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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의 소소한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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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대단치도 않은 하루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보낼 수도 없는 날들.... 그 날들의 기억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 걸까요?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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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0T01:59:4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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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교실에 심심 좀비가 산다. - 심심한 아이들을 위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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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30T21:00:05Z</updated>
    <published>2026-04-30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심심해요. 재밌는 게 없어요. 이제 뭐해요? 지금도 가끔 들리는 것 같다.  그날도 볼이 통통한 귀여운 신입생 둘이 지루한 표정으로 형님들 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나는 교구장에서 내가 아는 교구를 꺼내 들고 &amp;quot;이거 해볼래?&amp;quot;하고 둘에게 흔들어 보였다. 그러자 둘이 빠른 걸음으로 내 앞으로 다가왔다. 여자아이가 눈을 반짝이며 &amp;quot;어떻게 하는 거예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YUQJ7yVUl-3qwpnHzkLIjvW43s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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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칠양의 질투 - 관심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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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7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4-27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이 시골 학교의 유일한 새로운 사람인 줄 알았는데.. 신입생이 두 명이나 들어왔다. 1학년 남자, 여자아이였는데 나보다 늦게 들어온 이 아이들이 너무나 반가웠다. 이 학교에서 나를 낯설어하지 않는 아이가 두 명이나 생긴 것이다.  신입생에게 이것저것 알려주고 놀이도 소개해 주자 둘은 나를 잘 따르게 되었는데 거기다 독서활동 참여도 잘해서 너무 귀엽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kr00jNuLrjmYZalUsosdESj-Vq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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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신짜오? 우리 사람?&amp;quot; - 오늘의 미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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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3T21:00:06Z</updated>
    <published>2026-04-23T2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다음 친구는 누가 될까? 오늘도 교실을 한 바퀴 둘러보았다.  새로 온 선생님에 대한 잠깐의 관심이 사라지자 아이들은 제 각각 하던 놀이로 돌아가고 독서시간은 책을 가지고만 있을 뿐 조용한 놀이 시간이나 다름없었다. 몇 명은 지루한 나머지 졸기도 했다. 독서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한 노력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도 중요했지만 &amp;nbsp;아이들과 친해져야 할 것 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pKm8bfgBQvaixKzkKYm-4CE--Z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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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침 : 그 말 한마디면 충분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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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1T21:00:03Z</updated>
    <published>2026-04-21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수업 첫날이었다. 주말에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고르고, 그에 어울리는 활동까지 준비해 두었다. 그래서 수업에 문제가 생길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amp;hellip; 지금 생각해 보면,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아이들과 만난 지 겨우 일주일. 아직 서로를 잘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첫 수업이 시작됐다.아이들은 낯선 교사의 수업에 잠깐 호기심을 보였지만, 내 말을 끝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1hixCbs2pDbvEocl23ZthZdHz7c.heic"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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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떡볶이를 먹으면 친구가 된다. - 나의 첫 번째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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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15:00:03Z</updated>
    <published>2026-04-20T15: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1월 시골마을 겨울은 매일 봐도 질리지 않는다. 하얀 눈이 만들어낸 풍경이 동화 속 마을을 같고 오후의 학교 가는 길은 햇빛에 반짝거린다. 오늘 이렇게 출근길을 설레며 서두른 건 다른 이유에서였다. 학교 앞 행복 분식집 떡볶이.  떡볶이 생각에 신이 나서 앞만 보며 걷는데 누군가가 나를 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고개를 돌려 보니 베트남 삼인방 중 한 명인 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cIzUViQqbqZ3iFDZOANGG_RgSYw.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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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시골학교 독서교사의 첫 출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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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20T02:30:26Z</updated>
    <published>2026-04-16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 복도의 찬 공기와 달리 아이들이 있던 교실의 따뜻한 공기는 밖으로 나오자 솜사탕처럼 가볍고 달큰한 냄새가 났다  안 선생님의 지도하에 아이들은 교실로 돌아가 놀이를 계속했다. 밖에서는 조용했는데 안은 시끌벅적 소란스럽다. 뭘 해야 하지?' 하며 안 선생님을 바라보자 한 남자아이와 색종이를 접고 있던 선생님은 웃으시며 &amp;quot;아이들 놀이시간이에요. 1시간 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lXurIRO6AOzb4VZPF2w1fwKIax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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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 : 스스로 책장을 넘기기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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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1:00:09Z</updated>
