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플로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 />
  <author>
    <name>flowing-yoon</name>
  </author>
  <subtitle>도파민형 인간에서 세로토닌형 인간으로 변모 중입니다.</subtitle>
  <id>https://brunch.co.kr/@@bnSP</id>
  <updated>2020-11-12T10:11:12Z</updated>
  <entry>
    <title>우리 집 둘째의 재능</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54" />
    <id>https://brunch.co.kr/@@bnSP/54</id>
    <updated>2026-04-26T15:13:46Z</updated>
    <published>2026-04-26T14:59: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초3 둘째 아이의 재능은 신기하고도 놀랍다. 댄스영상이든 게임에 나오는 주인공들의 재밌는 동작이든 따라 하기 천재다.(내 자식을 과대포장하는 부모의 마음의 표현임을 양해해 주시길)  아이의 부계도, 모계도 모두 조용하고 정적인 성품이다. 나와 아내는 공통적으로 춤이 기피 1순위  여흥이다. 양가 부모님들 모두, 그분들이 젊었을 때라도 흥겹게 춤을 추시는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P11NGh6bThpuhRl0AQPQRce4-r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는 늘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53" />
    <id>https://brunch.co.kr/@@bnSP/53</id>
    <updated>2026-03-22T14:11:47Z</updated>
    <published>2026-03-22T14:10: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고 보니 내 삶은 중독으로 점철돼 있었다.처음에는 인정중독이었다.  부모님과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공부 잘하고, 취업 잘하고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노는 것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 사람을 보면 심한 열등감을 느꼈다. 사람들 앞에서 싫은 소리 듣기 싫어 괜찮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었다. 누군가의 무심한 표정 하나에 밤잠을 설쳤고 칭찬 한 마디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uB7m-gcGKMCr0GY4kvPLZqxcDgA"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포기해야 살 수 있다 - 단도박의 시작 : 포기단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52" />
    <id>https://brunch.co.kr/@@bnSP/52</id>
    <updated>2026-02-22T11:02:04Z</updated>
    <published>2026-02-22T10:59:0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살면서 나는 내 능력을 과대평가해 왔다.공부한 것보다 성적이 괜찮게 나오면 &amp;lsquo;나는 머리가 좋은가 봐&amp;rsquo;라고 생각했고,연애엔 젬병인 내가 지금의 아내를 만난 걸 보면 &amp;lsquo;여자 보는 눈은 있나 봐&amp;rsquo;라는 식이었다.  문제는 이런 착각이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심사숙고해야 할 시간을 짧게 만들었다는 데 있다.지금껏 그랬듯 내 인생은 어떻게든 잘 풀릴 거라는, 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zUK-uNXwvxhXnmWCiuNztmNNG9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세컨드 휴대폰이 들킨 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51" />
    <id>https://brunch.co.kr/@@bnSP/51</id>
    <updated>2026-02-08T11:16:42Z</updated>
    <published>2026-02-08T11:13: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내는 옷장 속에 걸려 있던 내 옷들을 하나둘 꺼내 거실 바닥으로 내던졌다. 겹겹이 쌓이던 옷더미는 마치 급히 쌓은 탑처럼 중심을 잃고 와르르 무너졌다.&amp;ldquo;나가. 나가서 들어오지 마.&amp;rdquo;내가 몰래 숨겨둔 두 번째 휴대폰을 본 순간, 아내의 첫마디는 벼락같은 호통이었다. 그 폰의 용도는 단 하나였다. 아내가 극구 반대하던 다단계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소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y9c59h9IoCUawClavSQqwO5OfHY"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단도박은 &amp;lsquo;의지&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포기&amp;rsquo;에서 시작된다 - 회복프로그램 1단계 : 도박에 무력하며 정상적으로 살 수 없음을 시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50" />
    <id>https://brunch.co.kr/@@bnSP/50</id>
    <updated>2026-02-08T08:20:25Z</updated>
