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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야 오늘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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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삶에 허우적대면서도 사이사이 웃어가며, 후일을 기대하며, 마냥 설레여 할 수는 없어 할 일을 들여다보며, 이따금씩 차오르는 감정에 숨을 참아가며, 그렇게 사는 20대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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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3T21:36:1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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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엄마의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_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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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2-25T18:28:01Z</updated>
    <published>2022-11-24T16:31: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자를 받은 날로부터 딱 두 달 전쯤,    엄마는 남자 친구와 친구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한동안 연락을 해왔다. 1년 정도 동거를 하고 있는 남자 친구가 데이트 폭력을 일삼는 것과 그가 그녀의 주변인들에게 연락을 취해서 자신과의 사이를 이간질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그에 대한 내용은 1년 전부터 꾸준히 들어 알고 있었다. 홀몸으로 나를 키우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WhzVC1_WCziAtSb-6fxyJmW1W8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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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엄마의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_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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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3T10:43:21Z</updated>
    <published>2021-06-26T10:3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이 며칠이더라.'    웬일로 일찍 눈이 떠져서 느긋하게 출근 준비를 하며 폰으로 달력을 열어보니 어느새 6월도 끝자락이다. 하루하루 되는대로 지내다 보니 날짜 개념을 잊곤 한다. 휴학을 한지가 어느덧 1년 하고도 6개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소분해놓은 냉동밥을 꺼내 전자레인지에 넣으며 어김없이 복학하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B8dl8S6kR6sO43nFUDvHtlYplo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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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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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8:06Z</updated>
    <published>2021-04-12T09:1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자주 생각하곤 해 네가 어떤 마음이었는지를 어떤 마음으로 찬란한 날들을 버텨내었는지를 남들 사는 모습을 따라가며 뛰는 너를  차마 붙잡을 수 없었던 나를  나는 요즘 들어 더 자주 떠올리곤 해 네 죄악이 시작되었을 순간을 달라지지 않는 '나'라는 사람이 지르밟아온 길을 거리마다 마다 따라붙는 질척한 그림자를 끝나지 않을 긴 속죄의 시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lqzT2Zu-Veg3F6I683WAyVSOnw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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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 그녀, 그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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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5:05Z</updated>
    <published>2021-04-04T07:59: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한칸의 외로움 시끄러워지기도 죽은 듯 조용하기도 한 방 치워지지 않는 상 위 하루하루 연명하는 주방 쌓여가는 옷가지들 침묵을 죽이는 조명들 보내지 않는 엽서들 꾸며대도 채워지지 않는 것 그 안정감, 그 공허함  둘 하나 둘 하나 홀로는 넓은 공간 빈 곳을 채워내려는 변덕스러움 밤의 붉은 조명 곳곳의 해바라기 피어도 죽어있는 꽃들 고양이 발톱 자국에 해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fFIqbTz9aIUfZMvJ19B3VYBzL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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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사는데 필요한 건 말이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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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02:58Z</updated>
    <published>2021-03-28T08:38: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모, 제가 알바하던 가게가 코로나 때문에 폐업을 하게 돼서요... 죄송하지만 혹시 이번 달 월세를 다음 달에 월세 낼 때 같이 드려도 될까요...?'   강제 실직자 신세로 한 달 정도 깜,빡 쉬고 이제 좀 일을 해야겠구나 싶어 어플을 뒤적인다. 눈에 들어온 건 시급 12000원짜리 학원 알바, 손에 익은 최저시급 피씨방 알바. 월세 두 달치면 74&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MEf02KcdxKn8YIrwM0k1eSHvd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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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가 일하던 곳이 폐업을 했는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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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8T08:43:49Z</updated>
