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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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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것, 글로 표현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일이야</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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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1T23:30: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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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브런치는 내 꿈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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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4:22:35Z</updated>
    <published>2025-08-28T04:13: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책 좀 읽어라&amp;quot;  엄마의 잔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생생히 들리는 듯하다. 매미가 시끄럽게 우는 소리가 들리는 햇볕 좋은 날 선풍기를 틀어두고 침대에 대자로 잠시 누워 있었다. 12살의 그때 나는 학교를 다녀오고 학원 가기 전 30분만 잠깐 누워 있고 싶었다. 열린 방문 사이로 엄마가 지나가며 말씀하셨다.  &amp;quot;학교 갔다 와서 맨날 빤빤히 놀고 팔자 좋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9LGhdS1DehbWASpHW17NsU86o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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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줄 - 8. 첫 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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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10:49:32Z</updated>
    <published>2024-06-16T13:47: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후와 유진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아이러니하게 서로가 서로에게 짐이 되는 듯한 느낌을 갖고 있었다. 사랑하지만 서로 사랑하면 서로 상처를 입을 것 같아 서로에게 다가가기 힘든 사이가 되어 버린 둘. 그렇게 정후가 제대한 그 해 5월 그들은 헤어졌다.  그렇게 3년의 시간이 흐른 후.....  유진은 학교를 4학년 모두 마치고 대학원을 다녔다. 학교 장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BXc8f8tCpyvOo5q08enTkoz0Z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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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줄 - 7. 장밋빛 미래 그리고 그다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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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04:13:27Z</updated>
    <published>2024-06-09T04:36:24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 둘이 사귄 후 2년 뒤 추운 겨울이 두 번째 오는 날이었다. 한 경찰서 안 연병장에 의경들이 서 있었다. 정후는 뚜벅뚜벅 나와 그들 앞에 섰다. 뒤로 돌아 그 부대 중대장에게 외쳤다.  &amp;quot;수경 임정후 금일부로 제대를 명 받아 이에 신고합니다 충성&amp;quot;  &amp;quot;어~ 그래! 수고 많았다. 사회에서도 지금처럼만 하면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거야 행운을 빈다.&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lDimcH0BCr6r8Vx9DzK0eS8Qiz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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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줄 - 6. 흑백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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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07:20:22Z</updated>
    <published>2024-06-02T14:3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사이 그 짧은 시간의 고백이 있었다. 그 짧은 시간 사이 정후와 유진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바뀌어 있었다. 수업 과제기간 한 달의 썸이 엄청나게 빠르듯 수줍은 고백 이후 이 연인들의 시간은 엄청난 속도로 빨리 지나가고 있었다. 무슨 생각이었을까 정후는 곧 의경으로 입대를 하게 되었다. 정후의 아버지께서 잘 아시는 분이 경찰 어디에 계셔서 나중에 정후가 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SUMYQT9_yhzHbnocFMbJoHVtx7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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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줄 - 5. 밤 고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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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2T23:30:56Z</updated>
    <published>2024-05-25T19:47: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후, 유진 그 둘의 만남 이후, 그 둘은 하루도 빠짐없이 과제를 핑계로 만났다. 과제 제출 기한은 한 달 정도였다. 정후도 맨 처음엔 정신 차리고 과제를 하기 위해 유진을 만났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과제는 둘째치고 맨날 둘이 카페 가서 수다 떨고 저녁 먹고 집으로 가고 또 집에서 문자하고 이런 패턴이 이어졌다. 그리고 과제 주제 자체가 결혼을 했을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in2EMFxUMwyJC2xeS-WTxa8uW6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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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줄 - 4. 첫 만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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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5T01:13:27Z</updated>
    <published>2024-05-19T09:2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밤 12시가 넘어서야 온 문자  &amp;quot;안녕하세요 오늘 커플 때문에 연락처 받은 사람이에요&amp;quot;  문자가 오기 전까지 그는 잠시나마 기대를 했고 그러다 그 짧은 사이에 하도 기대를 해서 지쳐서 기대감이 없어졌으며 그러다 빈정이 상하기까지 했다. 본 적 없는 여자에게 빈정이 상한 자신의 모습에 실망해 차라리 생각을 말자 하고 단념을 하고 있던 차에 문자가 온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dBE-9F1k5YFvL_qOblo4UTRk7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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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줄 - 3. 신의 응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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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8T08:30:08Z</updated>
