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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지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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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jiehee93</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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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출산 후 가장 힘들었던 마음을 풀어내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가장 소중한 마음을 나누고자 글을 씁니다. 어떤 마음으로 오셨든, 이곳에서 편히 머물다 가시길 바랍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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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28T08:41:2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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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지 못한 날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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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6T14:5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누군가를 위해 기도를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는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는 가슴아픈 소식이 들려올 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 기도밖에 없다는 생각은 나의 부족함을 합법적으로 보증해주는 보증서와 같았다. 그런데 오늘은 기도할 수 있는 마음이 있는 것이 내게 부어주신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너무 귀해서 비교할 수 없는, 복이였음을 깨닫게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tH6Pvq5nkUEfAU9xoFbqPS8zJ_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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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Back in Love,  Back in Lif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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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13:46:57Z</updated>
    <published>2026-04-09T13: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뒤돌아 있었다.  멀리 간만큼 다시 뒤돌아 있었다.   어디로부터 언제부터 흘러들어온 것인지 알 수 없었고 다른 무언가를 기대하며 헤매기는 했지만  그래도 나의 답은 늘 나만이 찾을 수 있었기에  나는 헤매면서도  그래도 헤맬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이 참 다행이었다.   어둠이 깔려 있던 내 마음을 환하게 비추기 시작한 때가 있었다.  지난한 과정이 나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XHbO9AUo7uhM7UeVQPUzLYSkxI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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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상처로만은 짙어지지 않기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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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23:39:39Z</updated>
    <published>2026-04-04T23:3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혼자인 게 편한 사람입니다. 애초에 혼자인 게 좋았기에 혼자인 것이 불편하지 않고 가끔 외롭다 느껴짐에도 그것은 혼자인 걸 포기할 만큼은 아니었답니다. 친구들로 늘 북적이는 나의 생활은 함께함 그 자체가 좋았던 것이지, '혼자'와 '함께'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조심스레 '혼자'있겠다고 손을 들곤 했습니다.  그런 내게 '가족'은 참 어려운 관계입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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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ill Sunligh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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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11:00:14Z</updated>
    <published>2026-04-02T11: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슬아슬한 한 길 사이로  그렇게 나뭇가지 위에 살며시 올라가 있는 새처럼  그 중심엔 나만이 서있는 듯 꿋꿋이 서있답니다.   안경이 더러워졌는데 중심을 잃을까 하여 안경도 닦지 못하고 뿌연 시간을 견디고 있지요.  꽃이 피고 바람에도 온기가 느껴지고 우리 아이는 봄이 왔다고 아침마다 노래를 부릅니다.   당신은 나의 마음을 아실는지 당신은 나의 심정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kkFpw_YJeOeq3iRT2pCJF6Kyqr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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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한 기록, 긴 생각 - 100번째 장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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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8T15:00:17Z</updated>
    <published>2026-03-18T15:00: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에 병이 났어요.  내가 속한 어느 곳에서도 보람차게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내 몸은 그렇지 않았나 봐요.  꽤 큰 문제가 생겨 이번 주 화요일은 휴가를 내고 병원에 가서 큰 시술을 받고 집에 돌아와 침대에 신세를 지었지요. 오랜만에 눈물이 뚝뚝 떨어졌어요. 내 머리와 마음은 아무 문제없다 하는데, 내 몸은 그렇지 않았나 봐요. 신발 끝에 떨어지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ttcObZSFYLpcRI5ag6q0cF5ZTw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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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까이 있기를 원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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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21:51:54Z</updated>
    <published>2026-03-11T21:51:54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감당해야 할 일로 내 어깨가 무거울 때에도   모든 일을 다 마친 후에도 늘 혼자라 여겨졌던 그 시간이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로 와닿기를 그렇게   늘 가까이 있기를 원해요.   새벽에 눈이 떠져 하루를 시작할 때는  종종 하루가 새롭게 느껴지곤 해요. 매일 아침 당연하게 먹던 물 한 모금도 당연하게 하는 일상의 모든 루틴 속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55wpzaMUjB1ExuAPtqUuUBXb6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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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함께 힘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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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5T08:00:07Z</updated>
