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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10년차 임상심리사이자 8년 차 엄마입니다. '심리전문가'이지만, 배운 대로 되지 않는 저의 일상을 공유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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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7T15:28: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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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통을 지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 - 나의 성장을 발견해내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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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6:16:26Z</updated>
    <published>2026-04-10T05:3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고통을 지날 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어떤 날은 충분히 힘들만했다는 그 수고로움에 대한 인정과 공감의 말조차  내 의도와 달리 후회와 낙심이 되어 내담자에게 내려앉는다. '나는 왜 참고 이렇게 바보 같이 대처했을까요' - 참은 게 아니라 신중했던거에요.  '왜 진작 발끈하지 못하고 이지경까지 왔을까요'  - 내가 지키고 싶었던 것을 최선을 다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Dz%2Fimage%2FWOtOjcapEEv2C_JxoM8SAMM2n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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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워하는 마음을 유배 보냈다. - 유배된 미움에게&amp;nbsp;말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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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5:57:53Z</updated>
    <published>2025-11-19T06:32:4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인내심이 많은 상담자네요&amp;rdquo; 그 말을 듣고 처음에는 &amp;lsquo;열심히 했고, 열심히 하세요&amp;rsquo; 같은 격려인 줄 알았다. 슈퍼바이저는 반복되는 상담자의 좌절을 보고 무력감이 들 법한데 잘 버티고 있다는 말이었다. 나는 도대체 어디에서 무력감이 묻어났을지 궁금해졌다. 나의 상담회기를 다시 돌아보니, 쉽지 않은 내담자를 만나 &amp;lsquo;무능감&amp;rsquo;을 매일 자극받고 좌절하여 무력해진 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Dz%2Fimage%2FbaoKn1NdEMW4t4ohIzkNiICTmow.pn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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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움받아야 할 감정은 없다 - 내 안의 화를 마주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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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8:17:03Z</updated>
    <published>2025-11-07T04:46:4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평소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고를 때 '감정'이라는 주제에 유독 더 관심이 간다. 함께 골라온 책 더미 속에서 나는 내가 찾아온 '감정호텔'이라는 책을 슬쩍 내밀어 본다. '감정은 다 역할이 있지, 버려지거나 미움받아야 할 감정은 없어'. 함께 감정동화를 읽으면서 나는 그런 이야기를 덧붙이고 싶었다.   이토록이나 감정조기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Dz%2Fimage%2FxJM-44KbYz3MmuRyX_Ao4wrTZl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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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겁쟁이 마음의 수고를 다독이며 - 트라우마와 self soothing</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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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7T08:20:03Z</updated>
    <published>2025-11-06T07:34: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전에 쓴 일기를 가끔 하나씩 읽어볼 때가 있다. 일기속에는 당시 무슨일이 있었는지 줄줄 기록되어있기도 하고, 어떤 날은 비통한 심정만 잔뜩 주절거려 놓았는데 대체 무슨일 때문이었는지 지금은 기억하지 못하는 사건도 있다. 그때는 그렇게나 죽겠다고 앓는 소리를 냈구나 웃음이 나기도 한다.   드라마에서는 캐릭터가 여러가지 사건을 겪고 성장을 하지만 내가 여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Dz%2Fimage%2FrUQHB3AyZ09CZbfl12uBb6tDXaQ"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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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지고 보면, 말은 그냥 입에서 나오는 소리 - 실체 없는 생각과 감정이 만든 고통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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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0T06:06:07Z</updated>
    <published>2025-11-05T01:48:49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quot;'네가 그동안 대체 잘한 게 뭐야, 어중간하게 할 거면 하지 마.' 라니. 엄마가 어떻게 나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죠?&amp;quot; A는 상담실 의자에 앉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원망하는 말조차 아주 작고 기운이 없었다. A는 슬픔으로 가득 차 지칠 때까지 눈물을 흘렸다. 기분은 다음날도, 그다음 날에도, 일주일이 지나 상담실에 찾아올 때까지도 조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Dz%2Fimage%2FBAN86zqDADhrVKyHsrv3yWUK9hc.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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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날은 지붕 없는 곳에서 &amp;nbsp;비를 맞아야 한다. - 비오는 날의 온전한 수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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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6T05:07:52Z</updated>
    <published>2025-11-04T08:38: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오후 내내 비가 시원하게 내렸다. 집안에서 듣는 빗소리는 언제나 좋다. 퇴근 시간에는 비와서 도로가 막히고, 버스에서 내려 걷는 동안 바지 자락이 모두 젖었지만 지금은 에어컨의 품속에서 그 불쾌를 모두 잊었다. 집에 가면 쾌적하게 빗소리를 듣게 될 것을 알지만, 비가 쏟아지는 동안은 비를 사랑하기 어렵다. 비는 아무 의도 없이&amp;nbsp;내리는 건데, 나는 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Dz%2Fimage%2F9AeHoXvuh3hTPf-EL3nExUbbsH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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