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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홍작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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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안녕하세요. 짧지만 여운 있는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쓰는 홍작가입니다. 작가의 시선을 담은 이야기들을 꾸준히 연재할 예정입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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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9T02:56:00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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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목표와 꿈 보다 강력한 결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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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4T01:00:01Z</updated>
    <published>2026-04-04T0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새해가 시작되면 어김없이 다이어리 판매 수가 증가한다.  목표를 정하고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 실천하면 원하는 삶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그렇게 우리는 새로운 목표를 적어 내려간다.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영어 공부를 하겠다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다고.  하지만 많은 목표의 유효기간은 길지 않다. 며칠이 지나면 흐려지고 결국 관성처럼 익숙한 나와 주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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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의 표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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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8T01:00:03Z</updated>
    <published>2026-03-28T0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상경한 뒤로 직장에서 종종 이런 질문을 받았다.  &amp;ldquo;꿈이 뭐야?&amp;rdquo;  경영, 디자인, 정책 컨설팅. 이력이 다양해서였을까.  갑작스러운 질문에 나는 늘 웃으며 대답했다.  &amp;ldquo;서울에 집 사는 거요.&amp;rdquo;  농담처럼 넘겼지만 그 질문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질문이 머릿속을 맴돈다.  꿈이 뭐냐고.  사실은 나도 그들에게 되묻고 싶었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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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제적 자유라고 불리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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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1T01:00:05Z</updated>
    <published>2026-03-21T0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느 순간부터 &amp;lsquo;경제적 자유&amp;rsquo;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본다.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일반적으로는 돈 때문에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시간적&amp;middot;경제적 여유를 가진 상태를 의미한다고 한다.  어떤 사람에게 경제적 자유는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원하는 일을 선택하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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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움은 누가 만드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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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1:00:11Z</updated>
    <published>2026-03-14T01: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가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들은 정말 아름다운 걸까.  우리는 종종 예술 작품이나 풍경, 혹은 명품을 보며 쉽게 말한다.&amp;nbsp;&amp;ldquo;멋지다.&amp;rdquo;&amp;nbsp;&amp;ldquo;아름답다.&amp;rdquo;  개인의 취향이라고 말하지만,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비슷한 것들을 바라보며 같은 감탄을 한다. 어느 순간 그것은 &amp;lsquo;아름다운 것&amp;rsquo;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의 트렌드가 된다.  하지만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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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강물 위에서, 그렇게 #2 - 도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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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1T11:00:05Z</updated>
    <published>2025-08-21T11:00:05Z</published>
    <summary type="html">도리는 비가 그치자 햇빛을 보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가파른 길을 올라갔다. 하지만 축축해진 흙이 발밑에서 무너졌고 진흙을 밟는 순간 몸이 미끄러졌다.  굴러 떨어진 끝에, 다시 오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강이 눈앞에 펼쳐졌다. 강은 여전히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었고 비에 씻겨 한층 더 맑아진 풍경은 아름다웠다.  넋을 놓고 강의 풍경을 보던 도리의 눈에 유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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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흐르는 강물 위에서, 그렇게 #1 - 도리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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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9T12:01:57Z</updated>
    <published>2025-08-19T11:00:10Z</published>
    <summary type="html">풀밭 위 구슬처럼 걸려있는 아침 이슬. 도리는 그 한가운데 널찍이 몸을 눕혔다. 푸르른 잎들이 살갗을 간질였고, 바람은 귀 끝에서 부드럽게 살랑였다. 멀리서 들리는 풀벌레 울음 소리, 나뭇잎이 서로 스치는 소리. 세상은 고요했고, 도리는 그 안에서 잠시 눈을 감았다. 숨을 내쉬고, 느끼기만 해도 완벽한 하루였다.  때때로 햇빛은 너무 눈부셔 눈을 찌푸리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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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스트셀러 작가의 비밀 #4 - 요리사와 편집자, 그리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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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4T11:00:02Z</updated>
