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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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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좋은 책을 읽고 사람들에게 나눠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운동과 음악도 좋아하고요.읽으면 마음이 따듯해지고 힘이 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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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0T01:49: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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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 - 운동에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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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4T13:40:57Z</updated>
    <published>2025-08-31T03:56: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동이 보이는 몸, 운동이 보이지 않는 몸길을 걷다 운동을 하지 않은 몸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특히 비만으로 힘겨워 보일 때면 조심스럽게 운동을 권하고 싶어지기도 한다. 반대로 누가 봐도 '운동 좀 했구나' 싶은 몸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멋져 보인다.나는 마흔이 넘도록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다.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움직임만 있을 뿐, 그야말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pQyoyskF0IVENFD2IfCvB7bdqr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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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빵, 떡, 면을 사랑하는 남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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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07:00:35Z</updated>
    <published>2025-05-27T11:1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자기는 뭐 사고 싶어?&amp;quot;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남편은 초코머핀을 향해 돌진했다. 초코머핀 6개와 블루베리 머핀 6개, 1+1 구성 &amp;nbsp;세트를 카트에 싣고 미소 짓는 남편의 모습은, 당황스러움 그 자체였다.&amp;quot;아니, 아니. 안 돼! 밀가루와 설탕 덩어리잖아.&amp;quot; 카트 끄는 남편의 손을 붙잡으며 말렸다. &amp;quot;차라리 오렌지를 사자. 달콤한 골드키위를 사자.&amp;quot;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ZqvaBRkFljqN2e6fIP_3Mi96rj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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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슬프게 하는 것들 - 행복 강박 벗어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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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0T12:02:17Z</updated>
    <published>2025-05-04T23:5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년 동안 매일 아침 체중계에 오르는 간절함에도 불구하고 요지부동인 몸무게는 &amp;nbsp;실망을 안겨준다. 땀 흘려 운동한 보람도 없이, 맛있는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원래 체중으로 되돌아가는 대문자 T같은 &amp;nbsp;체중계의 숫자는 야속하기만 하다.버리기는 아깝고 남 주기는 애매한 작아진 옷들을 보며 언젠가 다시 입을 수 있을 거라는 부질없는 희망을 품는 것 또한 나를 슬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dp-L2oaSqGQ2qiTaQybzNaia2P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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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터디카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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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01:38:09Z</updated>
    <published>2025-02-28T04: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숲이 좋다. 요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도 숲이고 가장 즐거운 시간도 오솔길에서 오디오북을 들으며 산책할 때다. 윌라 오디오북이 이렇게까지 재미있을 줄 몰랐다.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이다. 글쓰기 동아리 숙제로 토지를 읽어야 하는데 책의 권수도 많고 안구건조증도 심해서 종이책으로 읽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고민하다가 윌라를 구독했다. 토지를 3권까지 읽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eAYCxOUHwhvR1RvMYorFWtBktE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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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증외상센터 - 드라마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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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9T13:21:03Z</updated>
    <published>2025-01-29T12:1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넷플릭스에서 만들었으니 별 기대는 없었다.&amp;quot;자극적이겠지.가볍겠지.&amp;quot; 드라마를 보기 전에 예상했다.아니었다.&amp;lt;중증외상센터&amp;gt;는 이름만큼 무겁고 깊었다.&amp;quot;생명의 최전선에서 지금도 달리고 계시는 의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amp;quot;생명 앞에 가성비를 따지지 말자.한산이가 이낙준선생님와~~~닥터프렌즈에서 친근하게 봤던 분인데 이런 필력이 있으셨다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kPZWjdkIB0ZE6e9R436PF8NztS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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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한산성  - 영화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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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4:45:02Z</updated>
    <published>2025-01-24T03:09: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무 아플 것 같아서 보지 못했던영화.아들의 권유로 이제야 봤다.오래 미루었던 숙제를 해낸 기분이다.안타깝고 답답하지만 돌아볼 필요가 있는 역사다.치욕과 비루함, 고통을 겪어내고 버틴 민초들은 처절했다.옳은 결정과 책임을 다하고자 애썼던충신도 있었겠다. 어리석은 명분과 체면에 매달리며 힘없는 자들을 희생시키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 스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IvN0ie5V7PqaRT6U2RWplNmUpGQ" width="34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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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리기  - 운동에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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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7:32:05Z</updated>
