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이예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 />
  <author>
    <name>sweetestella</name>
  </author>
  <subtitle>별과 구름과 바람냄새가 좋아요. 일년에 한번은 바다를 보고 싶어요. 텅 빈 나의 심장, 무엇으로 채울까요?</subtitle>
  <id>https://brunch.co.kr/@@bdRm</id>
  <updated>2020-10-19T06:08:02Z</updated>
  <entry>
    <title>더 이상 기적이 아닌 색다른 여름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35" />
    <id>https://brunch.co.kr/@@bdRm/35</id>
    <updated>2023-04-29T15:53:49Z</updated>
    <published>2021-07-30T01:3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우리 각자의 머릿속에 무엇이 있든, 삶이란 자석처럼 끌려가는 것&amp;rdquo;이라고 &amp;ldquo;갈매기의 꿈&amp;rdquo;의 저자, 리처드 바크는 말했다. 자석처럼 끌려가는 삶이라&amp;hellip; 나는 눈을 지그시 감고 그 구절을 다시 읊었다.   책을 펼쳐 든 내내 온몸에 힘을 잔뜩 싣고 살아가는 나를 이따금씩 알아차렸다. 움켜쥐고, 저항하고, 버티는 나 자신을 그저 안타깝게 바라볼 뿐, 올여름은 나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rSeXyxSksNK0PIiupTTJIQdFLW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독립적인 삶과 친밀한 관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34" />
    <id>https://brunch.co.kr/@@bdRm/34</id>
    <updated>2023-09-01T08:50:54Z</updated>
    <published>2021-05-15T02: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와 멀어진 시간이 제법 지났다. 비즈니스 미팅에서 만남의 기회가 없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부질없는 세월만 흘러가는 듯하다. 설렘의 순간이 오기는 하는 건가.  이보다 좋은 날씨가 있을까, 오월의 햇살은 눈부시다. 바람에 춤추는 이파리와 만개한 꽃송이에 나는 미소 짓는다. 근사한 자연에 넋을 잃고 외로움을 잊는 것도 나쁘진 않다.  시베리아 한파가 한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trJF63sCyak1c46NOWqO1gMdg-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 남김 없는 완결이 있을 뿐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33" />
    <id>https://brunch.co.kr/@@bdRm/33</id>
    <updated>2022-10-09T14:26:27Z</updated>
    <published>2021-03-03T04: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프로젝트에 입문한 지 여러 달이 지났다. 그의 조언대로 우리의 관계를 잠시 내려놓고, 나의 삶에 몰입했다. 가장 먼저,  함께 사는 엄마와 베스트 프랜드가 되었다. 듣기 싫어 못 들은 척 무시한 엄마의 잔소리가 무한한 사랑임을 알아차렸다. 군대 간 두 아들이 차례로 내 품에 안겼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아가적 모습 그대로 내 안에 들어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U97IfX_k0IrTGJl_qLnrRsKTdh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그가 내게 준 선물</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32" />
    <id>https://brunch.co.kr/@@bdRm/32</id>
    <updated>2022-09-21T11:51:08Z</updated>
    <published>2021-03-01T08:47:33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 전, 내가 헤어지기를 원한다면 감수하겠다고 그는 말했다. 기다림을 못 견디는 나를 배려한 처사였다. 만약 그때 그와 갈라선다면, 우리가 만든 세상이 산산조각 나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릴까, 나는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와 함께 할 세상이 다시 올 수도 있을 테니까.   드디어 그에게서 연락이 왔다. 그토록 기다렸건만&amp;hellip; 재회가 아닌, 한, 중, 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OmWZe51CMF9YiBP9i3tSQVVxRiA.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노란 벽돌 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31" />
    <id>https://brunch.co.kr/@@bdRm/31</id>
    <updated>2023-03-21T21:54:53Z</updated>
