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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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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yuna-son</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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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잔잔한 수다도 때로는 약이 됩니다.큰 성공을 꿈꾸지 않습니다.작은일에도 큰소리로 웃을 수 있고, 남에게 웃음을 줄 수 있기를 원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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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2T21:22:2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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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아직은 준비가 덜 된 어르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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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1T06:00:53Z</updated>
    <published>2026-03-11T06:00:53Z</published>
    <summary type="html">5년 전부터 4쌍의 부부가 유럽여행을 위해 돈을 모았어요. 올해 드디어 목표로 한 때가 되었고, 일정과 방문할 나라 및 패키지 상품 등을 알아보고 있답니다. 처음에는 동유럽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근래에 유재석 씨가 다녀온 이후로 인기가 치솟았다고 해서 이탈리아로 변경했어요. 처음 가보는 나라고 대규모 패키지는 한나라만 가더라도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많아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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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를 위해 사는 첫 번째 시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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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2T02:10:31Z</updated>
    <published>2025-12-02T02:1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정신없이 눈앞에 닥친일들을 해결하며 살다 보니 오십이 넘었네요. 올해 둘째도 수능을 마쳤고 결과야 어떻든 이제 자식들 모두 성년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어떤 큰 숙제에 마침표를 찍은 것 같은 홀가분함이 느껴집니다.  저는 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그래서 남들보다 조금 늦게 대학을 다녔으며, 결혼은 빨랐지만 아이는 조금 늦었어요. 그렇게 앞서거니 뒤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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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큰 시험을 치루는 너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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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3T02:24:33Z</updated>
    <published>2025-11-13T02:24:33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딸에 이어 작은딸이 올해 수능을 치릅니다. 언니는 수시파였고, 동생은 정시파여서 분위기가 많이 다르죠. 우리 집 애들은 특히 고3이 되면 스트레스가 잠으로 오는지 그렇게 잠을 자더라고요. 잔소리를 안 하려고 노력했지만, 부지불식간에 티를 많이 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 둘째를 수능시험장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 큰 가방을 짊어지고, 한 손에는 도시락</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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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부님께 받은 울컥한 선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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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4T08:15:15Z</updated>
    <published>2025-04-24T06:14:4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매일매일 특별한 일 없음에 감사하며 지내는 요즘입니다. 직장에서 점심을 먹고 나른하게 졸리던 시간에 가족 단톡방에 메시지가 하나 올라오네요.   저는 성당을 다니지만 아주 열심인 신자는 아닙니다. 몇 년 전 학사님이 사제서품을 받을 때의 일을 네이버 블로그에 남겼었는데, 그걸 신부님이 보시고 큰아이에게 DM을 보내신 거였어요. 우리 본당에서도 정말 사랑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0J%2Fimage%2F5n1k45P3XwAlu_RQZt7NPa-PRN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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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0대 남의 남편들의 진심을 듣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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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4T05:48:30Z</updated>
    <published>2025-01-23T06:41:0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주말 친하게 지내는 4 커플이 1박 2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나이가 반백이 넘어가면서 자연스레 아이들은 여행에 따라오지 않게 되고, 어른 8명만 함께 하는 첫 여행이 되었습니다.  네이버에서 단독펜션으로 8명 예약했는데, 2인 기준으로 6명의 추가요금으로 12만원을 내야 한다는 문자에 한바탕 작은 소동이 있었지만 잘 해결했고, 먹방으로 모임의 시작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0J%2Fimage%2FCX3IFIx9ZQ4oRr-tYgplP4e_X-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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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칭 대가리꽃밭인 스무 살 딸이 눈물을 터트린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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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03T12:56:30Z</updated>
    <published>2024-10-03T09:21:33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틀 전 일이네요. 징검다리 휴무라 밀린 집안일을 하고 있었어요. 상황은 이랬습니다. 남편과 농반진반 투닥거렸고, 큰딸에게 &amp;quot;너도 와서 빨래 개!!&amp;quot;라고 했고, 휴대폰 요금제를 바꾸라고 몇 달 전부터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안 바꾸고 있길래 &amp;quot;다음 달부터는 니 계좌로 자동이체 시킨다!&amp;quot;라고 좀 강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렇게 별일 없는 그저 그런 일상을 보내는 상</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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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수한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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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7T12:45:12Z</updated>