    <published>2025-01-05T05: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달리기 머리카락 휘날리며바람을 갈라 본다배낭을 둘러메고 콩콩콩 조심조심출근길과 퇴근길 장 보러 가는 길도 이동 중엔 언제나뜀박질 가능하다무릎을 아끼면서 살짝살짝 달려본다여유가 없더라도일상이 운동 시간전력질주 피곤하다빠르지 않더라도 타다다닥 신나게느리게 뛰어보자마라톤 인생길도 속도 조절 관건이다타인과 비교는 금물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72a_BxEdkX-ZbPmGIf14P78ZWI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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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필라테스 - 운동에 진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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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7:06:57Z</updated>
    <published>2024-12-05T01:28: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월 수 금 오전 9시스포츠 수업 시간힘들고 지루해도이제는 루틴이다힘없는 몸뚱어리뻣뻣한 팔다리를바르게 뻗어보니아프지만 시원하다고질병 거북목을언제나 고쳐볼까틀어진 고관절은다행히 돌아왔다&amp;quot;밸런스&amp;quot;, &amp;quot; 뉴트럴&amp;quot;&amp;quot;코어에 힘주세요.&amp;quot;&amp;quot;스트레칭 더더더 &amp;quot;선생님 소리친다복근은 어딜 갔나흐르는 땀방울에여기저기 신음 소리운동인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Via4Ka9VHgaanK48k5Ow3mZijO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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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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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5T00:45:34Z</updated>
    <published>2024-11-18T13:0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력을 벗어나몸을 띄운다 생활고를 뒤로하고팔을 앞으로힘찬 발차기로근심을 날린다활자에서 벗어난 눈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어깨땅을 떠난  다리손을 쭉 뻗고굽어진 등을 펴글라이딩어릴 적 엄마 품처럼물이 안아준다유려한 돌고래처럼물속을 가른다혈관에 쌓인 찌꺼기를 씻어낸 듯  개운함으로수영장을 나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7PsfxTDgUFzT3lOW1Unpq5E9kL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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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지켜준 책들 - 시련은 나를 강하게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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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7:10:45Z</updated>
    <published>2024-11-17T05: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늘엔 빛이 없었다. 두려움과 외로움은 내 단짝이었다.   &amp;quot;아빠 없는 사람 손 드세요.&amp;quot; 담임선생님이 말했다.난 있는 척할 배짱이 없었다. 난 무력한 어린아이였다.  그 시절엔 왜 가정환경 조사를 했을까? 집에 TV나 냉장고가 있고 없음이 학교 생활과 무슨 관련이 있었을까?  새 학기 첫 일주일은 내게  공포의 시간이었다. 서면조사는 최상의 친절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rABk91TEgGbwl7iAKf60R0Khy7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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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숲포츠센터 - 맨발 걷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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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31T07:22:26Z</updated>
    <published>2024-08-27T15:4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독되었다. 맨발 걷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 글쓰기 스승님의 소개로 맨발 걷기를 시작했다. 맑은 피부와 건강한 모습, 확신에 찬 설명에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맨발로 땅을 밟은 첫 느낌은 차가웠다. 생각보다 시원해서 살짝 놀랐다. 무더위에도 숲의 흙을 밟으면 지낼만하다. 숨 막히는 아스팔트 위 그늘 없는 도심에서 피서가 따로 없다. 아니 숲은 내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IuWuEtg_dEN_qVT5hKHm6pKUMo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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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 노래  정호승  - 독후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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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3T14:01:09Z</updated>
    <published>2024-08-03T01:0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반어법이다. 제목이 이별 노래지만 끝까지 사랑을 놓지 않는다. 떠나는 그대를 막지는 않지만 조금만 늦게 떠나기를 바란다. 떠난 뒤에도 사랑하겠다고 한다. '이별'이라고 썼지만 '사랑'이라고 읽어야 한다. 그래도 떠나는 그대를 존중한다. 먼저 가서 노을이 되어 주려 한다. 고운 배경이 되고 받쳐주는 사람이 되려 한다. 별이 되어 밝혀주고자 한다. '조금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B5Z251j1ZOomYbKvA0br36R-Zn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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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길  정호승 - '봄길'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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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0T04:38:51Z</updated>
    <published>2024-07-20T01:1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봄길&amp;quot;이라는 말이 처음엔 좀 낯설었어요. &amp;quot;꽃길만 걸어가세요&amp;quot;라는 덕담은 많이 들어봤죠. 꽃길이야 고생 없이 즐거움만 가득한 길이니까요.봄은 계절이고, 길은 길인데, '봄길'이 대체 무슨 말일까요? 그럼 '여름길', '가을길', '겨울길'도 있을까요? 어쩌면 꽃길처럼 포근하고, 만물이 움트는 봄처럼 생기 넘치는 길일까, 하고 생각해 봤습니다.&amp;quot;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d5cv3B7TN0i7aZmD8-QmvQHz-4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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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파민 중독 탈출기 - 글쓰기 동아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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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05:33:36Z</updated>