    <published>2026-03-05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째 계속되는 몸살 기운에  나으려 애써보지만 살갗을 파고드는 바람에 마음과 달리 움추린 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무렴 어때요.  이보다 더 추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웃을 수 있었던  내 모습을 떠올려 봐요.   축 처진 어깨를 펴보고 의자에 앉아 할 수 있는 스트레칭도 하면서  퉁퉁 부어 자꾸 감기는 눈꺼풀을 이겨내며  이렇게 힘을 내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EdjLq3ff4m1skgtnFRMmh9w-zZ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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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상 그 자리에 - 지금 이 자리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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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7T20:15:54Z</updated>
    <published>2026-02-27T20:12: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숨이 멎고, 사랑이 멎고, 결심이 멎고. 그렇게 현실이 맞닿은 자리에서 나는 묻습니다. 물을 대상도 답할 대상도 결국은 나 자신뿐이지만, 물어야 할 질문을 용기 내어 계속하는 이유는, 적어도 나 자신에게만큼은 진실하게 살고 싶어서입니다.  지난 수요일엔 오래간만에 서울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보고 싶은 사람이 있어 지하철을 타고 다녀왔지요. 오래간만에 쐰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PyeZXB0Ay54CNRrNmKLJXEQY1O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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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들이 반짝이는 밤(2) - 나를 향한 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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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8T16:00:02Z</updated>
    <published>2026-02-18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날.  길을 걷다가 새 힘과 기쁨이 차오르기 시작했어요.   나는 깨달았죠.  내가 살아가면서 사랑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열심을 내어 살 수 있었던 것도  '이미 받은' 사랑과 열심 덕이었다는 것을요.   부끄러움이 몰려왔어요.  그리고 그 뒤엔 기쁨의 눈물이 내 볼을 타고 내려왔죠.   감사함을 고백하는 시간은  내가 얼마나 작은 사람인지를 깨닫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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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들이 쏟아지는 밤(1) - 나의 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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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5:09:12Z</updated>
    <published>2026-02-15T15: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별들이 쏟아지는 밤, 나는 나 자신에게 약속을 했다.  이 쏟아지는 별들이 다 나를 비켜간대도 아쉬워하지 말자, 아무것도 잡히지 않아도 울고만 있지 말고 견뎌내자. 그리고 나를 지으신 신을 신뢰하자고 약속했다.  그 약속은 나의 열심을 꺾지 않고 나를 포기하지 않는 열심으로 방향을 바꾸어 주었다.      1 별 하나 잡으려, '적어도 내 별 하나는 있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fQgf1emqFscZJy12HJUNWwAorhI.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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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늘 아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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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15:27:29Z</updated>
    <published>2026-02-06T15:27:29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말문이 턱 막히고 손끝의 진동이 멈춰 타자조차 치기가 어려울 때가 찾아옵니다.  하루, 이틀, 삼일.  그렇게 한 주, 두 주가 지나고 내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졌음을 엄마가 알게 되었을 때.  비로소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이렇게 노트북을 폈습니다.  더 잘 지낼 수 있다고 다짐한 것도 아니었는데.  그저 지금 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내온 건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M4uSzBZL6sOvAPr-V-OhspOciwk.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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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긴 밤을 보낸 후, 그렇게 오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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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2T10:00:15Z</updated>
    <published>2026-01-22T10: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것도 잡히는 것이 없는 불확실함 속에서 내 마음만이 증거가 되는 시간을 걸으며 아침을 기다리는 답답할 수 있는 시간마저도 익숙해진대도 모든 어둠은 다 지나갈 시간이기에 나는 괜찮다. 이 밤이 더 깊어진대도 괜찮다.  여러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했다. 무지해서도 게을러서도 아닌, 지켜야 마땅한 것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vfkwC0kqWUnsGtqbwkZZoi5fx5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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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사랑이 나를 덮을 때 -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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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22:54:54Z</updated>
    <published>2026-01-15T06:56:2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는 무척이나 추웠는데 오늘은 제법 따뜻한 날씨에 마음이 녹아요.  겨울이 반이나 남았는데 벌써 봄날을 기대하게 되는 건 마음이 앞서 서일 까요.  엉켜버린 실타래가 풀리듯 지난밤 나의 마음도 풀어졌어요.  솔직하게 들여다보니 적어도 나의 감정들에 진실하게 반응하고 싶어 졌고, 그렇게 살아가기로 다짐했어요.  억지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듯이, 자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Crjuj3vh_jN_fUF3pc05-qWGfx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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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하게 하는 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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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5:09:27Z</updated>
