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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자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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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socker</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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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당신 영혼에 내리는 1cm의 눈, 책이라는 눈(雪)- 편집자로 일하며 늘 책과 가까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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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1T01:31:36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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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애 박사 상드의 쫀득쫄깃 로맨스 - 조르주 상드, &amp;lt;사랑의 요정/양치기 처녀/마의 늪&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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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4:45:12Z</updated>
    <published>2022-08-12T01:03: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조르주 상드의 작품은 많이 읽어보지 못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드에 관해 알고 있듯이 나 또한 몇몇 단편적인 정보들-그러니까 그가 누군가의 연인, 이를테면 쇼팽이라든가 뮈세라든가 등등과 사귀었다더라, 그 오래전 남장차림으로 파리를 자유로이 거닐었다더라 등등의 정보만을 알고 있었고 그렇기에 이 여자를 한 사람의 작가로서 인정하기엔 어쩐지 멋쩍은 감이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pr-psHLWUYCRIFdv_dAwfuvrFyc" width="3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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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그림자까지 담은 '세피아빛 초상' - 이사벨 아옌데, &amp;lt;세피아빛 초상&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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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10-06T02:15:00Z</updated>
    <published>2022-07-15T02:14: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분명 존재한다. 사람마다 아름다움을 느끼는 대상은 다를 수 있는데, 나는 주로 예술 작품을 대할 때 &amp;lsquo;아름답다&amp;rsquo;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중에서도 문학을 읽을 때, 종종 그런 &amp;nbsp;강렬한 경험을 한다. &amp;lt;세피아빛 초상&amp;gt;은 아름다운 작품이다. 이 작품이 그리고 있는 세계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amp;nbsp;아름다움의 의미, 그러니까, &amp;lsquo;예쁘고 고운&amp;rsqu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7Ex92EBhWuS136tdmDp3Ii727Q4.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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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 애달프구나 그 찻집 서민의 삶 - 라오서, &amp;lt;찻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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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2T10:07:14Z</updated>
    <published>2022-01-19T01:37:57Z</published>
    <summary type="html">12월의 마지막 날 라오서의 &amp;lt;찻집&amp;gt;을 읽는다. 120쪽 남짓의 짧은 작품. 어젯밤 미처 다 읽지 못하고 잠들어 아침 출근길에 읽는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곳이나 저곳이나 그때나 지금이나 소시민들 삶은 왜 이다지도 힘겨운가. 영하 10도 가까이의 이 추운 날에도 고단한 몸을 이끌고 여기저기 밥벌이를 위해 나서는 이들의 모습이 &amp;lt;찻집&amp;gt;의 인간군상과 별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4LtPxK53oplrb3l9vF1ApiJhpGo.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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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쾌락이냐, 명성이냐 - 서머싯 몸, &amp;lt;케이크와 맥주&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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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8T09:25:25Z</updated>
    <published>2021-11-23T07:03:00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도 맥주를 마셨고 오늘도 숙취에 시달린다. 그런 아침에는 오늘만큼은 퇴근 후 맥주를 마시지 말아야지, 하는데 집에 도착할 때쯤엔 어김없이 편의점에 들러 맥주 4캔 또는 6캔을 주섬주섬 담고 있다. 그러면서 딱 2캔만 마셔야지 다짐하지만 밤 11시를 넘길 즈음에는 빈 맥주 캔이 모조리 찌그러진 채 식탁 위에 뒹굴고 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는 또다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8WOZoQ90Qk_aq1Blqr9ZHJY59ec.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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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용서와 화해는 누가 말해야 하는가? - 비그디스 요르트, &amp;lt;의지와 증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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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07T14:01:07Z</updated>
