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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란옥수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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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도서관을 사랑하는 그림책 강사, 꿈이 많은 아이 엄마.</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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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0-31T10:00:4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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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가 시켰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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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13T05:59: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쓰자고 생각했다. 내 입에서 곡소리가 절로 나왔다. &amp;ldquo;아휴, 하기 싫어.&amp;rdquo; 옆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남편이 피식 웃었다. &amp;ldquo;하지 마. 누가 시켜?&amp;rdquo;&amp;ldquo;그래서 더 하기 싫어. 누가 시켰으면 좋겠어.&amp;rdquo; &amp;ldquo;그냥 그만 둬. 힘들어 하면서까지 글 쓰라고 누가 그래.&amp;rdquo; 나는 남편을 괜히 흘겨보았다. 그의 말이 틀리지 않아서 그랬다. 전혀 팔릴만 하지 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KfRRGTGXpQnBVTj3M5sQ9SPSSZ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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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신감, 자존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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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8T16: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쓰자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나는 작가로서 살아가야 하니까. &amp;ldquo;누가 그런 걸 정했어?&amp;rdquo;&amp;ldquo;아무도 안 정했어. 그러니까 나를 작가라고 불러주는 건 나 자신밖에 없어.&amp;rdquo;&amp;ldquo;그런 것도 작가라고 부르나? 사람들이 너를 작가라고 불러줘야지.&amp;rdquo;&amp;ldquo;그 말도 맞아. 그러니 프로 작가라고 부르긴 어렵겠지. 그래도 세상엔 프로도 있고 아마추어도 있는 거잖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tkgMvqRJ753txrHPfTmx_7ppGb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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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는 내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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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8T01:34:49Z</updated>
    <published>2026-04-08T01:34:49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쓰자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내가 가장 잘 아는 것이 아무였기 때문이었다. 동시에 아무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것도 나였다. 그의 부모님조차 모르는 부분을 나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나는 태어난 순간부터 아무를 사랑했다. 내가 태어나 눈을 뜨자마자 가장 먼저 본 것은 아무였다. 그 때부터 나의 사랑은 이미 시작하고 있었다. 어릴 때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nDRx4QHy-ts1jTcTHFLFeVUVhH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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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렌타인과 메모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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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6T16:00:04Z</updated>
    <published>2026-04-06T16: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쓰자고 생각했다. 그는 이제 갓 장편 소설 한 편을 탈고한 참이었다. 에디터와의 치열한 기싸움을 끝내고 심신이 지친 참이었다. &amp;ldquo;아무래도 글테기가 온 것 같아.&amp;rdquo; &amp;ldquo;어머나, 저런. 걱정이네.&amp;rdquo; 술을 따라주며 친구 재형이 말했다. 나는 재형을 째려보았다. 무시무시한 내 시선을 받고 재형이 어깨를 으쓱했다. &amp;ldquo;뭐가 문제야? 한껏 걱정해 주고 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tfgSQ6nVKbUZoeXFZW1KdlmSc4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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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주와 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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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6-04-06T0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눈물을 흘리면서 왕은 아이의 시신에서 손을 뗐다. 공주의 시중을 가까이에서 보아왔던 시녀들이 시신을 받아 염하기 시작했다. 황망한 죽음이었다. 고작 높은 나무에서 떨어졌다고 그렇게 갈 수는 없는 일이었다. 왕은 언제나 공주를 강인하게 키워왔다. 그날도 이미 수십 번, 아니 수백 번이나 오르고 내려왔던 나무였다. 그런데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f-h4oP3i3CVQXe6P8bpVIaFBdo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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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가에게 마감이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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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2T08:45:53Z</updated>
    <published>2026-04-02T08:45: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쓰자고 생각했다. 때는 작년, 세 번째 장편소설로 작은 작가상을 받았을 때였다. 나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고, 작가로서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때가 있다면 지금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부모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물론 부모님은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amp;ldquo;또 꿇니?&amp;rdquo;&amp;ldquo;이번엔 뭔데?&amp;rdquo;&amp;ldquo;보나 마나 돈이죠. 여보, 뭘 물어봐요. 하루이틀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JhoZ96_7PnYXZwX5nYRqs-dLFS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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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재를 좋아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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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01:07:27Z</updated>
