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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애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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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읽거나 시청한 스토리들에 대한 리뷰를 씁니다. 소소한 삶의 경험들에 대해 씁니다. 레퍼런스가 붙어 있는 일기 같은 글들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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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9T02:17:0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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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발적이고도 비자발적인 육아 실업 - 살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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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9T09:20:35Z</updated>
    <published>2026-04-09T08:3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이 오십이 다 되어서 처음으로 실업급여라는 것을 탔다. 신기했다. 그동안 열심히 살지 않은 것도 아닌데, 보습 학원 강사, NGO 활동가, 시간제 사서, 개인 과외 교사, 출판사 편집자, 기관과 대학의 한국어 강사 등등 수많은 직업을 거쳤고, 그만큼의 실업을 경험했는데, 어째서 한 번도 이런 보장을 받지 못했을까? 고용보험에 가입된 직장에 다니고 보장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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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은 봄이 아니야 - 살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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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3T08:11:54Z</updated>
    <published>2026-03-13T05:15: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벌써 3월 중순이 되었다. 아이들의 아침 시간은 방학 루틴의 뒤끝을 털어냈다. 잘 일어나고 잘 먹고 씩씩하게 학교에 간다. 나는 실직한 지 한 달이 넘었다. 나의 실직은 재취업에 실패한 봄학기의 개강을 뜻한다. 초중등 학교와 대학교 모두 봄학기 학사일정이 한창이다. 일기예보에서 '추운 날'이라고 엄포를 놔도 하천이 얼지는 않는다. 전반적으로 따뜻해졌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ojgv8kfAjYUDfexadWga1FfGeTs.jpg" width="4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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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안한 마음과 다그치는 마음, 그리고 믿는 마음 - 살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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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29T10:27:44Z</updated>
    <published>2025-03-14T00:44:3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이수지의 콘텐츠가 이슈이다. 대치동 라이딩맘의 일과를 다룬 영상인데, 2탄까지 나오더니 이제는 대치파파 버전의 콘텐츠까지 나왔다. 이수지와 관련 없는 연기학원 원장이 만든 영상물이라 더 놀랍고 신기했다. 영상물의 성격은 명확한데, 풍자와 골계이다. 어째서 &amp;lsquo;골계&amp;rsquo;라는 어려운 말을 쓰냐면 이 용어는 고전문학의 미적 범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숭고미/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tUm0BrwMkzp63Iu5La5QkM9Y4CE.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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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간과 생애주기, 그리고 책들 - - 살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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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3-06T22:54:42Z</updated>
    <published>2025-03-02T22:56:45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하니 방이 하나 필요했다. 그동안 내 서재로 쓰고 있던 방을 비워서 둘째에게 주고 첫째는 온전히 혼자 쓸 수 있는 방을 만들어야 했다. 그래야 동생에게 방해 받지 않고 공부도 하고 일기도 쓰고, 입시 학령기를 버티고 사춘기를 누릴 것이 아닌가.   머릿속에 짜둔 계획은 단순했고, 레고 블럭을 새로 조립하듯이 집안의 물건을 옮기면 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h2PsK3D4YmscmFub2vkGZAz7Qg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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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F와 봉준호, '지금/여기'에 대한 먼 곳의 이야기 - - &amp;lt;미키17&amp;gt;을 보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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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5-20T23:28:00Z</updated>
    <published>2025-03-01T23:21:40Z</published>
