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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엇비슷</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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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시골 우체국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작은 마을, 조그마한 우체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 여러 사람들을 글로 그려보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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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11:13:5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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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전. 어떻게 써야 나는 행복해질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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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01:18:33Z</updated>
    <published>2021-09-17T08:53: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런 알람들이 올 때마다 브런치에 글을 올려야지 늘 다짐만 하고 미뤄왔지만, 오늘은 그 다짐을 실천에 좀 옮겨보고자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한 달, 180일, 그리고 210일. 이다음 알람은 240일일까 1년일까 하는 궁금증은 덮어두고요.   작년 초부터 지금까지 MBTI 성격유형검사가 꾸준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 피드를 보고 있으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bRN4q7CiLT38ccUUI3cKCpX6Ta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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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내가 특별한 줄 알았어 - 합격 전의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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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3T01:22:44Z</updated>
    <published>2021-02-05T02:1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합격한 건가?'  컴퓨터 화면에는 방금 검색한 내 수험번호가 검은색으로 반전되어 깜빡거렸다. 이거 진짠가? 정말로 붙은 게 맞나? 수험번호를 하나하나 대조해가며 다시 검토해본다. 숫자 모두 정확하게 일치한다.  &amp;quot;합격한 게 맞구나.&amp;quot; 혼자 가만히 중얼거려 본다. 뭔가 척추를 타고 흐르는 짜릿함을 기대했는데. 합격했다는 느낌이 그 정도로 팍 하고 다가오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HT9p3nG3Wxe5G_BxXhP-1ZouBP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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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에겐 대화가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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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2021-01-09T23:2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대화가 필요해&amp;rsquo; 이 문장을 들으면 무엇이 떠오르시는지. 과일 이름을 가진 혼성 그룹의 노래라든지,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던 어떤 개그 프로그램이라든지. 서로가 좋아서 만난 커플이라도, 한 상에서 함께 식사를 하더라도, 대화는 언제나 부족한 것 같아 보인다. 해도 해도 부족하고, 뭔가가 하나 빠진 듯하고, 늘 대화가 필요한 이들에게, 여기 대화가 늘 넘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zN2YcBTRt9QrvsDNTqQvYcYXpZ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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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기 물어볼 게 있는데요 - 이 동네 비공식 안내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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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2Z</updated>
    <published>2021-01-06T03: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과 들이 울긋불긋하게 물들어가던 어느 가을날. 알록달록한 등산복을 입으신 두 분이 우체국에 들어오셨다. 우리 마을을 둘러싸고 있는 산은 가을이 되면 단풍이 아주 기가 막힌 명소로 변한다. 등산로로 올라가는 길에 우체국이 있어서 가끔 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들르시는 경우도 종종 있다.  어라? 그런데 두 분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 어딘가에서 은은하게 풍기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bdl_xW-ZbpgMSKZYyQPlqtlEdy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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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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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2Z</updated>
    <published>2021-01-03T02:02:16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 할머니가 무언가를 품에 안고 찾아오셨다. 소중히 품에 안고 계신 정체불명의 검은 비닐봉지. 안을 확인해 보니 웬 큰 수화기가 달린 전화가 하나 들어 있었다. 이걸 다른 곳으로 보내시려는 거구나 생각하는 내 귀로 들리는 목소리. &amp;ldquo;며칠 전부터 전화가 하나도 안 돼! 이것 좀 고쳐주시오!&amp;rdquo; 네? 전화를 고쳐달라고 하신 건가요? 여기는 우체국인데요?   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V9-Eg69RYPscRxC75_k_tMaXh6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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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 번도 안 해봐서 잘 몰라! - 모르는데 어떻게 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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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2Z</updated>
