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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인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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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독자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일상의 순간 속에서 활력을 ,글을 통해 함께 성장과 성숙의 여정을 함께해요. https://youtube.com/channel/UCKGp3bsfbB</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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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1T09:24:1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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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렵다. 시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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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10:34:11Z</updated>
    <published>2026-03-28T10:3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일이다. 늦깎이 공부는 마음보다 머리가 먼저 지친다.  하루 종일 글자와 씨름하다가 막상 쓰려하면, 머릿속은 하얗게 비어버린다.  말은 흐르는데 글은 자꾸 멈춘다.  언어는 숨처럼 자연스러운데 글자는 왜 이렇게 낯설까.  이 막막함을 누가 좀 풀어주면 좋겠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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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겨진 온도차이 - 워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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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12:12:40Z</updated>
    <published>2026-03-27T12:1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올겨울,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고파 김홍신 문학관에서 AI 수업을 들었다. 인공지능을 못 부리면 시대에 뒤떨어질까 하는 불안감에 배웠다. 배운 것을 그냥 묵히기 아까워 AI로 음악을 만들고, 이미지를 생성하고, 동영상을 이어 붙였다. 그렇게 나의 목소리를 담은 '시낭송 영상'을 하나둘 세상에 내놓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호기심이었다. 하지만 시의 분위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Xapyb12G8LyuUB_gmabsBreAF6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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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시(詩)를 켠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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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10:23:18Z</updated>
    <published>2026-03-14T10: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의 공간으로 초대합니다 &amp;lt;유튜브 채널&amp;gt;:&amp;nbsp;시낭송로그 (@PoemLog_IS) 유튜브 검색창에 &amp;nbsp;'시낭송로그'를 입력해 보세요. 그곳에서 저는 시를 낭송하고, 시가 건네는 작은 위로를 여러분과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목소리로는 시를 전하고,글로는 삶의 이야기를 건네며시와 글이 함께 흐르는 공간을 만들어 가려 합니다. 어느 날 문득 마음이 고요해지고 싶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EL4uYjdWBMy7I9mjm2Icf8Saj-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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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리작가의 &amp;quot;긴긴밤&amp;quot; - 괜찮아. 너는 혼자가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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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5T08:17:03Z</updated>
    <published>2026-02-05T08:17: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름이 없어도, 걸음걸이와 냄새만으로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 사이. 《긴긴밤》 속 노든과 아기 펭귄의 우정을 읽으며   오래오래 그 장면에 머물렀다. 한 존재가 다른 존재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내어주는 사랑이  이렇게 조용하고 깊을 수 있을까... &amp;ldquo;누구든 너를 좋아하게 되면,  네가 누구인지 알아볼 수 있어&amp;hellip;&amp;rdquo; 이 문장이 마음속에서 맴돌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oZ6rPk1GExUJzrTOIWk2FVoRL7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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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살아있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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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10:02:55Z</updated>
    <published>2025-12-23T10:02: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꽃 선물을 받을 때가 제일 좋다. 코끝을 스치는 꽃향기를 맡으면 그제야 &amp;lsquo;아, 내가 살아있구나!&amp;rsquo; 하는 실감이 난다. 마음이 울적하거나 일이 잘 안 풀려 머릿속이 복잡할 때는 일부러 꽃집을 찾기도 한다. 싱그러운 꽃들 사이에 서서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안개처럼 뿌옇던 머릿속이 금방 환해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거울을 보면 이제 '꽃다운 처녀'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__97lgtlZP1jHJ-2U93PmwVT32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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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옷깃을 여미며 - 배움이 쉼이 되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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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9T09:13:33Z</updated>
    <published>2025-12-19T09:1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갗을 파고드는 시린 바람이 옷깃을 단단히 여미게 만드는 계절이다. 찬 바람에 몸을 움츠리다 보면 문득 내 마음의 옷깃은 어디쯤 와 있는지 되돌아보게 된다. 올 한 해, 나는 참으로 부지런히 마음을 여미며 달려왔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아팠으며, 숨 가쁜 일상에 휘청이기도 했다. 그러나 그 모든 고단함은 결국 지금의 나를 지탱하는 뿌리가 되었고, 세상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YAuAah2RjkcpggtsIeWS1YmqqJ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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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말 한마디가 없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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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7T20:34:50Z</updated>