    <summary type="html">봉준호 감독 &amp;lt;미키17&amp;gt; 관람 후기  * 관람일 : 25년 3월 1일  * 요점: 현실 유비의 농도 짙은 블랙 유머가 담긴 잘 만든 SF 영화이다. 영화적 SF 특유의 현란한 영상미가 아니라 SF적인 스토리텔링에 더 초점을 맞추었다. 봉준호와 SF의 현실비판적 주제의식은 잘 맞는 한 쌍이다. 단, 이 영화의 관람등급은 함정이므로 유의할 것. 15세에게 보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HQkpkh_QLAdN38zYxX6tKPgjf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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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산과 예술에 대한 환상들 - 읽고 쓰다 - 많은 텍스트를 경유해 닿은 &amp;lt;수신인도 발신인도 아닌 씨씨&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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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4-27T20:03:42Z</updated>
    <published>2025-01-11T16:17:21Z</published>
    <summary type="html">GDP라는 형태로 성장을 계산하는 데 이용되는 국가회계체계는 생산자가 자신이 생산한 것을 소비하면, 그것은 생산의 경계 바깥에 있게 되므로, 사실상 전혀 생산하지 않은 것이라고 하는 전제를 기초로 하고 있다. 생산이라는 경계는, 그 적용범위에서 재생하거나 재생될 수 있는 부분을 생산으로 간주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치적 산물이다.- 반다나 시바 &amp;amp; 마리아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zRxzlV6q-fUxedW39HGKE_DwK6A.jpg" width="458"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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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 일기 - 살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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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05T23:39:32Z</updated>
    <published>2024-12-26T01:23:12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며칠간은 군인에 관한 꿈을 꾸었다. 그들은 나를 무섭게 하기도 했고 슬프게 하기도 했다. 총과 칼을 든 모습이 아니라 신발로만 등장하기도 했다. 군인인 줄 모르고 한참 이야기를 나눴는데, 어쩐지 사람이 너무 슬퍼 보였다. 아무 일도 아닌 일상 이야기들이 이렇게 슬플 수가 있나. 그러다가 무심코 아래를 보니 바짓자락 아래로 군화코가 비죽 나와 있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zJGR1Ch9NGi861xZy3Z7YxGwj1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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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로파간다면 어때? 널리 알릴 수만 있다면 - 곽경택 감독의 &amp;lt;소방관&amp;gt;을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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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10T10:22:36Z</updated>
    <published>2024-12-09T02:18:1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제, 일요일의 일이다. 애들 아빠가 영화를 보러 가야 한다며 아침부터 컴퓨터를 켜서 예매 사이트에 접속해 놓고, 아이들에게 씻고 나갈 준비를 하라고 잔소리를 해댔다. 무슨 일인가? 이 시끄러운 탄핵 정국에 영화 보러 나가는 일에 저렇게 열성을 보일 일인가? 그렇지만 사람이 너무 이상한 일을 하면 불만을 표시하기보다는 질문을 하게 된다.  &amp;ldquo;뭐 좋은 영화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woHo8m-4sBWTiDQ-FmXWHFEddY.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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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국민의 힘에게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 - 탄핵 촉구의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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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7T19:01:19Z</updated>
    <published>2024-12-06T04:48:44Z</published>
    <summary type="html">대한민국은 먼저 죽은 사람들의 피를 거름 삼아 민주주의의 꽃을 피웠다  이 땅은 상추 씨보다도 겨자 씨보다도 작은  한 알 한 알의 시민들이 만든 나라다 작은 씨들로 꽃밭을 일구어낸 기적의 나라다  누가 불도저로 그 꽃밭을 한 번에 밀어 버리려는가? 어떤 변명도 이유가 되지 못한다  지금 불도저 기사를 향해   연민의 눈물을 흘리는 자들 모두 그 자와 공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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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이야기 사랑의 뒷면 - - 마틴 맥도나의 &amp;lt;필로우맨&amp;gt;을 읽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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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2-09T10:54:44Z</updated>
    <published>2024-11-21T12:11:5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언젠가부터 책 뒤표지에 박히는 추천의 글이나 알*딘 같은 인터넷 서점에서 &amp;lsquo;작가들이 뽑은 올해의 책&amp;rsquo;, &amp;lsquo;000작가가 추천하는 한국문학&amp;rsquo; 같은 마케팅에서의 &amp;lsquo;추천&amp;rsquo;에는 관심이 없어진 것 같다. 그런 걸 다 챙겨보다가는 도서관을 차려야 할 것이다. 나는 그런 정보를 글의 생산과 소비에 관여된 네트워크를 확인하는 용도로 쓴다. 아하. 이분들이 이렇게 연결되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C1nlROyvE7ZV16P5Mk00Tgs1nP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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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의성이 폭발하는 집단 창작의 조건들 - &amp;lt;신인가수 조정석입니다.&amp;gt;,&amp;lt;보헤미안 랩소디&amp;gt;를 경유하여 - 읽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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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20T05:15:56Z</updated>
