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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느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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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ponderand</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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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나는 늙어서 무엇이 될까.</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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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3T07:45:3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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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각자의 별에 살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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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20:10:17Z</updated>
    <published>2025-05-16T11:15:19Z</published>
    <summary type="html">수영을 하며 발견한 것중 하나는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 수영 영법도 제각각 모두 다르다는점이다. 똑같은 자유형을 해도, 팔을 올리는 각도나 손의 모양, 발차기의 정도, 숨쉬는 입 모양까지 어느하나 같은점이 없다. 같은 선생님께 배워도 막상 자유형을 시작하고 익숙해지다보면 자신만의 영법을 찾아가는듯하다.   어떤 분은 평형을 하시는데 수면위로 상반신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9vwK480F6FADYDlvjfwYGUdw3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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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달동안 글쓰기를 참아보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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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0T02:16:47Z</updated>
    <published>2024-04-10T01:1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글쓰는것만큼 글쓰기를 참는것도 어려웠다. 표현하지 못함에 답답함이 쌓였다. 그래도 한번 참아보고 싶었다. 반강제로 한달정도 매일 쓰는것에 끌려가보니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쓰는것이 즐겁지 않았다. 반자유적인 쓰기를 하면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지? 라고 울컥 하고 무언가 치밀었다. 그래서 멈췄다. 억지로 하는것은 나를 가라앉게 한다. 가라앉음을 피하면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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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살 주택의 장례를 치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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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2:59:55Z</updated>
    <published>2024-02-08T07:14: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운 겨울. 처음으로 철거 감리를 맡았다.  새로운 건물을 짓기 위해 기존의 건축물을 부수는 철거 과정에서 사망사고가 빈번해지자 서울시는 작은 건물을 철거를 할 때도 건축사의 감리를 필요로 했다. 내가 맡은 건물은 오래된 2층 집이었다. 1960년대 집장사에 의해 지어진 연와조 건물이었다. 이 집은 집주인 할머니가 돌아가시며 방치되다가 젊은 건축주 부부에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a2lNBeEYzZMXd7caTVwnJSuPnxU.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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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와 대중목욕탕에 가는 이유 - 말없이, 따뜻하고 시원하게 알려주는 선배들이 가득한 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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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10T05:19:25Z</updated>
    <published>2024-01-10T05:19: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는 바비인형을 가지고 논다. 마론인형들은 대게 백인 여성인 경우가 많고 비정상적으로 잘록한 허리와 긴 다리를 가지고 있다. 아이는 그것이 인형이라고 생각했다가 사람의 축소라고 생각하는 등 왔다 갔다 하는 거 같다. 물론 어린 시절 나도 그랬다. 어찌 보면 당연한데 아이는 실제 사람 몸을 볼 기회가 좀처럼 없다. 기껏해야 엄마랑 샤워할 때 보는 게 다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pvrM2BIIvLwj_pTlsJQgCSkEzY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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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심이 필요한 순간. - 나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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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12T11:02:46Z</updated>
    <published>2024-01-04T03: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자다가 깼다. 9일 동안 매일 글을 써보겠다는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그 어려운 일. 이불 밖으로 기어 나와 비몽사몽 노트북을 켰다. (아직 해가 안 떴으니깐 어제다. 응?) 오늘은 의식의 흐름대로. ​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다! 드디어 50m 레인을 한 번도 쉬지 않고 수영했다. 우와!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ㅎ 너무 기뻤다. &amp;nbsp;그 과정이 극적이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YKOQHL5eM19U9zXEJYTFDrTXkB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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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균열에 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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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24T16:14:29Z</updated>
    <published>2023-12-24T16:04: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 사리를 동그란 얼음이냥 입안에서 굴리면서 녹힌다.  균열이 생긴다. 사리가 부서진다.  하나가 사라졌으니 이제 곧 하나가 생길것이다.  결국은 제로썸.  에너지를 얻은만큼 에너지를 빼앗긴다.  ​ 눈속에 갇힌 오두막을 상상한다. 사람은 하나 장난꾸러기 강아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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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 천사 아저씨를 찾습니다. - 어떻게 하면 만날 수 있을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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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03Z</updated>
