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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Ohara</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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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amp;quot;삶과 성장, 가족과 치유를 이야기하는 오하라의 온:살롱입니다. &#x1f33f;&amp;quot;  오늘을 살아내는 따뜻한 시선, 그 안에 머물고 싶은 사람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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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3T18:26:41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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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과로만 살던 내가 멈춰 섰을 때 - 오하라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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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4:18:39Z</updated>
    <published>2026-03-06T14:1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참 성실하게 살았다. 학교에서는 좋은 학생이었고, 회사에서는 믿을 만한 직원이었다.  아이들의 엄마로, 남편의 아내로, 나는 늘 내 역할을  맡은 바 책임을 다 했다.    그러나 어느 날, 내가 그렇게 지켜온 것들이 더 이상 나를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열심히 살았다'는 말이 왜 이렇게 슬플까.  그건 아마도 내가 &amp;quot;나&amp;quo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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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행 챔피언십 - 단편소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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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06T14:03:30Z</updated>
    <published>2026-03-06T11:23:14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amp;rdquo;  목소리는 지나치게 밝았다. 마치 새로 나온 세탁 세제를 소개하는 홈쇼핑 진행자 같았다.  &amp;ldquo;오늘은 최고의 불행을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자신의 불행을 자랑하시고 국민 투표를 통해 1등을 차지하신 분께 3억 원의 상금을 드리겠습니다.&amp;rdquo;  채널 이름은 간단했다.  〈불행 챔피언십〉  사람들은 처음에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6Ovf-0pAFWoB1IHv1qt7xtp0SX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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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에도 매뉴얼이 있다면 - 오하라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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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5:29:32Z</updated>
    <published>2026-01-21T05:2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실이라는 막막함이 &amp;nbsp;어느 순간, 나를 멈춰 세웠다. 세상은 계속 흐르고 있는데 &amp;nbsp;나는 그 자리에 멈춰 서 버렸다.  수많은 경험과 세월을 &amp;nbsp;이만큼이나 버텨 온 사람인데도어디로 가야 할지 &amp;nbsp;여전히 갈피를 잡지 못하는 지금의 내 나이가 &amp;nbsp;조금은 부끄럽다.  아직도 방황하는 게 옳은 걸까.아직도 아픈 게 사실인 걸까.  차라리이 모든 감정이라는 것을 외면해 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CX4w20IY-_r2t_UhD0vMrIp801U.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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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도 힘들고, 나도 힘들다. - 오하라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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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6:20:36Z</updated>
    <published>2025-06-24T13:32: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엄마라는 존재는,아이들에게 가장 편한 사람이기에 감정이 통제되지 않을 때,입 밖으로 나와선 안 되는 말들과온갖 짜증들이 폭풍처럼 내게로 밀려온다.사실 나도 마음의 그릇이 종지만 하다.끓어오르는 화를 주체하지 못할까 봐나는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갈 곳도, 연락할 사람도그 순간엔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그저 걷기 시작했다. 예전에 다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Fr94ZicaiL-6hMpP1LS3sOcsi9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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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딸에서 나라는 사람으로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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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4T13:28:02Z</updated>
    <published>2025-06-19T01:53: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를 먹을수록 생각이 점점 단순해지는 것 같다.  돌이켜보면 예전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화가 나고 흥분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꽤 큰일에도 오히려 냉소적이다. 가끔은 이런 내 모습을 보며 자괴감이 들 때도 있다.  | '왜 이렇게 평온하지?'| '삶을 놓은 건가?'| '열정이 사라진 건가?'  이런저런 생각 속에 잠겨 있다가 결국 이렇게 결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1rGVSbrKy3Ii1KD_g6PVHOojZz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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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욱하지 않았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 오하라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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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04:08:53Z</updated>
    <published>2025-06-17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종종 양육에 관한 좋은 글귀를 발견하면 자녀를 둔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곤 한다. 평소 육아 고민을 나누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녀들은 늘 반문한다.  &amp;quot;아이들이 다 컸는데 아직도 육아서를 읽으세요?&amp;quot;  &amp;quot;그러게요. 자꾸 까먹으니 잊지 않으려고 계속 보려고 노력해요.&amp;quot;  이런 대화가 늘 반복된다. 나는 육아서는&amp;nbsp;아이들을 위해서 읽는 책이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AlcHaYv2NXTabO0uaERow6nGZR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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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어떤 위로가 필요합니까?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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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2T03:32:37Z</updated>
