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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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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글과 사진을 엮는 사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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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18T05:30:3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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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으로부터 사랑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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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13T09:39:56Z</updated>
    <published>2023-09-11T13: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불안 증세가 다시 나타났다. 현재 나의 상황과 환경이 너무 버거웠다. 세상으로 걸어 나가는 것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쉬운 일이 아님을 알면서도 처음 겪는 성장통에 정신이 혼미해진다. 오늘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까마득하게 써 내려가다 그만 이성을 잃고 말았다.   ​   눈이 핑-하고 돌더니 노트북 화면을 가득 채운 글자들이 화면을 뚫고 흘러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sROeweh-Iigt-45FFbOH2rNWck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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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발소리 - 비오는 날의 산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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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4T10:34:32Z</updated>
    <published>2023-07-19T11:4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이 있다면, 그리고 그 신이 나를 세상에 보낸 이유가 있다면,  나라는 존재가  모든 것에 감사할 줄 아는지, 순간의 행복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는지 시험하기 위해 보낸 것 같다.    최근 엄마가 암 진단을 받았다. 엄마는 며칠간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나씩 이뤄가던 엄마의 꿈들이 한 번에 무너졌다. 그 사실이 더 힘들게 했고, 옆에서 지켜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AGMk6N47w2fhXGob_H5TAp2Ko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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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몽타주 - 사주로 그려진 몽타주일지라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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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24T14:12:28Z</updated>
    <published>2022-10-07T06:16: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주를 봤다.   ​   만나기로 했던 지인이 뜬금없이 사주에 관심이 있냐고 물어 잘하는 곳을 안다며 나를 끌고 갔다. 사실 예전부터 누군가 내 뒷덜미를 잡아끌고 같이 가줄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믿거나 말거나의 영역인 사주에 내 발로 찾아가서 기어코 돈을 쓰는 사람을 자처하고 싶지 않은 심리였나 보다.   ​   가끔 삶이라는 그대의 어깨를 잡고, 잠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upnnnxTu1J8fXZCcOrVzFrSplt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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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호천사 - 내가 죽으면 너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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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18T04:48:25Z</updated>
    <published>2022-09-29T23:28: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삶에 대한 과한 욕심이 없어진지는 꽤 최근이다. 한번 주어진 생을 최대한 잘 살아보고 싶어 온갖 욕심과 욕망을 들쳐업은 지 오래였다. 후들거리는 다리로 나아가려니 진전은커녕 퇴보하는 느낌이 강했고, 무얼 하든 불안과 두려움이 앞서 작은 실패 앞에서도 크게 무너졌다.  ​  ​  무너지길 반복하면서 이대로는 큰일이 날 것 같아 나름의 돌파구를 찾았다. 그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rrMI-MMg6tb7tf3WFlFEpJAZHZ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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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름이 끼어든 틈 - 호흡과 게으름의 위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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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02T00:39:16Z</updated>
    <published>2022-08-28T22:4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아침 6시에 수영을 한다. 6시까지 수영장에 가려면 최소 5시 20분에는 일어나야 한다. 생각보다 5시 반에 일어나는 건 쉽다. 오히려 애매하게 7시, 7시 반에 일어나는 게 더 힘들다. 아예 일찍 일어나면 게으름과 타협하고 싶어 하는 나도 아직은 잠결이라 그 틈새를 노려 벌떡 일어날 수 있다.  ​   아침 수영은 하루를 시작하는 나만의 루틴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XIzJYteUZ6MCXL_MyvETWhtW3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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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오는 날의 규칙 - 그녀의 우산 접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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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6:25:32Z</updated>
    <published>2022-08-23T05:56: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장마가 시작됐다. 지하철역이 침수되고, 강이 불어나 도로가 통제될 정도로 비가 무척이나 쏟아진다. 이런 날에도 외출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집을 나서기도 전부터 피곤했지만, 뭐 어쩔 수 있겠나. 한숨을 쉬며 장화를 발에 구겨 넣고 이동을 위해 버스를 기다렸다.  ​   세상이 점점 더 흉흉해지는 것 같다. 가족 동반자살, 총기난사사건, 보이스피싱, 폭행,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rY2kRVxagKtjy2FJKG51iBLsMT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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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생의 빈틈을 찾아서 - 미래가 불안하게 느껴지는 당신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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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8-07T13:45:30Z</updated>
