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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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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마음속 언저리 그 어딘가 때때로 머물다가 또 어느 순간 사라 질 것만 같은 생각들을 한 조각 한 조각  퍼즐처럼 모아본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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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3T13:10:03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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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비 - 그리고 운동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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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6T00:41:30Z</updated>
    <published>2022-03-22T14:43: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독히도 아침잠이 많았던 나는 매일 아침 어김없이 쏟아지는 할머니의 욕바가지를 뒤집어쓰고서야 겨우 일어났다. &amp;lsquo;이 눔의 지지배가 밤새 잠도 안 자고 설치더니 해가 중천인데 여적지 자빠져있냐!&amp;rsquo;는 할머니의 호통이 그저 기상나팔이려니 여기는 건 일상이고 늦잠으로 아침밥은 꿈도 못 꾸지만 비가 오는 날마다 운동화를 비닐봉지에 담아서 들고는 낡은 운동화를 신은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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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도로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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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1-06T00:40:34Z</updated>
    <published>2021-09-06T14:59: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앙동에서 만나는 봄은 어떤 모습일까?  나는 원주의 마지막 단관극장인 '아카데미 극장'을 지나 오랜만에 시네마로드(c도로)를 걷는다. 1990 년대만 해도  원주의 다섯 개의 단관극장 중의 네 개가 c도로에 있었다고 한다 .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c도로를 시네마 로드로 부르기도 했다는데 이제 극장은 모두 사라지고  낡고 외로운 아카데미 극장만이 이 길에 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fI9%2Fimage%2F9HXm-efcLeu7TUlkeVlmB9Hrf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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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비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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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9-07T03:17:41Z</updated>
    <published>2021-09-06T14:55:31Z</published>
    <summary type="html">휘몰아치는 바람을 견디느라 당신을 맞이할 틈이 없었습니다.  녹아내린 언 땅이 질척거려 당신에게 갈 수가 없었습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햇살에 마음을 빼앗겨  당신을 잊을 뻔했습니다.  그렇게 내가 흔들리고 있을 때에 당신은 마치 제비처럼 내 마음에 날아들어 보랏빛 미소로 사뿐히 꽃을 피웠습니다.  눈부신 봄의 햇살이 아름다웠던 건  당신이 피어나고 있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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