    <published>2021-03-04T11: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아르바이트비로 하루하루 먹고사는 20대 대학생, 20살부터 알바를 쉬어본 적이 없다. 학원 선생님, 빵집 샌드위치 기사, 치킨집 주방, 어린이날 완구세트 판매, 멘토링, 설 선물세트 판매. 그중에 가장 많이 한 알바는 단연 피씨방이다.    지금까지 3곳의 피씨방에서 일을 했는데 피씨방 알바라고 하면 카운터에 앉아서 시간이나 죽이다가 가끔씩 컵라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JsydwHs1BddU2KHYvVLmsLmAsQ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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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서(遺書) - 마지막 날에는 죽음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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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1:22Z</updated>
    <published>2020-12-31T07:32:5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0.12.31  사랑하는 이들에게.    그 시작을 되돌이키기에는 너무나 까마득한 나의 친우들, 가족, 어쩌면 가족보다 더 가까운 이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나의 삶을 크고 작은 웃음들로 채워주어서 때로는 슬픔으로, 찾아오는 행복을 값지게 느끼게 해 주어서 넘치는 다채로움 속에 살아가게 해 주어서 힘든 순간 곁을 지켜주어서 다른 이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3LPns5YtlvqbERY8BM0kUuNN9j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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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말에는 개같은 선물을 받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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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58Z</updated>
    <published>2020-12-24T05:1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말이 다가오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밖을 나가면 어디든 캐롤들이 들려오고, 친구들은 하나같이 시간이 왜 이리 빠르냐며 볼멘소리를 낸다. 그 소리 속에서 정작 나는 내가 한 해를 보람차게 보냈는지 평가하려들기 시작하는데 그게 인생을 인생극장화 시킨다. 인생극장은 이번 한 해는 뭘 얼마나 이루어냈는가를 정량평가하려 드는 것으로 시작되는데, 썩 만족스럽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mf_lh1CI7BMXNiRv4gLWcqk0KC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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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는 게 지겨운 사이코패스 - 스물셋</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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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45Z</updated>
    <published>2020-11-03T06:2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인이 되면 나를 둘러싼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거라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일찍이 잘못되었음을 지금에서야 깨달았다. 나를 괴롭게 했던 가족의 굴레에서 이제는 충분히 도망칠 수 있게 되었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할 수 있었다. 술자리, 친구들과의 만남, 눈치 보지 않는 소비 따위의 것들이 내 숨통을 트이게 해 줬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이전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AJjfIsJQXEfuQzkftM9d8jCgOg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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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집에서 눈을 감으면 - 어느 날 밤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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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9T09:31:00Z</updated>
    <published>2020-11-03T04: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으로 어둠을 더듬으면 보이기 시작하는 낯설지 않은 천장 이 천장에 비하면 내 집 천장이 더 낯설다.   방안에 천천히 스며드는할머니의 고릉고릉 코 고는 소리 이따금 들리는 기침소리나 물 마시는 소리나의 집에서는 들을 수 없는 째깍이는 시계 소리익숙한 소리 안에서 옛날과 달리 잠 못 드는 나만이 이질적이다.   딱딱딱딱딱딱 시계 초침이 바삐 움직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OioSjuC6dhuD-VYu5u-zL3_RPA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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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는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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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9T09:31:00Z</updated>
    <published>2020-11-03T04:4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잠이 오지 않습니다. 초저녁에 잠에 들어버린 탓일까요? 아니면 내내 다친 다리가 아파서 그런 걸까요? 밤만 되면 잊고 있던 상념들이 눈 앞을 까맣게 만들기 때문일까요?  우리는 참 시달리는 삶을 살고 있는 터라 이렇게 휴식이 어렵기만 한가 봅니다. 그저 잘 살고 있다 생각하며 걸어왔는데 짐을 내려놓으니 문득 잘 사는 것은 무엇인지, 사람답게 사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Mw9hYSJJ4VKgVKfcRVDd73SaPF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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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공간, 나의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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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29T09:31:00Z</updated>
    <published>2020-11-03T04:44: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에는 없는 것이었다. 켜켜이 먼지가 쌓인 책들도, 잘 입지 않는 옷들도 모두 그녀가 준 것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손가락의 반지도, 한시도 빼지 않는 목걸이도, 심지어는 언젠간 바스러질 몸뚱이도 모두 그녀가 준 것이었다.  보상 없는 사랑이 존재한다 믿은 것이 죄였다. 살아있는 매 순간 끊임없이 죄를 짓고 있었던 것이다. 죄로 지은 빚을 어린 나이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Qr%2Fimage%2F261T7Ubfw1ye7LzFJP5y0rKpbM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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