    <published>2022-08-07T03:21: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는 아는 것보다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다. 뇌는 효율적인 정보처리를 위해 망각을 통하여 필요 없는 정보는 기억 저장소에서 제거한다. 그렇기 때문에 생존하는데 필수적이지 않은 정보는 중요도에서 밀려나 반복적으로 학습하지 않는 이상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재의 메커니즘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특정한 물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dir9EJIy94D1zrrtJ5ImegOgq7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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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사한 저녁 한상 - 나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무엇이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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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6:25:35Z</updated>
    <published>2022-08-04T03:38: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번 여름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바다를 즐기러 강릉 여행을 했다. 여름이라면 족히 한 번은 동해를 가야 진정으로 여름을 보내는 기분이 든다. 네이버 지도를 켜고 눈에 제일 먼저 띄는 동해의 해수욕장을 골랐다. 주문진 해수욕장이었다. 차편을 먼저 예약하고 그 부근의 숙소를 찾아보던 참이었다.  ​  나는 원래 호텔을 선호하지 않는다. 잠만 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PnZdSBcfcmvoXIUp7eOZWvxDy6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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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쌓인 시간의 무게2 - 경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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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07T06:25:39Z</updated>
    <published>2022-07-25T14:24:51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경주역에 도착한 후, 버스를 타고 숙소가 있는 경주 시내로 더 들어갔다. 시내로 가는 버스 창밖에는 드넓은 밭과 하늘을 덮을 듯이 높게 솟은 산 듬성이가 펼쳐진다. 시야를 가로막던 높은 건물들 대신 탁 트인 풍경에 눈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다. 이게 바로 자연의 힘이구나 얕게 감탄하다 보니 어느새 숙소에 도착했다.  ​​   짐을 맡기고 근처 동네를 산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ssRtqDqbOWPDU_1LWSeBvW95Md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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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쌓인 시간의 무게 1 - 경주 여행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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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3T04:14:29Z</updated>
    <published>2022-07-20T06:14:1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주 전 부터 경주에 이끌렸다. 누가 보낸 '계시&amp;quot;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종종 특정한 것으로부터의 신호를 잘 알아차리는 편이다. 이번에는 그것이 경주라는 장소였다. 카페 옆자리에 앉은 사람들의 대화 주제도 경주 여행이었고,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든 책의 한 편이 경주의 역사에 대한 내용이었으며, 여행 어플에 뜬 팝업창도 경주 숙박 할인권이었다. 경주를 가라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oDdsv_GetyZd85b3SlnAJ0VvNm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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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포트라이트 - 주변이 소멸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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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7T02:38:57Z</updated>
    <published>2022-07-16T15:48: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길을 가다 견주와 산책 중인 개들을 만나면 줄곧 정신이 팔린다. 국어사전에 '정신이 팔린다'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잊을 정도로 정신이 쏠리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해야 할 일을 잊을 정도로 주의와 관심이 어떤 것에 사로잡혔음을 의미한다. 개들을 볼 때면 나는 타야 할 버스를 놓치고, 동행자의 말소리가 음소거된다. 그렇게 개들은 나의 정신을 사 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JC6Lna_WoLRwGklV4ilxNvFCpp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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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세계 - 경부고속도로를 지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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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3T15:48:58Z</updated>
    <published>2022-07-13T08:42: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가에서 일주일간의 요양을 마치고 서울 자취방으로 다시 올라왔다. 용인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버스는 경부고속도로를 타는데, 이 구간에서만 느껴지는 이상한 느낌이 있다. 마치 형형색색의 빛이 어지럽게 휘몰아치는 마법 터널을 지나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  자취는 내 20n 년 생에서 꽤나 큰 사건이다. 안전하고 포근한 부모님의 품을 벗어나 자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6szWcRsopod62aCRba-hCmX4JL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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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게 남은 삶이 - 여행이 내 삶에 주는 교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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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1T14:01:20Z</updated>
    <published>2022-07-11T07:5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딘가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멈추지 않았던 최근이었다. 어디로 가고 싶은지, 왜 떠나고 싶은지 정리되지 않은 채 뒤숭숭하게 떠다니는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라는 책을 집어 들었다. 갈증을 해소시켜줄 물 한 컵을 든 것처럼 단숨에 읽어버렸다. 작가에게 있어 여행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 같았다. 아니 사실 모든 사람에게 여행은 특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duA%2Fimage%2Fq7kpWZscXMjz1gXdHglNLbYFk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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