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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ndrew J</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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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천천히 쓰고자 합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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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1-29T05:38:59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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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통 사랑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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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3-22T11:29:39Z</updated>
    <published>2022-03-22T07:15:38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파리의 한인 민박이었다.  28살의 나는 몇 번의 짧은 연애를 거친 후였고, 연애 감정에 휘둘리는 일이 유치하고 시시하게 느껴졌다. 누군가를 만나 각자의 마음의 크기를 재고, 서로가 없이 지낸 시간의 길이 만큼 서로 다르게 뻗쳐 자라온 성격과 생활패턴을 다듬어 맞추는 수고를 하기에는 갓 사회에 나온 내 생활은 충분히 버겁고 회색빛이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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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스물세 살, 그리고 그의 스물두 살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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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1-25T13:55:34Z</updated>
    <published>2022-01-25T08:36:17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곳은 23년 인생동안 가장 이질적인 공간이었다.  해가 떠 있는 시간엔 전 세계에서 가장 비밀스러운 나라의 한 조각을 훔쳐보기 위해 모인 타국의 사람들로 시끌벅적했던 아스팔트 광장은, 그들이 서울의 호텔과 번화가로 뿔뿔이 흩어지고 난 후엔 칠흑 같은 어둠과 끝도 없는 고요만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곳에서 나는 이곳이 전 세계에서 가장 전쟁에 가까운 장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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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녀와의 인터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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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8T11:35:12Z</updated>
    <published>2021-12-17T10:49: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도 같은 레퍼토리다.  &amp;quot;너 어렸을 때 기억나? 밤에 자라는&amp;nbsp;잠은 안 자고&amp;nbsp;일어나서 혼자&amp;nbsp;TV 본다고&amp;nbsp;뭐라고&amp;nbsp;했던 거?&amp;quot;, &amp;quot;우리&amp;nbsp;승규가&amp;nbsp;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몰라, 맨날 친구들한테 자랑한다니까&amp;quot;  그 얘기를 듣고 나는 허허 웃는다. 친근하고 따뜻한&amp;nbsp;말을 건네고&amp;nbsp;싶지만 작은&amp;nbsp;말 조각들은&amp;nbsp;내 입 주위를 맴돌다 끝내 밖으로 나오지 못한다.  몇 가지&amp;nbsp;자잘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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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의 기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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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14T23:28:55Z</updated>
    <published>2021-12-14T13:32:30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날은 하늘이 하루 종일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이 흐린 날이었다. 졸린 눈을 비비며 대충 한 세수에 기름이 번지르르한 얼굴을 친구들에게는 로션을 발라 그런 거라고 둘러댄 아침의 하늘도, '점심시간에 축구해야 하는데 비 오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하며 급식엔 집중하지 못한 채 허겁지겁 수저를 뜨며 바라본 하늘도,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 하교하려다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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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광고주라서 죄송합니다. - 3년 차 대기업 마케터의 변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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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2-04-12T14:10:32Z</updated>
    <published>2021-01-26T08:20:1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광고주다. SNS 채널 운영 대행사 한 곳은 연간 계약 하에 일 년 내내 지지고 볶고 있고 그 외에도 상품 론칭, 모니터링 업무 등에서 다양한 종류의 대행사들과 광고주-대행사의 관계를 맺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인턴을 제외하고는 첫 직장이 운 좋게도 대기업이었고, 또 평소 희망하던 대로 마케팅 직종에서 일하다 보니 이제는 어느 정도 '광고주'로서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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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된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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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12-06T17:31:31Z</updated>
    <published>2021-01-11T09:40: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사람들은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어른이 된다. 누군가는 독립을 하면서, 누군가는 취직을 하면서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는 결혼해 아이를 낳으면서 어른이 되곤 하지만, 만약 '어른이 된다는 것'에 대해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어른이 된다는 것이 마냥 탐탁지 않게 느껴질 때야 비로소 어른이 된다는 것이다.  내가 어른이 된 날은 2016년 여름이었다. 그 해의 여</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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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태어나는 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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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1-08-29T11:36:00Z</updated>
    <published>2020-12-13T10:18: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사전적인 의미의 '재탄생'이라면 현대 과학기술로는 당연히 불가능하겠지만, '마치 다시 태어난 것처럼 다른 사람이 되는 개념'의 재탄생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른다.  배신과 그에 대한 극복의 고통스러운 과정을 통해서 말이다.  뜬금없는 이 생각은 일요일 저녁 어느 '보수 크리에이터'의 영상으로 인해 발화되었다. 평소 다른 정치성향으로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u8W%2Fimage%2F_0HnJN9-9N_Rb_ky55pw40lplNY.jpeg" width="275"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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