    <published>2021-09-27T00:54: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추석이 끝났다. 연휴 동안 또 얼마나 많은 집안에서 가족들끼리 다툼과 &amp;nbsp;화해의 과정을 거듭했을까. 서로 날카로운 말을 내뱉어 상처를 주고, 차마 화해도 하지 못한 채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도 있을 테고, 겉으로는 아무 문제없이 화목하게 웃고 떠들다 헤어졌어도 마음속으로 서걱서걱한 감정의 골을 되새기고 있는 그런 가족도 있을 &amp;nbsp;것이다. 물론, 드물기는 하겠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W4vV-nx76hOkkcfbCeqWvzuPNOw.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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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머릿속 경계선을 지우는 이야기들 - 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 &amp;lt;경계선&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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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07T08:10:45Z</updated>
    <published>2021-09-17T02:16:20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작가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지는 경우가 있다. 《경계선》을 쓴 &amp;lsquo;욘 아이비데 린드크비스트&amp;rsquo;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하나인데, 저 먼 스웨덴의 백인 남자가 나는 왜 궁금해지는 걸까? &amp;nbsp;시작은 &amp;lt;렛 미 인&amp;gt;이다. 나는 아직 책은 읽지 못했다. 오리지널 영화를 보고 이 작품에 홀딱 반했다. 다락방 님처럼 &amp;nbsp;뱀파이어물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겠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0rI96oGiXydrbKZEy9ihHxGLyO8.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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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만의 방, 자기만의 몸 - 캐럴라인 냅, &amp;lt;욕구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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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4:49:03Z</updated>
    <published>2021-09-07T00:5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거울을 본다. 살을 좀 빼야겠는데,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외모 &amp;nbsp;검열이 이토록 심한 나라에서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 많은 여성이 오늘도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몸이 &amp;nbsp;요구하는 자연스러운 욕구를 외면한 채 타인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자기를 통제할 것이다. 그때 우리의 욕구들은 어디로 사라지는 &amp;nbsp;것일까? 억압당한 욕구는 뒤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8HgRvdK49v_8rC_38okTtEsGlzY.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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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옳고 그름, 그리고 선과 악 - 그레이엄 그린, &amp;lt;브라이턴 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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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4:49:08Z</updated>
    <published>2021-08-31T05:50: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옳고 그름과 선과 악은 어떻게 다를까. 선(善)은 언제나 옳고, 악(惡)은 언제나 그릇된 것일까? 아니, 반대로 생각해서 옳은 것은 항상 선이며, 그릇된 것은 언제나 악일까? 물론 옳고 그름의 문제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으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바가 누군가에게는 정의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므로 옳은 것이 &amp;nbsp;항상 선(善)일 수 없고, 그릇된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hdaMEcUfqTV71XffPtmvhneAX1Q.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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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딸 그리고 모든 인간 - &amp;lt;나는 나의 밤을 떠나지 않는다&amp;gt;, &amp;lt;아주 편안한 죽음&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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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8T12:53:05Z</updated>
    <published>2021-08-27T01:32: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엄마가 큰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내가 십 대의 끝자락을 맞이한 즈음이었고, 어린 동생들은 이제 갓 십 대에 들어선 때였다. 철이 없던 때라 고3인데 날마다 병실을 드나들게 한 엄마가 &amp;nbsp;밉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혹시 수술이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스럽기도 하던 그런 시절이었다. 마침내 엄마가 수술실에 들어간 날, &amp;nbsp;외할머니가 오셔서는 우리와 함께 병실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x0_Xf-4a2EykLwMNa0-DYAkFlbQ.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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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벽장 속 벽장에 갇힌 그들의 사랑 - 토마시 예드로프스키, &amp;lt;어둠 속에서 헤엄치기&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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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4:49:15Z</updated>