    <published>2025-06-27T11:4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세요. 여기 경찰서 교통과입니다&amp;rdquo; &amp;quot;뺑소니사고로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amp;quot;  익숙하지 않은 번호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예상치 못한 &amp;lsquo;뺑소니 신고 접수&amp;rsquo;라는 말에,  온몸이 얼어붙었다. 그리고 아침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좁은 주차 공간에서 차를 빼느라 꽤 애를 먹었다. 왼쪽에는 제너시스, 오른쪽에는 아반떼, 그 앞으로는 이면주차된 마티즈. 나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jnSGdJcuUu16ibr-FfZBdTENy3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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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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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1:21:36Z</updated>
    <published>2025-05-03T18:35: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내게 준 선물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지 햇살에 물든 노란 빛깔, 바람에 흔들리는 여린 숨결,  향기는 말없이 다가와 지친 마음을 쓰다듬고, 고요한 물결 속에서 유유히 유영하지  그와 함께라면, 내 마음에도 봄이 들고, 마음 깊은 곳 잊고 있던  내가 다시 피어나지  하늘거리는 노란 별들이   나에게 속삭여  그로인해  삶은 참, 아름답다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dxdyzmaX3UmxMfNp2j6x--T1vGA.png" width="41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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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봄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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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14:57:21Z</updated>
    <published>2025-04-13T23:1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요일은 새싹처럼 설렘으로 피어나고, 화요일은 따스한 햇살을 머금고 환하게 웃는다. 수요일은 시원한 봄바람을 가만히 품으며, 목요일은 봄비처럼 살짝 스며드는 쓸쓸함을                  견뎌낸다. 금요일은 알록달록 꽃처럼 마음 한 켠이                   환하게 피어나고, 토요일은 나비처럼 가벼운 자유로움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BDbgB8YKPwMkZhGWPCBDOKxdy3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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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서 가는 길이 외롭고 힘든 당신에게.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공지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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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14T09:32:38Z</updated>
    <published>2025-02-18T14:53: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 학창 시절 서로를 &amp;quot;오른팔&amp;quot;이라 부르며 붙어 다녔던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마치 내가 외로움을 느끼고 있던 걸 알았다는 듯이 말이다. &amp;quot;잘 지내고 있냐?&amp;quot; 반가운 마음이 먼저였지만, 나는 습관처럼 농담으로 답했다. &amp;quot;무소식이 희소식이지&amp;quot; 그저 안부 한마디 주고받았을 뿐인데, 마음 한쪽이 따뜻해졌다. 자주 보지는 못해도, 가끔씩 나를 떠올려 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97fWHQMVlCR3h6y6LZ40G1xlPj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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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애도하는 사람-텐도아라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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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5T14:19:05Z</updated>
    <published>2025-01-17T09:40: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소설은...  읽으면 읽을수록 더욱 묵직해지는, 절대적인 질량을 가진 작품이다. 텐도아라타가 7년여에 걸쳐 집필하며 이 세상에 꼭 있었으면 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고 한다.  이번에 독서토론을 준비하며 다시 읽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숙연해지고 뭔가 먹먹해진다.  등장인물들에게서 사람냄새가 났다.  이 책은 자신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타인의 죽음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OvA0e0ulcCeOH-hn5J1gcoxftj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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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하늘 랩소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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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14:19:16Z</updated>
    <published>2025-01-03T18:0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요한 공원의 밤 달빛보다 빛나는 그녀가 있어 너는 그녀를 위해  작고 낮은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공원의 시간은 멈춰있고, 부드러운 선율에 실린  너의 목소리는 바람을 타고 밤하늘에 번져가 별들도 숨죽이며 귀를 기울여 너의 노래는 그녀의 마음에 닿아 빛이 되고,  추억이 되고, 밤하늘에 영원히 새겨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WKWXp6Bq09uQ5hPxOVmory6-Ml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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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를 위한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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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4T21:27:07Z</updated>
