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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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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aeks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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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날카로운 시선으로 보는 자,  날 선 자가 보는 법 &amp;quot;약은 약사에게, 책은 책사에게&amp;quot; @chaeksa_/</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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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07T02:21: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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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헤르만 헤세가 들춘 나의 흑역사 - 헤세의 &amp;lt;싯다르타&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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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27T13:23:41Z</updated>
    <published>2024-02-24T08:31: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기 수양을 위해 종교를 가져보려 한 적이 있었다. 한 번은 상징으로 가득한 성경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또 한 번은 다른 이유로 실패했지만.   이 책을 읽으며 교리공부를 마치고 한 명씩 소리내어 하는 기도가 불편하다고, 스스로 내킬 때 하고 싶단 의견을 부주임 신부님께 피력했던 날이 떠올랐다. 낯선 이들 앞에서 자꾸 내 이야기를 꺼내야 하는 것도 불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NW1g-ktCgsaVCdLdPKh4UpAx_k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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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피오나...T발 C야? - 이언 매큐언의 &amp;lt;칠드런 액트&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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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3T16:46:07Z</updated>
    <published>2023-10-26T12:5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벼르고 벼르던 이안 매큐언을  드디어 만났다. 그가 작품으로 내게 남긴 첫인상은 고급스러움이다. 등장인물들의 감정상태를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묘사한 점이 특히 그렇다. 여유가 좀 있었더라면 한곡 한곡 찾아 들으며 작품을 온전히 향유할 수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넷플릭스에 영화 있다던데 음악까지 녹였을지 모르니 '문학살롱의 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1zGyDbDX-t9waGeJCvLgciqlwJ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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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진명 작가님, 무탈하신지요... - 신작 &amp;lt;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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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18T22:28:49Z</updated>
    <published>2023-10-03T13:55:1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제목을 본 이상, 안 읽을 수 없었습니다. 추악한 권좌에 눈이 멀어버린 그의 죽음을 바라는 한 사람으로서 실현 가능성 있는 방법이 제시될지 궁금했거든요. 그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된 지금, 작중 바이든과 같은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네요.   터무니없어. 자네는 이상주의자야. 어쩌면 공상가이고, 도대체 누가 이런 생각에 찬성하겠나? 파멸이야, 한 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2jl33nf8ZI-0bBaj4g9PIFDjQeI"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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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왜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룰까? - -자청 추천책 &amp;lt;클루지&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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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12:28:23Z</updated>
    <published>2023-09-30T15:49:1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의 저자는 인간의 신체와 마음이 온통 클루지 투성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클루지가 뭔데?   &amp;quot;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 (그러나 놀라울 만큼 효과적인) 해결책을 뜻한다.&amp;quot;-p.19  신체 클루지의 일례는 척추. 인간이 단 한 개의 기둥으로  몸무게를 지탱하는 건 최선의 방법이라서가 아니라,  네발짐승이 도구를 사용하면서 생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3qSwdtKlYN9bP4dCoe2Dx3Oiq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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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나는 SOLO&amp;gt; 문제의 빌런보다 더 이상했던 것 - '진짜 빌런'은 따로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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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2T00:57:46Z</updated>