    <published>2025-06-12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 &amp;ldquo;엄마, 고민 있어.&amp;rdquo;| &amp;ldquo;근데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 얘기만 들어줘.&amp;rdquo;  딸아이의 고민이 시작됐다. | &amp;lsquo;어쩌고 저쩌고, 이러쿵저러쿵...&amp;rsquo;  벌써 한 시간이 넘게 흘렀다. 중간중간 조언하고 싶은 말이 목 끝까지 올라왔지만, 약속한 대로 꾹 참았다. 아이의 말이 끝나자, 이젠 내 위로가 필요하겠구나 싶어 조심스럽게 말을 붙였다.  | &amp;ld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U5fJKn6kq8PTN-Z-qBdeUCbxrBQ.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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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울고 싶을 때 맘껏 울어라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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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0T02:54:18Z</updated>
    <published>2025-06-10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자꾸만 울적하다. 아무 일도 없는데 가슴이 답답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날 것 같다.&amp;nbsp;&amp;lsquo;날씨 탓일까?&amp;rsquo; 생각하다가, 혹시 내가 아픈 건 아닐까 싶어 증상을 검색해 본다. 화면에 뜨는 단어. 갱. 년. 기. 증. 상.  울고 싶지 않은데 눈물이 나고, 웃고 싶어도 침울하다.아이들이 더 이상 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KF05Md0xm7UPUOxoMhHlmJKylZ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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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물드는 것이다.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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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7T01:00:34Z</updated>
    <published>2025-06-03T02: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은 그렇게 유전된다  어릴 적, 나는 습관처럼 입에 달고 살던 말이 있었다.  &amp;ldquo;지금 몇 시야?&amp;rdquo; &amp;ldquo;오늘 추워?&amp;rdquo;  질문은 늘 나였지만, 대답은 불특정 다수였다. 엄마일 때도 있었고, 언니일 때도 있었지만, 언제나 빠짐없이 성실하게 답해주시던 분은 아버지였다.   &amp;ldquo;7시 30분이야.&amp;rdquo; &amp;ldquo;내일 13도야, 좀 쌀쌀해.&amp;rdquo;  그 목소리는 언제나 담백했고, 따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F-fag-NEG-D-pJMT1ipKYejG8-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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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하늘 은하수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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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4:24:10Z</updated>
    <published>2025-05-29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amp;quot;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어릴 적 자주 부르던 동요였다. 부끄러움이 많았지만, 노래 부르는 것을 참 좋아했던 어린 나. 특히 할머니가 막걸리를 드시는 날이면 &amp;quot;노래 한 자락 해라&amp;quot; 하셨고, 나는 그 앞에서 동요를 신나게 불렀다.  문득 잊고 지냈던 노래 한 소절에 할머니가 떠올랐다.  막걸리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7Grj9umkxNVxVlm1hYiMbBrqh6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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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용히, 용기를 꺼내는 중입니다.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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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7T02:44:39Z</updated>
    <published>2025-05-27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용기가 없었다. 어릴 적부터 선택을 하기보다, 선택된 것을 따르는 것이 더 편했다.  아니, 편했다기보다 그래야 문제가 없었고, 집안 분위기가 시끄러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늘 다수의 의견을 따르려 했다. 수동적인 삶을 택하는 것이, 나를 더 안전하게 만들어준다고 믿었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엔 늘 불만이 가득했다. 사춘기 시절, 내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428G0cF5UslWEH8oso5ag6IVk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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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향살이 8년 차, 나는 불안과 동거 중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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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2:51:16Z</updated>
    <published>2025-05-22T02: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타향살이 속에서 내가 매일 안고 살아가야 했던 감정은 '불안'이었다.  처음엔 이 감정이 뭔지 몰랐다. 우울이나 외로움쯤으로 생각했다. 타향살이를 시작했던 첫해부터 3년까지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지냈다. 특히 한국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 자연스레 그들에게 의지하며 살아갔다.  이곳에서 나는 어린 두 아이를 데리고 전혀 새로운 환경에 던져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tzWRRI1h0KE84LorrW_8gL08vu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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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워킹맘, 나의 감정은 365일 응급실행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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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15:28:45Z</updated>
    <published>2025-05-20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넷플릭스에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보고 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다.  2017년 8월, 캐나다로 오기 전까지 나는 워킹맘이었다.  지금은 전업맘으로 &amp;lsquo;이직&amp;rsquo;해, 육아를 전투적으로 감당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실 육아를 일이라 생각하고 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서는 여전히 지인들이 성장하고 빛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속으로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eqCUX-lqs0d8X9rgWN1QH9tF_e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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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자 발찌를 찬 사나이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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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11:03:10Z</updated>
