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feed xmlns="http://www.w3.org/2005/Atom">
  <title>볼트</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viy" />
  <author>
    <name>bolt</name>
  </author>
  <subtitle>면허 따고 자차없이  bolt8010@gmail.com</subtitle>
  <id>https://brunch.co.kr/@@bviy</id>
  <updated>2020-12-02T07:51:52Z</updated>
  <entry>
    <title>자유로와 자유 - 오늘은 잘 살고 싶어</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viy/9" />
    <id>https://brunch.co.kr/@@bviy/9</id>
    <updated>2022-04-05T00:10:10Z</updated>
    <published>2022-04-04T10:59:55Z</published>
    <summary type="html">서울 강북에서 경기 북부 파주로 이어지는 자유로는 난이도 중간 정도의 스릴 넘치는 도로다. 널찍한 8차선 고속도로에는 잊을만하면 완만한 커브가 나타나고, 일산과 파주 어디로든 이어져 있어-잘못하면 지구 반대편인 판교로 가는 수가 있지만-유동적인 드라이브 코스를 짜기에도 좋다.       파주로 출퇴근을 할 적에 가장 높은 장벽은 출퇴근 그 자체였다. 통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iy%2Fimage%2FFkJ8mxJ0oxl949u0XlxW3rDILz0"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사고와 결말 - 렌터카타고 사고난 썰</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viy/8" />
    <id>https://brunch.co.kr/@@bviy/8</id>
    <updated>2022-03-15T16:46:48Z</updated>
    <published>2022-03-15T12:16:10Z</published>
    <summary type="html">친구에게 요즘 에세이를 쓰고 있다고 했더니 이런 말을 했다.  &amp;ldquo;나는 에세이에서 작가가 선을 넘는 얘기를 하는 게 좋아. 선을 넘을까말까 망설이는 그 순간이 보이는 글 말이야.&amp;rdquo;  그리고 예를 든 몇몇의 작가를 떠올리자 과연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을 넘는 글이라니.   사실 나는 그게 무섭고 싫어 소설 쓰기를 선택했다. 소설 속에서 나는 안전</summary>
  </entry>
  <entry>
    <title>운전 하는 여자들 - 나와 여자와 운전자들</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viy/7" />
    <id>https://brunch.co.kr/@@bviy/7</id>
    <updated>2023-07-24T15:10:25Z</updated>
    <published>2022-03-11T05:3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숙모는 내가 만난 최초의 여성 운전자다. 그가 몰던 티코는 놀랄만큼 깜찍한 외관과 효율성, 그에 반비례하는 휴지짝같은 안전성으로 끊임없이 논란이 되는 무시무시한 차였다(충돌 사고라도 나면 뒤집힌 벌레처럼 도로에 널부러진다는 소문이 도시 괴담처럼 떠돌았다). 숙모는 훌륭한 니터이기도 했다. 차 내부에는 손수 뜬 흰색 레이스가 헤드레스트부터 기어 손잡이까지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iy%2Fimage%2F2kDGVySlhXecuOzQg5-tjayWIyo"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불안의 감각 - 운전하지 않을 이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viy/5" />
    <id>https://brunch.co.kr/@@bviy/5</id>
    <updated>2022-03-04T13:48:09Z</updated>
    <published>2022-03-04T05:53: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운전을 하지 않은 지 몇 달이 지났다. 이걸 &amp;lsquo;운태기&amp;rsquo;라 불러야겠다.  차가 없으니 꾸준히 운전을 하기가 여의치 않다. 운전에 미쳤던 지난해에는 카쉐어링을 이용해 최소 한 달에 네댓 번 드라이브를 했는데, 해가 바뀌자 거짓말처럼 그 마음이 사라졌다. 이유가 뭘까 곰곰이 생각해보니 예전만큼 운전이 재미있지 않다는 것이다. 차도 없으면서 무슨 재미를 논하냘지</summary>
  </entry>
  <entry>
    <title>나를 이해하는 브레이크 - 소설 쓰기와 운전의 공통점</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viy/4" />
    <id>https://brunch.co.kr/@@bviy/4</id>
    <updated>2022-03-07T15:20:14Z</updated>
    <published>2022-03-04T05:52:02Z</published>
    <summary type="html">삼촌의 차는 오랫동안 길들여진 만년필처럼 부드럽고 묵직했다. 이전까지 운전해본 차는 학원 실습용인 엑센트가 전부였으므로, k5의 묵직한 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왜 사람들이 세단을 선호하는지 알 것 같았다.  삼촌에게 운전을 봐 줄 수 있는지 물어봤을 때 수화기 너머 약 삼 초간 침묵이 흘렀다. 이럴 때면 다소 뻔뻔한 내 성격이 다행인 듯 싶다. 삼촌은 오랫동</summary>
  </entry>
  <entry>
    <title>봉준호 때문이다 - 기능시험 보는 날</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viy/3" />
    <id>https://brunch.co.kr/@@bviy/3</id>
    <updated>2022-04-04T11:23:08Z</updated>
    <published>2022-03-04T05:49:51Z</published>
    <summary type="html">기능 시험을 보는 날,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대기실은 장내 기능을 보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나 둘 시험장에 사람들이 도착하고 벽에 걸린 티비에서는 로스엔젤레스의 돌비 극장 풍경이 보였다.  지난 며칠 간 뉴스와 라디오에서 &amp;lt;기생충&amp;gt;이 얼마나 위대한 영화인지, 봉준호가 얼마나 훌륭한 감독인지 귀에 박히도록 들은 터였다.   나는 &amp;lt;기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iy%2Fimage%2FT0r-MXemFoyxl-Qk-QhmcgSNz_E.pn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나의 첫 차 - 기아 캐피탈의 추억</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viy/2" />
    <id>https://brunch.co.kr/@@bviy/2</id>
    <updated>2022-04-02T00:58:45Z</updated>
    <published>2022-03-04T05:49:26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의 첫 차는 92년도에 출시된 은색 캐피탈로, 정확히 말하자면 내 차는 아니었고 집에서 몰던 처음이자 마지막 차를 일컫는다.  당시에도 최고급 차종 중 하나였던 그랜저와 유사한 외관-커다랗고 각진 고전적인 준중형 스타일-의 가정용 세단은 약 십여 년 간 우리 집의 유일한 이동수단이자 재산으로 제 몫을 다하고 사라졌다.  만약 그 차가 지금껏 남아 내 소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iy%2Fimage%2FxiDkNi8d391SzdlEGOOv5eAbDUk.jpg" width="500" /&gt;</summary>
  </entry>
  <entry>
    <title>초보 소설가와 초보 운전자 - 초보운전자 하이(Chobo's high tension)</title>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s://brunch.co.kr/@@bviy/1" />
    <id>https://brunch.co.kr/@@bviy/1</id>
    <updated>2023-07-24T15:07:48Z</updated>
    <published>2022-03-04T05:48:22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랜 염원을 이룬 이듬 해 겨울, 나는 고향으로 내려가 운전면허학원에 등록했다.  그즈음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했고 때마침 달리 할 일도 없었다.  얼마간의 마감과 취직,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스트레스성 폭식을 멈출 수 없었지만, 생각해보면 그것들은 내가 살아가는 한 나를 떠나지 않는 그림자와 같았다.  언제나 내 편인 나의 어두움들.   그때 나에게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viy%2Fimage%2F7lr2eVUit97Nbeg7Pfc72yfTygE.jpg" width="500" /&gt;</summary>
  </entry>
</fe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