    <published>2026-04-01T01:07: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쓰자고 생각했다. 도하는 예언자에게 선물 받은 종이를 펼쳤다. 그리고 선재에게 받은 깃털 펜에 잉크를 묻혔다. 예언자가 준 양피지가 얼마나 고급인지 도하는 잘 알고 있었다. 태어났을 때부터 유곽에서 공주님처럼 자랐기 때문에 사치품을 보는 눈이 남달랐다. 양피지에 한 번 잉크로 글을 써 버리면 다시는 지울 수 없다는 사실 때문에 도하는 망설였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75pBZZHEKcrv6mcWCKrFp9bp6q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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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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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15:36:03Z</updated>
    <published>2026-03-31T08:11: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쓰자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 이야기라고 정하자마자 너무 막연해서 어떤 이야기를 써야 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막막함은 어디에서 올까, 하고 생각했다. 막막함이란 어떤 감정일까. 네이버 사전에 &amp;lsquo;막막함&amp;rsquo;을 검색해 보았다. 막막함, 즉 &amp;lsquo;막막하다&amp;rsquo;의 사전적 의미로 세 가지가 나왔다. 1. 쓸쓸하고 고요하다.2. 의지할 데 없이 외롭고 답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s0CnZiIVR_0TS66Ih0SQTdVQx7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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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만년필과 상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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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4:01:58Z</updated>
    <published>2026-03-30T14:0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써야 겠다고 생각했다. 떨리는 손으로 여자는 손을 뻗었다. 이미 여자의 옆구리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이미 아이디어와 습작으로 지저분한 노트를 열자마자, 남자가 달려왔다. 만년필을 빼앗은 남자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amp;ldquo;뭐 하는 짓이야? 당장 병원에 가야지!&amp;rdquo; &amp;ldquo;어? 병원에?&amp;rdquo; &amp;ldquo;그래. 너 지금 피가 나는 것도 모르고 있었어? 아플 때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P2j2t_SRU0-dVH5KeMkz0nH8FN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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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병과 꽃 그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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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4:00:37Z</updated>
    <published>2026-03-30T14:0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써야겠다고 생각했다.&amp;nbsp;그래서 제이는 다락방에 올라갔다.&amp;nbsp;낡은 책상 앞에 앉았다.&amp;nbsp;공책을 열어 일단 제목을 썼다.&amp;nbsp;미나가 다가와 관심을 보였다. &amp;ldquo;꽃병과 그림 속 꽃이라고?&amp;nbsp;뭔가 심오해 보이는 제목이네.&amp;rdquo; &amp;ldquo;그런 거 아니야.&amp;nbsp;그냥 눈앞에 보이는 걸 제목으로 쓴 거야.&amp;rdquo; 제이는 자신의 앞에 어딘가를 가리켰다.&amp;nbsp;수납장 위에는 빈 꽃병이 있었고 벽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rhwcqtQ12R9QL5e0dawxb3gcw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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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엄마, 그만해!&amp;quot; - 아무 이야기나 쓰자고 생각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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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0T13:58:33Z</updated>
    <published>2026-03-30T13:58: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무 이야기나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설거지를 끝내어 젖은 손을 대충 옷에 닦고 서재로 갔다. 노트북을 열었다. 흰 네모 안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답답해졌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이다를 가져와 뚜껑을 열었다. 그리고 한 글자를 썼다. [사] 그리고 한 글자 더 무엇을 쓸지 고민했다. 고민을 아무리 해도 답이 나오지 않아서 나는 냉장고 문을 열고 치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diVqvmZKFLtlcmSyhXwW3M54y0c.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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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토 싫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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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3T15:16:57Z</updated>
    <published>2024-08-13T13:47: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토마토가 싫어졌다. 그런데도 매일 아침 토마토를 먹고 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혈당을 재고, 이어서 방울토마토를 몇 개 집어 먹는 게 내 일상이 되어버렸다.사실 야채 중에서 먹기 편한 건 토마토가 그나마 낫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으면 맵고, 양상추는 금세 물려버린다. 그에 비해 토마토는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과 향 덕분에 처음엔 제법 먹을 만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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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혈당을 기록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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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9T13:13:50Z</updated>
    <published>2024-08-09T13:1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어나기 싫다. 일어나면 혈당을 재야 하니까. 아니, 혈당을 재는 것 자체보다 사실은 또 공복혈당이 높게 나오는 것을 보게 될까 봐 두렵다.  내가 당뇨라는 사실은 딸을 임신했을 때 이미 알았지만 지금까지 그다지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다. 당뇨보다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것이 더 시급했으니까.  하지만 이제 더이상 당뇨를 모른 척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 이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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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의 주인공 - 누누 똥 쌌어? / 이서우 / 북극곰 / 202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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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9T22:56:57Z</updated>
