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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일걸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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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매주 두 편, 두 이십 대 청년이 먼 곳에서 가져온 '우리 바깥의 우리' 이야기를 전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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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6T04:32: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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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일걸즈 여행 에세이 텀블벅 펀딩 안내 - &amp;lt;우리 바깥의 우리 X The Mailgirls' Adventure&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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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2T15:54:44Z</updated>
    <published>2021-03-21T05:52:4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엽서를 읽는 순간 당신은 이미 인도, 네팔, 세르비아! 한장 990원&amp;quot;  &amp;lt;우리 바깥의 우리 x The Mailgirls' Adventure&amp;gt;  안녕하세요,&amp;nbsp;메일걸즈TheMailgirls&amp;nbsp;유랑(옥의진), 찌루(성지윤)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온 브런치에 새로운 소식을 힘차게 전합니다! 그동안 저희는 원고를 다듬고 디자인을 궁리하고 종이 재질을 살피며 조용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LsFclNRh4gqnXGM3DzGyvjLdR2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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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에 관하여, 실은 나에 관하여 - 에필로그: 너에 관하여, 실은 나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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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2:19Z</updated>
    <published>2021-01-03T07:4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랑의 집에 놀러 간 날이었다. 우리는 거실에 이불을 펴고 나란히 누워 잤는데 다음 날, 랑의 남동생은 이불속에 파묻혀있던 나를 보곤 제 누나인 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때 나는 짧은 숏컷이었고 랑은 긴 곱슬머리였는데도 말이다. 랑과 내가 닮았다는 제보는 끝이 없었다. 랑을 처음 만난 입학식에서 엄마와 아빠마저 랑과 나를 헷갈려했다. 처음엔 이런 일들이 마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U_z_zfdORORQRnOWFezfEII6mN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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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파야를 써는 사람 - 에필로그: 너에 관하여, 실은 나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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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3:01:04Z</updated>
    <published>2020-12-30T12:26:05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러니까, 루가 내게 인도에 가자고 물었던 건 나로선 아주 기쁜 일이었다. 그곳이 인도가 아니라 아마존의 어느 이름 모를 지역이라고 했더라도 나는 따라갔을 게 분명했다. 여행의 동반자가 루라면 꽤 특별하고 색다른 여행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았다. 불가능한 일들을 가능케 할 수 있으리란 확신이 들었다. 요즘은 우리의 여행이 진즉부터 예정되어 있었을지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IDZSIQ57zQ1XozQClqAzRrT3eB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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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삶의 어떤 시기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 Part 2. 외톨이 어드벤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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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9:50Z</updated>
    <published>2020-12-27T08:33: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호주에서 건축을 공부한 A가 말하길, 호주의 대학교수는 학생마다 가지고 있는 성향, 재능, 태도를 유심히 관찰한다고 했다. 대학교지만 개인 과외를 받는 느낌이었단다. 암스테르담 필름아카데미에서 석사 과정 공부를 한 이길보라 감독(이하 보라)은 지도 교수와 종종 하이킹하며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트위터에서 끝없이 이어지던 &amp;lsquo;#교수 새끼&amp;rsquo; 트윗을 떠올리면 교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fbVgoA7soIO51ixpkQkK7GHQ5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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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가을 베를린에서 보내는 편지 - Part 2. 외톨이 어드벤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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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8:41Z</updated>
    <published>2020-12-23T09:19: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 S.  베를린에 쌀쌀한 계절이 불쑥 찾아왔어. 한국은 좀 어때? 여긴 지난주까진 기온이 30도를 웃돌아 푹푹 찌더니 며칠 전부터 아침에 부는 바람이 차가워졌어. 유럽에서는 에어컨이 흔치 않아서 집에서도 밤새 창문을 열어 놓고 자야 그나마 시원했는데 요즘은 문을 꼭 닫고 커튼까지 치고 자.  어제는 비가 왔어. 억수 같이 쏟아지는 건 아니었고 부슬부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qt8T_O83FQmQZD-mNLIzvG1Ofn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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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랑 인 더 원더랜드 下 - Part 2. 외톨이 어드벤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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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3T02:57:17Z</updated>
