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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카리스러브 이유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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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세 아이를 키우며 20년 넘게 교육 현장에 있었습니다. '공부 하는 법'보다 '잘 노는 법'에 관심이 많습니다. 스스로 자라는 아이들에게서 배운 것과 나의 경험을 글로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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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19T01:33:57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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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은 함께 흔들 그네를 타는 것이다 - 놀이의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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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9T06:56:44Z</updated>
    <published>2025-10-09T06:5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만에 브런치 북에 글을 쓴다. 사실 놀이력이라는 주제로 출간 기획서를 쓰고, 투고도 했다. 많은 곳에서 연락이 올 걸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관심을 보이는 출판사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어디서도 연락이 오지 않았다.  투고를 하기 전 아는 편집장님에게 기획서를 보여드렸었다. 편집장님은 한국의 자녀교육서는 좋은 대학에 가는 방법이어야 하니 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m91Ye40DzaK4KyQqsVQelS8e1b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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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마다 놀이의 에너지가 다르다 - 결국 무엇이든 해내는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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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7T10:10:48Z</updated>
    <published>2025-06-17T05:45:52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학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했다. 무용은 움직임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무용은 가장 나다운 놀이이다. 움직임에는 에너지가 작용한다. 에너지의 흐름은 유연하게, 때로는 날카롭게 움직임을 만든다. 에너지가 힘이 되면 방향이 바꾸고, 흐름도 바뀐다.  현대무용은 발레의 정형화된 춤에 대한 저항으로 토슈즈를 벗어던지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추구하면서 시작된 무용이다.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BuD6KCQgD99Rtt66_hHiAEFSgI0.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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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의 탄생 - 놀이는 내면의 문이 열리면 시작되는 거대한 우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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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4T07:42:14Z</updated>
    <published>2025-06-13T08:25:56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이란 무엇 일까.   놀이를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다. 놀이는 다양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아기가 모빌을 향해 손을 뻗는 것도 놀이이고, 성인이 산책을 하는 것도 놀이가 될 수 있다. 놀이는 모양도, 장소도, 과정도 다양하다.   유아 교육에서 놀이는 중요하다.  모든 교육의 시작과 끝이 놀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면서 배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vghi9BHnB_u4BmQMbXBShGG67A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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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8년생 엄마가 놀이를 말하기 시작한 이유 - 가난 덕분에 마음껏 놀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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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16T03:48:00Z</updated>
    <published>2025-06-10T01:26:38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이가 내가 되었다  나는 78년생이다. 정확히는 빠른 78이다. 서울 봉천동의 골목에서 초등 시절을 보냈다. &amp;nbsp;그 당시 봉천동은 시골에서 성공을 꿈꾸며 상경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였다. &amp;nbsp;소위 &amp;lsquo;달동네&amp;rsquo;로 불리던 이곳은 판자촌, 언덕 위 단칸방 마을이 이어졌고,&amp;nbsp;강남과 가까워서 빈부의 차이가 더욱 크게 느껴지는 곳이었다.  아빠는 전라남도 보성, 바닷&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YNrau9riL2Xi6PxiRqBfGMyQCx8"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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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사랑 2장 주세요 - 돈보다 더 소중한 게 있다는 걸, 너에게서 배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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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8T02:50:58Z</updated>
