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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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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직업은 심리상담사. 상담보다 해탈을 좋아해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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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2T13:04:2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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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들기 힘든 늦여름 어느 밤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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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8T01:00:23Z</updated>
    <published>2025-08-28T01:0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억 환상이 씨줄 날줄로 촘촘히 엮여들어 의식과 무의식 넘나들고 언어의 구름이 둥둥 떠 다녔네  말이 될 수 없는 말들 무리 지은 상처들 심장 멎은 꿈들 조용히 떠오른 장면이 진심인 척했지  새벽 네 시 사십사 분 경계가 흐려졌지 벽이 사라졌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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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어기제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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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4T01:00:22Z</updated>
    <published>2025-08-24T01:00:22Z</published>
    <summary type="html">결코 짓지 마라 혹은 거칠게 물어뜯어라 누구도 다가오지 못하게  빙그르르 선회하다 저 바닷속 깊이 잠수하라 아무 빛없는 양식을 먹어라  흘리지 마라 어떤 눈물도 웃음도 흔적조차 남기지 마라  메마른 황야를 사랑하라 땅이 쩍쩍 갈라지고 목마름이 재가 되어도  어디에도 닿지 말고 까치발로 서서 목을 꼿꼿이 들고 눈을 내리깔아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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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라지지 않는 시간들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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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0:22:06Z</updated>
    <published>2025-07-23T01:00: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간을 낭비했다 과거가 현재를 삼키려 한다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살아있으나 살지 않은 단 하나의, 시간  거둬들인 과거가 미래로 달려가고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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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렁이 사체와 심리상담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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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01:00:15Z</updated>
    <published>2025-07-22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전거 바퀴가 아스팔트 위를 굴러간다. 폭우가 지나간 냇가 옆 길에는 지렁이 사체들이 점점이 흩어져 있다. 수십 마리쯤 될라나? 아니 수백 마리가 넘을 것 같다. 어떤 것은 말라붙어 검게 변했고, 어떤 것은 아직 붉은빛을 머금고 있다. 어떤 것은 반쯤 말라비틀어져 있고, 어떤 것은 완전히 납작해져서 아스팔트와 하나가 되어 있다.  페달을 멈추고 한 마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6mWSZoas_DS4g6NYFegqw0NALk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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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리상담의 화장술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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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1T05:07:30Z</updated>
    <published>2025-07-21T01:0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화장(化粧)하지 않기  있는 것을 민낯으로 마주하기 맨몸으로 껴안기  있는 그대로 꽃 피고 새 울듯 다만 존재하기  화장(火葬)하기  없는 것을 남김없이 불태우기 아침 이슬처럼 말리기  없는 그대로 번갯불 내리긋듯 그저 끊어내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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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아, 이 먹구름도 걷히겠지 - 구름 뒤에, 언제나 햇살이 기다리고 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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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8T04:23:17Z</updated>
    <published>2025-07-18T03: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하늘이 아무리 맑아도 마음속에는 짙은 먹구름이 드리운다. 다정한 말 한마디에도 따뜻해지지 않고, 눈앞의 풍경이 아무리 평화로워도 그 안에 스며들 수 없는 시간들. 그럴 때 나는 자꾸 하늘을 원망하곤 했다. 왜 나에게만 이토록 흐림이 오래 머무느냐고. 그런데 어느 날 그 흐림이 바깥이 아니라 내 안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쩌면 나는 아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LFr6LhfgQeVbv5IQFnMD02CZvk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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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할 수 없는 비밀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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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1:41:27Z</updated>
    <published>2025-07-17T10: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떨림은 멈추지 않는다  입술 굳게 다물어도 허공을 바라보아도 얕은 숨을 삼켜도  비밀의 문이, 달싹달싹</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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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겉은 평범해 보여도 하루하루 견디고 있어요. - 견디는 게 살아있는 용기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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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10:19:51Z</updated>
    <published>2025-07-17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담자가 상담자에게 보내는 편지]  요즘 부쩍 '견딘다'는 말이 제 안에서 무게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누구는 싸우며 이겨냈다고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다 흘려보냈다고 하더군요. 그들 모두 나름의 방식으로 삶을 통과해왔겠지만 저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조용히 앉아 하루를 붙잡는 중입니다.  울고 싶지만 눈물이 나오지 않고, 말하고 싶지만 목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ErfX1mMrGKZU2uZ-UdUmVe5WCFI.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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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실 나도 힘들었어. - 그래, 그렇게 말하는 게 용기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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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7T03:00:10Z</updated>
    <published>2025-07-17T03: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끔은 누군가의 씩씩한 뒷모습이 그 사람의 가장 슬픈 풍경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눈물이 아니라 눈물이 없는 얼굴에서 더 깊은 슬픔이 배어 나오기도 한다. 사람들은 강한 사람을 편안하게 여긴다. 아무 말 없어도 잘 버틸 거라 믿고, 손 내밀지 않아도 괜찮을 거라 여긴다.  하지만 그 &amp;lsquo;강한 척&amp;rsquo;의 무게가 얼마나 외롭고 무거운지, 정작 그 안에 있는 사람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p5yddOlhl33WuRPBJcw8uzFRuq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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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자의 경청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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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10:24:26Z</updated>
    <published>2025-07-16T10:00: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침묵에 기대고 말없는 아우성에 귀 기울이기  내 감정에 선 긋고 한 걸음 뒤에서 따라가기  대낮에 드리운 암운을 상처 속에 빛나는 별을 가만히 응시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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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왜 항상 불안할까요? - 투명한 영혼이 있기 때문이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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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6T08:37:24Z</updated>