    <published>2025-05-15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여느 때처럼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평소보다 조금 늦게 수영장으로 향했다. 내가 자주 가던 에드먼즈 커뮤니티 센터(Edmonds Community Centre)의 수영장이&amp;nbsp;&amp;nbsp;1년에 한 번 있는 유지보수 기간이라 3주 동안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쉽게도, 집 근처 다른 센터로 가야 했다.  내가 사는 지역에는 차로 10~15분 거리 안에 퍼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E7n7c2JOyJHaZw0sUpeoz_pFa7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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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에서 만난 유토피아 3 (캐나다)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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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02:40:38Z</updated>
    <published>2025-05-13T0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놓고&amp;nbsp;일주일에 두 번은 수영장에서 운동을 한다.  10분간 온탕에서 체온을 올리고&amp;nbsp;사우나에서 땀이 나기 시작할 즈음 수영장 트랙을 20분 걷는다. 이 과정을 4번 반복하면 어느새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amp;nbsp;나에겐,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기에 딱 좋은 시간이다.  아침 시간 수영장에 가면&amp;nbsp;노인, 장애인, 그리고 아기들이 많이 보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qT-Sy2YKXERKU6oUsNhQYVzfg2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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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에서 만난 유토피아 2 (캐나다) - 오하라의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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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3:01:38Z</updated>
    <published>2025-05-08T02: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의 수영장은 오전의 차분한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랐다.  마치 오랜만에 산책 나온 강아지들이 풀밭을 뛰어노는 것처럼 활기차고 정신없다.  가끔 오후 시간대를 이용하지만, &amp;nbsp;사실은 이 시간을 피하고 싶다.  1시부터 3시 사이엔 어린이집을 마친 유아들이 많다. &amp;nbsp;뜻대로 안 되는 상황에 울고, 소리를 지르고, 불평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1CxuorUNjXUMOiacWB9BcFit6D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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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장에서 만난 유토피아 1(캐나다)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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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9T02:47:15Z</updated>
    <published>2025-05-06T0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오랜만에 커뮤니티 센터 내 수영장을 찾았다. 성인은 헬스장과 수영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료는 7불. 밴쿠버의 가을은 일교차가 심하다.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 내 컨디션도 곤두박질친다. 며칠 전부터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더니, 오늘은 목과 턱 아래 임파선까지 크게 부었다.  몸은 최악이었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더 무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sCLZKGEsJyMHpHejb7JZvnnePas.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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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루하루를 살아낸 당신에게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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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8T12:34:35Z</updated>
    <published>2025-05-03T07:3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엔 그저, 살고 싶어 글을 썼습니다. 숨을 쉬고 싶어서  아이를 돌보고, 밥을 하고,&amp;nbsp;가끔은 감정을 꾹꾹 눌러 담으며 하루를 보내고 나면 어느새 나조차 나를 모르게 될까 봐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조용히, 아주 작은 것부터 적기 시작했습니다. 끓는 보리차 냄새, 아이의 투정,&amp;nbsp;아버지의 사랑,&amp;nbsp;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던 나의 진심까지.  어떤 날은 종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ePLWo530Jv368XTD2LpyLZe-LkY.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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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그때가 옳았고, 지금은 지금이 옳다.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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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0T06:02:10Z</updated>
    <published>2025-05-03T07:0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부쩍 짜증이 늘었다. 이것도 어디까지나 내 기준이다. 화가 많은 사람들이 보면 비웃을지도 모른다.  별일 아닌 일에도 화가 나고,  그 화를 도무지 참을 수가 없다.  젊은 시절엔  아무 이유 없이 짜증을 내거나  화를 못 참고 언성을 높이는 어른들을 보면  속으로 비웃었다.  &amp;lsquo;나이 들면 이해심이 커지고, 마음이 바다처럼 넓어질 거야.&amp;rsquo; 나는 그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Qt2mYAgQy5uU_qiojs2jKDyKuLA.jfif" width="47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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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찾아가는 여정 - 오하라의 온:살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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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3T07:54:24Z</updated>
    <published>2025-05-03T07:0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amp;nbsp;&amp;nbsp;내 마음 상태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자기 계발, 심리학, 자기 객관화, 자기 효능감&amp;hellip; 내면을 이해하고 싶어서&amp;nbsp;&amp;nbsp;책을 읽고, 심리학 유튜브를 보고, 상담도 받아봤다. 답답한 마음에&amp;nbsp;&amp;nbsp;혹시 나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싶어&amp;nbsp;&amp;nbsp;개인 SNS에 일기처럼 글을 쓰기 시작했다.  누구를 위한 글이 아니라,&amp;nbsp;오롯이 &amp;lsquo;나&amp;rsquo;를 알고 싶은 마음 하나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kzt%2Fimage%2Fv1wPxO7PzsEMeggrm4KXv2iD7T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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