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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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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식물애호가이며, 해설과 감상을 곁들여 고전 속의 식물을 찾아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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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5T03:44: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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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00년 세월을 품은 예천 삼수정三樹亭의 회화나무 - - 괴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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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5T23:02:36Z</updated>
    <published>2026-04-15T23:02:36Z</published>
    <summary type="html">몇 달 전에 한국국학진흥원에서 페이스북에 올린 예천의 삼수정三樹亭 기사를 보았다.* 조선시대에 건립된 정자에 심어진 나무에 관심이 많은 나는 기사를 꼼꼼히 읽었다. 동래정씨 정귀령鄭龜齡이 예천에 입향하여 1425년 무렵 세운 정자로, 삼수정이라는 이름은 회화나무 세 그루를 심은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늦봄에 찍었는지, 연두색 잎이 잔 가지를 뒤덮고 있는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J9GcHImgY8IlPRyVtJkzffs0Qn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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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탐라지&amp;gt;의 거문고를 만들 수 있는 오동, 금동목金桐木 - 머귀나무, 식수유食茱萸 (향토문화의사랑방 안동 2026년 1/2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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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20T04:09:18Z</updated>
    <published>2026-03-20T04:09:18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금동목金桐木. 잎은 가죽나무(樗) 같다. 수피에 가시가 있다. 거문고를 만들 수 있다.&amp;rdquo;*   1653년에 간행된 이원진李元鎭(1594~1665)의 &amp;lt;탐라지&amp;gt; 영인본을 최근에 입수하여, 토산 편을 읽다가 만난 제주도의 나무 기록이다. 나는 몇 해 전부터 &amp;lt;세종실록지리지&amp;gt;의 제주목濟州牧 토공土貢이나 &amp;lt;신증동국여지승람&amp;gt;의 제주목 토산품, 김정金淨(1486~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Esdc0t_vTEQX23-apjXxwhSRD2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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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트랑에서 만난 조선시대 소아병 치료제 사군자使君子 - - Combretum indicum, 留求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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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4:28:27Z</updated>
    <published>2026-03-15T05:52: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 어렸을 때 우리는 소아과 문턱을 수없이 드나들었다. 열, 설사, 기침, 감기, 찰과상 등 갖가지 이유로 병원을 드나들었는데, 돌이켜보면 의사 선생님이 없었다면 어떻게 아이를 길렀을까 싶다. 가까운 곳에 병원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아이들이 아프면 의사의 진료를 쉽게 받을 수 있는&amp;nbsp;현대에도 아이 양육은 쉽지 않은데, &amp;nbsp;의료 체계가 부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qAgjTQD3Ajm1OYDIqABEBjHURg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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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트랑에서 처음 만난 &amp;lsquo;미모사&amp;rsquo; - 함수초(含羞草), Mimosa pudica 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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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9T04:02:43Z</updated>
    <published>2026-02-19T04:02: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중고등학교 시절 생물시간에 &amp;lsquo;미모사&amp;rsquo; 잎을 건드리면 오므라든다는 사실을 배웠으나 실물을 본 적은 없었다.  요즈음이야 학생들이 직접 미모사를 볼 기회가 많겠지만, 옛날 시골 학교에는 변변한 식물도감조차 없었다. 식물에 관심을 기울이고 전국의 숲과 들로 답사를 다니면서도 미모사는 보지 못했다. 이렇게 미모사는 오랫동안 나에게 이름만 겨우 기억하는 식물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wWlL5Lgjwy8Lc1iLrqD4Ir_MKVM.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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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눈부시게 요염하여&amp;rsquo; 더 슬픈 능소화에 대하여 - 능소화凌霄花, 초苕, 자위紫葳</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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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1T06:10:57Z</updated>