    <published>2021-02-28T07:18: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이 지나도록 핸드폰은 울리지 않았다. 잘 지내냐는 톡도 오지 않았다. 새로운 일로 나는 바빠졌지만, 단 하루도 그를 생각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잠들 때까지 몸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면서, 우리의 추억을 떠올렸다. 가끔은 몹시 불안한 마음에 휩싸이곤 하였다. 혹시나 기억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상실해 버린 게 아닌가 하고. 소중한 기억이 고스란히 어디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pEly_8SbQQiKD2ohfdU7sbiAy3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터콰이즈 블루</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30" />
    <id>https://brunch.co.kr/@@bdRm/30</id>
    <updated>2022-09-21T12:14:57Z</updated>
    <published>2021-02-27T07: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이 짙어가고 있었다. 우리나라는... &amp;nbsp;역시 가을 하늘이다! 청아하게 밝은 빛깔, 터콰이즈 블루.  누군가의 포근함이 그리운 계절, 스웨터를 입으니 가을 냄새가 났다. 일요일 오후 따사로운 햇살 아래에서는 모두가 행복해 보인다. 텐트를 치고, 와인을 마시는 풍경이 정겹다. 우리도 저랬는데&amp;hellip; 그와의 추억이 스치듯 떠오른다.  산책 길에 메마른 낙엽을 밟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IXLx-ApsJamg1rB1VkdgD3xTc_w.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Hustle life</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9" />
    <id>https://brunch.co.kr/@@bdRm/29</id>
    <updated>2022-09-21T11:52:45Z</updated>
    <published>2021-02-25T13:2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행동과 존재에 있어 나의 경계와 한계를 결정하는 배경을 보기 시작했다. 나를 멈추게 하는 제약이 뭘까.&amp;nbsp;생각과 감정, 감각에서 비롯된 나만의 세상-사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은- 에 영향을 받는 게 아니었을까? 이것은 진실이 아닐뿐더러, 가장 강력한 속임수이다. 이걸 깨달은 순간, 나는 집착을 느슨하게 만들 수 있었다. 꽉 거머쥐었던 어처구니없는 멍에 같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Mxsz5SP8GhDrPUt2Mk_-mDUyHW0.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지금 나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8" />
    <id>https://brunch.co.kr/@@bdRm/28</id>
    <updated>2022-09-21T11:53:35Z</updated>
    <published>2021-02-24T13: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디서부터 문제가 시작된 걸까? 그동안의 기억이 흩어져 버리면 어쩌나 간직해온 사진, 영상과 메모를 살펴보았다.  &amp;ldquo;네가 나를 칼로 찌르고 갔어.&amp;rdquo; 그를 내려놓고서야 숨이 쉬어진다고 했을 때, 받은 충격을 이렇게 그는 말했다.  &amp;ldquo;칼로 나를 푹! 찌르고!&amp;rdquo;  천천히 다시 말하며 그는 사케를 벌컥 들이켰다. 피가 솟구쳐 서서히 죽어가는 그를 상상했다. 난 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Pna2uWF6BrL3yYirI_xhqkTc8X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II</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7" />
    <id>https://brunch.co.kr/@@bdRm/27</id>
    <updated>2022-09-21T11:54:03Z</updated>
    <published>2021-02-21T16:55: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amp;lsquo;마리끌레르&amp;rsquo;에서 그의 별자리 운세를 보게 되었다.  &amp;ldquo;옛 연인이 갑자기 연락을 해올 수 있다.  헤어졌던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길 권한다.  한편,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간식의 유혹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하자.&amp;rdquo;  그를 의심한 건 아니지만, 전 여자 친구에게 연락이 올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더군다나 다이어트하느라 밀가루를 전혀 먹지 않으니&amp;hellip; 가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WbV0dEdsfDUdxxak_2eZvhiXM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6" />
    <id>https://brunch.co.kr/@@bdRm/26</id>
    <updated>2022-09-21T12:14:07Z</updated>
    <published>2021-02-20T14:11: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늘 피곤해하는 그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기다리는 것이었다. 그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하도록 배려하면서. 산뜻하게 우리가 만나려면 그만의 공간과 시간이 충분히 주어져야 했다. 나는 진정 고요하고 온화한 정서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을 키우고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가끔 책상 위, 거울에 내 얼굴이 비친다. 예전에 나는 잘도 토라져 있었다. 볼멘 얼굴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FU_J9jcYer5wCsNjJkjJl0Nacog.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교차로</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5" />