    <published>2020-12-19T00:43:1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 근방에는 어떤 사람들이 사니?&amp;rdquo; &amp;ldquo;저쪽 방향으로 가면,&amp;rdquo; 고양이는 오른쪽 앞발을 흔들며 대답했다. &amp;ldquo;모자장수가 살아. 그리고 저쪽 방향으로 가면,&amp;rdquo; 이번에는 왼쪽 앞발을 흔들었다. &amp;ldquo;삼월 토끼가 살지. 둘 다 미쳤으니까, 아무나 맘에 드는 쪽을 찾아가 보렴.&amp;rdquo; &amp;ldquo;하지만 난 미친 사람들한테 가기는 싫은걸.&amp;rdquo; 앨리스가 대답했다. &amp;ldquo;저런, 그래도 어쩔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LoHLc-B7nhL72jxPIzn308T35i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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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랑 인 더 원더랜드 上 - Part 2. 외톨이 어드벤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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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3T11:25:33Z</updated>
    <published>2020-12-14T09:2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19년 7월 12일 저녁 여덞 시경, 나는 초록색 낡은 문 앞에 주저앉아 펑펑 울고 있었다. 불가리아의 뜨겁게 쏘는 태양(여름의 동유럽은 밤 열시 가까이 되어야 어둑해진다.)이 정수리를 달궜으나 그런 것 따윈 아무래도 좋았다. 쉬지 않고 울다 보니 내 울음소리가 먼 발치에서 들리는 것 같았다. 그건 여섯 살 무렵 아빠가 꽹과리 채를 들고 내 손바닥을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iMmA1oDQ15OLpoEUrxtWf9XH-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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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닷마을 다이어리 - Part 2. 외톨이 어드벤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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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1:48:43Z</updated>
    <published>2020-12-12T06:53: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해야 더 시원하게 있을 수 있을까. 힘없이 돌아가는 선풍기를 이리저리 꺾으며 각도를 조절했다. 늘 그렇듯 한국의 여름은 숨이 턱턱 막히는 공기를 뿜어댔다. 검정고시 기출문제집은 펼쳐놨지만 집중력은 이미 땀과 함께 증발된 지 오래였다. 쥐고 있던 핸드폰 화면으로 알림 창이 떴다. 엄마는 친구들과 회비를 모아 일 년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가곤 하는데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pblbER1I3cS0LLGV9YVnpoJVD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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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르비아의 여름 下 - Part 2. 외톨이 어드벤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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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11T02:06:25Z</updated>
    <published>2020-12-07T09:1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리차 밀렌코비치 이야기  6월의 세르비아는 무더웠다. 비바람에 큰 나무들이 부러지는 날과, 묵직한 햇빛이 걷는 이의 어깨를 짓누르던 날들이 반복되었다. 높은 온도에 새벽녘에도 숨을 쌕쌕 몰아쉬며 길을 걸어야 했다. 더위를 참지 못한 이들은 길거리에서 웃통을 시원하게 벗어 던졌다.  세르비아에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온 후 고리차는 텃밭을 쉬이 가꾸지 못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hi7zwX4ySbxOpOf_ZL087LY-2d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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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르비아의 여름 上 - Part 2. 외톨이 어드벤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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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9T05:48:02Z</updated>
    <published>2020-12-03T09:47: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벨리카 플라나 이야기  첫 만남 때부터 J는 그의 눈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다. 연하늘색 눈이 가장 반짝거리며 빛나는 순간은 그가 자신의 꿈을 이야기할 때였다. 코가 시큰거릴 정도로 독한 연기를 내뿜는 담배를 들고 까아만 머리카락을 대충 올려묶은 채, 그는 낯선 유랑객들에게 하루에도 몇 번이고 꿈 얘기를 들려주었다. 작은 버스를 하나 살 거야. 그리고 그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HXP6m6YYEKcs5xx0mRWhEnmMo6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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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디안 디스튼스 - Part 1. 레벨 1의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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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1:48:43Z</updated>
    <published>2020-11-16T09:1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도에 가겠다고 했을 때 말들이 참 많았다. 거긴 여자가 여행하기 힘든 곳이고, 복잡하고, 더럽고 어쩌고 저쩌고... 그중에서도 왜 하필 인도에 가냐는 질문은 빠지지 않았다. 입에선 심심한 대답만 흘러나왔다. 멋진 사람들은 다 인도에 가던데&amp;hellip;.  열한 살 성지윤이 만화책을 읽을 때, 엄마는 열여덟 청소년이 쓴 여행기 &amp;lt;길은 학교다&amp;gt;를 읽었다. 저자는 이름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LTcXW7-1COp8zcUt0Q0j3JyJwd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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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팔 포카라에서 보내는 편지 - Part 1. 레벨 1의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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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5T00:36:35Z</updated>
    <published>2020-11-12T08:24: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벗, 나무에게  나무 안녕! 유랑이에요. 어떻게 지내고 있어요? 저는 낯선 곳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여행에 익숙해졌어요. 한국을 떠난 지 벌써 두 달이 되었네요. 저는 지금 네팔의 트레킹 코스에 있는 아스땀이라는 마을이에요. 이 마을은 어찌나 고요하고 평화로운지 &amp;lsquo;샨띠&amp;rsquo;라는 힌디어가 정말 잘 어울려요. 어제까지는 산 밑도심 포카라에 있었는데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qEVh2o5jx7xxT9nFIzuYZCPmi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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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살린 당신 - Part 1. 레벨 1의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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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23T05:58:04Z</updated>