    <published>2023-08-31T14:5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16기는 여러 의미에서 역대급이다. 특히, 어제 방송.  논란의 중심에 있는 여성 출연자는  분명 지레짐작으로 옥순을 오해했음에도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그녀에게 호감이 있던 시애틀 유교남은 쫓아가 말했다.  &amp;quot;오해했잖아. 옥순 님이 그게 기분 나쁘다니까 사과하는 게 좋잖아, 언니니까. 윗사람한테는 사과해야지.&amp;quot;  읭? 좀 이상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kMjZrSufG8dpshkPOo9N-Of2pic" width="394"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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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광석 김현식 유재하 신해철이 함께 발표한 노래? - 정철의 첫 산문집 &amp;lt;동사책&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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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2T01:54:48Z</updated>
    <published>2023-08-29T12:46: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본론에 앞서 '저지르다'의 반대말은 무엇인가? 사전적 의미의 반의어를 찾는다면 '수습하다'일 것이다.  저자 정철은 이에 동의하면서도 일의 시작 지점에서 선택할 수 있는 행동이 저지름 아니면 망설임이지 않냐며 자신이 생각하는 반의어는 '망설이다'라는 견해를 밝힌다 (같은 맥락으로 '사랑하다'의 반대말은 '싫어하다''증오하다'가 아니라 '사랑했다'인지도 모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A15FGegVnm1ReVUHrfi79icav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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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동산 공화국'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민낯 - -&amp;lt;서영동 이야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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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16:46:22Z</updated>
    <published>2023-08-27T08:2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t;82년생 김지영&amp;gt;으로 페미니즘 논쟁을 일으켰던 조남주 작가의 최신작. 아예 '뜨거운 감자' 전문 작가가 되기로 작심이나 한 듯이 부동산 문제를 다룸으로써 또 한 번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고발했다.   &amp;lt;서영동 이야기&amp;gt;는  2020년에 출간된 테마소설집 &amp;lt;시티 픽션&amp;gt;의 수록작 '봄날 아빠를 아세요?'에서 시작된 연작소설로 가상의 지역인 서영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O24bdq1wJVON1y_vyX-KeRfyWf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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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페미니즘의 불편한 진실 - &amp;lt;여성, 인종, 계급&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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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0T14:27:05Z</updated>
    <published>2023-08-24T10:4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 40억 명의 여성이 있다면 40억 개의 자기 문제가 있다. 그런데 누가 여성을 대표할 것인가? 대표하는 것이 가능하기나 한가? 이 책을 흑인 여성의 시각에서 본 미국사라고 요약하기 조심스러운 것도 같은 맥락이다. 평생을 다양한 정체성과 젠더를 넘나들며 산 저자를 '흑인 여성'이란 단순한 범주에 가두기 어렵다. 여성이라는 개념은 매우 유동적이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jkpLnSQM2uRBRnY42VtHjFGuHV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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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효리 언니가 이 책도 보시려나 - 안리타의 &amp;lt;리타의 일기&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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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08T09:48:16Z</updated>
    <published>2023-08-12T10:10: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책을 만난 날, 효리 언니 인스타그램에 안 작가님의 다른 저서 &amp;lt;모든 계절이 유서였다&amp;gt;가 아무 멘트 없이 올라왔다. 괜히 혼자 심쿵했는데 이 책도 보시려나~  본론으로 넘어가서 이 책은 마니아를 다수 보유한 안리타 작가의 신작이자 10번째 에세이로 그녀의 글쓰기 철학이 오롯이 드러난다.  안리타 작가 본인 표현에 따르면 그녀는 '누구보다도 자신을 들키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lSye76ViqgNnzJHGlhk-FGVAGx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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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커상 최종후보 &amp;lt;고래&amp;gt;는 '이것'의 법칙이었다 - 천명관의 대표작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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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1:37:20Z</updated>
    <published>2023-08-10T12:4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말 독특한 작품이다.  호불호도 세게 갈리고 뭐라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확실한 건, '법칙'을 빼곤 논할 수 없는 소설이란 거. 뭔 소리냐고? 이 글이 힌트다.  ✔️ 수년 전, 이 책을 처음 추천한 이가 있었다. 그 친구 덕분에 신형철 평론가도 알게 된 터라 바로 서점으로 향했지만 몇 장 훑어보곤 발길을 돌렸다. 내용에 흥미를 못 느꼈다기보다는 표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_ju-qM8He2NrJjPTIj5xTopIcr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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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린 왕자&amp;gt;의 생택쥐페리를 슬프게 하는 둔감함? - &amp;lt;일상의 빈칸&amp;gt;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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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3T07:01:07Z</updated>