    <published>2024-09-12T01:59: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연찮게 넷플릭스 예능 &amp;lt;신인가수 조정석입니다&amp;gt;(이하 &amp;lt;조정석&amp;gt;)와 영화 &amp;lt;보헤미안 랩소디&amp;gt;(이하 &amp;lt;보헤미안&amp;gt;)를 거의 동시에 보았다. '우연치 않다'는 말은 넷플릭스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대로 봤다는 뜻이다. 알고리즘은 두 작품을 '음악'이란 공통 카테고리로 분류해 연이어 추천했겠지만, 두 작품을 모두 감상한 뒤의 나는 다른 유사성에 골몰하고 있었다. 그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1Ke_5ockyICBduVMkWrBQPGxZ4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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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은 것들을 수호하는 작지 않은 작가 의식 - 읽고 쓰다 - 아룬다티 로이&amp;nbsp;『작은 것들의 신』, 김유태의&amp;nbsp;『나쁜 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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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10-14T23:41:47Z</updated>
    <published>2024-08-05T09:25:15Z</published>
    <summary type="html">예술이란 무엇인가? 추상적인 것을 구체적인 것-인간의 감각기관이 단박에 인식하는 것-으로 바꾸어 표현하는 것이다. 추상화라고 불리는 미술조차 색채와 얼룩의 형태를 이용해 인간의 시각을 자극해야 한다.  언어를 이용한 문학예술에서 구체화는 두 가지 기법을 사용한다. 한편으로는 비유와 상징 같은 수사적 기법을 이용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개인의 삶에서 미세한 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yBOWvEPnSnH_MXUxF8HO_8Xlxu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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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극영화는 실화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 &amp;lt;여인과 바다&amp;gt; 의 조력자 재현 - 읽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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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25T23:40:53Z</updated>
    <published>2024-07-25T13:18:00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분 전환용으로 본 영화가 의외로 명작일 때, 내가 생각해도 약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호들갑을 떨게 된다. 당장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끓어오른다. &amp;lt;여인과 바다&amp;gt;가 그런 영화였다. 주변에 추천하고도 욕 먹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강하게 들었다. 이건 두루 봐야해!  자, 여기까지.  영화 선정을 위해 이 글을 여셨다면 당장 화면을 닫고 영화를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FnVvxYzON_MCYF1CFdb4cFexmu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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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인사이드 아웃 2&amp;gt;를 보고(스포 주의) - 읽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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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7-05T01:44:39Z</updated>
    <published>2024-07-02T15:25:55Z</published>
    <summary type="html">※ 이 글은 영화를 보기 전의 정보 수집용으로 부적합함을 미리 공지함.  &amp;lt;인사이드 아웃 2&amp;gt;를 개봉하자마자 극장에 가서 보았다. 아이들이 영화 개봉만을 손꼽아 기다렸기 때문이었다. 6학년 아들은 학교에서 부상으로 문화상품권을 타자 영화관람비로 쓰겠다며 나에게 맡겨두기까지 했다. 개봉 날짜가 나오기도 전에 미리 영화값을 지불해둔 셈이었다. 그만큼 아이들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1Dyb98opgbiMHNsSH0thfHV-Zy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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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객잔을 운영하는 꿈(feat. 남해여행기) - 읽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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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7T02:01:54Z</updated>
    <published>2024-06-27T00:08:28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에게는 꿈이 있었다. 요즘 유행하는 '북스테이'라는 것을 운영하는 꿈이었다.  언제인가부터 한국에는 '스테이'라는 이름이 붙은 숙박업소가 등장했다. 최근에 한이경이 쓴 &amp;lt;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amp;gt;(혜화1117, 2021)을 읽었는데, 그에 따르면 '스테이'라는 이름의 숙박 형태는 한국만의 고유한 현상인 모양이다. 내 생각에&amp;nbsp;'스테이'는 민박과 펜션, 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NUwKgOYFb1W52VvDE1g5-MEDhjk.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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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소리의 개, Bullshit의 shit - 읽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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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23T23:07:43Z</updated>