    <published>2020-11-09T08:11:59Z</published>
    <summary type="html">바라나시는 마법 같은 도시라고 했다. 영어학원에서 친해진 강사 브라이언은 바라나시에서 보낸 황홀한 시간에 대해서 줄줄이 말했다. 꽤 과묵한 사람이었는데 바라나시의 추억을 이야기할 땐 입이 쉬지 않았다. 브라이언뿐만 아니라, 인도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에서도 바라나시에서 자아를 찾았다느니, 영영 떠나고 싶지 않은 곳이라느니, 모두 입이 마르게 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p35Ojsx3ZNhkA4MGcHOLAYi4jE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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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담, 셀피? - Part 1. 레벨 1의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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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4T03:20:30Z</updated>
    <published>2020-11-05T06:25:4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건 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시작되었다. 아침에 숙소 문을 열고 나갈 때부터 저녁에 문을 닫고 들어올 때까지 걸음 한 번에 &amp;ldquo;셀피?&amp;rdquo;라는 목소리가 뒤따랐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반짝거리는 눈으로 우리를 쳐다보는 인도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 모두의 손에는 핸드폰이 고이 들려있었다. 관광객이 적은 거리로 나가면 여성의 옷자락조차 스칠 수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Y4ji8wwbfqrey4e-LvXstAPAks8.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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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홀리 마마! - Part 1. 레벨 1의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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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2-07T08:18:46Z</updated>
    <published>2020-11-02T13: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인도는 꼭 한 번 가야지, 다짐하게 만든 데에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amp;lsquo;Hymn For The Weekend&amp;rsquo; 뮤직비디오도 한몫했다. 형형색색의 가루와 화려한 사리를 입고 춤추는 여자들, 눈빛에 살아 온 시간이 투영되는 요기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그 속에서 아이들은 웃으며 뛰어다니고, 밴드는 길 한복판에서 &amp;ldquo;Got me feeling like d&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89KCmGmkmagwdB2Y1e5nJnXH6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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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을 묻는 방법 - Part 1. 레벨 1의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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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8T03:38:57Z</updated>
    <published>2020-10-29T08:36:0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품을 쩍쩍 내뱉었다. 아즈메르까지 밤새 타고 온 야간열차는 마치 몇 년 동안 운행을 하지 않은 것처럼 흙먼지로 뒤덮여 있었다. 물티슈로 간이 침상을 한번 슥 훑으니 회갈빛 모래 먼지가 수북이 묻어났다. 나는 으윽, 신음을 내뱉으며 먼지 묻은 물티슈를 루에게 보여줬다. 루도 으윽, 신음을 뱉으며 물티슈로 침상을 닦았다. 그런 곳에서 열 시간을 누워 있었으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2fRp-lW1BK1bqHlRWEwpp9BLC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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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그곳, - Part 1. 레벨 1의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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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1-28T03:34:49Z</updated>
    <published>2020-10-26T07: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두운 밤, 랑과 나는 몸집만 한 배낭을 메고 도로변을 서성였다. 버스정류장으로 가려면 릭샤를 타야 했다. 하지만 이미 자정에 가까운 시간이어서 릭샤는커녕 움직이는 거라곤 가로등에 드리운 우리의 그림자뿐인 듯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멀리서 릭샤 한 대가 우리 쪽으로 다가왔다. 이 릭샤를 놓치면 다음은 없을 것이다. 양팔을 휘저어 릭샤를 불러 세웠다. 기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7ZOT9_UlEwrOWSVt41swK_8RO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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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행 야간열차 - Part 1. 레벨 1의 여행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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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3-22T17:50:56Z</updated>
    <published>2020-10-22T06:23: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다이푸르는 분명 신혼 여행지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여름만 되면 온 도시가 날파리로 뒤덮인다는 걸 신혼부부들은 알까. 시야를 덮은 날파리 떼에 눈을 겨우 뜨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나는 추울 때 쓰려고 가져온 스카프로 코와 입을 꽁꽁 싸맨 채 거리를 걷는 중이었다. 내 노란 배낭은 파리로 덮여 색깔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지나가는 인도 사람들이 모두 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LO%2Fimage%2FlzJdN65emR4V2wDVzSw17yTLu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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