    <published>2026-02-11T06:10:5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영빈은 현금의 집을 알고 있었다. 이층집이었다. 여름이면 이층 베란다를 받치고 있는 기둥을 타고 능소화가 극성맞게 기어올라가 난간을 온통 노을 빛깔의 꽃으로 뒤덮었다. 그 꽃은 지나치게 대담하고, 눈부시게 요염하여 쨍쨍한 여름날에 그 집 앞을 지날 때는 괜히 슬퍼지려고 했다. 처음 느껴본 어렴풋한 허무의 예감이었다.&amp;rdquo;*  박완서(1931~2011)의 장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Hz08NnlzjYvKcWGptZRpp95qSss.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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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열매로 물고기를 잡는 약목藥木, 때죽나무 - 조선시대 필기류 문헌의 식물 (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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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30T08:35:44Z</updated>
    <published>2026-01-30T08:11:27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내 집 뒤 작은 동산에는 이름 없는 잡목[無名雜木]이 많다. 대개 애초에 심지도 않았는데, 저절로 돋아나 단단한 울타리를 이루고 있는 것들이다. &amp;lsquo;팽彭&amp;rsquo;이라 하고, &amp;lsquo;엄嚴&amp;rsquo;이라 하고, &amp;lsquo;약藥&amp;rsquo;이라 하고, &amp;lsquo;구지枸枳&amp;rsquo;라 하고, &amp;lsquo;북北&amp;rsquo;이라 하고, &amp;lsquo;자刺&amp;rsquo;라고 하는 나무들이다.&amp;rdquo;*  『백운필』 &amp;lsquo;담목談木&amp;rsquo;에서 이옥李鈺(1760~1815)이 시골 집 뒷동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1XUtTf134NFvJyQOz6toJy_eIA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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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옥李鈺 &amp;lsquo;촉규화설&amp;rsquo;의 어사화와 접시꽃 - 조선시대 필기류 문헌의 식물 (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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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1T04:13:28Z</updated>
    <published>2026-01-21T04:13:28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사화御賜花는 조선시대 문무과에 급제한 사람에게 임금이 하사하던 종이 꽃이다. 한때 어사화의 꽃이 무엇인지 몹시 궁금했었다. 무궁화에 관심을 기울였던 때였는데, 어사화가 무궁화라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어사화와 무궁화의 관계를 알아보려고 온갖 자료를 찾아봤으나 그 명확한 근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   2024년 7월에 예천박물관에 전시된 어사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CxRYSJX3NRcJYWzr0PmBKh4r1v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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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백운필』에서 키버들을 뜻한 적양赤楊 - 조선시대 필기류 문헌의 식물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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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1T09:26:06Z</updated>
    <published>2026-01-11T02:19:35Z</published>
    <summary type="html">필자는 조선시대에 정말로 5리마다 오리나무(Alnus japonica)를 심었는지 궁금하여 오리나무의 한자 표기 용례를 조사한 적이 있었다. 그 내용을 &amp;lsquo;적양(赤楊), 유리목(楡理木), 기목(榿木), 오리목(五里木) 등 오리나무 한자 용례 검토 - 조선시대에 5리마다 오리나무를 심었을까&amp;rdquo;라는 꽤 긴 제목의 글로 써서 &amp;lt;문헌과해석&amp;gt;에 투고했었다.* 적양赤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VZnTf1gKhyWLUdT-PAdpz_Xu7s4.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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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옥 &amp;lsquo;중흥유기&amp;rsquo; 초목 2칙 해설과 담쟁이덩굴(絡石) - 조선시대 필기류 문헌의 식물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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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1T04:33:39Z</updated>
    <published>2025-12-31T03:44: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이옥(李鈺, 1760~1815)의 소품체 기행문 중흥유기重興遊記의 식물이야기 두 번 째이다. 때는 1793년 가을, 8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곳은 북한산 일대의 식물 기록이다. 초목 제 2칙을 읽어보자. &amp;ldquo;산에 들어가기 전에는 다들 단풍이 너무 이르다고 말했는데, 산에 들어와보니 풍楓과 낙석絡石 및 나무로서 마땅히 붉어질 것은 이미 다 붉어졌다. 석류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RdKmgEOjQ6yJV1gUlLDpT-AbS2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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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옥 &amp;lsquo;중흥유기&amp;rsquo; 초목 1칙의 식물 해설과 노간주나무樅 - 조선시대 필기류 문헌의 식물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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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3T16:07:16Z</updated>
    <published>2025-12-28T09:25:40Z</published>
