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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월 whalemoo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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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daze-whalemo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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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활자중독으로 무언가를 읽어야 하루를 버티는 ADHD 30대. 워커홀릭이지만 퇴사 후에 무언가를 읽고 쓰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는중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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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0T02:10:1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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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고예고수당을 달라했더니 협박죄로 고소한다고? - 기억을 위한 글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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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6T07:54:05Z</updated>
    <published>2026-03-16T07:5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들어가는 회사마다 왜 이러는 건지, 내가 문제인 건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기도 했다.  직전 편의점 문제로 노동청을 다녀온 적이 있다. 나는 해고예고수당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작성, 주휴수당 미지급 등으로 신고를 했고 '해고'라는 단어에 내가 '알겠다'라고 했기 때문에 해고예고수당은 받을 수 없었다. 주휴수당을 주는 대신 근로계약서 미작성에 대한 신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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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은 우울증을 낫게 한다 - 버추얼 아이돌 PLAVE(플레이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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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19T18:14:08Z</updated>
    <published>2025-02-19T01:3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난히 힘든 2024년을 보내면서 더 이상 '사랑'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이 있었다. 어떤 일이던 '관계'를 맺기 시작하면 그 관계의 '끝'을 생각하게 되고, 계속되는 그 끝 때문에 지쳐버렸다. 특히나 너무나 사랑한 관계에서 '끝'을 만나고 나면 마음은 산산조각 나며 부서져버린다.  상담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우울했던 마음은 나를 좀 먹어갔고, 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Tf%2Fimage%2FXSQmGSexuGjsne9tHB3q0LiY6Bg.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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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24년, 지겨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 - 2025년, 우리 잘 지내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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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3T11:11:59Z</updated>
    <published>2025-01-03T08:44:0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2024년은 다시 보고 싶지 않은 해로 기억할 테지. 정말 지겨웠고 다시 볼 수도 없지만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보고 싶지 않은 한 해. 타임머신이 생겨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더라도 절대적으로 뛰어넘고 싶은 그런 한 해.  개인적으로 강아지의 병과 죽음으로 힘들어하던 나는 그 일들이 돈으로 연결이 됐고, 시작하게 된 아르바이트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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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담센터를 다니기 시작했다 -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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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7T12:19:04Z</updated>
    <published>2024-11-16T11:2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달전쯤인가, 정신과에서 상담센터를 다니라고 권고했다. 최근 우울증 약의 처방강도는 점점 세지고 있었고 스트레스로 잠을 너무 자거나 아예 못 자거나 하는 일이 반복됐다. 폭식을 하거나 아예 밥을 먹지 않는 경우도 있었고 무기력한 날이 지속됐다. 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한 행동을 하기도 하며 스스로에게 상처를 줬다.  아무도 모르길 바랐고 삐끗했다는 핑계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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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재고 손실은 알바 급여로! - 불의는 참을 수 없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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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16T12:03:36Z</updated>
    <published>2024-11-16T10: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지금 주말 야간-새벽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일의 강도는 쉽고 동네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장사라 흔히 말하는 편의점 진상도 없다. 명절이나 빼빼로 데이 같은 행사 때도 행사 물품을 들여놓지 않아 편하다. 폐기를 눈치 보지 않고 먹어도 된다고 했고, 폐기가 없는 경우에는 그냥 폐기 찍고 음식을 먹으라고 교육을 받았다.  8월부터 일을 시작했으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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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11] 변화 - 돌아올 수 없는 소풍, 쾌유 기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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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02T12:43:55Z</updated>
    <published>2024-09-02T11:44:22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비를 결제하고 아직 따뜻한 아이를 담요에 감싸 안고 집으로 돌아왔다. 남편이 퇴근하기까지 아이를 잘 두고 싶어서 근처 문구점과 다이소를 들렀지만 아이가 담길 정도로 큰 상자는 없었다. 투명하고 큰 아크릴 박스를 사서 부직포를 깔고 장난감과 함께 아이를 눕혔다. 아이는 여전히 미동 없이 잠을 자는 것 같았다.  집으로 돌아와 남아 있는 아이들에게 먼저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Tf%2Fimage%2FlGwobE3ibojd0Dh5KGSCwc4ek_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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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퍼하는 법을 까먹었다 - 그래서 슬퍼하지 못하고 갇혀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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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5:44:01Z</updated>
