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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민트형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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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맛있는 걸 좋아하는 집사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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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2T23:39: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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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붙들 수 있는 것 - 포지티브 규제와 네거티브 규제, 그리고 종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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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5T12:41:32Z</updated>
    <published>2025-10-15T12:41: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덕분에 우리의 일상은 다양한 정책과 규범으로 점철되어 있고, 그 규제라는 울타리 덕분에 자유와 권리가 의미를 갖는다. 심지어 민주화 사회의 규제는 억압이 아니라, 우리가 스스로 만든 &amp;lsquo;질서의 합의&amp;rsquo;라는 점에서 한층 더 값지다. 우리 사회는 1세기가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쉽지 않은 과정을 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oMHvJuSpsDAb08xrd8skmx1oBF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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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고 도는 것 - 여행과 다정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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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5T00:24:39Z</updated>
    <published>2025-04-24T23: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교&amp;nbsp;막학기에 첫 취업을 시원하게 실패하고 난 직후였다. 그 무렵, 선망해 오던 관광 기업의 교내 장학 프로그램 공모전을 공지를 발견했다. 다음 공채시즌을 기다리며 공백기 동안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나는 동아줄을 잡듯 간절한&amp;nbsp;마음으로 단숨에&amp;nbsp;열댓 장의 에세이를 쏟아냈다. 운 좋게 갔던 면접까지 갈 수 있었고,&amp;nbsp;그때&amp;nbsp;들은 질문이 아직도 생생하다  &amp;quot;여행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QxEz3zsVQgiU76M56SjrXJEYSb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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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가는 것 - 도로교통법과 감사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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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0T05:21:03Z</updated>
    <published>2025-04-17T09:02: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년 약 5개월 동안 실직 상태에 있었다.     언제 또 이렇게 쉬어보겠냐고 스스로를 타일렀지만, 망연하고 자실한 마음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했다.   가득 쌓인 불안이 묵직한 답답함이 되어 맘의 방뚝에 균열을 내던 때였다.   그러던 와중 어렵사리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모빌리티 산업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팔자에도 없던 '도로교통법'을 다루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L-HusAddvAPA0W4BsO8dPgtkiq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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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서졌던 것 - 2024년과 킨츠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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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04:25:57Z</updated>
    <published>2025-01-03T09:43:13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4년을 복기해 봤다.   이만큼 똥꾸릉내가 났던 해가 있었나 싶다. 여러 아끼던 것들이 무산되고 부서졌으며, 내가 세상과 타인에게 나름대로 차렸던 친절이 허무맹랑한 불친절로 돌아왔다. 2년간 계약직으로 몸담았던 곳에서 잡힐 듯 말 듯했던 정규직 전환 기회가 약 2개월의 희망고문 끝에 성의 없이 무위로 돌아갔다. 대략 5개월간의 무직 생활은 불합격 통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G5b2Oyk9F5erN-aqif9JuVUOFk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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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것 - 계엄과 어린 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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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23:21:34Z</updated>
    <published>2024-12-15T03:11: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락없이 30대가 돼버린 지금, 늘 고민하는 주제가 있다. 어른이 된다는 것. 어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고민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어른이란, 다 자란 사람, 다 자라서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 나이나 지위나 항렬이 높은 윗사람, 혹은 결혼을 한 사람등이다. 얼추 자랐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이나 지위가 한 번도 높아본 적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7g3Kpn8IcrJ3-99UxevEYPIsjjw.jpg" width="479"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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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을 이해한다는 것 - 오토라는 남자와 되새김질, 그리고 방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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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04:02:56Z</updated>
    <published>2024-11-23T11:2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토라는 남자를 봤다. 오토라는 남자는 오베라는 남자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영화이며, 톰행크스가 주인공인 오토역을 맡았다. 워낙 유명한 영화라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알 텐데, 이 영화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꽤 심플하다. 아내를 잃은 슬픔으로 생을 끊고자 하는 오토라는 사람을 일련의 과정으로 이웃들이 치유시켜 주고, 따뜻한 공동체를 형성하는 내용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cojr4oy1mKwusG-HwWF442pIfY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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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양이와 고래를 동경하며 - 나의 최선과 최고 사이에 있는 괴리에 대한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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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4T01:42:14Z</updated>
    <published>2024-11-03T03:1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과 동물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너무나도 많겠지만, 그중 하나는 스스로와 서로를 인지하는 방식이다. 동물은 서열, 사냥 등 본능과 직결된 범주 내에서만 인지를 활용한다. 반면, 인간은 쓸데없이 얘는 이런 사람, 쟤는 저런 사람이라고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며 수군거린다. 그런 의미에서, 이제는 조금 식상해진 MBTI에 입각하자면 나라는 사람은 XNXX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dnptBjc2uPmAGK0zj0Iyt0MkF1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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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에 대한 고찰 - 서울시 동대문구 고향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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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14:27:25Z</updated>
    <published>2024-09-24T08: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10대에 한국의 신안군 어느 섬격인 미국 어느 깡촌에서 유학생활을 했다.   그러고는 또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20대 중후반에 들어서 서울에 살게 되었다.   시골쥐가 서울쥐가 된 셈이다.  오래된 친구 여럿은 아직 그 시골에 있다.  시골쥐 친구들은 한국에 오면 소곱창이나, 족발과 같은 해외에서 먹기 힘든 한국음식을 찾&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DbCHHrxoe3r-Kgbu5nW0bhDKV-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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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절함에 대한 고찰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뚝방길생두루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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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0:34:21Z</updated>
    <published>2024-08-13T09:12: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 2개월 동안 김치찌개나 김칫국을 의식적으로 피했다.  간절한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약 2년 동안 계약직으로 근무했었던 곳에서 정규직 자리가 나온 것이다.  내 계약이 더 길었다면 바로 전환이 되었겠지만, 2년 내내 기다렸던 이 자리는 하필 계약이 만료되자마자 확정이 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채용절차를 거쳐야 했다. 간절히 여기는 기회는 닿을 듯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uJ2Fk_HDHZ5u5eMTJo986QJiro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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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번아웃(일지도 모르는 것)에 대한 고찰 - 서울시 성동구 김경자 원조 손칼국수 보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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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3T14:36:06Z</updated>
    <published>2024-06-14T15:5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최근에 심한 무기력증 내지 번아웃을 경험한 것 같다. '같다'라는 접미사를 붙인 이유는 진짜로 경험한 게 맞는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아서다. 체온이나 키트로 판단할 수 있는 감기나 코로나와 달리 이 경험은 굉장히 새롭고 주관적인 영역이어서 생전 처음 느껴보는 이 기분을 뭐라고 정의해야 할지 어려워 한참을 헤매고 있다.  확실한 건 술을 처음 마시기 시작한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0UQSEOAbj4B8V-4XQ9qktvtWJn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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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운맛에 대한 고찰 - 서울시 종로구 서린 낙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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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11:11:39Z</updated>
    <published>2024-06-13T05:4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대 초중반까지 매운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를 푼다는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매운 음식을 아예 못 먹는 편은 아니지만 (틈새라면을 겨우 먹는 수준이긴 하다.) 찾아서 먹는 편은 아니었고, 스코빌 지수나 불닭 챌린지를&amp;nbsp;위시로 한 매운맛의 극단을 경험하고자 하는 트렌드에는 공감하지 못하고&amp;nbsp;가학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사람 중 하나였다.  하지만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bs5%2Fimage%2Fa2kYWeLoGK25rA5ffKDo0Ix22Q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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