    <published>2026-02-08T08:2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GA 모임에 처음 참석하는 중독자들의 마음가짐은 제각각이다. 대부분은 스스로의 선택이라기보다 가족에 이끌리다시피 나온다.   참석자들은 표면적으로는 모두가 같은 말을 한다.  &amp;ldquo;도박을 끊고 새로운 삶을 살겠습니다.&amp;rdquo;  하지만 그 말이 어디까지 진심인지는 조금만 들여다보면 금세 알 수 있다.  나 역시 그랬다. 2019년, 처음 GA라는 곳을 알았을 때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ZPmKHQUHpLZhiqIAZxfg6y_Pzw"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제발 빚 갚아주지 마세요</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49" />
    <id>https://brunch.co.kr/@@bnSP/49</id>
    <updated>2026-02-01T14:51:08Z</updated>
    <published>2026-02-01T14:43: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단도박 모임에 새로운 참석자가 들어왔다. 중독자인 아들은 서른을 갓 넘긴 나이였고, 함께 온 부모님은 어느 정도 재력이 있어 보였다. 아들은 대학 입학 때 엠티에 갔다가 친구가 5천 원으로 도박해서 몇 배로 따는 걸 보고 자신도 호기심으로 해 보았다고 했다. 초심자의 행운인지, 얼마 하지도 않았는데 4천만 원까지 수익을 냈던 경험 때문에 베팅 자금이 수십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zCcZneuYvqPsOlYKpTBvxMlGxz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amp;quot;몇 번 하다 포기하겠지&amp;quot;, 내 예상은 틀렸다 - 반복의 힘을 몸으로 보여준 우리 아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48" />
    <id>https://brunch.co.kr/@@bnSP/48</id>
    <updated>2026-01-25T12:27:11Z</updated>
    <published>2026-01-25T12:27: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 둘째가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며 런치패드를 사달라고 했다. 엄지손가락만 한 버튼들이 빽빽하게 박힌 그 기계는, 아이에게 새로운 놀이 도구가 되었다.누군가 노래 멜로디에 맞춰 버튼의 위치를 저장해 두고 LED 색깔과 패턴을 연동시켜 놓으면, 아이는 유튜브를 보며 그것을 하나씩 따라 했다. 초등 2학년이 배우기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3dsnZxQb_vEOfFPpjupAJxTiYD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 아이의 무한도전</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47" />
    <id>https://brunch.co.kr/@@bnSP/47</id>
    <updated>2026-01-22T13:54:25Z</updated>
    <published>2026-01-22T13:54: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카카오톡 프로필 문구는 &amp;quot;반복의 힘&amp;quot;이다. 우리 집 둘째는 이 문장을 자신의 생활신조인 양 실천한다. 요즘 헨드릭스의 &amp;quot;Golden&amp;quot;을 하루에 백 번씩 반복한다. (그중 내가 퇴근한 뒤 나를 관객 삼아, 내 옆에서 서른 번은 반복한다.) 마치 자동 재생 버튼을 누른 듯, 그 목소리는 끝없이 끝없이 끝없이 돌고 돈다. ​  처음에 그 반복은 소음이었다. 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Wmyg3a8tnkzeN23ucaytDezecO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글이냐, 춤이냐, 이것이 문제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46" />
    <id>https://brunch.co.kr/@@bnSP/46</id>
    <updated>2026-01-14T14:17:20Z</updated>
    <published>2026-01-14T14:17: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늦둥이 둘째가 나를 호출한다. &amp;ldquo;아빠, 내 춤 봐줄 시간.&amp;rdquo; &amp;ldquo;아빠, 이제 게임하는 거 좀 봐줘.&amp;rdquo; 둘째는 혼자 노는 걸 너무 싫어한다, 언제나 지금, 자기를 봐달라는 요청으로 엄마! 아빠! 를 외친다. 게임할 때의 현란한 손가락 놀림과 케이팝을 부르며 누나들의 댄스를 재현하는 동작이 무한반복되는 걸 알기에, 아이가 부르면 나는 번번이 늑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TCG1Mh3QiCQ8c11GLwANWK9FOJ0" width="3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미용실을 끊은 남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45" />
    <id>https://brunch.co.kr/@@bnSP/45</id>
    <updated>2026-01-11T13:00:40Z</updated>
