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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첨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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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choichumji</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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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최첨지의 &amp;lt;개빡치는 날&amp;gt; 입니다. 1이 들어가는 날 업로드 예정. 미쳐 돌아가는 육아에세이 즐겨주세요.</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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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6T18:14:1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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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공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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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4:17:36Z</updated>
    <published>2026-01-21T04:17: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안녕하세요. 첨지입니다. 제가 본디 1, 6이 들어가는 날짜에 업로드를 하기로 되어 있어요. 헌데 조금 느슨히 가고 싶은 마음에 6을 뺐습니다. 그러던 중, 독립출판의 기회가 왔네요. 뜻을 함께 하는 15인이 모여 '엄마'라는 주제로 앤솔로지를 내게 되었습니다. 하여, 당분간은 그 부분의 원고에 집중하려 합니다. 너무 늦은 공지라 죄송합니다. 몇 분 안 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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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태어나보니 엄마가 집착광공 - 엄마가 귀찮은 세상 모든 케르베로스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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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14:36:58Z</updated>
    <published>2025-12-31T14:36: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첨지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 H를 찾아서 깨우는 일이다. 쿵쾅쿵쾅 아이들의 침실로 걸어가 H를 사정없이 흔든다. 지금 시간이 몇 신데 아직도 자고 있냐고 거친 말도 서슴지 않는다. 그러면서 동시에 베개 밑에 쓸데없는 물건은 없는지 뒤져본다. 이번에는 어젯밤에 동생과 거래한 스티커와 볼펜이다. 이런 물건을 대체 왜 침대에 놓고 자는 거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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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천국도인가 지옥도인가 그것이 문제가 아닌가 - 우리의 여행이 아작난 건 장소때문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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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1T14:57:47Z</updated>
    <published>2025-12-21T14:57:4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에는 괄목할만한 행사가 있었다. 첨지네 결혼 10주년이 그것이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0년 간 첨지도, H도, 남편 L도, 마지막에 합류한 둘째 J까지도 모두 정신없이 달렸다. 오랫동안 혼자였던 사람 둘이 만나 새 삶의 형태에 적응하는 것만 해도 벅찼다. 여기에 아이들이 연거푸 태어나고, 기저귀를 떼고, 누군가는 케르베로스임이 밝혀지고, 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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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음을 부르는 3학년 3반 공기 대회 - 곤잘레스보다 못한다는 게 말이 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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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4:24:40Z</updated>
    <published>2025-12-16T04:2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0살 H의 학교생활에 작은 이벤트가 생겼다. 매주 수요일마다 공기놀이를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선생님이 각 학생에게 조막만 한 공기세트를 주시며 가정에서의 연습을 독려하셨다. H는 갑자기 모범생이 되어 선생님의 말씀을 따랐다. 한술 더 떠 저녁마다 공부 시간을 줄여가며 공기 스킬 연마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amp;ldquo;아니, 너 공부는 공부대로 해야지 그게 무슨 짓</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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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요? 그쪽도 제가 박복한 첨지처럼 보이세요? - 케르베로스 엄마임을 밝혔을 때의 반응 모음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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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0T15:08:28Z</updated>
    <published>2025-12-10T15: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옥문을 지키는 머리 셋 달린 신화 속 개, 케르베로스. 늘 주변을 경계하느라 머리들이 번갈아 가며 잠을 자고, 밥을 먹는다. 잔뜩 흥분한 채로 100% 잠들지도 못하고, 100% 쉬지도 않는다는 뜻이다. 그런데 만약, 그 케르베로스가 사람이라면? 자주 케르베로스로 변신하는 H를 두고 하는 말이다. 첨지는 H가 케르베로스라는 사실을 깨달은 그 순간, 엄마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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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젯밤 잃어버린 팽이버섯 330원 - 자, 이제 누가 케르베로스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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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5T16:00:00Z</updated>
    <published>2025-12-05T16:00:00Z</published>