    <published>2020-12-27T08:36:3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턱! 턱!&amp;rsquo; 뭔가가 걸리는 소리. ATM기 쪽에서 나는 소리다. 카드를 넣었는데 아무런 반응도 없고 소리만 난다고 하시는 고객님. 카드를 거꾸로 넣어서 저런 소리가 나는 것이니, 카드를 제대로 된 방향에 맞춰 넣어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린다. 카드를 넣고 다시 시도해보시는 고객님. 다른 업무를 보고 있는 사이, 고객님은 ATM기와 한바탕 씨름을 하시다가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R-D2JAUdsWOSAxL3h7I2taIhQ4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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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편차는 어둠을 헤치고 - 내 택배는 어디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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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2Z</updated>
    <published>2020-12-23T00:13: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체국에 오시는 고객님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말이 있다.   &amp;ldquo;이거 내일 배달되죠?&amp;rdquo;   하루에 고객님이 100명 정도 오신다 하면 거의 90명 이상이 물어보시는 질문. '웬만하면 거의 내일 배달이 되기는 하지만, 이게 사람이 하는 일이다 보니 확실하지는 않다'라고 매번 답변을 드리는 편이다. 매일매일 똑같은 질문과 똑같은 답변. 늘 반복되는 모습을 지켜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yp9EZ4vfQ4qWjkV6j3qsCX4yaK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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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Q. 한국인이 가장 싫어하는 낚시는? - A. 보이스 피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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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2Z</updated>
    <published>2020-12-19T23: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점심쯤 우체국으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amp;ldquo;큰일 났다! 진짜 어떡해!&amp;rdquo; 고객님은 다급한 목소리로 큰일 났다는 말만 반복하신다. 무슨 일이 있으신 걸까? 조금 진정하시고 어떤 일이신지 천천히 말씀해보시라고 부탁드린다.  &amp;ldquo;내가 그 보이스피싱인가 뭔가 하는 그거에 걸린 거 같은데!&amp;rdquo; 고객님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갑자기 전화국(?)에서 걸려온 전화. 지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gW6f3zW4tJkIK2DTCaBWOPHFNf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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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표를 붙여 택배상자에♪ - 확실한 주소가 맞는지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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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2Z</updated>
    <published>2020-12-15T00: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 광고 중에 그런 광고가 있었다. 한 남자가 의자에 걸터앉아서 말한다. &amp;quot;비트박스를 잘하려면 두 가지만 기억하세요. 북치기, 박치기.&amp;quot; 그리고 이어지는 멋진 비트박스. 어린 나도 그걸 본 뒤 분명히 두 가지를 기억했지만, 진짜 기억만 하고 연습은 안 한 탓이었을까. 내가 하는 비트박스는 비트박스가 아닌 침투성이... 박스가 되었다는 건 비밀.   아무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MVpB56r8fI6oTyu4nf_MXAuXOX4.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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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잇! 나쁜 세금 내러 왔다! - 그렇지만 나쁜 말은 안 돼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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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1:37Z</updated>
    <published>2020-12-10T23:4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쾅!&amp;quot;  닫혀있던 문이 거칠게 열린다. &amp;quot;생돈 나간다! 생돈 나가!&amp;quot; 잔뜩 짜증 섞인 목소리와 함께 우체국에 들어오신 고객님은 창구 앞으로 오셔서 무슨 화투 치듯이 종이를 던지셨다. &amp;quot;아니 정도가 있지 정도가! 14만 원이 애 이름이야?&amp;quot; 마구 구겨진 종이를 펼쳐서 천천히 읽어본다.   '위반사실 통지 및 과태료 부과 사전통지서' 과태료 14만 원. 신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GpNLnprgFcD4l8CkII_3SQQWgd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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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 이것만은 기억해주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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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1Z</updated>
    <published>2020-12-07T03:1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털털 털털...' 우체국 밖에서 구루마.. 아니 접이식 손수레가 끌리는 소리가 들린다. 나가보니 한 할머니께서 큰 스티로폼 박스를 끌고 오고 계셨다. 창구 옆에 있는 대형 저울까지 수레를 가져온 뒤 무게를 재러 박스를 들어 올린다. 윽. 아니, 뭐 이리 무거워? 저울에 표시된 박스의 무게를 본다. 36kg. 맙소사.   &amp;quot;아이고! 뭘 이리 많이 담으셨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AhzlP3qgBUzAmqKNiZIom1S0fH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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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편지는 직접 배달해 드립니다 - 우체통은 사랑을 싣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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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1Z</updated>
    <published>2020-12-02T22:36:4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 우체국 문가에 서서 밖을 쳐다볼 때가 있다. 새파란 하늘 아래 푸른 나무들이 무성한 산자락 아래로 퍼런 슬레이트 지붕들이 띄엄띄엄 보이고, 마지막으로 보이는 것은 우체국 앞에 있는 새빨간 우체통. 설치할 때 잘못 설치한 건지 아니면 땅이 꺼진 건지. 약간 비스듬한 모습이 눈에 띈다.  우체국마다 다르겠지만 우리는 우체통 수거를 매일 오후 5시쯤 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oUpqrWXMZz_yyLN3z7w8lBrGbw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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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생 같이 있자고 해놓고 - 상속, 남겨진 사람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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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1Z</updated>
