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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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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기침처럼 쏟아지는 생각들을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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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0T04:34:24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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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에 시작하는 한글공부 - 서른의 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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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2T07:08:57Z</updated>
    <published>2025-04-02T06:05: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십 년 넘게 부산에 살고 있다. 부산은 눈이 안 오기로 유명한 도시다. 내가 이 도시에 사는 동안 눈이 쌓일 정도로 많이 내린 건 열 번도 채 넘지 않는다. 그래서 부산 사람들은 하늘에서 비인지 눈인지 모를, 진눈깨비만 흩날려도 하던 일을 멈추고 창가에 붙어 눈 구경을 한다. 그만큼 눈에 익숙하지 않다는 뜻이다. 최근 서울에서 함박눈을 맞았다. 고양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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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루의 홀로서기 1 - 할 수 있을까? 독립 - 서른의 독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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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2-27T11:55:28Z</updated>
    <published>2025-02-27T08:4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5년이 됐다.  한국식 나이로 서른다섯 살이 됐다. 서른다섯,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로 마음먹었던 그 나이가 성큼 다가왔다. 쫓기듯이 집을 찾고 있다.  1. 35 굳이 2025년에 독립하고자 한 첫 번째 이유는 서른다섯이라는 균형 잡힌 나이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서른은 너무 어렸다. 요즘 나이 서른이면 사람들이 어른으로 잘 쳐주지도 않는다. 법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17qS5w0Nz3nqQQs9B2p7LVxeNQ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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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세상에 처음 온 날 - 서른의 탄생, 2023년 1월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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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3T09:46:19Z</updated>
    <published>2025-01-23T07:29:3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는 여자가 있다. 올해 서른두 번째 생일을 맞은 그녀는 아주 어릴 때부터 품어 온 의문이 하나 있었다.   &amp;quot;생일, 축하할 일이 맞을까?&amp;quot;  불교의 가르침에 의하면 삶은 고통이라고 한다. 태어남은 고통의 바다로 뛰어드는 일이니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일이 맞을 것이다. 그녀는 살면서 제법 많은 기쁘고 따뜻한 기억들을 만들어 왔다. 하지만 악당이 영웅보다 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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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서른 즈음에 - 서른의 중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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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25T10:54:18Z</updated>
    <published>2024-12-29T09:31:5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멀어져 가는비슷한 생활반경과 생활패턴, 관심사를 공유했던 학창 시절 친구들. 가족들보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었기에 우리는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 그 시절 우리는 사춘기라는 대분류에 묶여 있었고 삼십 대 중반이 되자 제각각 소분류를 찾아 떠났다.누군가는 결혼을 했고, 누군가는 하지 않았다. 또 누군가는 이미 결혼 한 번, 이혼 한 번을 했다.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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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택하지 않은 불행 앞에 무기력해지지 않기를 - 서른의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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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1-28T12:12:19Z</updated>
    <published>2024-11-28T12:12:19Z</published>
    <summary type="html">한동안 후원하던 결연 아동이 있었다. 그 아이는 가정폭력 피해자로, 격리시설에서 생활 중이라고 했다. 아이와 나를 이어주는 복지 기관에서는 종종 아이의 소식을 전해주었다. 주로 이 아이는 성격이 어떠하며, 어떤 꿈이 있고, 나에게 어떤 궁금한 점이 있는지 등 소소하지만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었다. 기관에서는 내게도 아이에게 짧은 편지라도 보내보라고 권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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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불행 - 서른의 감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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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4T08:12:00Z</updated>
    <published>2024-10-24T07: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타인의 불행을 자기 위안의 소재로 삼지 말 것.  언젠가부터 이를 당연하다고 여기고, 그렇게 살고자 했다. 타인의 불행을 보고 위안을 얻다니 얼마나 한심하기 짝이 없는가. 나 자신의 비교 대상은 오직 나 뿐이길 바라 왔다. 그러면 나는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었고, 이런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상태라고 생각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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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웹툰 ≪집이 없어≫, 백은영 - 서른의 감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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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9-25T22:00:01Z</updated>