    <published>2026-01-11T13:00: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8년 전부터 집에서 머리를 자른다. 물론 내가 직접 가위를 드는 건 아니고, 내 평생 짝꿍인 아내가 해준다. 처음부터 이렇게 하기로 마음먹었던 건 아니다. 시작은 아주 사소한 계기에서 비롯됐다.   나는 머리숱이 많은 데다 곱슬까지 심해서, 머리를 자르고 나면 한 달도 못 가 금세 부스스해진다. 거울을 보면 푸들 한 마리가 머리 위에 턱 하니 앉아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XeTsi77RCFEyJ388SEeE6JpnlSc.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내향적인 사람의 이상한 소통법 - 내향적이지만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42" />
    <id>https://brunch.co.kr/@@bnSP/42</id>
    <updated>2026-01-11T02:13:35Z</updated>
    <published>2026-01-10T13:56: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일대일로 대화를 오래 나누고 나면 마치 배터리가 방전된 것처럼 축 늘어진다. 전화는 1분 이상이면 듣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직접 마주 보며 얘기하는 건 5분이 길게 느껴진다. 다른 사람과 대화하면 '기가 빨린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할 만큼 상대와 긴 소통의 시간이 어렵다.대신 혼자 조용히 생각하고, 책을 읽고 명상하는 시간은 나에게 휴식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QSiyydpr3DSegqQtxca2yzihB8s"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브런치 독서 챌린지에 감사합니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41" />
    <id>https://brunch.co.kr/@@bnSP/41</id>
    <updated>2026-01-08T13:29:33Z</updated>
    <published>2026-01-08T13:2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브런치 독서챌린지를 시작한 지 어느새 8일째.  브런치에서 이번 챌린지에서 선보인 라이브독서 기능 덕분에, 오랜만에 책 한 권 앞에 제대로 앉아 집중하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한 권의 책을 시작할 때, 뒤표지에 박힌 ISBN 바코드를 인식하면 책 제목과 저자, 표지 이미지까지 자동으로 불러오고, 독서를 마칠 때면 읽은 페이지는 손가락으로 쓱 밀어 몇 쪽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u8i7Qz-gfgas3WWcNr4B0KUjPn4"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작심삼일도 엔트로피 법칙일까 - 이어폰 줄처럼 헝클어지는 결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40" />
    <id>https://brunch.co.kr/@@bnSP/40</id>
    <updated>2026-01-07T13:49:06Z</updated>
    <published>2026-01-07T11:5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헝클어진 이어폰을 보며 그냥 놔두면, 무질서도가 증가하는 경향(엔트로피)은 우주 법칙이라는 걸 느낀다. 작심삼일과 같이 사람의 마음도 이와 같은 우주 법칙이 작용하는 게 아닐까   아무리 가지런히 감아 두어도, 주머니 속에서 이어폰은 스스로 엉킨다. 손대지 않았는데도 어김없이 꼬여 있다. 일부러 이렇게 꼬아지도록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거다.  마치 &amp;ldquo;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_HGaNPJjElLcMwFel_wTLG67gJQ"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해야 하는 것 vs 하고 싶은 것 - 희망과 만족 사이의 적당한 거리</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39" />
    <id>https://brunch.co.kr/@@bnSP/39</id>
    <updated>2026-01-06T14:26:42Z</updated>
    <published>2026-01-06T14:26:42Z</published>
    <summary type="html">40대 초반까지의 삶은 오로지 희망으로만 움직였다.목표를 향해 돌진하지 않으면 삶이 금세 허망해질 것 같았다. 멈추는 순간, 뒤처지는 사람이 될 것 같았고, 욕망의 엔진을 끄면 인생 자체가 정지할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희망보다 만족을 조금 더 가까이에 두고 살려고 한다.그 변화는 마음가짐의 미세한 조정이 아니라, 삶의 궤도를 바꿔놓은</summary>
  </entry>
  <entry>
    <title>아버지의 문자에 눈물이 났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38" />
    <id>https://brunch.co.kr/@@bnSP/38</id>
    <updated>2025-12-14T05:23:41Z</updated>
    <published>2025-12-14T04:58: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꼭 필요한 일이 아니면 나는 아버지와 직접 통화하지 않는다. 항상 어머니를 통해 아버지께 내가 할 얘기를 전달했다. 생각해 보니 학창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무슨 말을 했다가 무뚝뚝하고 때때로 꾸중으로 되돌아오는 그의 잦은 훈계 말씀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그렇다. 어머니는 늘 나의 대변자였다. 그런 나의 대변자이신 엄마가 지난주 입원을 하셨다. 입원 준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qhTLYlnm69bG63JJNOVO7jCxiEI"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금요일 밤의 진실 - 금요일 밤에 나는 다른 사람이 된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37" />