    <published>2026-01-07T15:09: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깜깜한 밤, 불도 켜지 못하고 잠도 자지 못한 채 새벽을 견디고 기다리며 눈을 감아봐요.  아플 때 찾아오는 손님의 마음이 귀한 것처럼  희망 없는 밤, 지친 내 눈을 들어 사랑을 하게 하는 한 사람은, 따뜻한 공기로 나를 감싸 눈을 들어 하늘을 보게 하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죠.   만약 어디라도 돌아갈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쉽게 되는 것이 없는데 어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F5X1jEsYGR_RWKJCgEbzf31KyI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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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지 않는 마음 - 그 소망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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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1T22:39:16Z</updated>
    <published>2026-01-01T1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간이 흐르면 그 시간에 따라 정리해야 하는 것들이 있지요.  새해도 밝았으니 마음 다잡아 지난 일 년을 돌아보아요.  어렵고 힘든 고된 순간들도 많았지만, 설레고 좋았던 순간들이 모든 것을 덮기도 했답니다.  마음이 분류가 되듯 정리가 되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하잖아요.  남겨야 할 것과 가지고 가야 할 것, 정리해야 할 것과 더 키워 나가야 할, 뭐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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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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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14:00:08Z</updated>
    <published>2025-12-18T14: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세상이 무너져요. 기쁜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다가  이 기쁜 마음이 익숙해져, 여느 때와 같은 보통날로,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안심하는 찰나.  작은 돌멩이가 날아와 나는 무심코 맞고 말문이 막혀요.  밴드로 덕지덕지 붙여놓은 내 상처를 명중해 우물에서 물 길어내듯 저 깊은 심중에서 기어코 눈물이 차오르게 하는 이 상황 앞에 나는 바보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j-QgYYWkTLfgYedRL38DKp9I-u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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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름, 너는 왜 언제 봐도 예쁘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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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1T13:54:53Z</updated>
    <published>2025-12-11T13:54:53Z</published>
    <summary type="html">퇴근하던 길, 잠시 걸음을 멈춰 한 바퀴 돌아보았다. 나무 뒤로, 산 너머로, 건물 사이로 보이던 구름이 모두예뻐서 빡빡했던 하루의 피로가 스르르 풀렸다.   구름, 구름.  너는 왜 항상 예쁘니?  구름을 보면 내 생각이 난다는 엄마.  &amp;lsquo;구름을 좋아하는 딸&amp;rsquo; 위해 &amp;rsquo;구름 담긴 사진&amp;lsquo;을 매번 선물로 보내시는 엄마.  엄마 눈에도 내가 항상 예쁠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jVVdGAHQvJQPXFhiJfJro7vpWQ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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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선, 내가 아닌 너를 찾아가는 세상 - 첫눈 오는 날, 함께하는 우리를 그려봐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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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4T13:00:12Z</updated>
    <published>2025-12-04T13: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하던 일들이 더 중요해질 때, 해야만 하는 위치에 서게 되었을 때,  그리고 그렇게 나의 삶의 의미가 계속해서 짙어질 때. 나는 잘 걸어가고 있는지 주변을 살펴보다 자연스럽게 어깨가 무거워지고, 또 한 번 힘이 들어 숨 쉴 구멍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게 된다.   요즘 그랬던 것 같다.  하루하루가 너무 중해서, 그리고 마땅한 일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hIh%2Fimage%2F49wcanFyqP7C29zGYV6YhmwGoxs.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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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을 기억하고, 오늘을 살아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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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5-11-27T13: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들 어떻게 살아가는지,  무던히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수많은 얼굴이 떠오르네요.   가끔,  아침부터 힘이 빠질 때가 있잖아요.  지쳐있을 때,  그렇잖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나도 무던한 하루를 맞이했을까요?   나는 평안함이 좋아요.  나를 살게 하는 것은,  또 한 번의 마음속 피어나는 사랑이에요.  아는 사람이던지, 모르는 사람이던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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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공과 섬김 사이, 그냥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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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8T10:04:10Z</updated>
    <published>2025-11-20T13:40: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보다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하는 걸까요? 보다 능력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걸까요? 나는 사실 나를 잃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래요.  그런데 묻네요.  너는 지금 무얼 하고 있느냐고, 작은 성공이라도 이뤄야 하지 않겠느냐고. &amp;quot;아직도 노력 중이야?&amp;quot;라는 응원에 고맙다 답하면서도 왜 마음 한구석이 아린 걸까요.   저는,  '성공'이라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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