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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미국에 살고 있는 고전과 철학을 좋아하는 INTJ 여자. 나를 찾아가는 여정. 외국계 대기업과 창업을 거쳐 외적 성장만 보던 과거를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는 내적 성장 진행 중</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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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8T15:56:0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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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 듦이 미안한 일이 되지 않기를 - 부모님의 시간을 바라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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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8T23:09:51Z</updated>
    <published>2026-04-28T23:0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는다는 것은 내게 그리 두려운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나는 시간이 사람을 다듬는 힘을 믿는 편이었다. 젊은 날의 불안정함과 과한 열정, 이유 없이 흔들리던 마음들을 지나 지금의 나는 조금 더 단단해졌다. 쉽게 상처받지 않고, 함부로 들뜨지 않으며, 무엇이 중요한지 예전보다 분별할 줄 알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나이 듦은 상실만이 아니라 축적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RR-RjcxpJS1rNXQNYZhQcGKW5k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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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좁음을 확인한 독서 - 루슈디의 &amp;lt;한밤의 아이들&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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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6T23:38:39Z</updated>
    <published>2026-03-26T2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만 루슈디의 &amp;lt;한밤의 아이들&amp;gt;을 드디어 끝냈다.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 든 첫 번째 감정은 감동이나 여운보다는 안도에 가까웠다. 두 권의 두꺼운 분량, 낯선 인도의 현대사, 그리고 마술적 사실주의라는 복잡한 미로 속에서 나의 독서는 유독 더디고 고단했다. 인도를 향한 동경이나 기초 지식 없이 뛰어든 대가는 생각보다 컸다.  나는 평소 도스토옙스키의 깊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pU0-J0UtNv1fquDS4MWRTbTXJv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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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성장하는 존재를 보며 감동할까 - 나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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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8:08:54Z</updated>
    <published>2026-03-19T22:00: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왜 감동적일까. 내 아이뿐 아니라 타인의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에도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지곤 한다. 특히 서로 다른 나이대의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 그 감동은 더 선명해진다.  얼마 전 우리 지역 초, 중, 고 아이들이 함께 무대에 선 연합 콘서트를 보았다. 그 무대를 보며 나는 예상치 못한 뭉클함을 느꼈다. 초등학생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o27lafP2vk7fyp2-bQPCb6R85-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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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후회를 알면서도 우리는 또 사람을 만난다 - 사람들이 모이고 대화하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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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2T21:30:56Z</updated>
    <published>2026-03-12T21:30:56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과 만남을 갖고 나면 늘 작은 후회가 따라온다. &amp;quot;그 말은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amp;quot; 어떤 만남이든 하나쯤은 마음에 걸리는 말이 남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후회를 알면서도 우리는 또 만난다. 왜일까.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그 안에는 여러 겹의 욕구가 섞여 있다.  가장 먼저는 위치 확인이다. 나라는 존재는 혼자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I_zzEiqA8d5eLE9kuJNRkwicTT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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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인간은 도덕을 포기하지 못할까 - 니체와 도덕 사이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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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22:34:15Z</updated>
    <published>2026-03-06T22:34: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왜 무의미해 보이는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선함을 갈망하는가?  이 질문에 가장 날카롭게 맞선 철학자 중 한 명이 니체다. 그는 진정한 염세주의자라면 신과 세계를 부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도덕 자체도 의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세계가 본질적으로 무의미하다면 선과 악의 기준 역시 함께 무너져야 한다. 그 논리를 끝까지 밀어붙이면 결국 삶 자체를 부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NmvT2ANd9GwVPeqrkEoRhTbvjkA.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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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리 동물 인간의 광기 - 무리 안에서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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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8T01:16:50Z</updated>
    <published>2026-02-28T01:1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광기는 개인에게는 드문 일이다. 그러나 집단, 당파, 민족, 시대에서는 통상적인 일이다.- 선악의 저편  니체의 이 통찰이 마음에 든다. 단 한 문장이 이렇게까지 세계를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니체는 집단 도덕과 무리의 본능을 경계했다. 그는 인간을 &amp;lsquo;무리 동물&amp;rsquo;로 보았고 도덕 역시 무리 속에서 형성된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먼저 물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8rDUmfAJE8KCR3g5W_THus_aFvo.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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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질투는 본능이지만 우정은 태도다 - 완벽히 순수한 축하는 가능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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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0:53:37Z</updated>
