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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쁜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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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소박하고 평범한 삶을 꿈꾸는 예쁜손의 브런치 입니다.고운 맘을 담은 예쁜손으로 글을 씁니다. 글이 위로가 되는 , 따뜻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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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6T08:49: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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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마지막 제한구역마저 열기를 간절히 소망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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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3T02:14:22Z</updated>
    <published>2026-04-03T02:1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만개한 벚꽃이 꽃비가 되어 내리는 오전, 그 무상함에 마음이 저릿해진다. 영원하지 못한 찰나의 삶이기에 우리는 어쩌면 더 영원을 갈망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지금 눈을 들어 날리는 꽃잎을 눈에 새긴다. 찰나와 영원 그 선명하게 대비되는 단어가 내 마음에 파장을 일으키는 아침이다. 나의 삶이 순간이며 시간의 지배 속에 살고 있다고 인지하며 살고 있다면, 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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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터널을 지나가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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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7T02:39:28Z</updated>
    <published>2026-03-27T02:3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만에 다시 올림픽 대로를 지나는데, 노란 개나리 군단이 눈에 들어왔다. 양지바른 쪽 중심으로 산수유도 벚꽃도 살포시, 수줍게 그러나 당당히 나 여기 있노라고-봄의 전령사임을 자처하고 도로가에 줄지어 피어있다. 뭐가 그리 정신없이 바쁘다고 봄의 오는 소리를 잊고 살았을까... 겨우내 누에고치처럼 동그랗게 웅크린 채-실타래로 온몸을 칭칭 감고 있던 나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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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좁은문으로 가는 사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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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23:18:54Z</updated>
    <published>2026-03-20T23:18: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랑받을만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을 사랑하기는 참으로 쉬운 일이라는 것을 이제는 조금 알겠다. 선하고, 마음이 따뜻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혹은 매력 넘치는 사람에게 호감을 갖고 그 호감이 더 깊어지면 우리는 그 대상에 사랑에 빠지고 만다. 어디 비단 나만의 경우인가...   그러다 요즘 조금 나이를 먹어가니 그것이 진짜 사랑일까 하는 물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A6%2Fimage%2Ft6vLTdDcvAFXm2QctotAuxpXy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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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이 심술궂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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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1:48:48Z</updated>
    <published>2026-03-13T01:48: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교차 심한 날씨이지만 오후엔 봄기운이 완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단 아쉬운 한 가지는 미세먼지가 며칠째 말썽이라 마스크 없이는 산책을 나가기가 불편한 정도. 봄이 오는 길목에서 좋아하는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런대로 나만의 봄을 즐긴다. 뿌연 하늘, 숨이 막히는 답답함은 있지만 아직 산책을 즐길 건강함을 주신 것을 감사하며 집 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A6%2Fimage%2FrIAx1mjnJSd-l5Gh-XO4mUDj57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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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난 중에 맛보는 햇살은 나의 동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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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1T13:42:03Z</updated>
    <published>2026-03-07T01:2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5일 정도 심한 근육통에 고열로 끙끙 앓아누웠다. 약골이어도 감기는 잘 안 걸리는 편인데, 특별새벽집회 기간 새벽 4시에 나간 것이 몸에 무리가 되었나 보다. 오랜만에 느끼는 온몸의 뻐근한 통증과 입술이 덜덜 떨리는 오한과 싸우다 보면 새벽이 하얗게 밝았다. 진통제와 수액으로 버티다 보니 끝나지 않을 것 같은 통증도 이제 나와 이별을 준비하고 슬슬 사라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A6%2Fimage%2FGDtqevxyrV10tb5KE0jHG-NMpT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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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겹쳐 오는 불행의 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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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06T23:12:40Z</updated>
    <published>2026-02-06T22:54:44Z</published>
    <summary type="html">2월의 첫날밤. 동생의 급한 전화를 받고 병원 응급실에 도착한 시간은 밤 12시 40분을 가리킨다. 혈압이 50,30으로 요양원에 계시던 어머니가 의식 없이 응급실에 실려오셨다. 응급실 대기실에 제부와 오빠, 조카들이 무거운 표정으로 앉아있다. 그 무게감이 내게도 전해져 묻지 않아도 위기의 순간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보호자 1인만 응급실 내부로 들어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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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존신고. - 오늘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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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1:40:04Z</updated>