    <published>2024-05-14T17:3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홀로 강의실을 나선다. 교수님께서 마지막에 물어보신 질문에 마음이 더 쓰리다.  &amp;quot;커플 할 사람 있나요?&amp;quot;  &amp;quot;집에 여동생이 있어요 같이 하면 됩니다.&amp;quot;  거짓말...... 여동생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결혼 준비 과제를 여동생과 한다? 완전 거짓말이다. 그냥 혼자 하고 말지. 아니 솔직히 신입생이라면 과제 따윈 우습게 패스하는 것도 패기라면 패기라고 생각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UUYivnJCQP_q7Nc1nPcz5aTPk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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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줄 - 2. 기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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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7T11:44:30Z</updated>
    <published>2024-05-11T23:2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다름없는 수요일 오후. 대강의실에 모여있는 100명의 학생들은 그날도 다름없이 모두 교양 수업을 열심히 들었다. 수업이 거의 끝나갈 때쯤 부채꼴 대강의 실 맨 꼭짓점 교탁에 서 있는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다.  &amp;quot;여러분! 이제 장기프로젝트 과제를 진행하려고 해요. 주제는 커플들끼리 결혼을 했다고 가정을 하고 결혼 준비를 하는 겁니다. 결혼 준비에 대한 리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ACErU2mQ7oXYuinY_Sxy-c-8C7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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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줄 - 1.교양수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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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16T22:29:06Z</updated>
    <published>2024-05-05T00:19: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에 입학을 한 남자는 기대를 잔뜩 안고 학교를 다녔지만 그에게 드라마에서 보던 거처럼 운명 같은 사랑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남자는 남중, 남고를 나오고 대학교 전공도 전기전자를 전공으로 하는 공대를&amp;nbsp;들어갔다. 1학년 신입생 전체 반은 7반 정도 되었고 한 반에 남자와 여자 비율은 9:1 정도였다. 5~60명 반에서 여자들은 2~3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1dgjmgtl9U4fAmLiFkTtI-Y3v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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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 줄 - 0.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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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3T10:41:32Z</updated>
    <published>2024-05-02T03:3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새 나이를 먹어 어렸을 적 내가 상상만 해왔던 나이가 되어버렸다. 20살 때 나의 기억의 한구석이&amp;nbsp;흐릿한 부분이 생기고 있지만 아직도 그때 나의 찐사랑의 감정만큼은 또렷이 기억한다. 바람과 햇살, 비슷한 환경의 조건이 맞는다면 어김없이 그녀와의 기억을 떠올린다. 싸이월드 시절 내가 겪은 그때 그녀와의 추억은 아직도 내 심장을 쿵쾅거리게 하고 가끔은 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yYLOPLthJjBvz4GPIpV-CPQVfj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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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은 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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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8T13:29:11Z</updated>
    <published>2024-04-08T00:5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이 좋게도 우리 집 근처 걸어서 2~3분 거리에 호수공원이 하나 있는데 주변이 모두 벚꽃 나무길로 이루어져 있다. 봄이 올 때마다 이 동내 살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타지에서 벚꽃구경을 하기 위해 우리 동내까지 오는 사람들을 볼 때면 내 어깨가 으쓱하곤 한다. 그렇게 올해도 어김없이 벚꽃이 피기 시작했고 이번주에 벚꽃이 만개하여 봄바람이 불 때면 벚꽃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wZGml-DxSsKQ4xQcPLYCse_H1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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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근에 미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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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1T15:55:17Z</updated>
    <published>2024-04-08T00:2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당근을 좀 하고 있다. 활발하게 하고 있는 중이다. 몇 가지 이유는 있는데 그중 하나는 집안 정리를 하다가 이제 많이 쓰지 않는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amp;nbsp;가격이 싼 거부터&amp;nbsp;좀 비싼 거 까지 나에겐 더 이상 필요 없는 것들이 있었다. 그래서 정리하기로 했다. 두 번째 이유는 돈이 좀 필요했다. 돈을 좀 모아서 아내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하고 싶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M0_vzFJEgIBVINujPnj6KPDEnj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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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머니에 있던 2만원으로 꽃을 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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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9T10:27:59Z</updated>
    <published>2024-04-05T03:26:02Z</published>
    <summary type="html">꽃 선물은 선물 중 정말 좋은 선물 같다. 꽃은 아무 이유 없이 줄 수 있다. 어제 내가 꽃 선물을 준비한 이유도 정말 아무 이유 없었다. 요즘 집 주변 벚꽃이 너무 이쁘게 폈다. 아이 학원에 데려다주고 혼자 집에 오는 길 벚꽃길을 쓱 걷는데 낮에 보는 벚꽃과 그 주변 봄 꽃들이 그렇게 예쁠 수가 없었다. 문득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아내가 생각이 났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bSZ5F_uEAPafXcbqR_-ORIVzf5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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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글이 책에 실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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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9T03:00:22Z</updated>
