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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지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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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964년생.2010년 충북 괴산으로 귀농(표고버섯재배 농부).2019년 아성교통입사(시골버스기사).2023년 경기고속입사(고속버스기사).</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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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8T21:23:2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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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아(優雅)한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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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7T13:22:45Z</updated>
    <published>2025-09-07T13:22: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에도... 아빠의 직업란을 기재하는 서류가 있는가? 지금은 만 서른이 넘어버린, 큰딸의 유치원 혹은 초등교 시절에도, 아빠의 직업을 써넣었던 기억이 없다. 짐작컨데, 아빠의 직업을 그렇게도 탐구하고, 궁금해하던 가정통신문은, 부지불식간(不知不識間) 벌써 오래전 없어졌을 거라 여겨진다. 예전 내가 어릴 적... 그야말로 호랑이가 전자담배 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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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잠자는 차속의 공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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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7:24:45Z</updated>
    <published>2025-08-13T03:5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예전에 읽었던 동화 속 공주들의 주된 캐릭터는 잠을 자는 것이다.  백설공주도 잠을 잤고, 숲 속의 미녀도 잠을 잤다. 유아기 때만 눈부신 외모를 잠깐 보여주고는, 세상 물정을 알만한 나이가 될 때까지 잠을 잤다. 이 잠자던 여성들은 한결같이 모두 미인이다. 예전 광고 카피 중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문장도 생각나게 한다. 잠을 많이 자서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I5%2Fimage%2FN2VM05H3yN8nYNzMLmVBZKTkf_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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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想像以上</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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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4:47:10Z</updated>
    <published>2025-07-22T14:0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불암 3호, 휘파람 골드, 월악, 춘광... 상기의 지극히 촌스런 단어들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시는가?  혹시, 간첩들의 암호명? 현재의 직업이 농부이시거나, 시골에서 배추 농사를 지어보신 분들의 귀에는 몇 번 들어본 듯한 이름들일 것이다. 물론, 그간 남한에서 암약해 온 고정간첩들의 암호명은 더더욱 아니다. 상기 명칭들은 모두 김장용 배추 종자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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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방울이&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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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13:56:24Z</updated>
    <published>2025-07-18T08:5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은 1인 1차의 마이카시대를 넘어, 사용 목적에 따라 1인 2차 소유, 혹은 1인 3차 소유의 시대가 되어, 예전과 같이 버스나 기차 등 대중교통에 목메는 시대가 아님을, 버스 승객의 감소가 명징(明徵)하게 증명하고 있다.   그러나 충북 괴산의 산골과 강남 한복판을 연결하는 고속버스 노선은 지금 세상의 시대적 현상과는 다르게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I5%2Fimage%2FZfWCAEf2dq2rPYkHm7782DmQ7g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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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家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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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23:29:31Z</updated>
    <published>2025-07-13T21: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 1장 &amp;gt; 새벽에 눈을 떴다. 주변은 어둠 속에 가라앉아 있었고, 아직 알람은 울리지 않았지만, 늘 그랬던 것처럼 기상 시간에 딱 맞추어 일어났다. 오늘이 근무가 있는 날인지, 비번인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일단 침대에서 일어나 아내가 자는 안방 문을 열었다. 그리고는 으레 하던 것처럼 아내의 얼굴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다. 아무 냄새가 없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I5%2Fimage%2FxeBrslH3shFwNN4Hyt-5C2g96F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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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델센의 팔목을 비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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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21:20:28Z</updated>
    <published>2025-07-13T21:2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제1 장) 동해 깊은 물에 사시는 용왕님은 아들 셋을 두셨다. 금이, 은이, 동이 이렇게... 왕비는 미스&amp;nbsp;태평양 출신으로 훤칠한 키와 하얀 피부, 그리고&amp;nbsp;아리따운 꼬리지느러미를 갖춘 분이었다. 왕비가 젊었을 때는 동해 용왕 배 수영대회에서 여성부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왕족은 왕족 친인척이나, 귀족과 결혼해야 한다'는 왕실의 법도가 있었으나, 용왕</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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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위대한 겟츠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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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22:52:49Z</updated>
