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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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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책, 영화 리뷰와 창작 소설을 올립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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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7T10:44: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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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What is 'real'? - [리얼 뱅크시] 전시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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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2T16:12:26Z</updated>
    <published>2024-06-02T16:08: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금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가 있다. 바로 뱅크시의 작품을 다룬, '리얼 뱅크시'. 오늘은 드물게도 전시 후기를 다뤄보고자 한다.  뱅크시는 무명의 예술가다. 그의 예술 철학과 작품은 나를 포함한 뭇사람들에게 고무적인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특히나 반전(反戰)과 반자본주의에 대한 사유는 오랫동안 이야기 도마에 올랐다. 그런 그(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xD%2Fimage%2FruIav6tboedj1j_-tUcrh1GFY2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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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 - 창작 단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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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30T14:12:34Z</updated>
    <published>2024-05-30T14:12:34Z</published>
    <summary type="html">세상 모든 금은보화를 가져다 놓는다고 해도 내 목마름을 채울 수 없으리. 향유와 성찬, 미인과 예술로 점칠한 공간이라 해도 빈 곳은 있지 않던가. 이 땅을 오래 밟아온 쪼글쪼글한 발 위로 달린 머리가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바닥으로 푹 꺼졌다. 신이시여. 어찌 그릇을 만드시고 그곳에 담을 보배를 주지 않으셨나이까. 둘둘 말아 올린 터번이 묵직하게 목덜미를</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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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함 - 창작 단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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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09T11:23:18Z</updated>
    <published>2024-05-09T06:10: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낯 뜨거울 정도로 아프게 꽂혔다. 나는 조용히 듣고 있던 노래의 음량을 올렸다. 뜻도 잘 모르는 외국어로 보컬이 소리 질렀다. 왜 사람들은 날 이렇게까지 몰아세울까. 그저 넋을 놓고 바깥에 나가 목청껏 울고 싶었다.  &amp;ldquo;제발 그만둬, 제발, 제발&amp;hellip;.&amp;ldquo;  발걸음을 조급하게 만들었다. 사람이 없는 곳으로 떠나자. 아무도 내게 눈길을 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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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꼬리잡기 - 창작 단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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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8T07:25:52Z</updated>
    <published>2024-03-08T06:34:17Z</published>
    <summary type="html">땅을 박차고 내달리는 발걸음이 조급해졌다. 사샤, 달려! 어딘가에서 응원이 들려왔다. 넌 할 수 있어. 텅, 텅하고 울리는 발자국 소리가 몸의 솜털을 쭈뼛 서게 만들었다. 잡히면 어떻게 될지 알잖아. 사샤, 너만이라도 도망가. 내 언니. 사샤는 말했다. 어릴 적부터 우리는 하나였다. 사람들은 우리를 볼 때마다 어린 나를 사샤, 3살 많은 언니를 슈라라고 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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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탱탱볼 - 창작 단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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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3T05:56:33Z</updated>
    <published>2024-03-03T04:46: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대양을 유영한다. 그곳은 차갑지만 내 온몸을 감싸 안는다. 따스하게 느껴지는 시선에 눈을 돌리면 각종 물고기 떼가 내 주위를 휩싼다. 스노클 위로 공기 방울이 우산처럼 퍼져 올라가면 몇몇 녀석은 그에 놀라 도망친다. 눈을 휘어 꽁지 빠지게 도망가는 꼴을 보고 있으면 마치 우리 집 개 같아서 우물 다문 입술이 비식거린다. 비기. 입이 꼭 블랙홀같이 크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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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자리 - 창작 단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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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3-03T04:26:15Z</updated>
    <published>2024-03-01T07:10: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선의 공간화  이 작은 방은 나만의 왕국이다. 나는 이 안에서 왕도 될 수 있으며 신하도, 아니면 노예가 될 수도 있다. 빙빙 돌아 한 구석에 있는 소파에 안착한다. 턱을 괴고 다시 떠올린다.  이상한 습관이 생긴 것은 바야흐로 사춘기 때다. 모두가 격동의 시기를 겪는다.  나는 도리어 침잠의 시기를 지났다. 내 몸뚱이는 침대 속으로 꺼져 그 안에 있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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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껍데기 - 창작 단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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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7T10:53:50Z</updated>
    <published>2024-02-17T09:43: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squo;한낮&amp;rsquo;에서 이어집니다.  그 이상한 감각을 다시 느낀 건 머리가 굵어진 다음이었다. 14살쯤 되었을 무렵 우리 집에는 우환이 계속되었다. 제일 먼저 사라진 건 고모였다. 나는 아버지가 그렇게 우는 광경을 처음 목도했다.  &amp;ldquo;고모한테 인사해라.&amp;rdquo;  얼굴도 잘 모르는 사이였다. 한 마디로, 소원한 사이. 등을 짓누르던 아버지의 손길. 그 감각이 천 너머로도</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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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낮 - 창작 단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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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4T06:01:37Z</updated>
    <published>2024-02-14T05:11: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릴 때부터 죽은 것이 아름다워 보였다. 처음 알게 된 건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어울릴 때였다. 우리는 으레 그 또래의 아이들이 하듯 개미집을 쑤셨다. 수돗가에서 물을 퍼온 뒤 붓고 나뭇가지로 후볐다. 모래알은 마치 해변가의 파도가 밀려온 듯 물을 머금고 옆으로 흩어졌다. 갑자기 등장한 걸리버의 장난에 개미 사회가 우왕좌왕하는 걸 보며 우리는 웃었다. 까르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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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언제나 밤인 세계&amp;gt; 희망의 성화 - 북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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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17:49:40Z</updated>
    <published>2024-02-13T14:12:48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든 아이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하다.약간의 도움, 조금의 희망 그리고 믿어주는 누군가.- Magic Johnson  태중에서부터 연을 맺고 나온다는 건 어떤 감각일까. 그 연이 찢어지는 기분은 또 어떻고. 하지은 작가는 그에 대한 답을 주듯 &amp;lt;언제나 밤인 세계&amp;gt;에서 한 남매의 이야기를 읊는다. 그중 한 아이가 뒤틀리는 광경은 최근 읽었던 &amp;lt;종의 기원&amp;gt;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xD%2Fimage%2Fw0VSAkJncP85R32L1YpxFUXvJU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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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종의 기원&amp;gt; 포식의 대가 - 북리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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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2-13T14:12:22Z</updated>
    <published>2024-02-13T14:12: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건 무엇인가. 마거릿 미드에 따르면 문명의 시작은 바로 골절상을 이겨내고 붙은 다리뼈다.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져본다. 만약 그 다리뼈를 부순 게 같은 인간이라면 그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종의 기원을 추천으로 집어 들면서 순진한 생각을 했다. 또 한 명의 악인의 이야기가 등장하는구나. 만발한 히어로 서사의 반동이라도 되듯 작가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txD%2Fimage%2F6SwqepqMDfRo6KEEW6mev_O4ETc.jpg" width="42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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