    <published>2026-04-14T21: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몇 시예요? 와~~ 독서시간 끝났다!! 이제 놀자~~ 독서 시간이 끝나는 순간 아이들은 숙제를 마친 것처럼 홀가분해졌다.  독서 시간이 끝나면 재미있게 책을 읽던 아이도 곧바로 책을 덮고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amp;nbsp;그렇게&amp;nbsp;독서&amp;nbsp;시간 외에는 책을 읽는 아이들이 없었다. 독서&amp;nbsp;시간이 짧아도 그랬다.&amp;nbsp;어쩌면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억지로 책을 읽는 시간이라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eESt26j_FMv_BiqVCoBO_Bborsk.heic"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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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 시골학교 독서교사의 첫 출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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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4T21:13:26Z</updated>
    <published>2026-04-13T2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겨울 추위가 진심을 다하는 듯 시골마을을 가득 채워서 시리도록 맑은 공기며 움츠린 듯한 앙상한 나무며 옹기종기 모여있는 낮은 집들 그리고 포장이 안된 흙길이 모두 꽁꽁 얼어붙어있는 1월의 어느날이었다. 나는 어서 추위를 좀 떨치고 싶은 마음에 잰걸음으로 학교로 향했다. 첫날의 학교, 면접 보는 날 한번 온 적이 있지만, 그날은 아이들이 쉬는 날이어서 분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P8Tin8kfrwhiFgIj8nplWuDiYp4.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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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록 : 사고 요정 부적이라고? - 기록을 안 해도 괜찮다고 하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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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21:00:04Z</updated>
    <published>2026-04-07T2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선생님! 오늘도 다쳤어요.&amp;quot; 손가락을 붕대로 감은 아라의 표정이 우울하다. &amp;quot;어쩌다가 그랬어?&amp;quot; &amp;quot;문에 손이 끼었어요. 제 손이 아직 있었는데 친구가 못 본 거죠.&amp;quot; 아라는 늘 그랬다. '오늘도 아파요'가 입에 붙어 있는 아이. 처음엔 관심 표현인가 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발표도 잘하고, 친구에게 의지하지도 않고, 공부도 독서도 잘하는 씩씩한 아이인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bgVf0NPWLIlh82SNeDJ2n1PXfT4.pn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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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짝남의 고백은 유효한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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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11:00:11Z</updated>
    <published>2026-04-04T1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교실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오늘따라 아이들 얼굴이 상기되어 있고 왁자지껄 토론이 벌어지고 있었다. 내가 들어서자마자 혜린이가 달려왔다. &amp;quot;선생님! 시후 오빠가 채은 언니한테 고백했대요!&amp;quot; &amp;quot;그래?&amp;quot; &amp;quot;근데 채은 언니는 6학년이잖아요! 오빠는 5학년이구요! 동생인데 말이죠! 그런데 아직 사귀는 건 아니래요. 대답을 아직 안 했대요~ 오빠 얼굴 좀 보세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gHrzOdI-tIa7ZY4h1Jehasfn5U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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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백 : 랜덤 박스를 열고 싶어서 책을 읽었다.  - 열 권 읽으면 별 하나, 우리 반 독서 그래프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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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21:40:29Z</updated>
    <published>2026-03-31T20:4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를 어떻게 하면 1년 동안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한 일이 스티커판을 만드는 것이었다. 칭찬 포도 스티커처럼, 책을 읽은 후 자기 그래프에 직접 별을 붙이는 행위가 모으는 재미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스티커판은 한 장의 종이에 가로줄에는 아이들 이름이 적혀 있고, 세로로 10칸이 있어서 별이 하나씩 채워지는 구조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Fha22d3aaR03OUJZbyvo12gmwL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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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빨간 등산복을 입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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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5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3-25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보는 얼굴 매일 가는 장소 매일 하는 말 다 똑같으면서... 오늘도 신이 난 엄마 '오늘은 빨간 등산복을 입을까?'  강아지 산책이 끝나갈 무렵이 되면 엄마의 전화벨이 울린다. 매일의 친구들 전화다. 오늘은 어디갈까? 마트는 쉬는 날이니까 산에나 갈까? 날씨도 좋고 산에 가기 딱 좋은 날이지! 약속이 성사되고 지쳐있던 엄마의 얼굴이 갑자기 환해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hm4OnsMXcYG5nNLC31IvH_O9Wp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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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절 : 책도 나를 안 좋아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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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0:54:10Z</updated>
    <published>2026-03-24T2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른보다 바쁜 아이들이 있다. 하루종일 스케줄이 많은 아이들... 학교 방과 후 활동도 있고, 매일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독서 시간이나 독서 수업 참여가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방학이 되면 그 친구들에게도 독서 시간이 주어지곤 했다. 추천 도서를 모으고, 학년별 책을 따로 전시하고, 도서관에서 3개월에 한 번씩 보내주는 100권의 책들 중에서 골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mZy5PFrJZZQMZksmM8oBZKCocg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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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균형 : 꼬마 박사님의 분노버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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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22:20:04Z</updated>