    <published>2025-07-13T21:12:25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장&amp;gt; &amp;lt;한 달 전&amp;gt; &amp;quot;김 과장! ㅇ월ㅇ일 오후 5시쯤 미팅 끝내고 식사하러 갈 수 있게 좀 고급스러운 집으로 예약 부탁 좀 해줘! 회사 근처 이면 더욱 좋겠고! 중요한 손님인 거 김 과장도 알지?&amp;quot;  &amp;quot;예! 차장님! 제가 아주 잘 아는 집으로 부탁해놓겠습니다. 그 집 웬만해서 예약하기 힘든 집입니다.&amp;quot;  &amp;quot;오! 그래! 수고 좀 해!&amp;quot;  &amp;lt;당일&amp;gt;  &amp;quot;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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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고향의 맛&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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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3T05:53:29Z</updated>
    <published>2025-07-13T12:07: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떡라면 하나 끓여주세요! ~네~에~  '모기가 재잘거리는 소리를 들었다면, 아마 저 정도 크기의 소리가 아닐까...' 매사에 자신 없는 목소리다. 누가 핀잔을 주지 않을까, 옆에서 뭐라고 하지 않을까 하는 감정이 &amp;quot;네&amp;quot;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대답처럼 들린다. 예전에도 &amp;quot;떡라면!&amp;quot;을 전화기에 힘차게 외치고 식당을 방문하니, 라면이 아닌 떡국을 끓여 놓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I5%2Fimage%2FAjYA14sheP7sPmIUKD0LhCe3nv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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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우리 나이에는...&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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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9T03:25:19Z</updated>
    <published>2025-06-19T02: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1우리 나이에는 詩를 써야 합니다.戰場같은 삶을 살아온 세월이 아까워서라도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이야기가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잔소리로 치부되는...비록 꼰데라 불리울 지라도,가슴에 응어리진 마음을 맘껏 풀어내기 전까지는틀린 맞춤법 한 글자씩이라도,어둔 밤이 하얗게 새도록 詩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I5%2Fimage%2Fq_2rHOr46mOF-yxfzv8dNMOGAt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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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첫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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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2:16:24Z</updated>
    <published>2025-03-29T12:41: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에서 숙박하는 날에는 깊을 잠을 자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배차시간과는 관계없이 이른 새벽에 잠을 깨는 일이 부지기수다. 특히, 오늘은 새벽부터 장대비가 퍼부었다. 그 빗소리에 잠이 깼다. 시계를 보니 4시... 서초동에 있는 생활관은 여러 팀들이 함께 사용한다. 괴산팀, 충주팀, 안동팀, 영덕팀 등...그러하니 친한 사람도, 웬수진 사람도 없다. 유행</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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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3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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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4:03:32Z</updated>
    <published>2025-03-29T12:24:11Z</published>
    <summary type="html">34 퍼센트 ! 한국갤럽조사연구소라는 대한민국의 여론조사전문기관이 있다. 이 연구소에서 2025년 3월 4주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여러 가지 항목 중 윤석열 대통령 탄핵인용을 반대하는 수치(數値)가 34%라는 소리이다. 또한, 이 수치는 대한민국 국민중 윤석열 정권의 유지를 원하는 사람들의 수치와도 일치한다.  2024년 12월 3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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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태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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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05T14:02:05Z</updated>
    <published>2025-02-05T02:5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스갯소리를 중국 당나라에 대해 비유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군기(軍紀)가 빠진 군을 빗대어 '당나라 군대' 라 하거나, 주변 사람이 현시대에 맞지 않는 발언을 한다면, &amp;quot;지금이 무슨 당나라 때냐?&amp;quot;라고 면박을 주기도 하며, 버스가 고장으로 속을 썩이면 &amp;quot;이 똥차는 당나라에서 만들었나? &amp;quot;라며 비웃기도 한다. 그 당나라가 조선에 문학적으로도 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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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석열격문(討錫悅檄文)</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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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6T04:42:09Z</updated>
    <published>2024-11-02T01:47: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석열이에게... 이렇게 편지를 시작하니 마치 여자친구에게 연서(戀書)를 쓰는 것 같아, 마음이 마냥 설레는구나! 네가 나보다 연장자인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일하는 꼬락서니로 짐작건대 정신 연령이 나하고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사료되어 격 없이 친구처럼 대화하려고 하니, 너무 고깝게 생각하지 말길 바란다.   이렇게 다정하게 대화를 시작해 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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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低音이 있는 세상&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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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2:36:03Z</updated>