    <summary type="html">머리가 세 개 달린 케르베로스와 살다 보면, 평범한 머리 한 개짜리 인간도 얼추 케르베로스가 된다. 예를 들어보자. 바쁜 아침에 H가 옷방에서 코디 놀이를 하는 동안, 밖에서 첨지는 시계를 보며 불안함에 휩싸인다. 당연히 H를 재촉한다. &amp;ldquo;그만 갈아입고 나와라!&amp;rdquo; H는 첨지의 날 선 목소리에 수긍하는 대신, 케르베로스로 변신을 택한다. &amp;ldquo;엄마는 알지도 못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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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딘가에 꽂히면 잠을 이루질 못 해 - 그것이 이번에는 만들기였던 것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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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01T14:31:13Z</updated>
    <published>2025-12-01T14:31: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용한 새벽, 눈을 뜬 첨지는 휴대폰을 본다. 6시 48분.. 나이스. 조금 더 자볼까? 눈을 감자마자 쾅! 교통사고를 당한 것같은 날카로운 통증이 첨지를 덮친다. 이게 뭐지? 침대에서 떨어졌나? 골절? 전혀 아니다. 먼저 일어난 H가 침대 위에 누워있는 첨지를 향해 다이빙을 한 것이다. 분명 전치 8주 정도는 되는 강도였는데, 아쉽게도 멀쩡하다. 고통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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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대로 모시겠습니다. - 정신머리 빠져버린 첨지의 귀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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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6T14:20:52Z</updated>
    <published>2025-11-26T14:20: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첨지는 본디 묵묵한 사람이었다. 첨지를 아는 이들은 첨지를 &amp;lsquo;일희일비하지 않는다&amp;rsquo;며 좋아했다. 하지만 그들은 알까. 지금의 첨지는 감정 기복이 기가 막힌다는 것을. 욱하는 건 기본이고, 시도 때도 없이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신체에도 기복이 왔다. 밑도 끝도 없이 축 늘어지고, 주구장창 잠만 자기도 한다. 서른 넘어 조금씩 시작된 이 지랄병은 불혹이 된 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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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안 했는데 왜 번아웃이 올까? - 축하합니다. 당신의 집에도 케르베로스가 있군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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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1T07:57:15Z</updated>
    <published>2025-11-01T07:57: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첨지네 H는 머리가 세 개 달린 케르베로스다. 당연한 말이지만 눈도 세 쌍, 코도 세 개, 입도 세 개다. 뇌도 세 개나 된다. 그렇다면 귀는? 놀랍게도 하나다. 한 쌍도 아니고, 하나. 이것은 그동안 첨지가 숨겨왔던 비밀이다. H가 케르베로스인 것은 대수가 아니지만, 귀가 하나밖에 없는 것은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았다.  정신과에서는 그것을 &amp;lsquo;청각 주의력&amp;rsquo;</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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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시의 놀이터를 좋아하세요? -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놀이를 시작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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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7:23:01Z</updated>
    <published>2025-10-31T07:2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케르베로스인건 항상 나쁘기만 할까. 반드시 숨겨야만 하는 걸까. 당신이 만약 케르베로스라면, 그리고 첨지처럼 케르베로스의 주변 인물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 묻게 될 질문이다. 어떤 케르베로스들은 매일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던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럴 때 첨지는 이 사건을 떠올린다. H 탄생 이후 첨지의 기억 속에서 가장 강렬했던 그 날을.  H는 뇌가 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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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릴과 위험은 한 끗 차이 - 첨지가 연애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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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6T15:05:02Z</updated>
    <published>2025-10-26T14:5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창 일할 나이, 20대 후반의 첨지. 돈 버느라 바빴지만 이상하게 심심했다. 당시 첨지가 몸담았던 프로그램은 24시간이 모자랐는데, 그래서인지 첨지의 뇌는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했다. 잠잘 시간도 없으면서 꼭 하고 싶은 게 있었던 것이다. 바로, 연애. 첨지에겐 늘 확고한 이상형이 있었는데, 바로 눈썹이 짙은 곰돌이 푸 스타일이었다. 꽉 껴안았을 때 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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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지금부터 ASMR&amp;rdquo; - 케르베로스에게 먹히는 마법의 단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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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14:13:05Z</updated>
    <published>2025-10-21T14:13:05Z</published>
    <summary type="html">H가 가장 케르베로스다울 때는 언제일까. 첨지는 단연코 아침이라 말한다. 어떤 약물도, 심지어 물 한 모금 마시지 않은 아침. 순수 그 자체의 케르베로스는 가히 명작이다. 새벽녘부터 온 집안을 뛰어다니는 머리 세 개의 실루엣.. 전혀 동선을 예측할 수 없는 움직임, 여기저기서 짧고 높게 울려 퍼지는 포효. 우리 집에 정말로 그리스의 옛 전설이 살아 숨 쉬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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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고통에 대처하는 삼두견의 자세 - 첨지의 사례를 중심으로 관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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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6T23:40:57Z</updated>
