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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송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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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tjdrhdak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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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오늘 하루도 꼭 살아 내리라 다짐한다. 가장 좋은 엄마는 곁에 오래 있어 주는 엄마이기 때문이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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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4T09:25:3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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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을 어른이 되게 만든 건 나이가 아니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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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31T12:23:05Z</updated>
    <published>2020-12-05T02:4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머리를 감겨 주면서 딸은 어른이 되었다. 보살필 존재가 생기면 사람은 그만큼 성장한다. ​ ​ ​ 살고 싶지 않다는 말을 내뱉을 정도로 죽을 만큼 아팠다. 그해 봄. 참아보자, 견뎌보자고 아무리 되뇌어도 내 의지만으로 통증을 이기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약성 진통제를 꼬박꼬박 챙겨 먹어도 아픔은 사라지지 않았다. 가만히 누워 눈을 감고도 &amp;nbsp;팔과 다리, 허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rYRyahnETCK2tmNOUuwHiXMOBp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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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여자로 만나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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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0T07:20:53Z</updated>
    <published>2020-11-27T02:06:5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엄마, 그 분홍색 박스 알지, 오늘 그 박스에 있는 사진이 보고 싶은 거야, 그래서 거실에 박스를 갖다 놓고 봤단 말이야, 근데 우리 어릴 적 사진을 보는데 눈물이 나는 거야&amp;quot; ​ 옛날 사진을 보며 울었다는 딸의 말은 처음이 아니었다. ​ ​ ​ 잠들기 전 의식처럼 치르는 종아리 마사지를 하던 중이었다. 사진 이야기를 꺼내며 멈췄던 손에 다시 힘이 들어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IY819l3MJr4C7QVGPxWdjppOuq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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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아픈 이별이 매일 있는 곳&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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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30T15:10:14Z</updated>
    <published>2020-11-25T04:59: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경험으로 볼 때 사람을 가장 약하게 만드는 곳은 병원이다. 사람을 가장 수동적으로 만드는 곳이기도 하다.  ​ 병원으로 향하는 풍경들은 항상 스쳐 지나질 않았다. 무거운 공기와 침묵들로만 머물러 있었다. 그날도 그랬다.  ​ 병원에 도착하니 1시 15분 전이었다. 암 병동 8층.  ​ &amp;quot;872호실이에요. 저기 휴게소에서 쉬시다가 1시 넘으면 오세요&amp;quot;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jRxQtke-iPOWWaSOglSV6NLjN0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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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을밤에 든 생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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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2T01:15:45Z</updated>
    <published>2020-11-18T03:2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의 목소리를 만난 건  말기 암 선고를 받은 이른 봄 무렵이었다.  하루는 병원 휴게실에 누워 새어 나오는 불빛을 팔로 가리며 모로 누워있었다. 휴게실 소파에서도 약 냄새가 나는 것만 같았다.  깊은  새벽 시간이라  동이 터 올 때까지 다행히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새벽 4시면 어김없이 깨우던 간호사마저도 지나다니지 않는 시간이었다.        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NEcnkyZyZvLAqIgGTx_fibBNC9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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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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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5T07:48:48Z</updated>
    <published>2020-11-15T04:53:5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사람, 나에게 그 한 사람의 차이는 절실함의 차이였다. 정서적인 지지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감정을 쌓아둬서는 절대 힘이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된다. ​ 내가 기억하는 정서체험의 시작은 문학이었다. 책이 귀하던 어린 시절, 교사이셨던 작은엄마는 '소공녀' 책을 선물로 주셨다. 이 책은 나를 책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 그 이후로 책만 있으면 시간 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2e7SMCde4KbQnvRTsXWEApKDxy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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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의 삶이 소중하지 않겠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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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5T05:22:41Z</updated>
    <published>2020-11-05T01:06: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사람이 많다. ​ ​ 나를 생각하더라도 아픈 적이 많았다. 시댁만 다녀오면 일주일을 넘게 몸살로 앓아눕기도 했고 편도가 부어 열이 나는 날도 많았다. 두통을 달고 살았고 입술의 물집은 내가 얼마나 피곤한 삶을 살고 있는지 바이러스로 보여 주기도 했다. ​ 그러다가 결국엔 암이라는 병에 걸렸다. 그리고 암은 나의 &amp;nbsp;여러 장기를 지나갔다. ​ ​ 사실 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DDTAyvFg5F9-e_QtH2bX7ctxsu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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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이 주는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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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4T13:28:47Z</updated>
    <published>2020-11-04T07:01: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나를 가장 오래 기다리게 한 사람은 누구였을까? 280일, 6,720시간을 기다려서 만난 자식들이다. ​ ​ 나에게 가장 힘든 일은 사람을 기다리는 일이다. 게다가 언제 올지 예측할 수 없을 때는 그 힘듦이 배가 된다. 마치 벌받는 기분일 때도 있다. 그런 내가, 기다림을 설렘의 시간으로 보낼 수 있었다. ​ ​ 어느 날부터인가 갑자기 온 세상 냄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DA_AwTBZhzGG2OhM5RmcW96cI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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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김칫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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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1T07:21:59Z</updated>