    <published>2024-04-28T00:26: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주 먼 옛날이야기에는 항상 등장하는 소품 및 인물들이 있다. 첫째, 어두운 산속에 호롱불 하나만 밝히고 있는 외딴집이 등장하고, 둘째 그 집에는 한결같이 미모의 과부가 홀로 살고 있으며, 셋째 과거에 낙방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선비가 꼭 있다. 이 선비는 어두운 산길을 헤매다가 호롱불이 켜진, 하필 그 외딴집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그 선비가 산속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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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도 사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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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2:16:04Z</updated>
    <published>2024-04-22T12:35: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세상의 모든 만물(萬物)은 거의 암.수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자웅동체인 생명체도 존재하니 백퍼센트라고 말할 순 없다.&amp;nbsp;생명체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존재하는 기계나 기구, 혹은 건축구조물조차도 유심히 살펴보면 암.수로 이루어져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작동하는 기계를 결속하는 볼트,너트는 물론이거니와 회전하는 기계의 축(Shaft,軸)을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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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탈고 안 될 전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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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2:15:44Z</updated>
    <published>2024-02-20T04:06: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골버스를 그만둔 지금도 그때의 토막이야기를 들추어 보고는 괜한 미소를 지을 때가 있다. 그러나 손톱 밑에 박힌 가시처럼 마음속 한구석을 아프게 하는 추억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책으로 편집할 당시 편집장이 여성단체나, 장애인 단체에서 고소나 고발을 할 수도 있는 내용의 글이 있다고 과감하게 쳐버린 글 중의 하나가 아닐까 예상하는 글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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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은 요지경(瑤池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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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2:15:00Z</updated>
    <published>2023-12-04T02:5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몰고 다니는&amp;nbsp;고속버스의&amp;nbsp;괴산 노선은 아래와 같다.  괴산 &amp;lt;-&amp;gt; 증평 &amp;lt;-&amp;gt; 강남(센트럴시티 터미널) 편도 운행에 걸리는 거리는 약 150km 정도 되며,&amp;nbsp;두 시간을&amp;nbsp;소요한다. 좀더 자세하게 노선을 말씀드리자면... 괴산에서 증평까지는 국도로, 증평 톨게이트를 통과 후에는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해 대소 분기점까지 가고, 다시 평택.제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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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선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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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2:14:40Z</updated>
    <published>2023-12-03T14:39:0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어이! 기사 아저씨! 이 차 어디로 가는 거유?&amp;quot; 질문에 칼이 들어있다.  어디 가는지 모르고 탔을 리가 없는데... 뭔가 불만이 있는 모양이다. &amp;quot;네! 증평 거쳐 괴산으로 갑니다.&amp;quot; &amp;quot;근데 왜 일루가?&amp;quot; 반말이다. 혼잣말과 기사 들으라는 의도가 반반씩 숨어있다. 버스 기사생활 5년 차에 접어드니, 승객이 말하는 대화의 높낮이만 들어도 대충 무슨 뜻인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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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혼(再婚) - 주님! 저들을 축복하소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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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22:42:31Z</updated>
    <published>2023-10-24T23:0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1&amp;gt; 거친 삶에 쓸려 생긴 피맺힌 생채기와 조각난 가슴일랑은 당신의 축복으로 새살이 돋게 하시어, 뜨거운 마음이 하나로  붙게 하여 주십시오!   저들의 만남은 젊은 날의 사랑이 아닙니다. 당신이 진즉에 인도하신 피곤한 삶의 결실입니다. 결코 당신을 원망하거나,  불평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축하한다`는 달콤한 인사보다 공주와 왕자가 행복하게 살았다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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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석학회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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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12T22:45:25Z</updated>
    <published>2023-10-24T23: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결국 악의 편입니다.&amp;quot; 45년 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연설중의 한 구절이다.   내가 그 친구를 만난 것은... 1984년도 군사독재정권의 서슬 퍼런 칼날이 사회적 공포분위기를 자아내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나는 대학교 일 학년이었고, 소위 재수(再修)를 해서 들어간 대학이었다. 이제 와서 솔직히 고백하자면, 내가 원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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