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인생개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gD5" />
  <author>
    <name>iamkyungwon</name>
  </author>
  <subtitle>만족과 안주가 다름을 아는 여자.</subtitle>
  <id>https://brunch.co.kr/@@bgD5</id>
  <updated>2020-10-26T01:44:18Z</updated>
  <entry>
    <title>쉬어가는 회차입니다. - 어버이날 기념 위문공연 갑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gD5/23" />
    <id>https://brunch.co.kr/@@bgD5/23</id>
    <updated>2025-05-17T00:21:56Z</updated>
    <published>2025-05-16T05:4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뇌위축증으로 점점 근육이 마비되어 가는 시아버지를 뵈러 가는 길입니다. 병이란 본디 잔인한 면이 있지만,&amp;nbsp;또렷한 정신으로 자신의 몸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는 건 그중에서도 가장 큰 고통일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정신이 먼저 흐려지는 병이었다면&amp;nbsp;덜 고통스러우셨을까 싶기도 합니다.  소소한 일상에서 누리던 행복이 더욱 소중해지는 요즘입니다. 특별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D5%2Fimage%2FCJd3I1a75rlXrR6h5v-CGFYE3FY.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천국보다 아름답지 못한 아빠가 살던 세상 - 등산을 하니 비로소 아빠의 인생이 보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gD5/22" />
    <id>https://brunch.co.kr/@@bgD5/22</id>
    <updated>2025-05-14T03:07:27Z</updated>
    <published>2025-05-13T13:3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백숙을 삶아가진 않았지만, 그 뒤로도 서너 번은 더 산에 올랐다. 사실 첫 산행이 끝나자마자 마음은 이미 정리됐었다. '나는 등산과 완벽하게 맞지 않는다' 땀에 절은 옷과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그 길들을 몇 번 더 오르며, 그나마 많지도 않았던 내 몫의 봄을 다 쓴 기분이었다. 그러다 어느새 여름이 시작됐다. 아침부터 눅눅한 공기가 온몸에 감기고, 비</summary>
  </entry>
  <entry>
    <title>나 혼자 폭싹 속았수다. - 님아, 그 산을 넘어가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gD5/21" />
    <id>https://brunch.co.kr/@@bgD5/21</id>
    <updated>2025-05-16T12:11:02Z</updated>
    <published>2025-05-09T09:3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주말 아침, 평소보다 일찍 눈을 떴다. 내가 먼저 깨는 날은 거의 없는데, 오늘은 날이 날인지라 신경 써서 먼저 일어났다. 등산을 제안했던 그날부터 에베레스트 정복자의 느낌으로 준비한 오늘이었다. 등산복 하나 없이 청바지와 운동화로 구색만 갖추고, 딸아이 모래삽까지 야무지게 챙겨 놓았다.  &amp;quot;갑자기 왜 산이야?&amp;quot; &amp;quot;그냥... 요즘 날씨가 너무 좋잖아.&amp;quot;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D5%2Fimage%2FVb4LjU2e3cTqfp6izh1M6a-pY_I.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죽지도 않고 살맛도 안 나는 팔자까지 꼭 닮은. - 괜찮지 않은 상태를 대하는 父女之間</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gD5/20" />
    <id>https://brunch.co.kr/@@bgD5/20</id>
    <updated>2025-05-09T10:04:41Z</updated>
    <published>2025-05-06T11:3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병원에서는 뭐래?&amp;quot; 나의 안색을 살피는 남편의 눈가에 엷은 걱정이 내려앉아 있었다. &amp;quot;할 수 있는 건 없대. 지금처럼 주사 맞고, 연고 바르고... 그냥 그렇게 지내는 게 최선이래.&amp;quot; 병도 아닌, 그렇다고 병이 아닌 것도 아닌 지독한 탈모와의 싸움을 끝내버릴 답을 찾아 헤매던 건 나 혼자만이 아니었다. 남편에게도 분명 작은 희망 같던 오늘이었을 것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D5%2Fimage%2FSdX4-v8selZ9qMIXmS7GVd3fDG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쓰러질 줄 알았어? 내 맷집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 - 대학병원 의사도 못 고치는 병, 내가 한번 고쳐본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gD5/19" />
    <id>https://brunch.co.kr/@@bgD5/19</id>
    <updated>2025-05-02T09:51:41Z</updated>
    <published>2025-05-02T0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명의'에 나온 탈모분야 전문 의사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8개월을 기다렸다.하루가 1년 같던 숨 막히게 긴 시간이었다.멈추지 않는 탈모를 견디며, 단 하나의 희망에 의지해 버텨온 나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간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적어도 원인이라도 알 수 있기를' 진료실 문 앞에 선 나는, 깊게 숨을 들이켰다.  선생님은 내 머리를 조심스럽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D5%2Fimage%2Fycld72yH6jvkgWZDGcMbbNGczk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떨어진 건 머리카락뿐이니까 - 희망도 결국 내 일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gD5/18" />
    <id>https://brunch.co.kr/@@bgD5/18</id>
    <updated>2025-04-29T04:56:13Z</updated>
    <published>2025-04-29T0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자마자&amp;nbsp;머리카락이 빠진 자리를 들여다보는 게 루틴이 되었다. 탈모를 발견한 그날 이후 손가락은 틈만 나면 그 부위를 향하고, 혹시 솜털이라도 자라진 않았는지 온몸의 모든 감각을 손가락 끝에 모으곤 했다.동그랗게 텅 빈 그 자리, 매끈한 상태 그대로다. 오늘은 부디 미처 보지 못한 기적 같은 방법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며&amp;nbsp;경건하게 '원형탈모' 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D5%2Fimage%2Fc2AoRLl_TS4p89EKNK6iElehvDY.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오늘은 마음만 털었습니다. - 행복에도 적응기간이 필요한가 봅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gD5/17" />
    <id>https://brunch.co.kr/@@bgD5/17</id>
    <updated>2025-04-27T02:02:48Z</updated>
    <published>2025-04-25T01: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여보, 내가&amp;hellip; 지금처럼 아무 일도 없이 평온한 적이 있었나 싶어.&amp;rdquo; 늦은 밤, 아이가 잠든 뒤 우리는 자주 마주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그날 밤도 평소와 다르지 않은 저녁이었다. 아이가 태어난 이후&amp;nbsp;남편과 소파에 기대어 과자 한봉지를 나눠 먹는&amp;nbsp;이 시간이 어쩌면 하루 중 가장 평화로운 순간일지 모른다. 비록 태반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D5%2Fimage%2FisHbXK7196yj-woUUqMOotjf6es.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머리카락이 없으니 아무것도 괜찮지 않았다. - 고작 탈모 하나에 흔들린 인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gD5/16" />
    <id>https://brunch.co.kr/@@bgD5/16</id>
    <updated>2025-04-25T01:56:34Z</updated>
    <published>2025-04-23T03:23:09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범한 아침이었다. 남편은 벌써 출근했고, 네 살 딸은 눈곱도 안 뗀 얼굴로 공주 원피스 앞에서 서성이고 있었다.오늘은, 하필이면 겨울왕국 엘사 드레스 당첨. 한여름 삼복더위에 엘사라니, 내&amp;nbsp;머릿속엔 벌써 땀에 젖은 등줄기가 그려졌다. &amp;ldquo;땀띠 나, 엘사는 겨울 사람이라&amp;hellip;&amp;rdquo;이성적으로 설득을 시도하려 했지만, 눈치 빠른 딸아이는 내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불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D5%2Fimage%2F3dBUymZ3x_xEJjZmtcRQMGYlPD0.pn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