    <published>2024-06-21T05:51:03Z</published>
    <summary type="html">AI가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늘어놓는 현상을 가리켜 '환각(hallucinations)'이라고 불러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관련기사 하단 링크 첨부). 영국 글래스고우대학(University of Glasgow)의 연구진들은 철학자 해리 G. 프랭크퍼트의 저작 《On Bullshit》의 논증을 근거로 AI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Bullshit'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wMk2qJ8nstmEaRGSh8OnstniXEA.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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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 끝나갈 때 - 살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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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9T18:34:04Z</updated>
    <published>2024-06-07T15:44:4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과 저녁, 약을 세 봉지씩 챙긴다. 하나는 나의 것, 둘은 너의 것이다. 너는 약을 잘 먹지 않는다. 알약은 무른 음식 조각 속에 밀어넣어 주어야 하고, 가루약은 가루가 잘 녹도록 음식에 고루 섞어 주어야 한다. 그리고 내 약을 먹는다. 한 봉지 속에 든 네 개의 알약이다. 항생제, 위장약, 가려움증 저하제 같은 것들이다.  나는 알약들을 입에 털어 넣&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VvPBFhAot43OekqCpd_HdP0nYmg.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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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하고 있는 한국, 지나치게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들 - 살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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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6-03T01:40:31Z</updated>
    <published>2024-05-31T03:02:29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편이 소방관이다 보니 원치 않게 통계수치를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바로 한국 자살률에 대한 것이다. (참고자료: 하단 표기)  사람들은 통계 수치가 자기 앞의 구체적 개인으로 실증될 때까지 잘 믿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뉴스나 보도를 통해 나타나지 않는 사례들을 접하며 통계가 거짓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남편이 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hA1F5ICkrVf2Gz1UERKIw7od5-E.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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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세이즘과 에세이스트 - 아무 말이나 해. 그게 너야. - 읽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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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1-12T23:18:18Z</updated>
    <published>2024-05-22T03:48: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따금 도서관에서 책등만 보고 뽑아든 책에서 희열을 느끼곤 한다. 그런 경험은 흔치 않다. 그도 그럴 것이 책등에 있는 정보라고는 책 제목뿐인데, 한 단어 혹은 두세 단어로 이루어진 짧은 문구가 전달하는 것의 대부분은 그 단어를 나만의 방식으로 독해하는 &amp;lsquo;오해'이다.  이따금 그 오해가 뒷발로 쥐를 잡을 때가 있다.    큰 쥐를 잡은 경우 중 대표적 사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wODe9B8l-1dRqePtykd6iC5nCX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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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과 지루함에서  도망칠 수 없는 직업  - 읽고 쓰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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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4-05-22T07:19:08Z</updated>
    <published>2024-05-14T05:39: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30대부터 줄곧 한 가지 믿음을 고수하고 있다. 인생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감정이란 무엇인가? 그에 대한 답이다.    흔히 극복하고 누그러뜨려야 할 감정으로 분노나 질투, 증오를 꼽는다. 그러나 내가 믿는 바에 의하면 사람에게 가장 치명적인 감정은 그와 같은 역동적인 감정이 아니다. 치명적으로 위험한 감정은 단 두 가지뿐인데, 그것은 바로 '외로움'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5K%2Fimage%2Ff27Mh1hRzib2wbuD5gGBorWC0LQ.jpe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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