    <published>2024-08-27T15:44: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떻게 울어야 하는지, 아파해야 하는지, 슬퍼해야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어서 열쇠를 잃어버린 자물쇠처럼 그저 잠겨있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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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10] 지금 우리 아이는 꽤 건강하다 - 방사선 치료가 드디어 끝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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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6T01:24:10Z</updated>
    <published>2024-08-25T19:38: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선 본 글에 들어가기에 앞서 제 반려견 중 아빠 강아지인 짜장이가 지난 금요일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다면 아이가 그곳에서는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길 한 번만 바라주세요.     12번의 방사선 치료가 끝이 났다. 마지막날은 MRI를 촬영하는데 기존보다 종양의 크기가 줄었다는 걸 확인했다. 사실 크기가 확연하게 줄어든 경우 악성을 예상해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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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09] 다른 아이들에게 미안하다 - 후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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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9T09:38:22Z</updated>
    <published>2024-08-19T06:4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견 가정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한다.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배로 볼 수 있다는 점, 서로의 좋지 않은 습관을 고친다는 점은 장점일 수 있다. 하지만 여행이 힘들고, 돈도 배로 들고, 서로의 좋은 습관을 엉망으로 만든다는 단점도 있다. 하나하나 모두에게 공평하게 사랑을 주고 싶지만 그러기 어렵다는 것이 그중 최악일 것이다.  최대한 골고루 사랑을 주고자 나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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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08] 이러다 내가 병원에 가겠다 - 아이의 상태는 치료가 끝나도 지켜봐야 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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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12T08:35:41Z</updated>
    <published>2024-08-12T07:0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치료가 거듭될수록 아이의 상태는 나아지고 있었다. 분명 육안으로 보거나 내가 느끼는 상태는 좋았다. 8kg 정도까지 빠졌던 살도 조금씩 오르기 시작했고 산책도 잘하고 밥도 잘 먹었다. 치료가 끝나면 마취에서 덜 깬 듯 비몽사몽 안겨 나오던 아이는 이제 걸어서 나오고, 내가 부르면 뛰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언제 발작을 다시 일으킬지 모르기 때문에 나는 여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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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 17시부터 02시까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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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07:12:25Z</updated>
    <published>2024-08-05T05: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픈 강아지를 24시간 케어해야 한다는 이유로 일자리를 구하기 힘든 나날들이 계속되었다. 아이를 유치원에라도 보내고 일을 하려 했지만 적당한 일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없어지니, 마음의 여유 역시 사라진다. 돈 문제로 서로의 기분이 언짢아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인 집이 불편해진다.  매일매일 취업 사이트에 들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Tf%2Fimage%2FsaY0DFLPTpkSVd8EMCaTLxcnrL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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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07] 일을 하고 싶은데 - 24시간 케어가 필요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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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5T07:00:06Z</updated>
    <published>2024-08-05T05:06:49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아둔 돈으로 가장 급한 문제를 해결했다. 아이의 건강이 호전되는 건 이제 꾸준한 치료와 운에 맡겨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가장 현실적인 돈 문제를 직면하고 나니 일을 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다. 원래도 일 하는 걸 좋아하는 워커홀릭인 데다가 앞으로 들어갈 돈도 꽤 되기 때문에 당장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아이는 24시간 케어가 필요한 상황이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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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루기의 대가 - 그래봤자 어차피 게으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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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06T15:20:46Z</updated>
    <published>2024-08-01T04:20:33Z</published>
    <summary type="html">과연 언제까지 미룰 수 있을까.  미룰 수 있을 때까지 미루고 미루고 또 미루다가 그제야 시작한다. 그 미뤄짐 당한 것들 중에도 오롯이 나를 위한 일은 혹은 하고 싶어서 리스트에 담아두었던 것들은 결국 데드라인을 놓쳐, 하지 못하는 일이 되어버리거나 여전히 리스트에서 언제 돌아올지 모를 차례를 기다린다. 아이폰의 미리 알림에 등록해 둔 일이 수십 개이지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Tf%2Fimage%2Fj0NhjytGUxX2vXy647hSkZFIHic.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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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06] 모아둔 돈을 쓰기로 했다. - 돈이야 다시 벌면 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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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9T10:38:43Z</updated>