    <published>2021-08-24T00:39: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성정체성을 숨기고 살아가는 이를 일컬어 &amp;lsquo;벽장 속 게이 또는 레즈비언&amp;rsquo;이라고 말한다. 이성애자처럼 자신의 성적 취향을 밝혀도 사회가 아무런 차별도 억압도 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자기 성정체성을 &amp;nbsp;떳떳하게 드러낼 것이다. 아니 이성애자가 나, 이성애자야 하고 굳이 말하지 않듯이, 그런 세상이라면 동성애자도 굳이 자신의 성적 &amp;nbsp;취향을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6WI124vJmmdIfiEUpkgZTkGqK-E.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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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딸들아 떨쳐 일어나라 - 요시야 노부코, &amp;lt;물망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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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02T03:17:58Z</updated>
    <published>2021-07-23T01:48:52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일본도 근대 문학 시기를 보면 남성 작가들 이름만 주르륵 쏟아진다. 그러다 보니 이제까지 나 역시, 한국 근대문학이나 일본 근대문학을 접할 땐 주로 남자 작가들의 이야기가 이 세상의 모습을 담고 있으려니 생각하며 읽었다. 다행스럽게도 요즘은 예전보다는 그 무렵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종종 만날 기회가 생기고 있다. 덕분에 히구치 이치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Ja_9p-XoZmhayTKKqh2hG_Zqc1c.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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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발이 이끄는 고독과 자유의 기쁨 - 토르비에른 에켈룬, &amp;lt;두 발의 고독&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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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7-17T09:54:06Z</updated>
    <published>2021-07-13T06:32:37Z</published>
    <summary type="html">걷기는 일상이다. 그렇기에 그 행위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어느 날 문득 그 일상의 행위에 이제까지와는 &amp;nbsp;다른 의미가 생기기도 한다. &amp;lt;두 발의 고독&amp;gt;의 저자 에켈룬 또한 걷는다는 행위에서 특별한 가치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그가 뇌전증을 앓기 전까지는&amp;hellip;&amp;hellip;. 그러나 그는 뇌전증 진단으로 운전을 할 수 없게 되었고, 어쩔 수 없이 걷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Bt7pvb3anyssbAm496NjLgHaEkA.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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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비하는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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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6-11T23:39:20Z</updated>
    <published>2021-06-24T06:28:59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적에 나는 꽤 모범생이었다. 적어도 초등학생 때까지는 그랬다.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숙제를 하고, 준비물을 챙겨놓아야만 뭔가 &amp;nbsp;다른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래야만 마음이 놓였다. 그래 봤자 기껏해야 놀거나, 책을 읽거나, 자는 것뿐이었지만 그래도 그래야지만 &amp;nbsp;안심이 됐다. 아마, 초저녁부터 잠이 들어버리기가 일쑤여서 더 미리미리 해둔 건지도 모르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g_dIZ4qALMC-EqDJjShJyVIKRn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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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무 멀고 먼 펠리시아의 그 길 - 윌리엄 트레버, &amp;lt;펠리시아의 여정&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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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4:49:24Z</updated>
    <published>2021-06-10T03:26: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 마음을 들뜨게 하는 작가 윌리엄 트레버의 신간이 나왔다. &amp;lt;펠리시아의 여정&amp;gt;. 소외되고 연약한 이들의 삶을 담담하고 서정적 문체로,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온 윌리엄 트레버. 제목을 보니 이번에는 &amp;lsquo;펠리시아&amp;rsquo;라는 이름의 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는가 보다 싶다. 그의 신간 소식에는 늘 마음이 들뜨지만, 실제로 책장을 펼치면 그 들뜨던 마음은 곧 차분히 가라앉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2TqjrDDCPXh_jN8pC7V16MQHvT0.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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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단 한 작품! - 자우메 카브레, &amp;lt;나는 고백한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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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6-24T04:49:29Z</updated>