    <published>2023-11-10T06:16:36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월의 마지막 목요일, 지하철역사를 빠져나오는데 후드득 비가 떨어졌다. 우리는 우산이 없었다.  아이를 물끄럼히 내려보며 &amp;ldquo;그래도 많이 내리지는 않는다. 우리 얼른 뛸까?&amp;rdquo; &amp;ldquo;좋아, 이 정도 비는 괜찮지~&amp;rdquo;라면서 아이랑 나는 역사를 빠져나오며 뛸 준비를 했다. 아이는 살면서 무수히 많이 &amp;lsquo;우산 없는 비&amp;rsquo;를 만날것이다. 어떨 때는 우산을 사야 하지만 어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VGXdGpQIGi-ewTVrUNi5RGPI6z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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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칼립투스 주스 정기구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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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7-10T10:47:38Z</updated>
    <published>2023-05-10T04:23: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코알라는 평생 유칼립투스 잎만 먹고 산다고 알려졌다. 온순한 성격을 가진 코알라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먹이라고 한다. 호주에 서식하는 동물 중 유칼립투스 잎을 먹는 동물은 코알라와 주머니하늘다람쥐 밖에 없어 먹이 경쟁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코알라의 맹장의 길이는 약 2미터 정도나 되는데 딱딱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유칼립투스 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V2Im27OmV2Qf36A-NFCoRTXHEv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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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소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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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5-10T05:21:26Z</updated>
    <published>2023-04-04T21:38:30Z</published>
    <summary type="html">- 큰 아버지 어릴 적 모습 기억나세요? - 그럼, 다 나지... 그때도 우리 형님은 참 순했어. 그 시절 애들은 지금보다 억세서 동네별로 싸움도 많이 했는데, 형님은 싸움 한번 하는 걸 못 봤어. 차라리 맞고 왔지. 그럼 내가 가서 그형들 혼내줬지. - 아빠랑 거의 열 살 차이 나잖아요? -그래도 난 그런 거 몰랐어 그때는 그랬어. 울 아부지가 절대 맞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uqbsi1348WYJQLvZMU-4cKKHuC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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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 뵙는 분의 결혼식 - 시댁 결혼식 사진의 중앙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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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1-26T22:09:05Z</updated>
    <published>2022-10-16T21:3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댁의 결혼식 행사에 다녀왔다.  한 것도 없는데 왠지 모르게 피곤하다. 몸보다 정신이 그런 듯하다. 그건 나뿐만 아니라 남편도 그런 듯하다. 십여 년 만에 오빠를 제대로 봤다는 어머님도 그러신 듯하다. 돌아오는 차 안의 분위기가 왠지 곤두서 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이 주는 불편함이란 무엇일까.   결혼식장은 북한산 자락에 있는 한옥이었다. 너무 멋졌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N5JAtMK65iaq93aXXLicxy06S9M.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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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가사크리스티와 춘향이 - 우주를 만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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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1T07:54:10Z</updated>
    <published>2022-09-22T08:57: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산기슭에 있는 여중을 다녔다. 지금은 남녀공학이 된 학교이지만 여중과 여고가 함께 있는 학교로 도시지만 산속에 있어서그런지 세상과 단절? 된 채 여자들끼리 6년을 살 수 있는 곳이었다. 난&amp;nbsp;학교를&amp;nbsp;좋아했다. 하지만&amp;nbsp;이성에&amp;nbsp;대한&amp;nbsp;호기심은&amp;nbsp;별개의&amp;nbsp;문제다. 도보&amp;nbsp;통학이다&amp;nbsp;보니&amp;nbsp;눈을&amp;nbsp;씻고&amp;nbsp;찾아봐도&amp;nbsp;또래&amp;nbsp;남학생들을&amp;nbsp;찾기&amp;nbsp;어려웠다. 전설&amp;nbsp;같은&amp;nbsp;바바리맨&amp;nbsp;할아버지만 가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f7l8yrdnWIf5pFikx_KfIfh-jt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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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의 세계로 입장합니다 - 대공간이 주는 상쾌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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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4T23:00:39Z</updated>
    <published>2022-09-08T04:00: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력의 세계에서 살짝 비켜난 물의 세계가 좋다. 마치 다른 세상 같다. 푸른 수영장은 매번 볼 때마다 가슴이 시원해진다. 또 재미있는 것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입으면 사람에 대한 추측이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화장도 할 수 없고 머리 스타일이란 것도 존재하지 않고 비슷비슷한 수영복을 입고 있으면 &amp;lsquo;저분은 나이가 어떻게 되실까?&amp;rsquo; 가늠이 안 된다. 나이뿐만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_0g0-5fGxiE_FoIjDDds1m4VF40.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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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화의 불편함 - 다른 사람을 씹는 사람들의 심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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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08T11:30:55Z</updated>
    <published>2022-09-06T06:38:09Z</published>
    <summary type="html">EP1. 남욕하는사람  https://youtu.be/Ud6qvZyEYSQ</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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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들의 마지막 집 - 작은 집과 넓은 정원에 살 던 거인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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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1T01:57:12Z</updated>