    <published>2024-07-29T06:28: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도, 하루 중에 6시간 이상을 아무것도 못하는 것도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현실적인 문제가 닥치고 나니 우리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건 아이의 건강과 돈이었다. 큰돈이 들어가는 결정을 했지만, 막상 돈을 더 벌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우리는 고민했다. 이미 천만 원이 넘는 돈을 할부로 결제했고, 앞으로 들어가야 할 돈은 치료가 끝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Tf%2Fimage%2FMjQ4T8YSgYOY2UjLcCrIxmJjTw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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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이 좋아서 불면증 - 나는 야광별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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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13:13:03Z</updated>
    <published>2024-07-22T13:13: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처음 불면증이 시작된 건 중학교 무렵인 것 같다. 아니 그 전일수도 있다. 맞벌이하는 부모님은 출장이나 야근이 많았다. 나는 외동딸이었고 부모님이 집에 오기 전에 혼자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일상이었다. 작은 인기척에 뒤척이다 깨어나고, 잦은 부모님의 싸움에 잠을 이루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부모님의 이혼 이후 조부모님과 살면서도 작은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Tf%2Fimage%2FTW0PPE8AuiGvCOadwEWp07bo0K8.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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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05] 한도초과라는데요? - 내가 엄청난 부자이길 바란 건 처음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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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2T06:19:53Z</updated>
    <published>2024-07-22T04:27:42Z</published>
    <summary type="html">평소보다 더 서둘러 병원 갈 준비를 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지나 9시 조금 넘어 병원에 도착했고, 내과 과장 선생님과 면담을 했다. 아이의 상태를 설명하고 피 묻은 휴지를 보여주니 방사선이나 약으로 인한 부작용일 수 있다고 했다.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하고 마음을 졸이며 기다리기 시작했다. &amp;ldquo;OO이 보호자님!&amp;rdquo;이라며 나를 불렀고 불안한 마음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Tf%2Fimage%2FW6I0O-G2ONc4UsjJeKr4tuPT-Rk.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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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04] 점점 나아가는 중이라 생각했다 - 피를 토해내기 전 까지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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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16T04:03:37Z</updated>
    <published>2024-07-15T12:1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일요일과 월요일, 오랜만에 휴식을 취했다.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해 주고 많이 교감했다. 보통 남들에겐 월요일이 한 주의 시작일테지만 아이가 병원에 다니는 동안 화요일이 한 주의 시작이 되었다. 아침부터 부지런을 떨어 집안일을 하고 14시까지 병원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겨우 두 번이었지만 어느 정도 막히는 것에 적응이 되는 것 같기도 했다. 늘 빠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mTf%2Fimage%2FqZT4CVsRjNUvrIZ9vAayOsRExjQ.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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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03] 이게 옳은 선택일까? - 병원에 있으면 소머즈 귀가 되는 것 같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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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8T03:47:03Z</updated>
    <published>2024-07-08T01:2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두 번째 치료를 위해 토요일, 남편과 함께 병원을 갔다. 남편은 보통 토요일에도 출근을 하지만 한 달에 한번 쉬는 날이었고 누군가, 특히 내가 나를 제외하고 가장 믿는 사람과 병원을 방문한다는 건 꽤 도움이 됐다.  병원에 방문하기 전, 정신과를 먼저 다녀왔다. 아이의 병원 예약 시간은 오후였고 ADHD약을 다 먹어버린 데다가 증량도 필요할 것 같았다. 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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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02] 병원은 내 영혼을 갉아먹는다 - 최소 하루에 6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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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11:14:56Z</updated>
    <published>2024-07-01T07:5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방사선 치료를 결정했다. 고선량이니 저선량이니 하는 것들을 결정하고 몇 회차를 받을지도 결정해야 한다. 비용도 시간도 아이에 대한 리스크도 모두 오롯이 내 선택에 의해 결정이 된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아이의 방사선 치료를 결정하려 할 때 도움을 얻던 카페에서 나에게 누군가 저 말을 했다. 리스크란 비용과 부작용이고, 리턴은 건강해진 아이의 모습.</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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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반려견 투병일기 01] 아픈 강아지와 함께 한다는 건 - 남편의 생일 전날, 발작을 일으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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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1T07:58:05Z</updated>
    <published>2024-07-01T07:55:27Z</published>
    <summary type="html">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하루였다. 퇴근을 마친 남편을 픽업하고 저녁을 먹고 집안일을 마친 뒤에 U-23 한일전을 보려고 TV 앞에 앉았다. 맥주를 따라서 한 모금 마신 순간, 평소와 다른 아이의 소리가 들렸다. 아이들이 있는 공간으로 갔는데 셋째가 휘청거리면서 낑낑거리고 있었다. 다리에 힘이 풀리며 픽, 쓰러졌다. 다급하게 아이를 안았는데 몸이 굳고 눈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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