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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그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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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잠깐 멈추어 시간과 공간, 그 액자 안에 있는 삶과 그 주변의 풍경을 글로 씁니다. 이를 위해 제대로 보고, 잘 알아 듣는 것에 집중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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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4T13:03:5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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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그러운 마음 - 이런 사람이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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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9T11:17:09Z</updated>
    <published>2026-03-19T11:17:0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괜찮아&amp;quot; &amp;quot;괜찮아요&amp;quot; &amp;quot;괜찮습니다&amp;quot;  순간에 툭 튀어나오는 나 자신의 부정적 한 마디에 소스라치게 놀란 적이 많다.  부끄럽고 후회가 큰 인생의 순간이었다.  오십 중반을 달리는 지금, 이제는 스스로에게 큰 바램이 생겼다.  제발.  나의 한 마디가 상대방에게 안심의 순간이 되기를.  하루에 세번, 꼭, 반드시 이 말을 하려 한다.  &amp;quot;괜찮아&amp;quot; &amp;quot;괜찮아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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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옛 상념이 떠올랐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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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9:09:57Z</updated>
    <published>2026-03-14T09:09: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과 하늘이 길게 맞닿아 이어진 그 길에  비가 내린다.  하늘이 내리고  산이 바로 받아 내는 그 물줄기가 크게 부서진다.  그 하얀 부서짐이 내게 있는 유일한 동심이다.  - 질그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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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갈 때 되면 다 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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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09:55:20Z</updated>
    <published>2026-01-15T09:52: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저는 아직도 이렇게 부릅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핀잔을 듣곤 하지요)가 많이 아픕니다. 오늘 병원에 가시는데, 택시 탑승하거나 하차할 때 위험하기도 해서 아내와 함께 본가에 갔습니다. 마침 제가 쉬는 주간이어서 가능했습니다. 집에서부터 부축해 드리고, 병원에서 휠체어를 빌리고, 여러 절차를 거쳐 진료를 받고, 약도 짓고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택시 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al%2Fimage%2FvY3xXEGS721mJvzBYFuONFt3o9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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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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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8:37:56Z</updated>
    <published>2026-01-03T18:37: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무거워  일찍 잠 들었네요.  그것이 너무 초저녁이었나 봅니다.  02:09 머리는 여전히 무겁고 온 몸은 뒤틀리고 괴롭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책을 한 권 들었습니다.  1년도 넘게 멀리했던 책읽기입니다.  이 시간이 저를 깨우칩니다.  너는 그런 사람이라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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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추풍낙엽 - 서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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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9T05:12:35Z</updated>
    <published>2025-11-09T05:1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가님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저는 공원 한 가운데, 바람 한 가운데, 낙엽 한 가운데에 앉아 있습니다. 이렇게 가을의 정중앙에 잠자코 있습니다.  낙엽이 구르는 소리와 어린아이들이 웃고 떠들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잘 어울려 있습니다.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태어나 처음으로 육체노동을 했습니다. 지금도 하고 있지요.  비가 오면 비를 맞고, 강렬했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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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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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3T22:13:32Z</updated>
    <published>2025-10-03T22:1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글쓰기' 버튼을 눌러 봤습니다. 짧은 글이라도 올리지 않은 지가 40일이 넘어 갑니다.  왜 그럴까, 오늘 출근길에 생각해 봅니다.   '감정이 없는 상태'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 인간이 느끼는 많은 감정들이 있는데 지금의 저는 생각은 많지만 감정은 없네요. 기쁨도 슬픔도 즐거움도 노함도 없습니다. 텅 비어 있으니 글이 써 질 일이 없습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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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발 나의 예상이 빗나가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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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6T02:47:34Z</updated>