    <published>2026-02-20T00: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남의 행복을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친구다.&amp;quot; 과연 그럴까?  우리가 흔히 믿어온 이 미덕에 대해 니체는 서늘한 질문을 던진다.  순수한 찬미가 존재하는데, 그러한 찬미는 자신도 언젠가 찬미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아직 하지 못한 사람이 하는 것이다. - 선악의 저편  이 문장을 마주하는 순간 우리는 조금 불편해진다. 어쩌면 우리가 믿어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K2ZkQv5fq0H5oqjnd3vJFtinVq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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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죄책감의 무게 - 나의 잘못까지 나의 일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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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2T22:41:07Z</updated>
    <published>2026-02-12T22:4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안함이라는 감정은 뭘까?  이성이 없는 동물들도 미안함을 느낄까?&amp;nbsp;잘못을 저지른 강아지가 꼬리를 내리고 눈치를 보는 모습은 언뜻 미안함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것은 생존을 위한 본능적인 반응에 가깝다. 인간의 미안함은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가 어떤 인간인가를 묻게 하는 감정이다.  미안함이 타인의 상처를 살피는 마음이라면 그 깊은 중심에는 나 자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PlZ-ea8FhT_8423s2u9B9RxS6m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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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세의 &amp;lt;유리알 유희&amp;gt;를 읽고 - 인생은 직선이 아니라 원형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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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7T00:50:44Z</updated>
    <published>2026-02-07T00:50: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나는 '평온하지만 뜨거운 삶&amp;rsquo;이 가능할까를 자주 생각한다. 니체를 좋아하지만 끝까지 따라가자니 숨이 가쁘고 어느 순간엔 그의 사상이 삶을 몰아붙이는 채찍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런 내게 헤르만 헤세의 소설은 언제나 조금 다른 온도로 다가온다. 니체의 철학을 품고 있으면서도, 헤세는 그 날 선 사상을 동양 철학으로 한 번 감싸 보다 유하고 부드럽게 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TIuUVLIUvrZ72xYF-M04ZeVW9f8.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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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겐 너무 버거운 니체 - 강인함과 나약함을 모두 품는 철학을 꿈꾸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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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9T00:58:43Z</updated>
    <published>2026-01-29T00:5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쩌면 나는 니체가 말한 &amp;lsquo;위버멘쉬&amp;rsquo;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이성과 사유는 비교적 날카롭고 비판적인 편이지만 그 생각을 행동과 실천으로 옮기기에는 마음이 쉽게 흔들린다. 겉으로는 냉정하고 차가워 보일지 몰라도 내면을 들여다보면 타인에 대한 배려와 연민, 동정이 뒤섞여있다.  니체는 스스로 가치를 창조하고 운명을 긍정하는 강한 인간을 이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pVlSubItt5YZooaN-PESxRQ1r2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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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독교를 비판한 니체가 구약성서는 극찬한 이유 - 안전한 가축으로 살 것인가, 전율하는 인간으로 살 것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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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22:55:29Z</updated>
    <published>2026-01-21T22:55: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체는 기독교를 비판했지만 구약성서는 긍정했다. 이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나는 꽤 놀랐다. 니체가 기독교와 관련된 모든 것을 부정했을 것이라 막연히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의 정의에 대한 책인 유대인의 '구약성서'에는 너무나도 위대한 양식으로 인간과 사물 그리고 말이 표현되고 있어서 그리스와 인도의 문헌에는 그에 비견할 만한 것이 없을 정도다.  니체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M-eu_GOywP0QNHShP90vLQOq1Q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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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니체는 왜 그리스 신을 선택했는가 - 상반되는 신 (2) : 삶을 긍정하는 운명애(Amor Fati)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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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5T22:48:35Z</updated>
    <published>2026-01-14T01:56: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1편: 고통받는 신은 어떻게 승리했는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1편에서는 기독교가 어떻게 허무해진 로마의 지성인들을 사로잡았는지를 살펴보았다.   니체가 기독교와 대비시킨 것은 고대 그리스의 세계관이다. 니체에 따르면 기독교의 뿌리에는 죄책감과 원한이 있지만 고대 그리스 종교의 중심에는 삶에 대한 넘치는 긍정이 있다.   그리스의 신들은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KYHzpPXcbtq9dH3__1z9zrUE-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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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받는 신은 어떻게 승리했는가  - 상반되는 신 (1) :&amp;nbsp;니체가 해부한 기독교의 심리 구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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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01:57:56Z</updated>
    <published>2026-01-14T01:46: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이성의 시대에 가장 비이성적으로 보이는 종교가 승리했을까. 니체를 읽으며 나는 기독교의 확산을 진리의 문제라기보다 인간 심리의 문제로 다시 보게 되었다. 특히 원시 그리스도교가 이미 지적으로 성숙해 있던 로마 사회에 스며들어 지배적 세계관이 되기까지의 과정은 믿음이 얼마나 정교하게 인간의 약점을 파고드는지 보여준다.  니체에 따르면 당시 로마의 지성인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tlDKMakhHZ_FEyV_L1Qpvro6tk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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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성되지 않기로 선택한다 - 완벽주의를 '과정의 정교함'으로 재정의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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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00:38:57Z</updated>