    <published>2020-11-01T05:3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살이 날 때면 엄마가 끓여준 김칫국이 항상 생각났었다. ​ 입덧으로 물만 먹어도 토하던 그때도 엄마의 김칫국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 항암치료를 하면서는 엄마의 김칫국을 먹으면 울렁거리는 속이 금방이라도 가라앉을 것 같았다. ​ ​ 기억을 더듬어 요리를 해봐도 그 맛이 아니다. ​ ​ 대학 입학하고 난 뒤로는 엄마의 김칫국을 먹지 못했다. 난 기숙사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LHdZ2HneCnXfM9GKcDVOyKfNmP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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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은 결국 떠나보내는 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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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07:16:51Z</updated>
    <published>2020-10-31T03: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해 전 봄이었다. 문득 남쪽으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다시 못 볼 줄 알았는데 다시 온 봄은 나에겐 조바심이었다. ​ 병원에서 퇴원하던 날은 온 세상이 샛노랬다. 그날 &amp;nbsp;본 개나리가 내 인생의 마지막 봄 색일 것으로 생각했었다. ​ 말기 암 환자 답지 못하게 아직 살아있는 것도 기뻤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살면서 처음 든 생각이라 그렇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YPMJNI1fvziQJ1ep39NfirsmNsg.jpg" width="49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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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막내 오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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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04:51:43Z</updated>
    <published>2020-10-30T01:3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   막내 오빠.  ​ 막내 오빠는 엄마 임종을 보지 못했다. 엄마는 돌아가시는 날도 막내 오빠에게 알리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다. 중간고사 기간이었다.  ​  막내 오빠는 영문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때문에 시험을 망쳤다고 했다. 엄마와 자식은 보이지 않는 끈으로 이어져 있다더니 맞는 말인 것 같았다.  ​ 엄마의 임종 소식을 전해 듣지 못하고 온 막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mV6iA7AEwI77grFU0i94Wm3kyyg.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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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을 불안해하지 않기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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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9T07:20:11Z</updated>
    <published>2020-10-29T04:1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제를 삼아서 문제가 된다는&amp;nbsp;법륜스님의 말씀이&amp;nbsp;오늘은 내 문제가 된다. 암병동 병실에 앉아 숲이 우거진&amp;nbsp;산등성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잘 확인하지도 않는 문자를 괜히 봐버렸다. 내 마음속에서는 울렁거리는 꽃이 피어났다. 혼자서 멍하니 산들의 흐름을 바라보았다. ​  친구의 암 소식이&amp;nbsp;우거진 초록만큼이나 가슴을 깊게&amp;nbsp;후려치는 것 같았다.  &amp;quot;우리 둘이 만나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BuRjlm_ZjQS1ZW9An87E-f80oA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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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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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8T05:12:32Z</updated>
    <published>2020-10-28T03:48: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익숙하다. 암병동, 회전문, 엘리베이터, 간호사, 병실, 냄새.. 이번에도 2인실이다. ​ ​ 옆 침대 환자분의 앓는 소리가 두려움으로 엄습한다. 4시간마다 투여하는 진통제,&amp;nbsp;관을 넣어 소변을 빼고 있다. 노부부의 병원살이가 너무나도 애달프다.  ​ 항암제를 받는 동안은&amp;nbsp;매 순간 내 숨소리까지 신경이 쓰인다. 욕망에 눈이 먼 욕심도,&amp;nbsp;운명을 떨쳐내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m_9rONafBYFhe7dw8-eaorpXRF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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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딸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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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7T14:42:39Z</updated>
    <published>2020-10-27T12:44:5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엄마에게 단 한 번도 나를 보여준 적이 없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솔직히 말해본 적이 없다. 엄마가 아는 나는 아마 엄마가 보이는 대로 보이는 나였을 것이다. ​ ​ 나는 엄마에게 솔직할 수 없었다. 내가 아는 엄마는 아픈 엄마였기 때문이다. 나라도 엄마를 아프게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나마저 엄마를 아프게 하면 엄마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릴 것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VxCm-XgKC5AP8gZ35hVBLm84Kg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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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가을에는 행복해지고 싶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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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6T09:49:54Z</updated>
    <published>2020-10-26T07:1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은 감당하기 힘들 때가 되면 신과 거래를 한다. 극한이 되면 하는 신과의 거래  mri 동굴 속에서 죽음의 공포와&amp;nbsp;최고의 두려움을 맛보았다. 그 순간&amp;nbsp;나는 나도 모르게 엄마에게 딜을 한 것이다.      병실로 돌아왔다.&amp;nbsp;낯익은 환자분과 다시 만났다.&amp;nbsp;베트남에서 오신 유쾌하신 아주머니^^&amp;nbsp;내일 상견례가 있어 일찍 퇴원해야 한다며&amp;nbsp;껄껄 웃으신다.  한편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Xm2L7LDQFZ7CJ8A1nL97jJu-i8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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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 곁에 오래 있어 주는 엄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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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3T07:22:04Z</updated>
    <published>2020-10-23T05: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주일이 휘리릭 하고 지나갔다.&amp;nbsp;또 환자복을 입었다. 옆 침대 보호자와&amp;nbsp;눈인사만 나누고&amp;nbsp;서둘러 시선을 피했다. 환자보다 더 환자 같아 보이는&amp;nbsp;보호자의 얼굴이 너무나도 측은하다.&amp;nbsp;엄마와 딸.    새벽 4시, 집에 다녀오겠다며&amp;nbsp;병실을 나서는 딸. 아침 식사 전에 오겠다는 딸을&amp;nbsp;엄마는&amp;nbsp;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배웅한다. 곧 아침식사 시간인데&amp;nbsp;딸은&amp;nbsp;아직도 돌아오지 않&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5t%2Fimage%2FMLhx70tFwh1nZ4pCw0cVnflmF2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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