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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고양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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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이자, 세상의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고양이 이야기부터 다른 동물, 더 나아가서는 지구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쓰고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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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5T11:07:38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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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7. 간절한 마음이 모이면 희망이 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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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6T07:55:36Z</updated>
    <published>2025-01-26T07: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적처럼 만난 임시 보호 가정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기간은 약 한 달 반 정도였다. 이후에는 가족 모두가 오랫동안 집을 비우기 때문에 임보가 어렵다고 했다. 한 달 반의 시간 동안 우리가 해야 할 다음 숙제는 녀석이 평생 지낼 수 있는&amp;nbsp;입양처를 찾는 것이었다.  우리는 각종 고양이 카페와, 커뮤니티에 가입을 하고 등업 절차를 거친 뒤 입양 홍보글을 올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oW%2Fimage%2FFoN-ib3CowLk0EuPoZV1iPs2D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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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6. 기적에 기적을 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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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28T06:25:18Z</updated>
    <published>2024-12-28T04:13: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무너진 건물 틈에서 처음으로 빛을 본 듯한 기분이었다. 임시보호가 가능하다고 연락이 온 사람은 서울에 살고 있었고 아이 둘이 있는 젊은 남성 분이었다. 아이의 아픈 상태를 설명하자 아내 분이 집에 계셔서 낮 동안 케어도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이었다. 하지만 대화만 하고 녀석을 맡기기에는 조금 불안해서 직접 데려다주면서 집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oW%2Fimage%2FBRr87bsn7NC_uhQ3e7vaRPd1hp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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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5. 현실과 이상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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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3T12:01:18Z</updated>
    <published>2024-12-13T10: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갈 준비를 끝내고 침대에 앉아 있던 나는 모텔방을 울리는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었다. 아빠였다.  네 시 반쯤 쓰러지듯 잠이 들었지만, 비몽사몽 간에도 녀석이 깰까 봐 푹 잠들지 못하고 결국 한 시간 뒤에 다시 일어났다. 카톡을 확인하자 그래도&amp;nbsp;내가 걱정이 됐던 아빠는 회사까지 나와 녀석을 태워다 준다고 했고,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했다. 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oW%2Fimage%2FAwPK34YT_Pd6GMm0QKeVcvXLxf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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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4. 철없던 나, 그리고 10년 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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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9T11:25:06Z</updated>
    <published>2024-11-29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0년 전 어느 봄날. 외근을 마치고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퇴근을 하던 나는 생전 처음 걸어보는 골목에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아기 고양이들에 홀린 듯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펫샵이라는 게 정확하게 뭔지 모르고 동물 복지에도 무지했던 나는, 뚫어지게 나를 쳐다보며 작은 다리로 폴짝폴짝 뛰다가 나에게 안기자마자 내 옷을 꽉 잡고 놓지 않던 손바닥만 한 흰색 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oW%2Fimage%2FKczF8cNDrUNjdLXaRzivSJCa0U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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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3. 모텔에서 첫날밤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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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6T18:57:25Z</updated>
    <published>2024-11-26T10: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음 문제는 오늘 당장 아이를 임시보호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이었다. 하지만 녀석을 같이 구조했던 주은쌤과 민주쌤 모두 집에 아픈 고양이를 데려가는 건 불가능했다. 주은쌤 집에는 이미 키우고 있는 강아지가 있는데다, 낮에는 내내 집이 비어 있어 아픈 녀석을 케어하는 게 어려웠고 민주쌤 역시 부모님의 허락을 받기 쉽지 않았기에 일단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oW%2Fimage%2FuZmP4o9I0lQ6bZQPvAx-6ESLxc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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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2. 0.6k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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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5T10:00:03Z</updated>
    <published>2024-11-15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무실에 녀석을 데려오기는 했지만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다.&amp;nbsp;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당황했는지 녀석은&amp;nbsp;계속 큰 소리로 울어댔고, 온 사무실을 돌아다니게 할 수 없어서 일단 큰 박스에 애를 넣어 놨다. 하지만 녀석은 밖으로 나오려고 박스를 긁어댔고 작은 틈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고 난리였다. 그래도 이런 힘이 남이 있는 걸로 봐서는 금방 죽을 것 같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oW%2Fimage%2FKwH7zlYnN4p_PMI7yvTbF6o6Xm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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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01. 냥줍은 처음이라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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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11:41:29Z</updated>
    <published>2024-11-14T10: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이옹, 애옹&amp;hellip;. &amp;quot;   불현듯 들리는 소리에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소리는 끊임없이 들려왔고 작지만 점점 또렷하게 들리는 소리 쪽으로 집중해 발길을 옮기니 바로 옆 물이 흐르는 도랑 끝쪽에서 움직이고 있는 무언가가 보였다.   &amp;quot;&amp;hellip;..!!&amp;quot;  &amp;quot;야옹, 야옹!&amp;quot;    새끼 고양이었다. 살아 있는.    그날도 평소와 다를 것 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goW%2Fimage%2F8cdHHuAcW43xd9GjlkLTk77TEy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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