    <published>2025-05-26T22:0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돈 대신 &amp;lsquo;사랑&amp;rsquo;으로 여는 마켓  &amp;ldquo;엄마, 이건 &amp;lsquo;엄마사랑 편지&amp;rsquo; 두 장이야.&amp;nbsp;이건 한 장이면 돼.&amp;nbsp;엄마가 편지를 주면, 내가 이거 줄게.&amp;rdquo;  마켓놀이를 좋아했던 막내는 종종 재미있는 마켓을 연다. 마켓은 마을 돌며 열리는 5일장처럼 방에서도 열리고, 베란다에서도 열리고, 거실에서도 열린다. 종이돈을 만들어서 갖고 가기도 하고, 동전을 들고 가기도 하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b4Mb_pHg07akfeVd8RUIdnpmTp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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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3 아들이 만들어준 엄마쏭 - 멀티모달 시대, 디지털 놀이에서 피어나는 창조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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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6T16:14:47Z</updated>
    <published>2025-05-24T06:34: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저녁, 막내가 오카리나를 들고 왔다.&amp;nbsp;엄마에게 연주를 해주고 싶었지만, 배운 곡이 기억나지 않는 듯했다.  관객인 나는&amp;nbsp;연주자에게 요청했다.&amp;nbsp;&amp;ldquo;그럼, 네가 만든 곡을 연주해 줘도 돼.&amp;rdquo; &amp;ldquo;나 못 해&amp;hellip;&amp;rdquo;  나는 조금 더 편하게 시도해 볼 수 있도록&amp;nbsp;돕고 싶었다. 감정교육을 할 때, 아이들에게 &amp;lsquo;감정의 언어&amp;rsquo;를 말로 표현하는 놀이를 한다.&amp;nbsp;감정 언어가 늘어날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3ZyfuT30Bu2N0RzKFDElzZfq1yo"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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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놀이에는 규칙과 연결, 엉뚱한 파괴가 공존한다 - 볼링 놀에서 배우는 규칙과 계산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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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2T03:32:37Z</updated>
    <published>2025-05-16T02: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굴러가는 공에 눈이 반짝였다. 초등학교 2학년이던 막내와 함께 처음으로 볼링장에 갔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구경만 하겠지 싶어 간식이나 챙겨주면 되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굴러가는 볼과 올라가는 점수에 금세 눈을 떼지 못한다. 승부를 좋아하는 막내에게 이기고 지는 팀 게임은 무척 흥미로웠던 모양이다.  볼링은 어른도 막상 해보면 점수 계산이 쉽지 않다.&amp;nbsp;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DZOiixNC1ZG1Xzw__UyTyDiLAu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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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중2 아들은 '자발적 반장'입니다 - 웹툰보다 웃긴 중학교 2학년 현실 학교 생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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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3T13:48:39Z</updated>
    <published>2025-05-13T08:57: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뉴스에 나오는 학교 이야기는 연일 시끌시끌하다.  학생이 선생님을 폭행하고, 교권 추락으로 교사들이 시위하고, 고교학점제로 자퇴생이 늘고, 사교육 과열이 심각하다는 보도까지.  하지만 정작 학교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그 와중에도 매일 교복을 챙겨 입고 지각 3분 전에 뛰어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D-OQGoEzeXlnbGj0KsXg5_ZHQo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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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해내는 아이의 그릿, 놀이로 자란다 - 손 끝으로 완성하는 세상, 찰흙놀이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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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07T04:57:06Z</updated>
    <published>2025-05-06T12:29: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왜 좋으면 보고 또 볼까 놀이 속 반복의 마법, 그리고 아이만의 그릿  좋아하는 책은 마르고 닳도록 읽는다.&amp;nbsp;어릴 적 애착 인형은 여기저기 해지고 꿰매어도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어릴 때의 애착이라고 하지만, 초등학생이 되어도 좋아하는 건 계속 반복한다.  요즘 '그릿(Grit)'이라는 단어에 관심이 많다.&amp;nbsp;그릿은 목표한 일을 끝까지 해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CRMZ8fqEQ4kU7uYXnCalqEeC70E"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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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즐거운 놀이 경험은 자발적 창조로 연결된다 - 손 끝으로 만드는 세상, 찰흙놀이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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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30T04:30:21Z</updated>
