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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양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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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이제야, 해거름 녘 강가를 천천히 걸으며무엇이 어디로 가는지 어렴풋이 알 듯도 하다.한강 물은 분명 서쪽으로 흘러 바다로 가는데,아! 부재의 존재, 시간의 흐름은 가뭇없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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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6T16:37:5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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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머리 소년의 허튼 자랑 - &amp;ndash; 방송대 대학원 졸업 소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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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8T09:31:01Z</updated>
    <published>2024-11-01T06:2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십 년 세월이 -그 전의 십 년 또는 이십 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환한 빛깔과 알찬 내용으로 지나갔다. 청담동에서 십삼 년 운영하던 M웨딩홀을 넘긴 십 년 전, 나는 양면으로 악화일로에 빠져 있었다. 고혈압과 고지혈증에 소화 불량, 간 수치(&amp;gamma;-GTP)는 정상의 열 배를 넘어 의사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만성 두통과 어지럼증에도 불구하고 조금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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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병에 대한 은유의 양면성과 체감의 차이 - - 수전 손택, 『은유로서의 질병』을 중심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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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2019년 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전염병이 이듬해에는 전 세계로 번져나가, 유례없는 지구촌의 재앙이 되었다. 다시 해가 바뀐 2021년의 봄이 다 가는데도 &amp;lsquo;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amp;rsquo;는 도무지 기세가 꺾일 줄 모르고 있다. 입을 가린 사람들은 불편과 피해를 감수하며 조심을 하지만, 실시간으로 보도되는 통계와 사례들은 &amp;lsquo;강 건너 불구경&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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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운의 천재 시인 김삿갓</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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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amp;lt;荊軻 故事를 통해 본 司馬遷과 김삿갓&amp;gt;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들었다. 文學과 漢詩에 관심이 남다른 중문학도에게는 확 당기는 제목이었다. 역사적으로 매우 특별한 인물에 대해 더 알고 싶기도 하거니와, 시대와 환경이 다르면서도 묘한 동질감이 느껴지는 그들을 어떻게 연결 지어 어떤 메시지를 줄 것인지 기대감이 솟았다. 강사로 나선 신겸수 교수는 K대에서 30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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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변석개(朝變夕改)</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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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어제는 놀랄 만큼 파랗던 하늘과 둥실둥실 떠다니던 솜구름이 그림 같았는데, 오늘 아침엔 연회색 구름이 우중충하게 드리워졌고 해는 숨었어도 햇살은 뭉근히 번져 있었다. 봄 하늘은 매일 변하는구나 싶다가, 다시 우라지게 변덕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다가, 다시 사람의 마음도 때에 따라 그렇지 뭐, 하는 자조로 이어졌다. 천변을 따라 전철역을 향해 걸으며 길가의 낮</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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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소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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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스승으로 여기는 친구가 온다. 내가 스승으로 여기는 농사꾼 친구가 이 친구를 스승으로 여기니 내겐 스승의 스승인 셈이지만, 그래서가 아니라 그의 해박한 지식과 삶을 대하는 자세와 깊이에, 또 말없이 경청하고 자신을 낮추면서도 거리를 두고 보는 객관적 식견엔 그저 고개가 끄덕여진다. 심지어 농장의 동물(닭, 오리, 거위, 염소, 소)들조차 스스럼없이 경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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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등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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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등대는 바다만 비추지 않는다. 풍파는 땅에서도, 여기서도 일어나니까. 나는 다시 등대를 봐야 한다. 318호실 환자들은 병상에 묶인 모습 그대로 정물 같다. 두 얼굴을 가진 간병인만 가라앉은 공기를 밟으며 떠다닌다. 오늘도 나는 기도의 응답이 오길 기도하고, 시간은 멈춘 듯이 흐른다. 철컥철컥, 병상 난간을 흔들어 소리를 내고 손을 들어 창문을 가리킨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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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utri island, the star! - - 자카르타 앞바다, 별처럼 빛나는 작은 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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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6:28:52Z</updated>