    <published>2023-08-09T05:42: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디어, 창의력 등에 갈증을 느낀다면 그냥 지나치지 못할 책이다.   일상을 클래식이 아니라, 재즈처럼 생각해 보자.일상을 자유롭게 바꾸어보자. 찬란한 일상의 변주는 그렇게 시작될 것이다.  골자는 창의력에 관한 여타 책들과 비슷한데 구찌, 마켓컬리, 빅히트뮤직 등의 브랜드 컨설팅을 담당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최장순이 거리, 장소, 사물, 언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KG6Z_alUiqV8v-tABeX84ZHodj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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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론가에게 요구되는 날카로움이란 - 신형철 평론가의 글을 애정하는 이유 &amp;lt;인생의 역사&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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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02:00:49Z</updated>
    <published>2023-07-31T06:31: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제였더라. 한 인친 님께서 신형철 평론가의 진정성은 의심하지 않지만 그에게는 비평가에게 요구되는 날카로움이 없다고 , 그의 문장이 가진 다정함을 애증 한다고 쓰신 글을 보았다. 인친 님의 견해를 존중한다.  그런데 난 그 다정함 때문에 그의 글을 애정하고, 그래서 애타게 기다렸다. 날카로움이 없다고 생각지도 않는다. 정확성 (그러고 보니 그의 저서 중 &amp;l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PJAr09QhuxUbIRJP-BBS_wotTh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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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리랜서의 겸업 금지는 불법이어야 한다 - -프리랜서인데 프리하지 않은 아이러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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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0:35:59Z</updated>
    <published>2023-06-22T13:51: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송작가는 대부분 프리랜서다.  일정한 소속 없이  자유 계약으로 일하는 프리랜서에겐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부터  자유롭단 이미지가 따라다니지만  많은 방송작가는 '무늬만' 프리랜서다.  특히, 막내작가나 서브작가가 그렇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상근 형태의 구인도 많아졌지만  여전히 상당수 구인글이 근무형태는 상근이라며 출퇴근 시간까지 적어놓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2mMFwGUYK0lMTehowARL4Wm9ylY"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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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작가지 작부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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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9T13:47:13Z</updated>
    <published>2023-05-09T02:1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 방송사 특집 다큐 제작팀에서 일한 적이 있다. 두 번 했는데 한 번은 이력서에 기재하지 않는다. 기획 단계에서 그만뒀기 때문이다.  왜 그만뒀냐고? 나는 작가지, 작부가 아니니까.    작부 (酌婦) : 술집에서 손님을 접대하고 술 시중을 드는 여자.  당시 난 공중파로 돌아가고 싶었고 해외 촬영 준비까지 배울 수 있는 기회라서 작가진이 메인 작가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vBa5BRgrMzM8si9yzIOAvhesC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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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송작가를 한 이유 - 미안하다, 나 자신! 하지만 자업자득인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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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31T16:46:50Z</updated>
    <published>2023-04-26T15: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전의 난 글쓰기가 어렵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상도 꽤 많이 받아서 잘 쓰는 줄 알기도 했다. 장래희망에는 기자나 카피라이터를 적었다.  대학 시절, 진로를 결정한 친구들이 하나둘 입사하고 싶은 회사를 말할 때, 난 앞이 깜깜했다. 가고 싶은 회사는커녕  솔직히 꼭 하고 싶은 일도 없었으니까.  막연하게 글 쓰는 직종만 생각하다 택한 게 방송작가였다. 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SVvYypu0ZPzyR_HVpxwY44qqkV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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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작가다 -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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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8-23T12:40:55Z</updated>
    <published>2023-04-20T01: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작가다. 시나 소설 같은 순수문학 쓰는 작가 말고  흔히 방송작가라 불리는 구성작가.  글쓰기를 배운 적은 없고 대학전공도 방송과 무관하지만 그래도 이 바닥에서 10년 넘게 '작가님' 소리 들으며 일했는데 지금의 난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전직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방송작가는 지금도 고용불안에 시달린다. 외주제작사에서 일하는 작가 중에는 근로계약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lOY%2Fimage%2F2QtsWhJogMfGTL6jj1zSVwith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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