    <published>2024-09-25T22: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웹툰 독자 인생 20년. 난 한국 웹툰시장의 흥망성쇠를 목도했다고 자랑할 수 있을 정도로 꽤나 열심히 웹툰을 사랑해 왔다. 그런 내게 모든 웹툰 통틀어서 가장 미웠던 캐릭터가 있냐고 묻는다면 망설이지 않고 '백은영'을 꼽겠다. 그리고 또 누군가 가장 사랑한 캐릭터가 있냐고 묻는다면 이번에도 '백은영'이라고 말하겠다. 은영이는 소위 말하는 '아픈 손가락'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Whzq4AToInRcftaQT4XVLip39o4.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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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의 감상, 나의 N번째 사춘기에게 - 영화 &amp;lt;인사이드 아웃2&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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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8T23:00:02Z</updated>
    <published>2024-08-28T23: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1. 근황 새 업무를 맡은 뒤 벌써 하나의 분기가 흘렀다. 회사에서는 이제 때가 됐으니, 본인의 업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라고 한다. 그리고 그 평가가 적절한지 면담도 하겠단다. 상사 앞에서 무엇을 말해야 하는지 막막할 따름이다. 한 분기라고 해 봤자 고작 3개월인데, 그동안 내가 뭘 얼마나 잘했어야 하는 걸까?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일에 적응하느라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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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지 아니한가 - 유다빈밴드, &amp;lt;좋지 아니한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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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22:18:46Z</updated>
    <published>2024-07-25T22:0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시간을 행복에 집착해 왔다.어릴 때는 너무 행복하면 숨을 참았다.인생에 다시 없을 순간을 영영 붙잡아 두고 싶었다. 그래서 슬펐다. 그 행복들은 아주 짧게 나를 지나갔다.나이가 들며 내 행복은 성취와 인정에서 온다고 믿었다.뭔가를 해내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잘'하고 싶었고, 그걸 사람들이 알아주길 바랐다.주위 사람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oJ2fGySuBBcYZWPXti8wkaMSqs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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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에 가까운 우리 - 뮤지컬 &amp;lt;넥스트 투 노멀&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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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4T11:46:23Z</updated>
    <published>2024-07-01T09:13: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 글은 뮤지컬 &amp;lt;넥스트 투 노멀&amp;gt;을 이미 관람하였거나, 앞으로 절대 관람할 일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작성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매우 강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amp;lt;넥스트 투 노멀&amp;gt;은 200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되었으며 언론 계의 노벨상과 같은 위치로 통하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뮤지컬이다. 한국에서는 2011년 초연을 시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uqwxEtOwj6g3Sc3vA_yPlstJdb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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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루]노력하지 않고 성공하고 싶어 - '갓생'이라는 거짓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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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3T14:39:47Z</updated>
    <published>2024-05-23T14:39:47Z</published>
    <summary type="html">얼마 전부터 사내강사 일을 하고 있다. 공모를 보고 꽤 오래 고민하다 지원했다. 하고 싶었던 이유는 기존의 업무가 나와 맞지 않다는 생각과, 퇴사하지 않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원래 하던 일 때문에 많이 지쳐있던 터라 더는 버틸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럼에도 망설인 이유는 내가 가진 지식이 얼마나 한정적이고 얕은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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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의 감상, 낡고 지친 직장인에게 추천합니다 - 판타지 드라마 3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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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5:31:17Z</updated>
    <published>2024-04-28T22:01: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친다. 출근길 전철에서 내가 의지할 수 있는 건 품에 안은 백팩뿐이다. 아침에 사람이 가장 솔직해진다고 하던데, 눈만 겨우 떠서 회사로 향하는 동안 내가 하는 생각은 뻔하다. '아, 회사 가기 싫다&amp;hellip;' 좁은 열차 안에서 누구라도 마주칠까 두려워 눈을 꾹 감는다. 통근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은 생각할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 잡생각을 떨치려 손에 든 핸드폰 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AwWc60welGby7bexFf-hdPjROY0"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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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럴의 어떻게 살 것인가 - Carol &amp;amp; The end of the world를 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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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4-07T05:24:37Z</updated>
    <published>2024-03-28T10:22:58Z</published>
    <summary type="html">2003년, 대한민국에 굉장한 MMO RPG 게임이 등장했다. 그 게임의 이름은 바로 &amp;ldquo;메이플스토리&amp;rdquo;다. 귀여운 캐릭터와 쉬운 조작법 덕분에 많은 인기를 누렸다. 나 역시 그 게임에 푹 빠져서 꽤 오랫동안 플레이를 했었다. 메이플스토리는 캐릭터 체력이 HP로 되어 있는데, 직업마다 기초체력의 격차가 매우 커서 마법사의 경우는 아무리 레벨업을 해도 전사 계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DawQiir7dkBCIES1w2GE3bmICOA.jpg" width="426"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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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할 땐 약 - 2024년 1월, 우울증과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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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29T08:41:06Z</updated>