    <published>2024-11-01T06: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쫄 마리나 선착장에서 두 시간, 옥빛 물그림자 어리는 투명한 바다, 거기 오도카니 피어난 듯, 띄워놓은 듯 떠 있는 작은 섬 뿌뜨리. 너의 뿌리가 보일 만큼 맑고 잔잔한 바다는 밀물도 썰물도 없는데, 너는 바람에 나부끼듯 일렁이고 있더구나. 설레는 내 발이 닿자, 날 알아본 너의 떨림이 전해져 왔단다.  이방인은 네 이름의 의미는 모른다. 다만 별처럼 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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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앙코르(Angkor)의 시공(時空)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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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6:28:52Z</updated>
    <published>2024-11-01T06: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먼 과거와 현재가 뒤섞인 캄보디아 시엠립(Siem Reap)의 여기저기를 돌며 꿈결처럼 나흘이 흘렀다. 꿈결이라고 온통 감미롭고 흐뭇함만 남지는 않는다. 처음엔 그저 경이로워서 숨이 멎어졌다. 옛사람의 지혜와 정성이 깃든 대작에, 자연과 세월의 켜가 덧입혀진 신비에, 거듭 감탄하며 먹먹해졌다. 더 깊이 빠져드니 눈앞에 펼쳐진 외양만이 아닌, 그때의 전설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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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아가는 길 - - 조지아의 산골 이프라리(Iprari) 민박집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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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6:28: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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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mary type="html">1. 여긴 두 시, 거긴 일곱 시  그대는 일어나 아침상을 차렸을까? 마른밥에 찬그릇 두어 개 놓였을까? 행여 갸웃하며 젓가락질이 멈췄을까? 나는 산봉우리 하얀 산골 흙담집, 푹 꺼진 침대에 옹송그린 선잠에서 깨어 시간을 잃었어. 여기나 거기나 지금인데, 시각은 다르겠네. 지구가 반의반 바퀴 돌면 같아질까? 우리가 거기 함께 있을 때도 그랬을까? 시간은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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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은유의 숲을 지나는 시간 여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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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6:28:52Z</updated>
    <published>2024-11-01T06: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느낀다. 뭔가 있다! 보이지 않는 밝은 그림자 같은, 들리지 않는 가녀린 소리 같은, 이리 보이다 저리 사라지고 다시 보이는 저게 바깥으로 가는 길을 일러주는 듯도 한데, 막연한 간지럼을 태우고 정체를 들키지 않을 만큼 거리를 두고 어른거린다. 무슨 까닭의 신호일까? 감춰지지도 드러나지도 않은 형체, 그저 현상에 묻힌 듯 섞인 듯하면서 돌올하게 문득문득 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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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늘 인연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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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4-11-01T06: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청룡의 기운이 온다며 떠들썩하게 맞은 새해도 그새 석 달이 지나가네. 용띠 친구들 카톡엔 꽃피는 사진이 뻔질나게 올라오는데, 나는 겨울이고 봄이고 멱살이라도 잡아 며칠이 못 가게 막고 싶네. 제발, 청룡뿐 아니라 천지신명과 오만 신들에게 손 모아 빈다네! 부디, 기적을 내리시어 전처럼 마주 앉아 웃고 떠들게 해 주시기를&amp;middot;&amp;middot;&amp;middot;. 우리, 깨복쟁이 때부터 삼총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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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가야, 우주의 소리를 들으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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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01T06:28:51Z</updated>
    <published>2024-11-01T06: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너의 고향별은 어디일까? 기억나지 않겠지만, 아마 나의 고향별과 같을 거야. 괜찮아. 고향별이 다르고 우리가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었더라도, 네가 다 잊었어도 이제 되었어. 너와 나의 생명줄이 닿아 이어지는 기적이 이렇게 이루어졌으니까! 생명의 본성이 소리와 빛이 되어, 우주에서 오래도록 별들을 정거장 삼아 떠돌며, 서로를 알아보려 애쓴 원력으로 드디어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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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은 흐르지 않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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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6T22:47:20Z</updated>
    <published>2024-11-01T06:28: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둑에 올라서니, 강물과 하늘가를 태우는 불꽃 노을이 펼쳐져 입이 헤 벌어진다. 때가 마침 맞았다. 노을은 하루의 소멸 의식 같아, 내 가슴까지 불그레 뭉근해진다. 곧 사라질 빛살들이 춤추는 물결, 반짝거리는 윤슬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윤슬 위 사장교의 주탑과 강변로의 차들과 움트는 가지에 고루 얼비치는 황금빛이 은은하다. 내 옷깃을 물들이던 주황빛은 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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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무는 길가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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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04:06:58Z</updated>