    <published>2025-08-16T02:4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대방의 자살골로 승리를 했다면, 지금 당장의 승리는 제 것일 수 없다.  승리에 도취해 칼 춤만을 추게 되면, 결국 그 칼 끝은 다시 제 목을 겨누게 된다.  죗값을 온전히 치르지 못하게 한 잘못도 결국에는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다.  지금의 패배자는 안타깝게도 나의 예상을 한 치도 벗어나지 못했다.  제발 지금의 승리자는 나의 예상을 벗어 나기를 진심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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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장개 2 - 두서없이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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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22:29:44Z</updated>
    <published>2025-07-31T22:29:44Z</published>
    <summary type="html">흰둥이.  사장님이 부르는 호칭을 듣고 처음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척 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흰둥이도 혀를 길게 늘어뜨리고 온 몸으로 견디고 있습니다. 그 모습이 안타깝지만 제 마음대로 풀어 줄 수도 없습니다.   아침에 출근해 보니 목줄에서 풀려나 왔다갔다 하다가 저를 보더니 꼬리콥터를 힘차게 돌리며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사료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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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장개 1 - 두서없이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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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2T11:19:05Z</updated>
    <published>2025-07-20T00: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가 폐차장에서 일한지 벌써 5개월째입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버텨낼 수 있을지 몰랐습니다. 거센 비와 폭염을 온 몸으로 부딪치며 살아가는 것이 아직도 낯설고 힘에 부치지만 그래도 견딜만합니다.  제가 있는 폐차장에는 소위 공장개 한 마리가 있습니다. 거의 모든 시간을 짧은 줄에 묶여 지냅니다. 낯선 사람이나 차가 지나가면 마구 짖어댑니다. 자신의 임무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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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나사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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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5T00:17:39Z</updated>
    <published>2025-06-07T22:06:29Z</published>
    <summary type="html">26년, IMF가 막 시작되던 시기에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삼십, 사십대를 보낸 후 이만큼의 시간이 흘렀다.  '복잡한 감정'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나는 자동차 부품을 탈거하여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업무를 배워가고 있다.  온갖 이물질이 섞여 가슴을 옥죄는 공기를 마시며, 흙먼지를 온 몸에 뒤집어 쓴 채, 더위와 비에 온전히 노출되어 일하고 있다.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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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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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9:35:59Z</updated>
    <published>2025-06-04T22:33: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눈을 감고  출근길 버스 안에서  눈부신 햇살을 느낍니다.  그 틀에 자신을 묶어둔 채  반복되는 하루하루.  오늘 하루도 뜨거울테지요.  온 몸으로 느끼며 광야에 서 있을 겁니다.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맙니다.  지금은 오롯이 제 몫이니까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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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의 틈새, 그리고 기어코 뿌리 내린 생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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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2:29:35Z</updated>
    <published>2025-05-28T09:40:51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입니다.  더운 여름의 시작. 뜨거운 태양 아래 맨 몸으로 부딪치며 일하기에 지쳐버린 육신을 끌고 퇴근하는 길에 만났습니다.  갈라진 아스팔트 길에 기어코 뿌리 내린 그 어리석음을 그저 비웃어 버리기에는 뭔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평상시의 저라면 생명력을 얘기할테지만 지금은 그저 저 모습이 서글퍼 보입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 버텨냈으니 내일 하루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al%2Fimage%2FXa-LfOCpuvnPVPg22kEAms3IRS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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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 숲길을 걷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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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0:53:53Z</updated>
    <published>2025-05-24T11:4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집 근처 숲 길입니다. 아내와 함께 산책에 나섰습니다. 큰 길을 하나 건넜을 뿐인데 이런 길이 있었네요.  예쁜 길입니다. 누구라도 지난가도록 허락된 길입니다. 이 길이 품은 넓은 마음에 잠깐 뒤돌아  서서 감사함을 표현합니다.  지금 걷고 있는 이 고난의 여정에도 아주 잠깐이라도 이런 길이 제 인생에도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al%2Fimage%2FR3G-bmLe_EtFq4n0qEtCTVqRTX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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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약 이 고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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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07:33:44Z</updated>