    <published>2026-01-31T01:4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게 글을 쓴다는 건 무엇일까? 오늘 아침 뇌리에 맴돌고 또 맴도는 질문 하나이다. 새벽예배를 드리고 언니 같은 두 분의 권사님들과 브런치를 함께 했다. 커피와 함께 하는 아침을 마치고 다음 스케줄이 있는 권사님들과 헤어져 교회 부속 건물 로비에 있는 북카페에 왔다.     문득 며칠 전 떠올랐던 질문을 곱씹는다. 까마득히 아득한 과거에는 그것 자체가 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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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을 잃다 - 숨은 그림 찾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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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1T04:03:47Z</updated>
    <published>2026-01-23T23:30:28Z</published>
    <summary type="html">15년 전 처음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은 몇 달의 테스트를 거쳐-일곱 알이 조금 넘는 삼키기에도 벅찬 개수를-나는 무려 십 년을 복용했다. 십 년이 넘어 차츰 약의 용량을 줄여-불안, 공황 증상은 사라지고-우울증 약만 두 알만 복용하게 되었으니 참으로 감사하다. 평안한 마음과 감사한-소소한 일상을 묵상할 수 있게 된 변화는 내게는 거의 기적과 같은 일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A6%2Fimage%2Fp5_AZ0gXQkug10y30uPq8SOZpA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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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풍에서 산들바람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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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3T01:22:13Z</updated>
    <published>2025-11-03T01:2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곱게 물든 단풍이 절정이다. 해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항상 마음의 몸살을 심하게 겪는 내게 올 가을은 평온하니 이 또한 감사하다. 하루하루가 총소리 없는-무언의 아우성 같은 전쟁 속에서도 내 마음을 지켜내는 날이 늘어나고 평정심을 유지하는 날들이 많아지니 이것은 나의 자랑거리나 나의 의지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선물임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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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북이 쌓인 마음의 먼지를 쓸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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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06:25:21Z</updated>
    <published>2025-10-16T06:25:21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없게 연휴 내내 비 그리고 비... 연휴 지나서도 흐린 날씨 때문에 파랗고 드높은 가을 하늘을 보기 어려웠는데... 드디어 오늘 푸르고 높은 하늘 위로 하얀 뭉실한 구름이 떠다니는 것을 보니, 오랜만에 마음이 벅차올랐다. 게으르고 별다른 취미 없이 혼자 노는 것을 즐겨하는 내게 하늘 위에 떠다니는 구름을 보며 시시각각 달라지는 모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A6%2Fimage%2FfiaK7stUJTZVh60Z6Whycr7jhB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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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옹졸함이 너그러움으로 바뀌는 그날을 위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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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3T07:33:51Z</updated>
    <published>2025-10-13T03:03:27Z</published>
    <summary type="html">긴 연휴를 끝내고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다. 오전 일찍 카페-늘 익숙한 자리에  앉아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마른 작은 잎새 하나가 느리게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진다. 가슴이 낮게 쿵하고 떨어진다. 오헨리의 마지막 잎새란 책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전업주부에게 긴 명절 연휴는 강도 높은 노동의 날들이지만 무사히 육체의 피로나 감정의 쓸데없는 소모 없</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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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늘 정리, 정돈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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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01T01:18:28Z</updated>
    <published>2025-09-01T01:1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에게 친절은  베푸려고 많이 노력하는데도 정작 내 마음을 주는 사람은 몇몇이 안된다. 마음이 담긴 친절, 사랑, 배려... 상대는 느낄지 미지수이지만 내가 콕하고 찜한 사람들에게는 상냥함으로 무장하고 신의를 지키려 애쓰고 있다. 참 사람사이의 관계가 상대적인 게 기본이지만 이상하게도 받는 것 없이도 왠지 마음이 쓰이는 사람들이 있다. 혈연도 학연도 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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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잇값의 의미 - 잘 늙는 법 고민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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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4T12:57:59Z</updated>
    <published>2025-07-15T00:1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른장마인 줄 알았는데 폭염이 잠시 물러간 사이 비가 세차게 내린다. 기온은 지난주보다 7,8도 이상 떨어졌는데 습도가 높으니 불쾌지수가 높은 체감온도에 짜증이 저절로 난다. 그래도 며칠째  잠을 제대로 못 잤는데, 어젯밤 모처럼 깊고 오래 잘 수 있어 얼마나 개운하고 상쾌한지 일찍 하루를 열었다.  남편은 1박 2일 출장 중이라 나만 아침을 일찍 챙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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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서기 잘 보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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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12T13:02:00Z</updated>