    <id>https://brunch.co.kr/@@bdRm/25</id>
    <updated>2022-09-21T12:13:43Z</updated>
    <published>2021-02-19T15:57: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그는 부쩍 굿 나이트 인사를 잊고 잠드는 날이 많아졌다.   &amp;ldquo;잘 잤어? 어젯밤에 연락 못했네. 미안. 흐리고 비 오고. 오늘도 하루 종일 촉촉한 하루가 될 것 같다. 편안하고 여유 있는 하루 보내.&amp;rdquo;   &amp;ldquo;미안하게 만든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고단해서 또 잠들었나 보다. 짠~~ 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물론 아직은 &amp;lsquo;잘 자&amp;rsquo;라고 해주고 당신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P_w1sqbtLxNnmF3mbWYqHHNRTq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성적 본능 &amp;amp; 사회적 본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4" />
    <id>https://brunch.co.kr/@@bdRm/24</id>
    <updated>2022-09-21T12:13:32Z</updated>
    <published>2021-02-17T08:2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극명하게 다르다는 건 사귀자마자 알았다. 달라서 끌렸고, 그의 다름이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거라 기대했다. 이보다 완벽한 조화는 없을 거라고 자신했다. 의문과 알아차림의 엇갈림은 이별로 이어졌다. 이해를 구하는 끝없는 과정의 연속, 이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다.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는 사랑이 어떻게 이해나 논리 앞에서 무너지는가?  서로를 겪을수록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mI3f5OkJ_HKc14rHD_yxbaJMzD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3번 유형 여자 &amp;amp; 5번 유형 남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3" />
    <id>https://brunch.co.kr/@@bdRm/23</id>
    <updated>2022-09-21T12:12:32Z</updated>
    <published>2021-02-15T10:24: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형제자매도 생각이 달라 서로 오해하기 일쑤다. 내 뱃속에서 나온 세 아들은 또 어떤가? 달라도 이리 다를까 싶다. 쌍둥이도 예외는 아니다. 하물며 70억 인구 모두 생각, 취향, 반응 또한 제 각각인데, 어떻게 인간을 9가지로 나뉠 수 있다는 거지?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amp;lsquo;에니어그램&amp;rsquo;을 접하였다.  누군가를 알기도 전, 어림짐작과 설익은 추론에 이르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JUyxwQRaeY7nJm0Ni46oYHsGn9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이별 VS 이별 공포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2" />
    <id>https://brunch.co.kr/@@bdRm/22</id>
    <updated>2022-09-21T12:11:54Z</updated>
    <published>2021-02-14T02:1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불편하다&amp;rsquo;는 &amp;lsquo;귀찮다&amp;rsquo;와 같은 갈등인 걸까? 불편한 자극을 직면할 때마다 어떤 반응을 할까 늘 고민이었다. 때때로 나를 일깨우기도 하는 불편함은 고약한 패턴을 끊게도 한다. 그럼에도 나는 이해하기 불편해서 그만 실제를 놓아버린 적이 많았다. 선택의 대가는 지독했다. 뭘 그리 이해가 필요하다고 쉽게 외면했는지. 나 자신의 태도를 결정하고 선택하는 자유는 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K4_Mhz1rngTta3uqEhx_zVnkdvc.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착각 &amp;amp; 환상</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1" />
    <id>https://brunch.co.kr/@@bdRm/21</id>
    <updated>2022-09-21T12:11:06Z</updated>