    <published>2025-10-16T14:0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첨지는 완쾌했다. 허무하게도 타이레놀 9알을 먹고 씻은 듯 나았다. (이 완벽한 약을 누가 무엇의 원인이라 타박했던가!) 원인은 알 수 없었다. 추석 전 앓았던 인후염의 후유증이라는 썰이 유효할 뿐, 그것이 불안인지 나발인지 진실은 저 너머에 있었다. 하지만 첨지도, 첨지의 가족도 원인까지는 궁금하지 않았다. 컨디션이 돌아왔으니 그것으로 되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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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시 쉬어가도 되긴 뭘 돼 - 내가 눕는 게 눕는 게 아니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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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1T13:27:54Z</updated>
    <published>2025-10-11T13:27:54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고먹고 풍성했던 추석이 지났다. 하지만 아직도 빨간 날이 많다. 이번 연휴는 길기로 유명하다. 2025년 추석까지 존버하라고 첨지가 아가씨였을 때 짤이 돌았었다. 그 시절엔 이날이 오기를 얼마나 학수고대했는지! 그러나 그땐 애둘맘이 될 줄 몰랐던 것이다.    첨지네 집은 이 긴 연휴를 두 파트로 나눠서 보내기로 했다. 첫 3일은 시댁에서, 그리고 집으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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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명절에는 꼭 일이 터진다 - 결석하고 싶었던 추석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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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6T11:02:36Z</updated>
    <published>2025-10-06T11: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명절, 추석이다. H에게 추석은 간식 원 없이 먹는 날, 유튜브 하루종일 보는 날, 용돈 받는 날이다. 7살 J에게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남편 L에게는 맛있는 음식을 한가득 만들어 가족과 나누어 먹는 날, 그러나 첨지에게 추석이란 조금 다르다. 긴긴 시간 그저 편안한 집을 떠나는 날이다. 시댁, 친정, 어디에 가도 잠자리가 영 불편하고 소화도 잘 안 되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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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에 대한 고찰 - 7살의 발현인가 VS 미니미 케르베로스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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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1T23:25:32Z</updated>
    <published>2025-10-01T14:49:42Z</published>
    <summary type="html">약을 먹더니 케르베로스가 달라졌다. 약효가 돌면 어깨 위 머리 두 개가 사라진다. 남들처럼 머리가 하나만 남은 H는, 남들처럼 이야기하고 남들처럼 행동하고 남들처럼 조용하다. 첨지는 그런 H를 보며 절반 정도는 안도하고, 절반 정도는 죄스럽다. 머리가 세 개여도 괜찮은 세계는 없는 걸까, 잠시 상상도 해본다.         하지만 첨지가 간과한 사실이 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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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르베로스를 이겨 먹는 신흥강자, 그대의 이름은? - ADHD가 사는 집에 미친 7살의 등장이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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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6T14:59:16Z</updated>
    <published>2025-09-26T14:5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평화로운 첨지네 집. 남편 L은 새벽같이 일어나 오전 운동 후 거실 청소를 싹 해놓고 출근했다. 첨지는 느즈막히 일어난다. 잘 떠지지도 않는 눈을 들어 집안을 휙 둘러본다. 세탁기가 돌아가고, 식기세척기에 넣기 편하도록 싱크대가 50% 정도 정리되어 있다. 이 광경은 오늘 하루도 아이들과 고군분투하라는 남편의 응원 메시지다. 음식쓰레기는 고스란히 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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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어야 할 것인가, 말아야 할 것인가 - 새끼손톱보다 더 작은 알약에 걸린 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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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21T14:59:39Z</updated>
    <published>2025-09-21T14:59:39Z</published>
    <summary type="html">비 내리는 오후. H와 최첨지는 또 정신과에 갔다. 한 달에 한 번씩 진료를 받고, 약을 타오는 루틴이 일상 속에 잡혔다. 정신과에 가는 날이 되면 H는 아침부터 들떴다. 의사 선생님이 H의 말을 잘 들어주시는 것도 있었지만, 그날은 학원을 모조리 빠져도 괜찮았기 때문이었다. 첨지는 아침마다 H에게 약을 먹이며 어깨에 달린 두 머리를 티셔츠 속으로 집어넣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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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르베로스는 어디로 갔을까? - 2부, 태권도 심사를 대하는 자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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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6T22:51:14Z</updated>
    <published>2025-09-16T13:44:19Z</published>
    <summary type="html">드디어 결전의 날이다. H가 태권도 2품 심사를 보는 날. 오늘을 위해 H는 지난 한 달 동안 매일 태권도를 한 시간씩 연마했다. 주말에는 무려 두 시간이나 갈고 닦았다. 뒤돌려 차기는 특히나 더 신경썼다. 관장님과 H는 긴장의 끈을 늦추길 원치 않았다. 그래서 정신과에서 받아온 알약들을 주말에도 빼놓지 않고 꼬박꼬박 먹었다. 첨지는 궁금한 게 많았으나 H</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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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르베로스는 운동을 좋아해 - 1부, 태권도 비긴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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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9-11T10:25:59Z</updated>
    <published>2025-09-11T10:25:59Z</published>
    <summary type="html">H는 꽃보다 발차기를 좋아한다. 그리고 지금, H 인생 최대 위기가 찾아왔다.  비상사태. 늘 정신없이 시끄러운 첨지의 집에 난데없이 긴장감이 감돈다. 바로 H가 태권도 심사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에 요행으로 1급을 따긴 했지만, 올해 심사를 볼 2급이 '찐'이란다. 1급 때는 첨지도, H도 그저 축제 분위기였다. 네가 태권도를 배운다고 뽈뽈거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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