    <published>2025-05-10T08:05: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당신이 고난을 겪고 있는 중에 이 고난이 신의 뜻과 의지라고 확증된다면  당신이 이 고난을 인내하는 것이 훨씬 수월할까요?  ------  이 고난이 왜 나에게 주어지는지 모를 때는 이렇게 기도 드렸습니다.  '당신의 뜻이라고 확실히 알려 주시면 어떻게든 끝까지 버텨 내겠습니다. 그러니 당신의 뜻을 알려 주세요.'  하지만,,  그분의 뜻임을 알고 있는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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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둘레길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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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0:14:12Z</updated>
    <published>2025-04-26T06:2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네 둘레길을 아내와 함께 걷고 있습니다.  생명, 평안함, 사랑, 가족, 천국.    이런 단어들이 자연스레 떠오릅니다.  눈을 감고 사람들 소리, 바람 소리, 새 소리를 듣습니다.  바로 옆에서 헐떡이는 보더콜리 소리도 참 좋네요.  마침 걸려 온 지인의 목소리가 제게 위로와 힘을 줍니다.  시원한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치는 소리가 들립니다.  창조된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al%2Fimage%2F9Ddd4xx463HsVOLIRrHZa7tTSG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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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자도 나를 닮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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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0T00:14:34Z</updated>
    <published>2025-04-24T09:34:30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길.  지는 해가 등을 비춥니다.  걷는 제 앞으로 길게 그림자가 늘어집니다.  축 쳐진 어깨가 서글퍼 보입니다.  외로워 보이네요.  그림자도 나도 서로를 애써 외면합니다.  '나는 그대와 다르다.'  내일은 좀 더 다른 모습이길.  제발 그러기를.  숨을 쉬는 것이 다시 괴로워집니다.  그냥 이대로 모든 것이 끝나기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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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답한 마음, 그리고 짧은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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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4:11:09Z</updated>
    <published>2025-03-29T03:2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권력은 균형을 이루라고 주어지는 것이다. 요순시대에 정치는 치수였다. 있는 곳에서 없는 곳으로 물을 흘러가게 하는 것이 권력자의 책무였다. 그래서 '다스릴 치' 문자에는 '물 수' 변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정치는 그 반대다. 힘 있는 자에게 힘을 더하고, 돈 있는 자에게 돈을 더한다. 결국 우리의 정치는 균형을 더 엉망으로 만들고 치우치게 한다.   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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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에도 이런 리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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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03:42:39Z</updated>
    <published>2025-02-15T12:05: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생에도 이런 리본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급작스럽게 떠난 섬산행이었습니다 ​아침에 토스트 하나 해 먹고 있는데 느닷없이 울리는 Talk ​ 그도 아픈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산행을 가자 하니 함께 외출을 의논하던 아내에게 양해를 구하고 산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 3시간 가까이 대중교통을 갈아 타고 육지와 섬을 연결한 다리를 건넜습니다 ​가까이 갯벌이 보였습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cal%2Fimage%2FCkv_OOp0kvG5o0rvweKNuaG8-G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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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부부의 콩나물국밥 식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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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0T08:20:42Z</updated>
    <published>2025-02-10T12:15: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에 아내와 콩나물국밥집에 갔습니다. 동네 전통시장 맞은편에 있는 크지 않은 국밥집입니다. 아침부터 소화가 되지 않아 고생하던 아내가 오후에 들어서서는 조금 나아졌는지 콩나물국밥을 찾길래 함께 걸어 갔습니다. 3시 반에 마지막 주문을 받는 식당인데, 2시 50분 즈음에 들어서니 자리가 없습니다. 잠깐 기다려 달라는 안내를 받고서는 식당 한 쪽에 서서 기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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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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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0T12:37:37Z</updated>
    <published>2025-02-08T22:49: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벽에 눈을 뜹니다.  어두움 속에 움직이는 팔 다리를 내려다 봅니다.  누운 채 깊은 한 숨과 함께 천정을 올려다 봅니다.  어제와 같은 하루에 다시 눈을 감고 싶습니다.  하지만 허락되지 않습니다.  숨 쉬는 한 이 하루를&amp;nbsp;눈을 뜨고 살아가야 합니다.  무기력함과 고통을 매달고 질질 끌며 그렇게 주어진 것을 감내해야 합니다.  하루만큼의 힘을 얻어 하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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