    <published>2021-02-11T09:0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로 다른 감정이 충돌하는 상황을 끌어내고 싶었다. 그래야 그의 진정성을 알 수 있을 테니까. 관계를 끊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그는 함구를 선택한 모양이었다. 나는 성가신 마음에 종지부를 찍고 싶었다. 하지만 그의 침묵에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일말의 무언가가 멀어져 갔다.   한 순간에서 다음, 그저 순간을 살아갈 뿐. 매번 숨을 들이쉴 때마다 이것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VzJt4vGxcpBeHJ7Fm7CHwxXQnh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울화병</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20" />
    <id>https://brunch.co.kr/@@bdRm/20</id>
    <updated>2022-09-21T12:10:34Z</updated>
    <published>2021-02-09T13: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는 서로에게 의문과 알아차림의 반복이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현했고, 나 또한 그러했다. 이로써 우리는 놓치는 것이 많았다. 그가 관심과 애정을 줄 때마다 바로 인식했더라면 진정 사랑을 느꼈을 테고, 내가 그토록 좌절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원하고 기대하는 것, 바라보는 관점도 달랐다. 다른 게 사실, 문제가 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_Vz2M0aQ9DAlM_irlw6oI5Vkf0Q.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잔인한 계절</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19" />
    <id>https://brunch.co.kr/@@bdRm/19</id>
    <updated>2022-09-21T12:09:44Z</updated>
    <published>2021-02-07T15:17:2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일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그를 보면 여간 안쓰러운 게 아니었다. 오분 이상 미적거리는 모습에 웃음도 나왔다. 어떻게 기분 좋게 깨울 수 있을까?  그가 맞춰 논 알람보다 이십 분 먼저 울리게 설정했다. 먼저 두 손을 비벼 열 낸 손바닥을 그의 눈에 살포시 얹었다. 나의 온기가 그의 홍채 안으로 스며들기 기다렸다. 그는 잠든 아기처럼 가만히 숨을 내쉬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mwwK5nORMo3G6x2i1P5wfEYW9us.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18" />
    <id>https://brunch.co.kr/@@bdRm/18</id>
    <updated>2022-09-21T12:08:44Z</updated>
    <published>2021-02-03T13: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애는 감정의 문제이기에 상대를 더 좋아하는 이에게 가혹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덜 좋아하는 이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는 &amp;lsquo;갑을&amp;rsquo; 관계 같은? 감정의 무게가 다르다는 현실을 잘 알면서도 나는 매 번 불리한 게임에서 혼자 달렸다. 그것도 너무 빨리, 경주마도 아니면서.  감정의 추가 일방적으로 한쪽으로만 기울인 상황, 기울기만큼이나 속이 끓었다. 불안과 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FRCQmJm_eLISuQ0qN_Urqedc4I4.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존재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17" />
    <id>https://brunch.co.kr/@@bdRm/17</id>
    <updated>2023-11-10T07:21:12Z</updated>
    <published>2021-02-02T04:48:53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휴가를 내고 보드 타러 간 적이 있었다. 주말에는 종종 친구와 골프를 쳤다. 주중에는 갤러리스트와 만나면 새벽에 귀가하곤 했다. 그중 나에게 허용된 시간은 없었다. 그를 못 보는 동안 허전한 마음을 달래러 나는 친구를 만났다.  &amp;ldquo;세라, 너랑은 대화가 착착 감겨. 내 말이 너의 귓속으로 부드럽게 스며드는 걸 느끼는데, 그와는 마치 내가 뱉은 말이 고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n1b4IWj-njd7uR77-DJOblzy8PM.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랑을 위한 목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dRm/16" />
    <id>https://brunch.co.kr/@@bdRm/16</id>
    <updated>2022-09-21T12:06:35Z</updated>
    <published>2021-01-31T07:0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는 요즘 코로나로 밖에서 점심을 사 먹지 않고 도시락을 시켜 먹는다고 하였다. '도시락이라고? 내 남자를 위해 도시락을 싸줄까?'기특한 생각이 들자마자 반찬을 만들었다. 그가 좋아하는 분홍색 진주 햄을 달걀에 묻혀 부쳤다. 어묵볶음, 멸치볶음, 오징어채 볶음, 우엉조림, 연근조림도 만들었다. 평소에 그가 요리를 하고 난 한 번도 한 적이 없기에, 반찬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Rm%2Fimage%2FZOkmHixeJxeV7iL-0KvBsaI2zM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