    <published>2022-07-22T08:09:45Z</published>
    <summary type="html">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월든 호숫가에 손수 지었던 작은집의 크기는 길이 15피트, 너비 10피트, 높이 8피트로 대략 4.2평이다. 법정 스님이 마지막까지 머무셨던 송광사의 불일암도 그와 비슷하다. 현대 도시를 고안해낸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인 르 코르뷔지에의 마지막 집도 4평이었다. 4평은 아파트에 안방 크기 정도이다. 그곳에서 세 분은 공간은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hkDYCBCe7QSDWY0Of3Y9TWRH4R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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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헐적 이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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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4T09:28:06Z</updated>
    <published>2022-07-08T07:3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몸을 써서 우리의 공간을 직접 만든다. 이젠 제법 익숙해져서 40분이면 대략 다섯 평 정도의 두 번째 우리 집이 만들어진다. 오늘은 짙은 녹색 빛의 소나무 숲이다. 어디선가 장작 타는 냄새가 솔솔 피어오른다. 이 냄새를 맡으면 나는 그대로 주저앉고 싶어진다. 몸의 근육은 풀어지고 입꼬리는 올라간다. 연쇄반응처럼 타닥타닥 불꽃이 텐트마다 피어오른다. 처음 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ReDPXRLo9Wpn5QGeb7VGiMkfVG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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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준함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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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6T00:56:09Z</updated>
    <published>2022-07-01T02:05:58Z</published>
    <summary type="html">학교를 다니고 회사를 다니는 것이 힘든 이유 중 하나는 꾸준함 때문이다.  꾸준함은 여기저기서 등장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도. 예뻐지기 위해서도. 건강하기 위해서도. 집을 잘 정리하기 위해서도. 글을 잘 쓰기 위해서도. 환경을 생각하기 위해서도. 모든 성취 뒤에는 꾸준함이 버티고 있다. 모르지 않다. 꾸준히 경제신문과 재테크 도서를 읽으면 투자에 해안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U6r7SZ_DoGteEkX2YzbtW2s-c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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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을 코로 먹는지, 입으로 먹는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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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7-15T07:30:47Z</updated>
    <published>2022-06-16T06:24:56Z</published>
    <summary type="html">현관문을 여니 집안은 말 그대로 &amp;lsquo;난장판&amp;rsquo;이다.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거실과 방마다 장난감과 옷가지들, 기저귀들로 하루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있다. &amp;lsquo;아니 이게 다 뭐야...&amp;rsquo; 피곤하고 허기진 몸으로 들어서는데 짜증이 몰려왔다. 이렇게 티를 내나 괘씸하기까지 했다. 종일 떨어져 있던 딸아이를 꼭 안고 얼굴을 비볐다. 그제야 아기 곁에 있던 남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rfcKoDoPz2Q91ib9DukO7EiNfd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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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처음을 온전히 인정한적 있었나 - 잊히지 않는 그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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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9-11T00:11:42Z</updated>
    <published>2022-05-27T03:01: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된 유리 등에서 노란 불빛이 작게 내려오다 흩어졌다. 보고 있으니 어쩐지 마음이 안정된다. &amp;lsquo;저기 저런 전등이 있어나...&amp;rsquo; 이 집을 드나든 지 벌써 몇 년인데 저 전등이 켜질 수 있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 그때 어머님이 부스스 걸어 나오시며 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뜨셨다.  &amp;ldquo; 아직도 못 자는 거야? 윤서 열은 좀 괜찮니?&amp;rdquo; &amp;ldquo; 어머니 나오셨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lf8OcoXnE2fy_jkvrVhFovPX33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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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려 올 산을 왜 올라가나요? - 우리가 캠핑을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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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1T01:23:19Z</updated>
    <published>2022-05-25T07:48: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 낮은 탄식이 나왔다. 엘리베이터가 멈춰버렸다. 하필 양손 가득 캠핑 짐을 나르려는 시작점이다. '지금 나한테 이러지 마'라는 애원을 담아 1층 버튼을 다시 눌러보지만 반응이 없다. 하는 수없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문은 얌전히 닫히더니 8층에 멈춰 선 채로 '점검 중'이라는 빨간 알림을 내건다. 영업 종료라고 내건 빨간 간판같다. 다른 방법이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jUCkU5qBupAJFayaTlQFPObhm4I.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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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캠핑의 마무리는 우리집 침대 - 우리가 캠핑을 가는 이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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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10-21T01:23:19Z</updated>
    <published>2022-05-20T03:24: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신기하다. 분명 1박 2일 캠핑인데 다녀오면 2박 3일은 되는 거 같다. 시간은 억만금을 줘도 절대 살 수 없다던데 우린 하루나 더 벌었으니 기뻐할 노릇인데 오묘하게 말린 느낌이다. 오늘도 밤 10시 다돼서야 집에 들어올 수 있었다. 남편은 9 시대에 들어왔으니 굉장히 나이스 하다 했다. '... 나이스...'  손가락 사이사이 양껏 들고 올라온 짐들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ocM%2Fimage%2FcMKv0jAVuDw-g-cYFO1dOFYpS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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