    <published>2024-02-27T12:05: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늦둥이 조카는&amp;nbsp;엄마나이 45살에 세 번째 선물로 찾아왔어요. 동생도 저도 천주교신자이고 같은 성당에 다니고 있습니다. 우주는 태어나자마자 유아세례를 받았고요. 복사자모회 활동을 하면서 듬직하고 인사 잘하는 참한 초등학생에게 대부를&amp;nbsp;부탁했는데, 흔쾌히 우주의 대부가 되어주었어요.  주일에 성당에서 만나면 꼭 와서 인사해주고 손도 슬쩍 만져보고 한번 안아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0J%2Fimage%2Fi4Hya_7D9Dis2UqcL4yZ9k0Djs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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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태지옥 타파한 알바 체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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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4T00:05:23Z</updated>
    <published>2023-12-03T05:15: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나이 50살 직장을 그만둔 지 7개월이 넘어간다. 큰딸의 고3 수험생활도 끝났고... 사실 딸의 입시와 상관없이 게으름이 극에 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렇게나 게으를 수 있을까? 싶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신발을 신어보지도 않은 채 며칠이 흐를 정도였다. 사실 나이가 있으니 입사지원을 해도 서류전형에서 탈락했고,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월 천만 원씩</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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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3 수험생 엄마의 깊은 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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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9-27T08:29:10Z</updated>
    <published>2023-08-30T07:32:5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난임으로 어렵게 얻은 큰딸이 벌써 고3이 되었네요. 유난스러울 정도로 부지런하지 못한 엄마와, 딱 그만큼 낙천적인 딸의 케미가 상당히 좋았어요. 아직도 밤마다 팔베개하고 쫑알대다가 들어가서 자고, 엄마를 웃게 하는 게 일생 최대의 목표인 것처럼 저를 웃게 하는 예쁘고 대견한 딸입니다. But,&amp;nbsp; 그러나... 그렇게도 예쁜 딸인데 고3 입시라는 예민한 상황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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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항암 하는 친구의 긍정력 - 32년을 싸우지 않고 사귈 수 있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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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27T11:38:17Z</updated>
    <published>2023-07-26T06:30: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가 50이 되면서 주변에 아픈 사람들이 하나. 둘 생겨납니다. 여고시절부터 절친인 친구가 유방암에 걸려 항암치료 중입니다. 제 친구도 저도 비교적 성격이 강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인데, 이상하리만치 30년 이상을 다툼 없이 지내왔어요. 저도 친구도 모두 동갑이랑 결혼해서 두 가족이 매년 여행도 다니고 고향 친구처럼 친하게 지냅니다.  그러다가 친구가 올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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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둥이 조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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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8T07:51:53Z</updated>
    <published>2023-05-18T01:55: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동생이 45살에 셋째를 낳았어요. 이름은 우주입니다. (우리 큰딸이 지어준 이름이에요.) 감사하지만 너무 늦게 받은 선물이라 고민도 많았습니다. 아마도 종교가 아니었다면 나쁜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낳고 보니 띠동갑 누나들과 18살 차이 나는 사촌누나들까지 사랑을 독차지합니다. 우주가 우리 집에 놀러 오면 미어캣처럼 아이 주변에 빙&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0J%2Fimage%2FMksdNO1eGb17zkqO6UhIsw45_bM"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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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를 끊어야 해 - 핸드폰이 아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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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9T07:18:20Z</updated>
    <published>2022-10-20T01:46:54Z</published>
    <summary type="html">큰딸은 외모가 예쁜 건 아니지만 참 웃음이 많고 매력적인 아이다. 고등학교 2학년이지만 사춘기도 없었고, 18년 동안 나에게 짜증을 부렸던 기억이 거의&amp;nbsp;없다. 그저 나를 행복하게 만들 목표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 같았다. 그런 큰딸에게 미운 감정이 쑥~ 올라올 때가 있는데, 결국은 성적이었다.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욕심이 끝이 없어서 조금만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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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딸들의 웃긴 대화 - 시인과 카피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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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0T03:14:24Z</updated>
    <published>2022-09-20T07:49: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작은딸이 다니는 중학교 국어선생님이 시조시인이라서 매년 나래시조라는 책을 발행하신다. 그리고 아이들이 수행과제로 제출한 시 중 괜찮은 것들을 골라 함께 실어주시는데, 재작년 큰애의 시가 실렸고, 작년에는 작은애의 시가 실렸으며, 올해 또 작은딸의 시가 실렸다.   어린 마음에 자랑이 하고싶었는지 가족 단톡방에 글을 남겼다.  작은딸의 시도 참 이쁘지만,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0J%2Fimage%2Fk3bVmc2vUS-tBrU6EHLCw4_Q4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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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때는 왜 몰랐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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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28T14:56:03Z</updated>