    <published>2024-04-05T03:12:01Z</published>
    <summary type="html">3월에 공모전을 뒤적거리다가 '삶의 온기'에서 공모전 나온 것을 보게 되었다. 원고료를 떠나 주제를 보고 바로 어떤 글을 써야 할지가 떠올랐다. 바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다행히 요구하는 글의 양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삶의 온기를 본 적은 없지만 이전에 비슷한 류의 월간지를 간간히 보곤 하였다. 책제목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월마다 어떤 주제에 따른 사람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8SqdNjrSIGIQZxSvoWHg9B17Rc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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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하루가 또 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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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0T20:45:47Z</updated>
    <published>2024-03-20T03:1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고 억지로 몸을 일으켜 씻지도 않고 바로 옷을 갈아입는다. 조깅을 꾸역꾸역 하고 들어와 샤워를 한다. 식구들이 일어나는 시간에 맞추어 안방으로 향한다. 늦잠꾸러기 딸을 조심스레 깨우고 화장실로 가서 씻으라고 부추긴다. 다들 씻고 준비할 때 아침을 준비한다. 딸에겐 우유와 시리얼, 아내에겐 사과 슬라이스에 올리브유 뿌리고 땅콩버터를 옆에 놓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kDTfml3XvNOMhDrh8LUyPz_Yvg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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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 요즘 뭐 하고 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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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18T04:40:24Z</updated>
    <published>2024-03-18T03:0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평온하게 점심을 먹고 아내와 차를 마시고 있었다. 집 밖은 바람이 불고 추웠지만 집 안에서 보는 밖은 햇빛이 비치는 쨍쨍한 좋은 날이었다. 정적을 깨고 아내가 한마디 물어 왔다.  &amp;quot; 요즘 뭐 해?&amp;quot;  통 나의 근황을 말하지 않고 그냥 내 생각대로만 이것저것 찔러보고 있던 나에게 던져진 질문 '올 것이 왔구나' 생각이 들면서 말을 잘해보고 싶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Y7OXwpuKsQUjOAZf_RqYul_465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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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고 싶은데 눈물이 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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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1T20:32:43Z</updated>
    <published>2024-03-18T01:34: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부터였을까 눈물이 안 난 건... 울고 싶을 때 눈물이 났었다. 한 2~3년 됐나. 하도 답답한 마음에 밤에 울고 싶었다. 실컷 울었다. 하도 되는 것도 없어 아무것도 내 인생에 의미가 희미해져 가면서 두렵고 무섭고 이런 게 영원할 것 같았다. 마음으로 울고 싶다 생각해서 펑펑 울었다. 다음날 아주 개운했고 슬픔이 다 가시지 않았지만 그래도 기분이 괜찮&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dEi66OvxYQAgunWkG9aJ8F_UzQ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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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안 제안 제안 제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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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7T23:36:38Z</updated>
    <published>2024-03-06T07:3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사 전 회사 임원들과 퇴사에 대한 결론이 나오고 나서 나의 실제 회사 퇴사 까지는 한 달의 기간이 있었다. 사람들은 나의 자세한 퇴사 사유를 모른 체 그냥 퇴사하는 줄 알고 있었던 거 같다. 회사에서 퇴사 날짜를 받아두고 인수인계를 하고 있을 적에 나에게 제안이 하나 들어왔다. 고맙게 잘 아시는 분 소개로 내가 사는 곳 근처에 일 할 수 있게 도와주신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XSuTYYfAx8w5iSezMJFJPmuAW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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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의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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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6T21:48:43Z</updated>
    <published>2024-03-04T14:4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간만에 생각을 위한 글을 쓰게 된다. 정말 폭풍 전야의 삶을 살고 있는 연속이다. 겉으로는 정말 화창하고 맑은 날의 나날들.... 그러나 이내 언젠가 폭풍이 덮쳐 모든 것이 없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꽉 채운다. 자책을 하게 된다. 나 스스로의 가치가 마치 수입이 없는 내 통장처럼 깎여만 간다. 작아지고 또 작아지고 아무것도 아닌데도 작아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Q0YB6rDmoSKyzS8qV6kIq377sI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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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 - 성인이 된 딸에게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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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05T04:53:37Z</updated>
    <published>2024-01-08T04:2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TO. 내 사랑 령이  네가 세상에 처음 나와 이 아빠에게 지금의 중요한 존재가 되기까지는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단다. 점점 네가 아빠의 인생에 전부가 되어가는 게 신기하기도 했고 무섭기도 했고 좋기도 했고 행복하기도 했어. 이 글을 읽는 너에게 아빠가 어떤 존재일지 굉장히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저 좋은 기억, 좋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네. 우리 사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XN%2Fimage%2FhruvEdwrMwRaJhZm6YGgC01-RE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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