    <published>2024-06-20T09:33:25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의 마지막 수요일. 아파트 공동현관문을 나서는데 오늘따라 유난히 지저귀는 새소리가 정겹다. 벌써 봄이 왔는지 햇살도 따듯하다. &amp;lt;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amp;gt; 책과 노트가 들어있어 가방은 무거웠지만 글쓰기 모임으로 향하는 내 발걸음은 가볍다.  모임 시간에 늦지 않으려 몇 개 안 남은 신호등의 초록불에 전력질주해 본다. 그렇다. 나는 열정적이다. 아니 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6qkjE6A8-1Vvm_sV6NCryRqoO_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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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한씨연대기&amp;gt;  - 북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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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5T06:02:33Z</updated>
    <published>2024-06-02T11: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늘하다.  '분단'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골이 나게 들어온 단어다. 평생을 들어왔지만 정작 당시의 상황은 막연한 추측만 있을 뿐이었다. 기구한 한 씨의 사연을 읽으며 분단이 할퀴고 간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실감했다. 답답하고 막연했을 그래도 구차하게 살아내야 했을 서민의 삶이 애절하다. 3년의 전쟁통에 수복, 후퇴를 반복하는 어지러운 시절에도 사람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V6f-6dmJGczPSzbtgScfEcK9vt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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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국으로 간 큰 아들 - 방목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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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13:31:38Z</updated>
    <published>2024-04-20T22: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아이가 네 살 무렵이었다. 안방 벽에 가늘고 긴 포스트잇을 잔뜩 붙여놓고 호스 모양의 긴 장난감을 들고 제법 비장한 표정으로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뭘 하고 있는 거냐고  묻자 붉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던 아이는 자신이 소방관이라며 불을 끄고 있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벽에 붙인 포스트잇이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습처럼 보였다. 포스트잇을 불로 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MYHrMCnZDWWwJIFuJoEQmRHs25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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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릎 괜찮아?  - 방목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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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0T09:08:46Z</updated>
    <published>2024-04-16T05:3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막내가 어렸을 때 일이다. 아이가 서너 살쯤이었을 때 잠실 주공아파트에 살았다. 집 근처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 델타 샌드라는 수업이 있었다. 여러 육아서적에 심취했던 나는 모래놀이가 좋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다.   문화센터 유아대상 40분 수업에서 인사와 준비, 설명 듣기, 마무리를 빼면 실제 아이가 모래를 만질 수 있는  시간은 20분 정도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j3-0tyijFcW8M_FvGoigbDaktG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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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군대 가는 둘째 아들 - 책 육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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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04:23:11Z</updated>
    <published>2024-04-09T02: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혼하고 만 3년이 지난 서른 하나에 첫째를, 서른넷에 둘째를  낳았다. 생명이 너무 신비롭고 귀했다.  결혼 전부터 외동은 외로울 것 같아 서로 의지하게 꼭 두 명은 낳고 싶었다.    둘째가 아기 때는 부드러운 토끼 인형을 늘 안고 다니며 자기 동생이라고 했다. 아무리 피곤해도 둘째를 안으면 몸에서 엔돌핀이 나오는 것처럼 행복했다.  그래서  둘째 별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P-nkUJw2VFUuucZ1-BzPgW81xR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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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는 연습 - 경찰 출동 안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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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2T12:01:15Z</updated>
    <published>2024-03-26T01:58: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는 즐겁다. 독서는 나의 취미이자 특기다. 독서논술 수업을 시작한 지도 벌써 17년째다. 그전에 과외나 영어강사 한 것까지 합하면 아이들과 수업 한 햇수가 25년을 훌쩍 넘는다. 독서 논술 수업에서 학생들에게 2~3개월마다 한 번씩 보드게임을 하게 해 준다.  수업책을 열심히 읽어오고 2주에 한 번씩 어려운 긴 글쓰기를 해내는 학생들의 수고에 대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mAawrSDYVppFuMJx3_ZXukOF9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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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  - 체육 중학교 갈 뻔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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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4T04:55:19Z</updated>
    <published>2024-03-25T03:49:2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체육 중학교에 가는 게 좋겠다.&amp;rdquo;&amp;ldquo;네?&amp;rdquo;&amp;ldquo;기숙사에 속옷까지 나라에서 몽땅 지원해 준대&amp;rdquo;&amp;ldquo;전 안 갈래요. 공부할 거예요&amp;rdquo;국민학교(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과의 대화다. 오빠 덕분이다. 두 살 위 오빠가 6학년 때 체력장을 하고 와서 4학년, 2학년이던 여동생들에게 맹훈련을 시켰다. 무슨 생각에서였는지 승부욕이 강했던 오빠가 체력장을 못했을 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ahh%2Fimage%2FdXJLPvw1YRYMkYlzlWrZstkTVIM" width="45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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