    <published>2023-10-16T07:39:16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림책의 주인공은 그 책을 읽는 어린이다. 아이들은 그림책의 매혹적인 세계로 눈을 들이고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마치 그 책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느낀다. 스스로 그림책 속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변한다.   그림책을 읽는 법은 일반 글자책을 읽는 법과 조금 다르다. 글자로만 되어 있는 책은 글자 사이에 숨은 의미를 찾는 데서 끝나지만, 그림책은 그림 속에 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u1nLnmsSXoPIMBq_y5aau9gLxg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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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 속에서 보는 그림책 - 창문을 열고 빛을 비추면 / 아야네 베스타드 / 키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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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21:10:42Z</updated>
    <published>2023-10-11T03:3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은 불을 끄고 보아야 한다. 그래야 이 책이 담고 있는 기적과 경이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다. 불을 끄고 페이지를 넘기고, 빛을 비추면 별자리의 신비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amp;lt;창문을 열고 빛을 비추면&amp;gt;은 독특한 방식으로 독자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흔한 스토리텔링 없이, 주인공도 없고 악역도 없고, 흥미로운 이야기도 하나 없이 독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W9igqn7UmsdPXslBKLcHtO3DsW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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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의 마법, 나의 첫 번째 수업 - 노란 우산 / 류재수, 신동일 / 보림 / 2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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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7T02:57:47Z</updated>
    <published>2023-10-05T02:37:5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번째 그림책 수업에서 가져온 첫 번째 그림책은 [노란 우산]이었다.  소피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동네작은도서관에서 자원봉사 제의를 받았다. 그림책 수업을 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이었다.  그 당시 나는 그림책을 그다지 읽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렇지만 그림책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제안 자체에 끌렸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N8prvnPg1B4VXOAiyjynkGmuHo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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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아빠 사이 끼인 날 - 끼인 날 / 김고은 / 천개의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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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23T21:11:08Z</updated>
    <published>2023-09-23T15:28: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언제나 엄마와 아빠 사이에 끼인 존재다.  특히 격렬하게 싸우고 있는 부부 사이에 끼인 아이들은 무슨 생각을 할까? 주인공은 오늘따라 끼여 있는 동물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구름 사이에 끼어 있는 강아지를, 할머니의 주름살 사이에 낀 모기를, 맨홀 구멍에 낀 펭귄을, 쓰레기통에 낀 곰을.  주인공은 사이에 끼어서 꼼짝도 못해 괴로워하는 동물들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aZyZNo_JVrcHdxqL1oODFq-4Vg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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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미로, 모험 - 길 / 주나이다 / 비룡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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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08:46:25Z</updated>
    <published>2023-09-17T15:07:19Z</published>
    <summary type="html">공부가 일종의 모험이라면, 소피는 매일 모험을 하고 있다.  7살 소피와 꾸준히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꾸준히 읽고 쓰게 한 덕분에 간신히 자모를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 자음과 모음이 합쳐진 진짜 글씨를 읽을 때가 되었다. 새로운 전쟁이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월요일이면 빨간 반짝이펜으로 공책에 줄을 긋는다. 평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B8zE-wHPHkNNWOEDpUtU7q5Fl8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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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있을 용기 - 곰 씨의 의자 / 노인경 / 문학동네 /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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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08:46:57Z</updated>
    <published>2023-09-09T07: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ISFJ는 한 마디로 겸손한 수호자다. 겸손한 자세로 세상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질서를 유지하고 주변 인들을 배려하고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건네곤 한다. 또, 감사를 요구하기보다는 뒤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성격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세심하고 배려심 강한 성격으로 친구나 연인 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이들의 배려를 이용하는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DpLZmVpgoLX5qJAZaSS0UIGF01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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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소하고, 바삭하고, 달콤하고, - 벚꽃 팝콘 / 백유연 / 웅진주니어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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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21T08:46:16Z</updated>
    <published>2023-08-17T02: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작은도서관에 그림책 수업을 하러 간 날이었다. 어린이집이 끝나고 엄마 손을 잡고 작은도서관으로 온 아이들이 저마다 뭔가 하나씩 들고 왔다. 아마도 어린이집에서 무언가 만들어 온 것 같았다.  접시에 팝콘과 막대과자를 올리고 그 위에 분홍색 초콜렛을 올려 굳힌 것이었다. 막대 과자는 벚나무의 줄기와 넓게 뻗어 나간 가지가 되고, 팝콘은 흐드러진 벚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j7k%2Fimage%2FFVa98m2_qwlZup_vJm0P5NZdjK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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