    <published>2022-11-19T00: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보시게, 친구! 먼저 가버린 줄 알고 놀랐지 않나. 그래, 어딜 그리 다녀오셨나. 여기보다 좋다고 자랑하던 데 가보니 과연 그러하던가. 어디든 처음 가보면 경치야 좋을지 몰라도, 눌러살기에도 좋을까. 설마 풍문을 곧이 믿었던 건 아니겠지. 한때는 어깨다툼도 하고 대거리도 했던 길벗이 불현듯 궁금해지는 건, 새삼 외로워져서라기보다 함께 지나온 날들이 그립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0R%2Fimage%2FtqsFilBWzwp2190XxOpO2Vhap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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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줄탁동시(啐啄同時)</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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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3T03:58:36Z</updated>
    <published>2022-11-19T00: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닭이 새벽을 알리고 있다. 농부들은 저 소리에 눈을 뜨고 일과를 준비할 텐데, 나는 아직 잠자리에 들지도 않고 무슨 대단한 일을 한다고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있다. 일 년 넘게 내팽개쳤던 소설 초고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다시 매만지면서도 대차게 덤비기는커녕 코뚜레에 끌려가는 꼴로 600매 언덕을 넘기니 가슴이 뻑뻑하다. 그래 잠시 머리를 식힐 겸 한눈팔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0R%2Fimage%2F6XBT6mEoBhHwhl2KpY2QfVlBOQo.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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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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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2T08:38:46Z</updated>
    <published>2022-11-19T00: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기 같기만 한 손자가 입학한다니 슬며시 웃다가 엉뚱한 상념에 젖어든다. 사람은 누구나 기억 나무 한 그루 키우고 있지 싶다. 나이가 들수록 가지가 무성해지고 열매를 맺고 떨어뜨리고 하겠지만, 기억 나무는 시간으로 자라지 않는다. 열매도 순서가 없다. 지나간 날의 숱한 사연들을 다 매달고 있지도 않다. 기억 나무의 뿌리가 닿아 있는 기억의 샘은 새 물이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0R%2Fimage%2FOrHLyTzDBuEe9m-e3TjstFjRA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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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계룡산&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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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2-01T03:19:13Z</updated>
    <published>2022-11-19T00: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서울터미널에서 예매한 표를 찾아 6시 30분발 버스에 타니 승객은 나 혼자였다. 설핏 졸다가 눈을 뜨니, 훤해진 창밖 멀리 산등성에 해가 솟았다. 햇살을 받으니 며칠 전 취중 통화 중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신년 산행의 서막이 환히 열리는 듯했다.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원인 김 박사는 거의 매주 산을 오르며, 열 몇 시간씩 여러 봉우리를 종주하는 산 마니아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0R%2Fimage%2F9HIb-dYeS7PrgkFlfJH5l2uyAi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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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千佛千塔 운주사에 다녀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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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9T11:38:27Z</updated>
    <published>2022-11-19T00: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직장생활에서 놓여나 처음으로 홀로 여행을 떠났다. 딱히 계획은 없었는데 여정은 문학 동호회의 지인들과 연락이 이어지면서 길 따라 사람 따라 길어지고 있었다. 강원도 정선 산골에 혼자 사는 아우와 쏟아지는 별빛 속에 하룻밤을 꿈같이 보냈고, 포항에서 이틀 동안 선배의 환대를 받았다. 친구가 사는 광주에 와서 무등산에 올랐다가 저녁에는 더 모인 지인들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0R%2Fimage%2FCetN7o01mnI6OwxkonIw57ng7d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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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깎이 중문학도의 중국&amp;nbsp;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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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7T07:53:42Z</updated>
    <published>2022-11-19T00: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 역사, 문화뿐만 아니라 고전문학과 전통사상의 측면에서도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수천 년 세월 동안의 교류와 영향은 냉전 시대를 거치며 단절되었다가, 바야흐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불과 40년 사이에 중국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속했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과 역할은 G2의 반열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0R%2Fimage%2F1AtJ2TqfWukDEIxe5R88baq3lu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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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흰머리, 하늘못, 배달의 웅비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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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6T11:56:09Z</updated>
    <published>2022-11-19T00:40: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라가 나뉜 지 74년, 통한의 아픔이 아물지 않은 이 땅에서 국토순례는 미완의 염원이다. 그렇더라도 민족의 영지(靈地) 백두산은 그 정점이 아닐 수 없다. 동쪽의 울릉도와 독도, 서쪽의 백령도, 남쪽의 마라도에도 다녀오고, 북쪽 끝 함경북도 온성군에는 가지 못하니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다녀왔다. 그러니 더욱 백두산은 가슴에 맺힌 앙망의 숙제가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0R%2Fimage%2F-pc_2Hh5ha61q7k90T4_yA9EzZ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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