    <published>2025-07-16T08: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담자가 상담자에게 보내는 편지]  요즘 제 마음속에는 자주 흐린 비가 내립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저는 이 불안을 몰아내야만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 거라 믿어왔어요. 한순간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이대로 무너질까 봐 스스로를 다그치면서 버텨왔습니다. 하지만 상담자님과 마주 앉아 제 이야기를 꺼내면서 저의 불안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제 삶을 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RIFS1IRvEVebxtNqqcVDcnwQx-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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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로 살아가도 될까요? - 나로 살지 않을 도리는 없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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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9:06:45Z</updated>
    <published>2025-07-15T08: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담자가 상담자에게 보내는 편지]  조금 망설이다가 을 씁니다. 마음속에 오래 담아두었던 이야기들이 자꾸만 고개를 들어,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처음으로 &amp;lsquo;나&amp;rsquo;라는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묻고 있는 것 같아요.  군복을 입고 살아온 지난 스무 해는 마치 하나의 인생 같았습니다. 규율과 명령, 책임과 희생이라는 말이 내 삶의 기둥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WKkQ5CSFxYy54DRjF2n_yCaSRkk.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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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유의 서곡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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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5T07:00:08Z</updated>
    <published>2025-07-15T07: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독의 작은 틈새를 파고드는 빛 화들짝 놀라 사라지는 어둠  두 손에 산란하는 황금빛 알갱이 나비가 날개짓 한다  넘실대는 파도에 흔들려도 이제 출항이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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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도 가지 않은 길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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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4T02:00:14Z</updated>
    <published>2025-07-14T0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까지 가 본 적 없다 모든 길을 걸어본 적 없다  갈림길에 서성이다 마음에 흩뿌려진 생각과 감정들  꽃놀이가 끝나고 길이 새로 보인다 바닥을 쓸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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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말 돈 버는 브런치?&amp;nbsp;&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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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3T09:53:29Z</updated>
    <published>2025-07-13T08:51: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희한한 일이 생겼어요.  늘 쓰던 스타일을 벗어나서 브런치에 주저리주저리 '돈' 얘기를 했더랬지요. 월간에세이의 원고료가 입금됐다면서요.   그 끝에 이런 글을 남겼었지요.  이제 '돈'을 더 벌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월간에세이와 류귀복 작가님. 아무 연관성이 없지만 마코프 블랭킷 같은 연관성의 그물 안에 우리 함께 있지 않을까, 막 갖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GNZVcntxBM2G104rO_lIBn-GLvk.png" width="36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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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간에세이 원고료 입금 (류귀복, 돈버는브런치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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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05:41:01Z</updated>
    <published>2025-07-12T02:00: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잉? 브런치로 원고 청탁이 왔다고? 월간 에세이라고?  처음에는 사기인 줄 알았습니다. 지정된 이메일로 원고 청탁서가 왔는데, 대량 발송할 수 있는 정해진 포맷이었습니다. 내 브런치를 둘러봤는데 어땠다는 식의 개인적인 언급은 전혀 없었어요. 게다가 원고 청탁서에 떡하니 적혀 있는 문구 '첨부 자료 : 주소, 계좌번호 및 주민등록번호(원고료 지급 시 필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b8nc8pNDVUG903KlBE-p3Rj9To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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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 : 깊은 대화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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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1T01:00:21Z</updated>
    <published>2025-07-11T01:00:21Z</published>
    <summary type="html">끝내 추락하지 않았다 세상이 벼랑 끝에 떠미는 것 같아도  끝내 침몰하지 않았다 세상에 듣는 귀 하나 없는 것 같아도  미움 받아도 다시 보고 버려졌어도 끌어안는 그 끝에는 언제나  파도가 깨지고 알몸이 벗겨져도 소라의 깊은 동굴에 울리는 사랑</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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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기억이라도 과거는 다 잊어야 하나요? - 기억에 잘 남기는 것이 회복이기도 하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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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08:00:03Z</updated>
    <published>2025-07-10T08: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담자가 상담자에게 보내는 편지]  안녕하세요. 어쩌면 저는 지금, 회복을 이야기하기에는 아직 조금 이른 사람일지도 모르겠습니다.&amp;nbsp;그런데 요새 이상하게도 이 말을 꺼내고 싶어졌어요. 마음 한편이 오래된 풍경처럼 자꾸 떠오르거든요. 아마도 그 시절의 &amp;lsquo;어울림&amp;rsquo;이, 그 따뜻했던 시간이 문득 그리워졌기 때문일 거예요.  생각해보면 제 인생에서 가장 살아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MAqb4MhoQpCUoDObmBWWqMfeW3E.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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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 : 서로 상, 이야기 담 - 심리상담의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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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0T23:26:15Z</updated>
    <published>2025-07-10T07: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감정 하나 뒤로 놓고 여기 있기 사실만을 향하여  말 한 마디 가만히 놓고 듣기 진실만을 향하여  열리지 않은 빗장 잡을 수 없는 뿌리에 희미한 진심이 묻혀 있는데 그 적막 안에 누군가 숨쉬고 있는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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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 단계를 밟아야 삶이 완성되나요? - 삶의 '과정' 자체가 '완성'이지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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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9T22:35:51Z</updated>
    <published>2025-07-09T08: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담자가 상담자에게 보내는 편지]  요즘 마음이 자주 어지러워집니다. 그냥 지나가는 감정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불쑥 들려온 지인의 결혼 소식이 제 마음을 깊게 흔들어놓았어요. 축하해야 할 일인데 저는 어쩐지 그 기쁨의 자리에 서지 못한 사람처럼 느껴졌습니다. 그 사람은 마치 또 하나의 '단계'를 밟은 것처럼 보였고, 저는 여전히 제자리에서 맴돌고 있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47%2Fimage%2Fg7Yv8GjluSW9eiuVa_UVaUfLT1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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