    <published>2025-04-29T08:37: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직접 체험을 통한 수업과 경험적 프로그램을 통해학생들이 배움의 재미를 느끼고, 지식과 능력이 실제 세계에서 갖는 의미를 확인하도록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은 웃고, 배우고,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amp;nbsp;- 아이를 놀게 하라 -  엄마! 여기 보세요!  초등학교 3학년 막내가 또 무언가를 만들었나 보다. 찰흙은 아이가 가장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KIPfV5LtX1VpWuwVY7CpQDZLNzg.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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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가 만들어야 진짜 놀이다 - 어른의 고정관념을 깨는 놀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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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16T02:06:00Z</updated>
    <published>2025-04-18T08:3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유아교육을 전공한 나조차도 아이가 태어나면서 어떻게 해야 잘 키울까 불안한 마음에&amp;nbsp;&amp;lsquo;좋다&amp;rsquo;는 교구를 사주고, 육아법에 관한&amp;nbsp;영상을 찾아봤다. 아이를 키운다는 건,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되지만, 그 마음이 때로는 아이보다 한 발 앞서 나간다. &amp;ldquo;잘 놀게 해주고 싶어요.&amp;rdquo; 부모들의 진심은 분명하지만, 어느 순간 놀이조차도 &amp;lsquo;시켜야 하는 것&amp;rsquo;이 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Ku_udSOo-ZTqyri4GEUwzHeFwTw"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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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노는 아이가 세상을 연결한다 - AI를 이기는 놀이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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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9T07:01:51Z</updated>
    <published>2025-04-15T12:56: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놀고 있는 아이를 바라보는 건, 세상이 여전히 아름답다는 증거를 확인하는 일이다. 세 아이의 엄마로 살며, 교육 현장에서 수 년을 보내며, 나는 수많은 아이들을 만났다. 그런데 정작 가장 깊이 배운 건, 내 아이들을 키우며 곁에서 지켜본 순간들이었다.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을 관찰하고 기록했지만, 엄마가 되어 만난 아이들은 더 거침없이 놀았고, 그 놀이 속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bSV5tam2u7Ij4ifGJdQxKTsx6n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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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모는 아픈 손가락이 아니라 아픈 뿌리다 - 아빠를 보내고 1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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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4T00:12:57Z</updated>
    <published>2025-04-13T08: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부모가 참 많이도 미웠다. 아빠는 집에 안 들어와 미웠고 엄마는 그런 아빠 때문에 술을 마시니 미웠다.  아빠가 병에 걸렸다는&amp;nbsp;말을 들었을 때 많은 감정이 들고 났다.  아빠에게 더 잘해주고 싶었는데 어색한 사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부모와 어릴 때&amp;nbsp;쌓지 못한 애착은 생각보다 깊었고 그 채로 가지가 되고 나무가 되어 그 상태인 채로 완결되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iRRwPFsmczdY2YOY7PiDc0ocEfA"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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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음 생엔 내 아빠 하지 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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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25T06:40:21Z</updated>
    <published>2025-04-12T22:0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https://youtube.com/shorts/hsZS-a78WHc?si=SSMk51raw14qoHQP &amp;lt;폭싹 속았수다&amp;gt;의 대사 &amp;quot;내 아빠 하지 마!&amp;quot;  이 장면을 보는데 &amp;quot;나도&amp;quot; 그랬다.  왜 그토록 미움만 컸을까. 왜 당연히 아빠니까 사랑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왜 주고 주는데도 서운함만 컸을까.  아빠를 보내고 아빠를 그리워하면서도 나는 어떤 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jLj6umPPLsLCqy4LmF5bwnixtM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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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리움이라는 언어를 배우다 - 가슴에 처음 들어온 언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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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3T21:51:36Z</updated>