    <published>2021-06-02T05:24: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바이올린 음악을 많이 듣는다. 이제껏 바이올린 연주는 주로 &amp;nbsp;가을이나 겨울처럼 쓸쓸한 계절에 들었는데, 요즘은 출퇴근길에도, 산책을 나가서도 바이올린 음색에 귀를 기울인다. &amp;lt;나는 고백한다&amp;gt;를 읽으면 누구라도 그렇게 될 것이다. &amp;lsquo;비알&amp;rsquo;이라는 이름의 스토리오니 바이올린 한 대에 얽힌 시공을 초월한 &amp;nbsp;&amp;lsquo;악&amp;rsquo;의 연대기라고 이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이 책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Lc_L9NasJoAxmM3xkMOs2KTkAYY.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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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다는 것은...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amp;lt;나의 인생&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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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6-09T03:18:52Z</updated>
    <published>2021-05-28T05: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직장에서 만나 이제는 친구가 된 이가 있다. 동갑은 아니지만, 비슷한 시기에 같은 회사에 입사하게 된 그 친구와 나는 비록 부서가 달랐지만 &amp;lsquo;입사동기&amp;rsquo;랄까 이런 공통사항 때문에 어느덧 점심시간에 같이 산책을 하게 되고, 그러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점심을 먹고 햇살 좋은 봄날 산책을 하며 벤치에 앉아 우리가 나눈 이야기들은 대부분 &amp;lsquo;대학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9CB6hwmkfmeBnf47k7_UGEhlCx8.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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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존중과 신뢰가 빚어낸 아름다운 인터뷰집 - 고레에다 히로카즈, &amp;lt;키키 키린의 말&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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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5-14T09:17:14Z</updated>
    <published>2021-05-26T05:35:2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내가 마지막으로 본 키키 키린의 작품은 &amp;lt;인생 후르츠&amp;gt;이다. 사실 이 작품에는 키키 키린이 등장하지 않는다. 그가 2018년 세상을 떠난 후에 개봉한 이 영화는 어느 노부부의 삶을 다루고 있는데, 키키는 이 작품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나는 이 영화를 그의 죽음 몇 달 후인 2019년 1월에 보았는데, 화면에는 키키가 나오지 않지만 그 목소리만큼은 아직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Svj1SpFaMpLxwgCUotSC1E_m66o.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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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눈처럼 덧없는 찰나의 아름다움 - 미시마 유키오, &amp;lt;봄눈&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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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3-04-05T06:07:40Z</updated>
    <published>2021-05-24T05:15:32Z</published>
    <summary type="html">미시마 유키오는 나에게 불량식품 같은 작가이다. 굳이 먹지 않아도 되고, 먹어서 좋을 것도 없는데 너무나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는 그런 불량식품. 먹을 땐 그 맛에 탐닉하느라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지만, 먹고 나면 어쩐지 공허한 기분이 드는 그런 불량식품. 그럼에도 다음에 또 먹고야 마는, 아니 기어이 먹을 수밖에 없는 그런 불량식품. &amp;lt;금각사&amp;gt;를 비롯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IPUR-KeSgtz6VPRyCVgvx0t61FI.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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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 자라서 당신을 잡아먹겠지 - 빅토리아 토카레바, &amp;lt;빅토리아 토카레바 단편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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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5-28T07:25:57Z</updated>
    <published>2021-05-21T01:20: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에게는 꿈이 중요하다 말한다. 어린 시절에 꿈에 대해 질문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답하는 아이가 이런저런 자기의 꿈을 밝히면 질문한 어른의 상당수는 그 꿈에 대해 평을 덧붙인다. 그 꿈은 지나치게 비현실적이다, 꿈도 크다, 아니 어린아이가 너무 꿈이 작잖아. 요즘 애들은 꿈도 참 현실적으로 꾼다 등등. 크면 커서 문제, 작으면 작아서 문제란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JuSYn2PtoJEVJ6p_HQjRAkwTzkA.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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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체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 가즈오 이시구로, &amp;lt;클라라와 태양&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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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2-02T02:08:21Z</updated>
    <published>2021-05-20T06: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에 내 고양이가 몹시 아팠다. 장염과 췌장염으로 이틀 &amp;nbsp;입원했는데, 퇴원하고 집에 와서는 오히려 상태가 나빠져 다시 병원을 가니, 녀석 폐에 물이 찼고 심장병 진단까지 받아 또다시 입원을 했다. 그때는 심지어 &amp;lsquo;산소방&amp;rsquo;에 들어갔는데, 너무나 절망적인 소리를 들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펑펑 울었다. 어떤 &amp;nbsp;존재를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그 존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r7s%2Fimage%2Fn-pL4B7kTgrohBkgxo8T1gNkqRA.jpg" width="35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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