    <published>2025-08-14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작가님, 어제 논의한 내용 그대로 진행될 것 같아요.&amp;rdquo; &amp;ldquo;감사해요...&amp;rdquo; &amp;ldquo;근데... 무슨 일 있으셨어요? 목소리가 좀...&amp;rdquo; 그녀는 기운 없는 그의 말투를 단번에 알아챘다.  &amp;ldquo;아뇨. 그냥 좀... 생각이 많아서요. 마침 다음 원고도 완성됐어요. 시간 되실 때 보러 오세요.&amp;rdquo; &amp;ldquo;오늘은 일정이 있어서 좀 어려울 것 같은데, 내일은 괜찮으세요?&amp;rdquo; 전화를 끊</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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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스트셀러 작가의 비밀 #3 - 요리사와 편집자, 그리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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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2T11:00:02Z</updated>
    <published>2025-08-12T11:00: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혁은 모니터를 켜며 중얼거렸다. &amp;ldquo;아까 어디까지 써져 있었지&amp;hellip;&amp;rdquo;  화면 속 원고를 천천히 읽어 내려갔다. &amp;ldquo;완벽하네. 고칠 것도 없이...&amp;rdquo; 화면을 끄자, 검은 화면에 무표정한 얼굴이 반사되어 보였다. 그런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자 크게 나오는 한숨. 언제부턴가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었다. 서재에 들어와 자리에 앉으면, 곧 정신이 멀어지고, 몇 시간 뒤 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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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스트셀러 작가의 비밀 #2 - 요리사와 편집자, 그리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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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11T04:43:00Z</updated>
    <published>2025-08-07T11:00: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준혁은 바탕화면에서 늘 쓰던 원고 작성 프로그램을 눌러 실행시켰다.  손을 키보드 위에 얹은 채, 옆에 펼쳐둔 노트를 바라본다.   몇 줄을 써내려 갔을까. 문장이 막힘없이 흘러가는 동안, 준혁의 의식은 어느새 점점 아득히 멀어져갔다. &amp;mdash; 띵동. 갑작스레 울린 초인종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고개를 들어 시계를 보니 벌써 다섯 시간이 지나 있었다.  모</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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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스트셀러 작가의 비밀 #1 - 요리사와 편집자, 그리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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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05T11:00:03Z</updated>
    <published>2025-08-05T11:00:03Z</published>
    <summary type="html">남색 암막 커튼 틈으로 천천히 스며드는 햇빛. 침대 위에서 몇 초간 눈만 깜빡이며 누워 있던 준혁은, 이불을 밀어내듯 몸을 일으켰다. 두 발이 차가운 바닥에 닿는 순간, 발끝에서부터 세포들이 하나둘 깨어난다. 그는 이따금 그런 감각을 좋아했다.  침실을 나서 주방의 커피 머신 버튼을 누르고, 팔을 들어 가볍게&amp;nbsp;몸을 푼다. 언제나 그랬듯, 반복되는 아침. 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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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계절 #4 - 닮았다고 믿었던 우리는, 다름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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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31T11:00:01Z</updated>
    <published>2025-07-31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이제는 두 작품을 마주보게 배치해도 좋을 것 같군요. 겨울 그림을 맞은편 벽으로 옮겨주시겠어요?&amp;rdquo; 검정 티셔츠를 입은 스태프들이 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그림을 들어 옮기기 시작했다.  처음이었다. 여자는, 남자가 있는 풍경을 처음으로 보았다. 찬란한 햇빛, 부서지는 파도, 반짝이는 모래알. 그 속에서 서핑보드를 안고 서있는 남자. 그는 저 멀리 작게 그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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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계절 #3 - 닮았다고 믿었던 우리는, 다름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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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9T12:14:15Z</updated>
    <published>2025-07-29T11:00:01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이 지났을까, 오늘도 어김없이 전시관의 불이 꺼지고, 둘만 남겨진 어둠 속에서의 대화가 시작됐다. &amp;ldquo;오늘 바다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았나요?&amp;rdquo; 여자는 눈을 반짝이며 물어봤다. 남자는 짧게 숨을 고르고 대답했다. &amp;ldquo;오늘은 햇빛이 너무 쨍쨍하고 파도가 좀 거셌어요. 약간 피곤한것 같기도하고&amp;hellip;&amp;rdquo; 여자는 그의 지친 대답에 혹시나 자신과의 대화가 질렸는지 싶어 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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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계절 #2 - 닮았다고 믿었던 우리는, 다름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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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6T22:04:29Z</updated>
    <published>2025-07-24T11:00:04Z</published>
    <summary type="html">말그대로 그림이 움직이고 모든 것이 살아 나는 순간. 마침내 그림 속 여자와 남자도 천천히 기지개를 펴냈다. 여자는 주변을 한 번 둘러봤다. 그러고는 화가가 그려둔 손에 들려 있는 책을 발견하고 벽난로 불 빛에 의지한채 책을 열심히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옆에 걸려 있는 남자 그림은 여름날의 맑고 쾌청한 하늘을 한번 올려다 봤다. 파도를 손으로 가르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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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의 계절 #1 - 닮았다고 믿었던 우리는, 다름을 통해 이해하게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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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7-22T14:12:09Z</updated>
    <published>2025-07-22T11:00:08Z</published>
    <summary type="html">순수한 예술가. 사람들은 그 화가를 이야기할 때면 늘 &amp;ldquo;순수함&amp;rdquo;이라는 단어를 붙였다. 그의 이름 옆에 항상 따라 붙는 그 수식어는 곧 작가의 정체성이였다.  수년간 그는 사람들이 열광하는 &amp;lsquo;순수&amp;rsquo;를 점점 더 정교하게 그려냈다. 미술계는 그의 행보에 주목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단숨에 전문 컬렉터와 기관 소장품 목록에 올랐고, 국공립 미술관과 주요 화랑의 기</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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