    <published>2020-11-29T23:5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엄마. 여기 앉아 있어! 금방 가져올게요!&amp;rdquo;  차에서 필요한 서류를 하나 가지고 오지 않으신 고객님은 어머니를 잠시 창구 앞 의자에 모시고 우체국 밖으로 잠시 나가셨다. 나는 다른 서류는 제대로 가져오신 게 맞는지 검토하고 있는 중이었다.   &amp;ldquo;평생 같이 있자고 해놓고......&amp;rdquo;   조용하지만 분명하게 들리는 목소리. 나는 고개를 들어 의자에 앉아 계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UTcbghrQ7eYohezjxMSpEWJ-B5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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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엄마! 이거 뭐야? - 왜 공부에는 관심이 없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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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06T10:54:55Z</updated>
    <published>2020-11-26T13:52:3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1등!&amp;quot; 어딘가에서 뛰는 소리가 들린다 싶더니 한 남자아이가 문을 열고 뛰어 들어오며 소리친다. 이윽고 들어온 다른 남자아이. &amp;quot;아! 내가 1등이었는데 아깝다!&amp;quot; 조용하던 우체국이 단 두 명의 목소리로 시끌벅적 해진다. 주위의 시선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모습. &amp;quot;엄마 빨리 와!&amp;quot; &amp;quot;엄마가 꼴등!&amp;quot; 두 남자아이는 유리문을 하나씩 잡고 열었다 닫았다를 반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LlT6TLV4_M7CJjfCzH-p08otYO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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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무시간에 베트남 지도를 검색했던 이유 - 외국으로 보내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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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1Z</updated>
    <published>2020-11-24T10:3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 Hello! Bonjour! Nihao! 안녕! ♪ 이렇게 시작하는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 시간을 거슬러&amp;nbsp;때는&amp;nbsp;초등학교 영어시간. &amp;nbsp;&amp;ldquo;한 번은 듣고 한 번은 따라 불러 볼 거야!&amp;rdquo;라고 말씀하시며 선생님은 영상 하나를 보여주셨다. 영상의 내용은 대충 이러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복장을 입은 아이들이 다양한 언어로 인사를 한 후, 서로 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TYdjUEX-OGfY2H2KUZA2-JWv2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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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심장이 쫄깃했던 순간 - 마스크 판매 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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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3T23:29:41Z</updated>
    <published>2020-11-22T04:05: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봄이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꽃샘추위 때문인지 날은 점점 더 추워져만 가고. 설 명절이 지나서 그리 바쁘지 않았던 2월의 어느 날. 창문을 멍하니 쳐다보던 나는 무심코 이런 말을 입에 담았다. &amp;nbsp;&amp;quot;오늘은 조금 한가하네요?&amp;quot; 말하기만 하면 반대로 된다는 그 마법의 한 마디. 마법이 통한 걸까. 잠시 뒤 도착한 메일 한통으로 나는 잊지 못할 매일을 경험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22ytCRWFmaqiKvAXYieqV01AaT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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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대받지 않은 털뭉치들 - 네 발로 다니는 고객님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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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37Z</updated>
    <published>2020-11-19T13:31: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적한 오후. 건물 안은 조용하다. 국장님의 키보드 소리와 저 멀리 경운기가 지나가는 소리만 울린다. 진짜 오늘의 나는 월급루팡이다. 회사에서 하는 일 없이 월급만 축내는 직원. 올해 들어 가장 한가한 날이 아닐까. '툭!' 뭔가가 떨어지는 소리. 환기를 위해 열어둔 뒷문 쪽에서 난 소리다. 잘못 들었겠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순간. &amp;quot;와장창!&amp;quot; 건물 뒤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a3SDuBAjT8PjJ24rfA5gm1rAR8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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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얼마나 모아야 우리는 행복해질까  - 사혼의 구슬... 아니 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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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12T07:17:11Z</updated>
    <published>2020-11-18T11:35:4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다들 많이 기다렸지? 그럼 이누야샤 님의 이야기를 시작해볼까?&amp;rdquo;  어릴 적 학교를 다녀오고 TV를 켜기만 하면 나오던 만화가 있었다. 한 여고생이 과거로 돌아가 여러 동료와 함께 모험을 떠난다는 그런 이야기. 하도 재방송을 많이 해서 주제곡이 시작되는 부분의 내레이션을 다 외워버릴 정도였다. 아무튼 이 유쾌한 동료들이 모험하며 찾던 것은 &amp;lsquo;사혼의 구슬조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0V%2Fimage%2FKSeXW5y2HpOaQLCzGzcYtpWw0a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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