    <published>2026-01-07T00:38: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정치적 성향을 갖고 있지 않다. 보수의 말도, 진보의 말도 내게는 쉽게 마음에 닿지 않는다. 서로의 결함을 드러내는 방식으로만 자신을 증명하려는 태도가 반복될수록 어떤 주장도 온전히 신뢰하기 어려워진다. 어쩌면 이것은 나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니체를 읽으며 조금 다른 가능성을 발견했다. 문제가 나의 판단 기준에 있기보다 우리가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ES6k3IGsxlSrM3kkPygpsx8QkH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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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면은 나를 지키는가 - 가면의 긍정성과 그 한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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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2T01:41:27Z</updated>
    <published>2026-01-02T01:2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체는 &amp;ldquo;깊이 있는 모든 것은 가면을 사랑한다&amp;rdquo;라고 말했다. 깊이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을 온전히 이해해 줄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에, 쉽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모습의 자신을 앞세운다는 것이다.  니체는 또 이렇게 말한다. 부드럽게 행해지는 일도 그것을 감추고 알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자신을 거칠게 가장하는 것이 좋은 경우가 있다. 이 문장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H65qf-NVipqbr9iJYwKfIJE9Lz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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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과 돈 -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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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2:49:20Z</updated>
    <published>2025-12-31T01:3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치 교환의 수단이다. 과거에 돈이 존재하지 않았을 때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생존을 위한 먹을 것과 무리를 보호할 힘 정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농사를 짓고 정착 생활을 시작하면서 서로 필요한 것을 교환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돈이라는 수단이 생겨났다.  그런데 이제 돈은 단순한 교환 수단을 넘어 인간의 모든 가치 활동에서 가장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9-Pb2OsTB2XljqhmPQBEufEEb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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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안정해도 괜찮다 - 니체가 나에게 준 불안과 위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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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8T21:00:19Z</updated>
    <published>2025-12-28T21:00: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니체는 확실히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고 도발적이다. 칸트와 쇼펜하우어의 미학에 대한 관점을 부정하는 지점에서 나는 또 한 번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니체는 &amp;lsquo;사심 없는 직관&amp;rsquo;의 미학을 비판했다. 전통 미학에서 '사심 없음'이란 관찰자가 자신의 욕망, 의지, 감정을 완전히 배제하고 대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상태를 의미한다. 하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S4GWSFJ6wEt208j-g5TSlzeOKw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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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간에게 신념이란 - 신념을 가진 채 나로 남을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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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4T23:14:32Z</updated>
    <published>2025-12-24T23: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에게 신념은 그 무엇보다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때로는 잘못된 신념이 삶을 송두리째 망가뜨리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인간을 움직이는 가장 큰 동력 또한 신념에서 나온다. 나는 인간이 신념을 가질 때 그 무엇보다 강력한 존재가 된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신념이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나는 영역은 종교와 정치다. 대화 중 이 두 주제를 피하라는 불문율이 생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gHjSDAaL9cGf1F__JaT4AmUplF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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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니체를 좋아하는가 - 강자의 철학 뒤에 숨겨진 나의 오만과 의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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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3T20:39:58Z</updated>
    <published>2025-12-23T20:39:58Z</published>
    <summary type="html">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니체와 헤세를 좋아하는 이유는 어쩌면 그들이 나와 비슷해서가 아닐까 하고. 그들과 나의 공통점은 스스로의 삶을 스스로 세울 수 있다는 확신,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타인보다 조금은 우월하다는 자각에서 비롯된 것 같다.  어쩌면 나는 세상의 약자로 태어나지 않았고 삶의 큰 풍파 없이 강자의 입장에서 무난하게 살아온 것일지도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xYE8kn_iidk3mnFMfJdt3bKW0R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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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운이라는 마법 - 끌어당김의 법칙을 완성하는 마음의 이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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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2T21:00:15Z</updated>
    <published>2025-12-22T2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딸과 대화를 나누다 &amp;lsquo;운&amp;rsquo;에 대한 이야기에 이르렀다. 칼 세이건의 &amp;lt;코스모스&amp;gt;를 얘기하며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거대하고, 이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 인간으로 살고 있는 우리는 아직 알 수 없는 것들로 가득하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나는 운을 믿는 사람이다. 특정 종교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세상이 인간의 논리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FR%2Fimage%2FFQWL5cSey70tDxep5gTJYx92dT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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