    <id>https://brunch.co.kr/@@bnSP/37</id>
    <updated>2025-07-28T12:15:54Z</updated>
    <published>2025-07-25T12:06: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금요일 오후가 되면 사무실 분위기가 달라진다. 아직 퇴근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도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걸음걸이도 가벼워진다. 마치 봄이 오는 걸 미리 알아차린 나무들처럼. 나도 어제까지 바닥을 기던 에너지가 다시 솟아오르는 걸 감출 수 없다. 목소리 톤이 올라가고 몸짓에 자신감이 붙는다. TGIF. Thank God It's Friday. 인간의 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MLy_fiVz54A8rfXdkrkk4Ow83u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자동조종을 끄고 삶의 핸들을 잡는 법 - 의도는 삶의 내비게이션이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36" />
    <id>https://brunch.co.kr/@@bnSP/36</id>
    <updated>2025-07-17T00:51:46Z</updated>
    <published>2025-07-16T14:31:2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일어나면서 우리는 대개 생각한다. '오늘은 뭘 해야 하지?' 그런데 정작 중요한 질문은 다른 것이다. '나는 대체 무엇을 위해 이 일을 하는가?' 샤우나 샤피로는 산타클라라 대학교 교수이자, 작가, 명상과 자비 수행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다. 그녀는 《마음 챙김》이라는 책을 통해 마음챙김을 단순한 명상 기법이 아니라 삶을 변화시키는 태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8DGNBRCS90kIj8kjSRFX1QFNKl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텍스트를 읽는 사람들의 품격 - 우아하려고 나는 책을 읽는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35" />
    <id>https://brunch.co.kr/@@bnSP/35</id>
    <updated>2025-07-12T15:25:43Z</updated>
    <published>2025-07-12T14:1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2년 넘게 운영하고 있는 고전독서모임에 새로운 분이 오셨다. 5명 이하의 소모임이라 부담 없이 참여하셨다고 하셨지만, 나는 갑작스럽게 자기소개를 하게 되어 꽤 쑥스러웠다. 사는 곳, 직장생활, 관심사항 같은 평범한 이야기들을 하며 나 자신을 소개하는 일이 이렇게 어색할 줄 몰랐다.2년 넘게 함께해온 멤버들과는 이미 친숙한 사이인데, 새로운 분 앞&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r_y7W3q7dhyew1Ow83MDREAQcK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병원에서 알게 된 중년의 진실 - 고지혈증 약 타러 갔다가 현실을 마주하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34" />
    <id>https://brunch.co.kr/@@bnSP/34</id>
    <updated>2025-07-10T14:36:15Z</updated>
    <published>2025-07-10T14:01:20Z</published>
    <summary type="html">병원에서 돌아오는 길, 나는 복잡한 기분에 휩싸였다. 여느 때처럼 2달에 한 번, 고지혈증 약을 타러 갔다가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발견하고 온 것이다. 평소 보던 남자 의사가 휴가를 간 사이 대신 앉아 있던 여의사는, 마치 인생의 안내자처럼 우리 부부에게 중년의 현실을 차분히 설명해 주었다.  &amp;quot;40대 후반이니 이제 바꿀 부분이 많습니다.&amp;quot;  의사의 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OKnsNJ4lPIYIWBYgPgozMEfJs9M"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확률과 인생</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nSP/33" />
    <id>https://brunch.co.kr/@@bnSP/33</id>
    <updated>2026-02-08T10:37:25Z</updated>
    <published>2025-07-09T11:5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무엇인가. 오늘 해야 할 일들, 달성해야 할 목표들, 그리고 어쩌면 나보다 앞서가는 누군가에 대한 생각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객관적으로 30년 전보다 훨씬 잘 살고 있다. 더 자유롭고, 더 풍요롭고, 더 많은 선택지를 가지고 있다. 한국사회와 기술은 분명히 진보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행복은 그만큼 늘어나지 않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nSP%2Fimage%2FXHcCfV_PWmJDh94X7u_7mr4R8hI"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