    <published>2024-12-11T17:4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하늘 별빛을 올려다보며 나는 너를 떠올려  내 마음은  작은 별빛이 되어 하늘 끝을 물들이고 너를 부르는 노래가 되어 밤의 고요 속으로 흘러가  밤하늘 어둠 속 그 끝에서 나는 여전히 너를 기다려  기다림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 저 멀리에서도 빛을 내  나의 마음이 별빛에 실려 너에게 닿기를 간절히 빌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qH6YwZvd5kmOkJJ8onnVxNiT8I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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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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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0T03:57:49Z</updated>
    <published>2024-11-26T04:5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늦은 새벽, 뿌연 안개가 피어오르면 가을 끝자락을 밟으며 삶이 고요히 기지개를 켠다.  삶의 숨결은 거리마다 그리움이 되어 살며시 내려앉는다.  그리움이 소리를 낸다. 바스락, 바스락&amp;mdash;  안갯속에 사라졌다가 어느덧 나타나 내 가슴 붉게 물들이며 속삭인다. 바스락, 바스락&amp;mdash;  하나둘 떨어진 그리움들을 모아 가을의 끝에 걸어두고 또다시 삶은 조용히 기지개를 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Hc2Sl4HjyOg_pn4qLIw2GDicZ6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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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과 속 멍자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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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0:48:56Z</updated>
    <published>2024-11-09T01:0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날카로운 칼끝이 사과의 매끄러운 표면에 천천히 닿았다. 부드럽게 미끄러지듯 얇은 껍질을 뚫고 들어가자 &amp;lsquo;사각사각&amp;rsquo; 소리를 내며 껍질이 갈라졌다. 칼날이 서서히 속살을 가르며 흰 과육이 모습을 드러낸다. 반으로 갈라보니, 껍질 아래 멍이 든 자국이 보였다. 겉은 말끔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상처를 품고 있었다.   며칠 전 사과를 냉장고에 넣으려다 그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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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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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2T00:51:41Z</updated>
    <published>2024-10-26T04: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은  온통 눈으로 얼어붙고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제 모습을 감추고 숨 죽이던 날  허공을 날던 지친 작은 새는 쉴 곳을 찾아 힘겹게 날개를 퍼덕거린다.  마침 길 위에 서 있는 나무에게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려하니 나무는 두 눈 질끈 감고 가지 위 휘어질 듯 쌓인 눈을 애써 견뎌내고 있다.  모두 다 차가운 눈 속에 고요와 적막만 쌓이고 곧 어둠이 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70sbuHAyanDf8dLIrLIY0nEtVd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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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모와 루루 - 강아지들의 거취를 고민하며 일어나는 따뜻한 마을사람들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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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03:37:49Z</updated>
    <published>2024-10-26T04:2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모와 루루       김홍신 문학관에 조그맣고 귀여운 진돗개 두 마리가 놀러 왔어요.   조각가 김용수 씨가 상월면 작업실에서 키우는 엄마 진돗개가 새끼를 여섯 마리나 낳았데요. 자랑하려고 그중 두 마리를 데리고 왔어요.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하얀 털은 부드러운 바람결에 실려 온 순백의 새벽안개 같기도 하고, 땅 위를 떠다니는 작은 구름처럼도 보였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ibQPJHVwcssuaVphAD4iTMJUkI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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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코스모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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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0T09:27:30Z</updated>
    <published>2024-10-24T14:1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는 작은 바람에도  흔들린다 가느다란 몸을  바람에 내어 맡기고  언듯 보면 바람과 노니는 듯 웃는 듯 보인다  풀밖에 나지 않는 메마른 땅속에 고요히 뿌리내리고  오고 가는 바람이  너의 온몸을 흔들어대는데도 세상살이 다 그런 거지 달관한 듯 초연한 모습으로  머리 위 뜨거운 햇살 끌어안고 고운 꽃잎 물들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dAM7Dmz8U1tcyr_zrPeDjz7AK9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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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8색 크레파스 - 크레파스 낙서를 지우 듯 마음속 상처를 지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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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9T20:26:41Z</updated>
    <published>2024-10-19T17:2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아가 담임인 초등학교 1학년 미술수업 시간.  갑자기 교실 한쪽에서 가연이의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가연이가 가지고 온 가족사진에 유노가 크레파스로 낙서를 해놓았다. 낙서도 그냥 낙서가 아닌 눈, 코, 귀, 입을 이상한 괴물의 형상으로 만들어 놓지 않았나. 그러고는 히죽히죽 웃고 있다.   가족사진은 평소 가연이가 소중히 가지고 다니던 거였다. 부모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neUZtWAWuqfHVmnWp8QPddYUi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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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불규칙한 궤적 - 내 삶의 균형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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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6T04:38:26Z</updated>
    <published>2024-10-17T02:22: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스름한 새벽, 테니스 코트에 도착했다. 잠시나마 스치는 바람이 무거운 마음을 식혀주었다. 발밑에서 느껴지는 인조 잔디의 탄탄함과 흙냄새 섞인 부드러운 공기가 코를 간지럽혔다. 2대2 팀전이 시작되었다. 다들 긴장한 얼굴로 경기에 몰입했다. 내 차례가 왔다. &amp;ldquo;팡!&amp;rdquo; 소리와 함께 라켓으로 공을 때렸다. 순간 나의 모든 감각이 집중됐다.  &amp;lsquo;이건 확실히 넘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Kj%2Fimage%2FChai5qPO4S5VfRkmR4CeJ4aYN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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