    <published>2026-03-17T2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등학교 3학년 지훈이는 오늘도 독서 시간에 Y시리즈에서 로켓에 관한 책을 읽고 있었다.  독서를 하고 나면 지훈이는 자유 활동 시간에 책에서 본 로켓을 종이로 만들어 보는 걸 좋아했다. 지훈이와 이야기를 나누면 블랙홀, 우주정거장, 나사, 나로호 등 우주 상식이 풍부해서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다. 또래 친구들은 레고 놀이나 보드게임을 하며 놀았고, 지훈이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k_iOFSw5_x0T85oMdld_DySSdX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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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격 : 5, 6학년이 그림책을 읽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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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0T21:00:07Z</updated>
    <published>2026-03-10T21: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독서 시간에는 모든 학년이 책을 읽고 독서카드에 기록을 했다.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그 달의 독서왕 3명을 시상하고, 독서왕이 한 달 동안 재미있게 읽었던 책을 전시하기도 했다.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저학년은 그림책 위주로 책을 읽었고, 아동도서도 글과 그림이 함께 들어가 비교적 페이지가 많지 않아 하루에 다 읽을 수 있었다. 반면 고학년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M7uvtkR2tydgluBxdjq4ADC6z9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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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엄마의 가출 소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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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9T22:09:15Z</updated>
    <published>2026-03-09T15:2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엄마는 술 마시는 걸 좋아해요. 뭐 엄마가 술을 마시는 걸 좋아한다고 해서 이상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술이 필요할 때가 있고 가끔 즐거운 기분으로 마실 수 있는 거니까요. 물론 아빠가 아닌 엄마가 술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건 약간 뭐랄까, 말하기에도 보기에도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봐도 그리 자연스러운 건 아니지만요. 그렇다고 매일 밤 밥상 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9RtcZdB37Q8QnDFYpsM6IXa8XX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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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식 : 만화책도 책이죠? - 만화책이 좋은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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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09:09:42Z</updated>
    <published>2026-03-04T08:5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빠는 맨날 그 책만 읽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민수는 독서 시간이 되면 한 권의 책을 찾아서 반복해서 읽고 있었다. 책을 선택하고 읽는 것은 아이의 자율에 맡기기 때문에, 그리고 안 읽고 장난치는 아이들을 지도하느라, 조용히 책을 읽고 있는 민수의 모습이 눈에 띄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들 눈에 먼저 띄었다. &amp;quot;선생님, 민수 오빠는 맨날 이 만화책만 읽&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B_WRoGkyxc8xRHZHhdwu-lp-Cy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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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속도 : 목표의 벽 앞에서 재미를 잃다. - 목표가 부담스러운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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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4T17:27:35Z</updated>
    <published>2026-02-24T2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 독서 시간에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또 어떤 책을 읽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독서카드를 만들었다. 앞표지를 꾸미고, 한 장에 10권씩 제목과 날짜를 쓰도록 구성했다. 10권을 읽으면 그중 1~2권의 내용을 질문하기로 했다. 한 달의 마지막 날에는 독서왕이 누군지 발표하고, 가장 많이 읽은 3명에게 작은 선물도 주기로 했다.  그림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Lba2knJwdXyfb9PlqneuHtMy4S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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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움은 필요 없어요. - 세 사람의 어느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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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0T06:34:23Z</updated>
    <published>2026-02-20T06:24: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 사람은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한다. 그들의 내면은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살아가지만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사회성으로 인해 서로에게 일상을 털어놓고 위로받고자 한다.&amp;nbsp;그날도 역시 세 사람은 의지와 공감을 얻기 위해 언어를 꺼낸다. 그런데 대부분의 날은 적어도 셋 중 하나는 하늘의 변화를 바라 볼만한 여유를 가지고 있는데 그날은 모두 그렇지 못했다.  K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v5XCBgAibc310OyCbBfEt0qJCBA.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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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기 글자만 봐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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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8:50:47Z</updated>
    <published>2026-02-19T08:5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설 전날부터 감기 기운이 있었다. 설마 아니겠지&amp;hellip; 자신이 없어서 감기약 하나를 먹고 잤다. 그런데 아침이 되자 목이 따끔거렸다. 감기가 맞았다.  마음속으로 비상이었지만 설날부터 식구들에게 불편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았다. 떡국을 먹고 세뱃돈 봉투와 선물을 전달한 후, 다시 방으로 돌아와 약을 먹고 누웠다.  병원은 쉬는 날이라 푹 쉬면 지나가겠지 싶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iqO%2Fimage%2FuoAVMWYnZXp8E8sm_wsAiCZ6LcE.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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