    <published>2022-07-27T11:5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동생이 휴대폰을 정리하면서 우리 아이들 어렸을 때 찍은 사진을 보내줬다.  지금의 얼굴이 어느 정도는 남아있는 익살스러운 표정에 웃음이 비집고 나온다.  태생이 부지런하지 못한 내가 두 명의 아이를 키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항상 잠이 부족했고,   그로 인해 짜증이 많아졌고,  짜증스러운 감정과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도 비례했다.  지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0J%2Fimage%2FLUehghOMhEKEgjLVaoaTQaRLDh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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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금 늦게 온 너무 큰 선물 (늦둥이) - 지 복은 지가 타고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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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1-04T18:00:59Z</updated>
    <published>2022-07-20T03:24:27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하고도 아홉! 아직 어른이 못된 것 같은데 건너뛰고 어린 늙은이가 되어버렸다. 난임으로 고생하며 어렵게 낳은 큰딸도 내년이면 고3이고, 얼떨결에 생긴 둘째도 벌써 중3이다. 엄마손 안 가도 야무지게 잘 크는 딸들이라 학원비만 내면 큰 걱정 없는 감사한 상황이다. 그런데 요즘 젊은 엄마. 아빠들이 안고, 업고 다니는 아기들의 달랑거리는 발만 봐도 너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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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원이냐 스터드그룹이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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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07T20:43:22Z</updated>
    <published>2022-07-07T04:03: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 둘째 딸은 중학교 3학년입니다. 어릴 적 말을 너무 빨리 습득했고 의사표현도 정확해서 슬쩍 기대를 했었더랬어요. 20개월쯤부터 정확한 긴 문장으로 말할 수 있었고, 세상 무섭게 생긴 외할아버지와 말싸움도 가능했기 때문에 명석한 두뇌와 강한 심장과 통 큰 간을 가졌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but, 그러나... 기대와는 다르게 6살이 되도록 글도 모르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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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애 첫 번따 당한 이야기(번호 따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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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23T17:04:08Z</updated>
    <published>2022-06-23T09:3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큰딸은 이제 고등학교 2학년이다. 찰랑찰랑 윤기 있는 긴~ 머리카락에, 얼굴에는 여드름이 많이 나있고, 화장은 전혀 하지 않는 누가 봐도 모범생 비주얼의 평범한 여고생이다.  이틀 전 어둑한 저녁, 영어학원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누가 말을 걸어왔다고 한다.  &amp;quot;친구~ 너무나 제스타 일이라서 그런데 전화번호 좀 줄 수 있어요?&amp;quot;  너무 깜짝 놀라서 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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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청과 눈 맞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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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16T06:44:36Z</updated>
    <published>2022-01-12T04:24: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돌아가신 지 벌써 5년이 지났네요.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기억하고 싶은 추억보다는 잊고 싶은 기억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비단 경제적인 환경문제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가끔은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 모두가 각자에게 할당된 아픔을 견디지 않았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함께 살 수는 있었을까? 하는... ​ 그렇게 힘든 시절을 겪어내고 지금은 그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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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의 사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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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8T08:23:28Z</updated>
    <published>2021-11-08T02:09: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큰딸은 양가에 첫 손주이다. 결혼은 늦지 않았지만, 난임이라 결혼 4년째에 아이를 볼 수 있었다. 어렵게&amp;nbsp;가졌지만, 임신기간 중에는 입덧 대신 먹덧을 하며 아주 건강하게 지냈다. 원래 살집이 있는 편이었는데 임신해서 18 킬로그램이나 체중이 증가해서 보는 사람들이 숨이 찰 지경이었다. 그 몸을 해서도 출산예정일 5일 전까지 출근을 했고, 동료들은 걱정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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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가 생각난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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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1-05T12:57:05Z</updated>
    <published>2021-11-05T04:31:5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는 많이 특별했다. 글로도 남겼지만, 진짜 특이한 길준 씨다. 좋은 의미로의 '특별'이 아니라 '특이'했다가 맞는 표현이겠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격을 가졌지만 겁이 많았고, 까칠했지만 눈물이 많았고, 남의 기분 따위 신경 쓰지 않았지만 다정하다는 평이 많았고, 못생겼지만 인기가 많았다.  그런 아빠가 갑자기 돌아가신 지 6년. 요즘 개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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