1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주 화요일은 우리집 아파트 재활용 쓰레기 분리 배출일이다. 어느 주에는 별로 없어서 그다음 주에 버릴 때도 있지만, 자주 그러지는 못하고 보통은 어김없이 모아 둔 쓰레기들을 바리바리 들고 재활용 쓰레기장으로 향한다.    그러다 최근 ﻿유독 잘 버리려고 노력한 것들이 있는데 바로 택배박스와 우유팩이다. 박스에 테이프와 라벨을 떼어내는 것과 우유팩을 씻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_nVfHp3nPQlpFXfhhQ9kQiH0I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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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느슨한 축소주의자의 제로웨이스트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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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3Z</updated>
    <published>2022-11-18T05:4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속과 간편함이 고개만 돌리면, 폰만 켜면 결제버튼 하나에 모든 게 척척 해결되는 걸 모를리 없지만, 요즘은 뭔가 그런 순간들이 버겁다고 느껴진다. 쉴 새없는 광고와 정보들 그런 장면장면들이 너무나 유혹적이고 자극적이어서 나도 모르게 결제버튼은 누르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 편리함을 편히 아무생각 안하고 누리면 될 일인데, 그러지를 못할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kbn1SXFYLh1f4OI8q6if1Fnk7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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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가 만든 모두의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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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3Z</updated>
    <published>2022-11-16T07:4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리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일이라도 용기와 행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으면 하기 어렵다. 오늘은 내가 거의 매일 하루에 2번씩 오가며 알게 된&amp;nbsp;한 '정원'에 대한 이야기다. 정원이라기 보다는 공공장소 혹은 공공의 화단에 가까웠던&amp;nbsp;그 곳이 우리 모두의 '정원'이 된 이유.  터널 앞 도로와 아파트 단지 옆 후미진 골목 사잇길은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Jp%2Fimage%2F8-1cpi7ZZuR1Gfem7tH7Ii637L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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