    <published>2024-02-29T06:5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는데, 내게는 우울증과 불안 증세 그리고 심한 사회공포증(대인공포증)이 있다고 한다.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을 가진 내가 대인공포증이라니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나 사는 게 힘들었나 싶기도 하고. 내가 일하면서 많이 하는 생각 중 하나가 &amp;lsquo;원래 이렇게 힘든 건가?&amp;rsquo;인데, 세상에 &amp;lsquo;원래&amp;rsquo; 그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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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리로는 알겠는데 - 2023년 12월의 기록 - 영화 &amp;lt;너와 나&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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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5T06:09:50Z</updated>
    <published>2024-02-14T12:38: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현철 감독의 영화 &amp;lt;너와 나&amp;gt;를 보았다. 감독의 첫 장편영화라 그런지 전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아 보이는 작품이었다. 거울이나 꿈, 새, 죽음, 빛 등 상징적인 표현이 많았고 등장인물들의 대화에도 여백이 많았다. 제주도 여행을 하루 앞 둔 안산의 고등학생, 2014년에 유행하던 대중음악 등이 의도적으로 세월호 참사를 떠오르게 했다.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 그</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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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학의 가치 - 2023년 11월의 기록 - 영화 &amp;lt;안 할 이유 없는 임신&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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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1-03T14:21:32Z</updated>
    <published>2024-01-03T13: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2023년 11월 17일, 한 기사를 보고 놀라서 눈알이 튀어나올 뻔했다.  &amp;ldquo;국내 첫 자궁이식 수술 성공...&amp;rdquo; 놀란 가슴을 부여잡고 침착하게 읽어보니 선천성 질환을 앓던 여성에게 뇌사자의 자궁이식 수술을 진행하여 첫 월경까지 성공했다는 소식이었다. 사실 별별 일이 다 일어나는 요즘 세상에 뭐 그렇게 놀랄 일인가 싶다. 그러나 내가 깜짝 놀란 이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Oz07HifFj9Yx6HLqfnHpL-t--bo" width="431"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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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듣보인간도 꿈을 꾼다 - 2023년 10월의 기록 - 영화 &amp;lt;듣보인간의 생존신고&amp;gt;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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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2-08T16:28:07Z</updated>
    <published>2023-12-06T08:0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로란 무엇일까. 쉽게는 따뜻한 말이나 토닥임, 포옹, 손잡기, 혹은 맛있는 음식 대접, 함께 시간 보내기 등이 떠오른다. 하지만 이런 위로들이 언제나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처한 상황이나 사람의 성향에 따라 원하는 위로도 제각각일 수밖에 없다. 어떤 사람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우연히 마주침으로써 살아갈 힘을 얻게 되곤 한다.영화 &amp;lt;듣보인간의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xbMJUv7BgZRkXqepTnXt0znVq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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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의 감상, Beau is confused - 영화 &amp;lt;Beau is afraid&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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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5:15:59Z</updated>
    <published>2023-10-26T09:10:35Z</published>
    <summary type="html">1. 태풍을 뚫고 집에 가는 길이었다. 강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려니 강한 바람에 차체가 마구 흔들렸다. 불안함을 안고 나아가는데 저 멀리 하늘이 번쩍, 쪼개지는 게 보인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캄캄한 밤, 이대로면 저곳에 닿는 걸 알면서도 나아갈 수밖에 없다. 방금 번개가 쳤으니 곧 천둥이 울릴 테지. 두려움에 떨면서도 저항 없이 우레 속으로 들어간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ZSGKVz7tsYulAmmz2P-LtM9NS3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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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의 감상, &amp;quot;Why are you not you?&amp;quot; - 영화 &amp;lt;엘리멘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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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5:14:25Z</updated>
    <published>2023-09-28T03:32:2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영화 &amp;lt;엘리멘탈&amp;gt;은 본편 시작 전에 단편 &amp;lt;더그의 일상:칼의 데이트&amp;gt;를 상영하였는데, 그 작품이 제법 인상 깊었다. 픽사의 전작 &amp;lt;업&amp;gt;의 주인공인 '칼'이 그의 부인 '엘리'가 세상을 떠난 후, 처음으로 누군가와의 데이트를 준비하는 내용이다. 아주 오랜만에 발생한 연애 기류에 한껏 들뜬 칼은 반려견 '더그'에게까지 의견을 물어가며 설레는 데이트를 준비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NnXsV7WJ1Bri46ke4LPJQzrK39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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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른의 감상, 바비 효과 - 영화 &amp;lt;플로리다 프로젝트&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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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8-27T15:07:38Z</updated>
    <published>2023-08-24T03:0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재활을 하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글쓰기를 시작한 지 일 년째. 습작생 주제에 절필 선언을 한 지 십 년째다. 멈춰버린 내가 다시 쓸 수 있을까. 아마도 이번 여름에는 꽤 많은 땀을 흘려야 할 것 같다.   나는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어릴 때는 내가 뭘 잘하는지 몰랐고, 뭘 하고 싶은지, 심지어 뭘 좋아하는지도 몰랐다. 단순히 대학 진학은 해야 했기에 적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PO%2Fimage%2FfywznV2XlCDL4_qGGJaqmOH602Y.jfif"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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