    <published>2025-04-12T08:35: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가 몹시 보고 싶던 어느 날 새로운 감정 언어를 만났다.  매일 감정 일기를 쓴다. 하루를 보내며 느꼈던 감정 언어들을 보면서 나의 감정 상태를 돌아보고, 한 달 동안 내가 주로 느끼는 감정들을 보면서 나를 알아차린다.  감정 일기를 쓰기 시작한 건 내면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였다. 불안과 부정 감정이 많은 나는 기쁨고 활기찬 사람이라기 보다는 우울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g0nHzJC9A6NV3HLK-4o_sughvC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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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의 두 번째 장례식 - 2주 후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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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11T13:23:53Z</updated>
    <published>2025-04-10T22: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빠의 죽음이 채 받아들여지기도 전에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사랑을 알게 해 준 분이었다. 그토록 사랑하던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나는 나만의 아빠 장례식을 두 번째 치르고 있었다.  어머니의 발인, 예배, 애도 모든 순간 아빠는 다시 살아났다 죽었다.  구석진 방에 쪼그리고 앉아 아빠가 보고 싶다며 서럽게 울었다. 어머니를 잃은 시아주버님이 조용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705a8u9HdY6upc-IJ-LGy3alaN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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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를 보내고 일주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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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23:46:07Z</updated>
    <published>2025-04-09T22:0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생일 아빠를 보성에 두고 와서 일주일 후 나의 생일이다. 뭐가 그리 기쁘겠나 싶었는데 또 기쁘다. 딸이 정성껏 만들어준 향수의 향기가. 막내가 아빠와 눈을 반짝이며 골라준 핑크 골드 목걸이가. 둘째가 누나를 꼬셔 배달해 준 핑크색 셔츠가.   슬픈 척하지 않기로 했다   그냥 시간 가는 대로 생각나면 생각하고그러면 차츰 좋아지더라그러니 너무 깊게 슬퍼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QLNEclPLzWveBOi3sknicOM7HE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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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큰 위로를 준 사람은 담당 교수님이었다 - 마지막 인사를 들으실 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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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9T01:10:20Z</updated>
    <published>2025-04-09T00:17: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위로 시술을 끝까지 말렸으면 어땠을까 생각을 해요.적어도 가족과 마지막 인사를 하실 수 있지 않았을까요?  담당 교수님은 울먹이고 있었다.  세상은 시끄러웠다. 대학 전공의들의 파업, 서울 5대 병원의 5대 파업으로 연일 뉴스에 보도되고 있었고 그 중심에 있는 서울대학교 병원이었다. 병원을 오갈 때 병원 앞은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시끄러웠다. 아빠가 병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V2qMSpiVratgyY191bXxJR4hhY4"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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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친 생의 독립군처럼 살던 아빠는 삼일절에 떠났다. - 아빠가 사라졌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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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08T08:51:39Z</updated>
    <published>2025-03-31T03:58:25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들이 하나 둘 도착하고, 울음과 숨이 섞였다.  오빠가 늦는다. 아빠가 그토록 애틋해하던 장남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아빠의 혈압이 내려갈 듯 다시 살아나고를 반복했다.&amp;nbsp;가쁜 숨이지만 오빠를 기다리는 게 분명했다.&amp;nbsp;오빠가 어디까지 왔는지 분 단위로 체크하며 오빠가 곧 올 거라고 조금만 기다리자고 아빠를 붙들었다.&amp;nbsp;그 말에 숨이 좀 잦아지는 걸 보니 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4Kujw8ugxN0GBEilQ9EOWqA1Wr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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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을 아는 이별은 슬픔이 휘몰아친다는 걸 알았다 - 이별은 알아도 준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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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31T04:02:04Z</updated>
    <published>2025-03-28T13:17: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연명 치료를 중단합니다  (2024년 3월에 쓴 글입니다.)  눈물이 나오는지 모르게 눈물을 흘리는 건 처음이다. 아빠는 골수형성이상증후군으로 5년 가까이 투병하다 조혈모세포이식을 하셨다. 시술하고 2달이 지나&amp;nbsp;뇌의 손상으로 의식을 잃었다. 생착이 잘 진행되어 혈액형이 O형에서 B형으로 바뀌었고, 수치도 올라가고 있었다. 희망을 놓고 싶지 않았다. 아니 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qoE%2Fimage%2FlkfAg1QAe325rvUmz9G43BWNXm0.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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