    <summary type="html">18세기 말 19세기 초에 소품체 문예 작품 창작에 매진한 문필가로 이옥(李鈺, 1760~1815)이 있다. 문체반정 정책에 배치되는 작품을 썼다고 하여 정조로부터 유일하게 실질적인 처벌을 받은 불우했던 문인이다. 그러나 이옥은 지금 읽어봐도 신선하고 사실적인 작품을 많이 남긴 뛰어난 작가인데, 그 중에 소품체 기행문으로 중흥유기重興遊記가 있다.* 이옥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oOJgmxQtJosJSljormsORBAM5o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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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묵재기문록』의 가자도괘화茄子倒掛花와 자목련 - 조선시대 필기류 문헌의 식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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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4:23:26Z</updated>
    <published>2025-12-14T01:37:37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세기 문인 신명규申命圭(1618~1688)의 필기 『묵재기문록』에 화훼 관련 흥미로운 기록이 있다. 『묵재기문록』 권3에서 &amp;ldquo;호남의 고개 남쪽 해안 가 여러 고을에는 신기한 꽃 3종이 있는데, 서울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나는 귀양살이할 때 토착주민들에게 얻어서 뜰 가에 심었다.&amp;rdquo;*라고 하면서 꽃나무 3종을 소개하고 있다. 신명규가 1681년 전라도 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XUycJtQwnonvvcubvfTaXGbooQA.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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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묘명현 김정과 박수량의 척촉장躑躅杖 시詩 - 조선시대 필기류 문헌의 식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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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21T13:30:55Z</updated>
    <published>2025-12-06T11:34:40Z</published>
    <summary type="html">곧은 나무가 먼저 베어짐을 싫어하여 몸을 굽혀 자란 듯하지만 곧은 성질은 안에 있나니 어찌 도끼를 피할 수 있으랴 (似嫌直先伐 故欲曲其身 直性猶存內 那能免斧斤)  박수량朴遂良(1475~1546)의 『삼가선생집三可先生集』에 실려있는 &amp;lsquo;충암 김정의 척촉장 시에 화답하다 (和金冲菴淨躑躅杖詩)'라는 시이다. 척촉躑躅은 철쭉(Rhododendron schlippe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Gv0BFsIgDjxrLjIZl9NQBj9dON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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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세기 호남 연해지방의 승로화乘露花와 촉천화燭天花는? - 『묵재기문록』의 식물 탐구를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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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4:23:26Z</updated>
    <published>2025-12-02T07:03:29Z</published>
    <summary type="html">17세기 문인 신명규申命圭(1618~1688)의 『묵재기문록』에는 그가 1681년 전라도 강진에서 귀양살이할 때 뜰에 심고 감상했던 특별한 꽃 3종을 기록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당시 강진에서 가지를 거꾸로 매달아놓은 꽃이라는 뜻의 &amp;lsquo;가자도괘화茄子倒掛花&amp;rsquo;로 불리던 자목련이고, 나머지 둘은 &amp;lsquo;승로화乘露花&amp;rsquo;와 &amp;lsquo;촉천화燭天花&amp;rsquo;이다. 다음에 인용한다.  &amp;ldquo;하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T8oDOJ0bU4HhdIP6TCOkzh_1zrg.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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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96 필사본 &amp;nbsp;『아학편』에서 삼杉의 뜻 수정의 의미 - 이깔나무가 삼나무로 바뀌는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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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13:21:49Z</updated>
    <published>2025-11-30T05:17:35Z</published>
    <summary type="html">국립중앙도서관 소장 고서 중에 정약용이 지은 것으로 알려진 『아학편兒學編』 필사본이 있다. 이 책을 흥미롭게 살펴보다가 정말 눈이 번쩍 뜨이는 곳을 만났다. &amp;lsquo;삼(杉)&amp;rsquo;에 대해 훈을 &amp;lsquo;익기나무 삼&amp;rsquo;으로 썼다가 &amp;lsquo;수기나무 삼&amp;rsquo;으로 고친 흔적을 발견한 것이다. &amp;lsquo;익기나무&amp;rsquo;는 잎갈나무 혹은 이깔나무일 것인데 우리나라에 자생하며 학명은 Larix gmelinii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bJXAMPVGv6hM7Aj6z0yzu4k3y2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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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화나무를 뜻하는 &amp;lsquo;괴槐&amp;rsquo;를 느티나무로 이해한 유래는? - 강명관 교수의 『냉면의 역사』를 읽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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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4:23:26Z</updated>