    <published>2025-07-12T00:23: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조함, 불안함에 가슴이 옥죄어 온다. 나 같이 오랫동안 불안장애를 가진 환자에게는 혹한도 혹서도 견디기는 힘든 격랑의 시기이다. 주말에 큰 딸의 결혼식을 치렀다. 엄밀히 말하면 남편의 딸이라 내가 혼주로 참석하는 상황도 아니어서 아들과 하객으로 참석하여 큰딸에게, 남편의 전처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아들과 조용히 미리 나왔다.  사실 결혼식보다는 구정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A6%2Fimage%2F87NIobQWtffwI3jJSxpNeJn7mH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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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나의 삶을 온전히 맡기고 있을까? - 성찰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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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3T15:01:52Z</updated>
    <published>2025-06-23T01:4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햇살이 따갑다. 아직 오전인데... 습기 잔뜩 머금은 눅눅한 날씨에 높은 온도까지 더해져 잠시 눈살을 찡그렸다. 한 줌 바람도 야속하게 불어주지 않으니 10분 거리에 있는 카페에 도착하니 이마에 송골송골 땀방울이 맺혔다. 웬만해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지 않는데 오늘은 커피의 깊은 풍미보다는 시원함을 택하고 창가 앞자리에 앉는다.   잔잔한 피아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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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게 평안을 주노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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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04T20:24:22Z</updated>
    <published>2025-06-12T01:02:3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내게 가장 필요한 감정, 상태를 누군가 묻는다면 난 한치의 망설임 없이 '평안'이라고 대답할 것 같다. 불완전한 사람이란 존재이기에 여러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번민하고 고통받지만-그래도 내 나이쯤 되면 감정의 기복의 주기도 길고 쉽게 울그락불그락하지 않아도 될 거라고 젊은 시절은 그리 생각했었다. 내가 수련이 덜 된 사람이기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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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과 일탈의 경계를 넘나드는 매력적인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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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16:51:30Z</updated>
    <published>2025-06-06T01:22: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카페에 조금 늦게 도착했다. 모녀가 운영하는 작은 카페에 들어서니 예쁜 아가씨 사장님이 나를 반긴다. 기분이 좋아진다. 젊음에 미소까지 싱그럽다. 2년쯤 단골이 되니 큰 사장님과는 삶의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젊은 딸인 작은 사장님과는 가끔 온라인 쇼핑할 때-두 가지 중 고민할 때 어느 것을 선택할지 묻고 하는데-젊고 세련된 감각의 조언을 많이 참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A6%2Fimage%2F_HOp3-6tF-qx8DUCTAcT2h89uG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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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안녕하신가요? - 29년 만에 다시 온 속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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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23:53:05Z</updated>
    <published>2025-06-05T01: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잠을 설쳤다. 평소보다 약을 증량해서 먹고 잠들었는데, 가수면 상태로 새벽을 맞이했다. 여행을 가기 전 일주일 까지도-내 몫의 방값과 렌트비를 돌려받지 않는 선에서 친구들과의 여행을  취소하고 싶었다. 알고 지낸 지 거의 30년이 다 돼 가는 지인들이라 불편함 때문은 아니다. 나의 성향이 익숙한 곳을 벗어나는 것을 힘들어하기도 하고 여럿이 가야 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A6%2Fimage%2Fo-bidn2RvqwcZObtVWlDfwluo4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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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침묵해야 할 때를 아는 지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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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6T08:09:27Z</updated>
    <published>2025-05-30T23:06:1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낮의 더위가 무색하게 새벽의 공기는 아직 서늘하고 차다. 새벽예배 후 장미넝쿨이 우거진 정원을 지나 단골 카페로 갔다. 싱그런 초록빛 나뭇잎에 알알이 맺힌 이슬이 영롱하다. 초록 안에 핀 붉은 장미가 화사하다. 정원을 볼 수 있는 창가 자리에 자리 잡고 샌드위치와 커피를 시켰다.   '행함이 있는 믿음'이란 주제의 말씀이 가슴에 와닿는다. 듣는 말씀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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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의 기로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 분별력이 필요한 시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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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9T00:40:18Z</updated>
    <published>2025-05-27T22:00: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 친구한테 &amp;quot; 너한테는 농담을 못해.&amp;quot; 하는 소리를 들었다. 그 한마디가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다. 그녀가 농담을 유연하게 잘 구사하지 못했거나 내가 농과 진담을 구분 못하는 답답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란 뜻인지 명확히 알아챌 수는 없었지만 묘하게 내가 싫어하는 사람-진지하기만 해서 재미없는 사람-속에 나도 속한다는 사실이 어찌나 충격적인지...  더 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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