    <published>2025-11-22T02:5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강명관 교수님의 최근 저서 『냉면의 역사』는 아마도 장안의 냉면애호가들이라면 너도나도 읽고 좋아할 재미있는 책이다. 나도 냉면을 즐기는 편이라 아끼면서 읽었는데 앞 부분에서 흥미로운 부분을 만났다. 두보 시의 &amp;lsquo;괴엽냉도槐葉冷淘&amp;rsquo;가 이색의 한시 등 옛 시가에 가끔 인용되는데 이것이 &amp;ldquo;조선의 음식문화에 존재하지 않는 음식&amp;quot;이라고 추정 하면서, 『성호사설』 만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5szDrBeBjqwyBl0Gf7AjYvVsvYE.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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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칼 툰베리의 『Flora Iaponica』와 보리수나무 - Elaeagnus umbellata Thun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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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8T21:15:09Z</updated>
    <published>2025-11-07T01:55:36Z</published>
    <summary type="html">왜 그런 습관이 붙었는지 모르겠지만, 글을 읽을 때 나는 마음 속으로 단어 하나 하나를 발음해야 비로소 문장의 의미가 조금씩 이해된다. 그러니 책 읽는 속도가 느릴 수 밖에 없어서 책을 많이 읽지 못한다.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새책이며 헌책을 가리지 않고 조금씩 산다. 식물애호가로서 재미있을 만한 것을 한두 권씩 사는데 대부분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TC-CObRWru1fEhvU1q4xknoQ8-w.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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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건원릉健元陵의 사초莎草로 쓰인 물억새와 &amp;lsquo;달 완薍&amp;rsquo; - 훈몽자회의 옛 말 '달'은 '물억새'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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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4:23:25Z</updated>
    <published>2025-10-24T08:50:23Z</published>
    <summary type="html">&amp;ldquo;건원릉健元陵 사초莎草를 다시 고친 때가 없었는데, &amp;hellip; 원래 태조의 유교遺敎에 따라 북도北道의 청완靑薍을 사초로 썼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다른 능과는 달리 사초가 매우 무성하였습니다.&amp;rdquo;* &amp;nbsp;(인조실록)  16세기 전반 문헌인 『훈몽자회』에서는 갈대를 뜻하는 로蘆, 위葦, 가葭에 대해 &amp;ldquo;갈&amp;rdquo;이라는 훈을 달고 있고, 완薍, 적荻, 환雈에 대해서는 &amp;ldquo;달&amp;rdquo;이라는 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w1KwHVEMmdNLhlHRipMzK3Gvc_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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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창협의 &amp;lsquo;대승암에 묵으며(宿大乘菴)&amp;rsquo;의 벽려薜荔는? - 담쟁이덩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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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2-15T14:30:11Z</updated>
    <published>2025-10-13T05:46:37Z</published>
    <summary type="html">古寺木皮瓦 굴피 지붕의 옛 절 僧去薜荔鎖 중은 떠나고 벽려薜荔 덩굴로 덮혔네. 小鑪燼檀香 작은 향로엔 타다 남은 단향이 있고 陰壁蔓山果 응달 벽엔 다래 머루 덩굴 뻗었네 蒼鼠眠佛龕 불감佛龕에서 잠 자던 청설모는 驚人竄復墮 사람에 놀라 달아나다 떨어지네. 幽深此焉極 그야말로 이곳은 심산유곡이니 荒落固自可 황폐해지는 것도 당연한 일이리! 灑掃寄枕簟 청소하고 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kzn5tMHGIiYXlu7-VfhTtDc1WV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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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창덕궁 향나무와 '이문원노종기(摛文院老樅記)' - 종樅, 향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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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4:23:25Z</updated>
    <published>2025-09-25T01:1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지난 2월 말, 한가한 시간에 홀로 창덕궁을 관람하며 겨울나무들을 감상했다. 지금껏 창덕궁을 관람할 때엔 곧장 인정전으로 향했는데, 이번에는 좀 찬찬히 나무를 살펴볼 요량으로 가까운 궐내각사로 향했다. 규장각 뒤뜰로 가니 담장 너머에 덩치 큰 나무가 보였다. 운한문(雲漢門) 너머에 있었는데, 문이 닫혀 있어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운한문 기둥에 몸을 기대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w6yLuWP937OvLalK1vQRLqjWSs8.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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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선유도공원의 색비름, 안래홍雁來紅 - &amp;ndash; 이유출판 근간, 최광빈의 &amp;lt;푸른도시, 서울의 공원&amp;gt; 독서 기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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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07T14:23:26Z</updated>
    <published>2025-08-28T04:41:48Z</published>
    <summary type="html">좋은 책을 읽고 나면 무언가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다는 뿌듯함이 내 마음 한 켠에 자리잡는다. 책에서 소개된 곳들이 가보고 싶어지기도 한다. 최근에 이유출판에서 펴낸 &amp;lt;푸른도시, 서울의 공원&amp;gt;도 그런 책이었다.* 40여년 긴 세월동안 소신과 열정으로 서울의 공원 건설에 참여한 최광빈님이 쓴 책이다. 평소에도 공원을 걸으며 나무며 풀, 꽃 구경을 좋아했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wia%2Fimage%2FATRQvAp0H-9RGygHKjvEUimNm3Q.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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