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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곽뚝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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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걱쟁이 엄마, 곽뚝스 성장기</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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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7T06:17:42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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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터는 아이들 세계인 줄 알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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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31T02:53:40Z</updated>
    <published>2026-03-31T02:53:40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처럼 날이 풀리면 하원하고 꼭 들리게 되는 놀이터. 계단, 미끄럼틀, 균형 잡기 각종 놀이기구로 대근육과 협응 발달을 도와주고 동시에 또래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놀이 활동, 사회성을 길러주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 그렇게 놀이터는 아이들만의 세계인 줄 알았다.  그런데 가끔은 그 속에서 오래된 나를 만나기도 한다.  어제 있었던 일이다. 첫째는 5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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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생활 속에서 나를 그대로 반복하고 있었다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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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7T05:12:23Z</updated>
    <published>2026-03-17T05:11:02Z</published>
    <summary type="html">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알면서도 크게 와닿으며 살진 않았다.  그러다 문득 이 말이 내 일상에도 접목이 된다는걸 깨닫는 순간이 있었다.  화장실 수도꼭지가 그 시작이었다.  수도꼭지는 늘 사용하기에 물때가 끼기 쉽고 물 얼룩이 남아있다. 그저 그러려니 하거나 한 번 씩 날을 잡아 청소해주는 정도였다.  어느 날은 손을 씻다가 수도꼭지</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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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가스가 땡겼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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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0T05:30:09Z</updated>
    <published>2026-01-20T05:28:32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째 아이가 잘 때는 꼭 엄마가 옆에 있어야 합니다. 여느 날처럼 첫째랑 같이 자고 있던 새벽 밤중에 남편이 첫아이 방으로 왔습니다. 이유는 등 근육이 너무 아파서 다음 날 오전 회사 반차 쓰고 병원에 가야 될 것 같다고요.  남편과 같이 병원을 가서 남편이 치료받는 동안 시간은 점점 점심 먹을 때가 되어가고, 저는 오늘따라 왠지 돈가스가 당기더군요.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3n%2Fimage%2FfFnMHThzFNXRH8MPRveFwotDiEs"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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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젯밤 꿈이 참 행복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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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0T20:03:31Z</updated>
    <published>2026-01-10T20:03:31Z</published>
    <summary type="html">어젯밤 꿈에서, 나는 한때의 나를 다시 만났습니다.  청춘이 가진  긴장과 설렘이 살아 있던 시절의 나.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그 향기는 현실로 돌아온 뒤에도 쉽게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마음을 가라앉히지 못한 채, 그 감정의 잔향 속에 머물렀네요.  염세적인 지금의 나는 더 이상 쉽게 흔들리거나 들뜨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그때의 감정선에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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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을 곱씹게 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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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30T11:13:57Z</updated>
    <published>2025-12-30T11:13: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책을 많이 보는 게 좋은 건 줄 알았습니다.  뭐가 뭔진 모르겠지만 책 속의 말은 다 맞는 말인 줄 알고 작가들을 막연히 동경했습니다.   문득 깨달았습니다.  읽었지만 남는 게 없었어요. 전엔 남는 게 없는지 조차 몰랐던걸 알게 되었습니다.   볼펜을 쥐고 줄을 긋게 되었어요. 내 생각을 옆에 덧붙여 써보게 되었어요.  점점 작가의 생각과 내 생각이 다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3n%2Fimage%2FTqLo_VL4LnyyqO4SqSqvMpo2obY.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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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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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20T20:11:31Z</updated>
    <published>2025-12-20T20:11:31Z</published>
    <summary type="html">4살이된 아들이 요즘 부쩍 많이 하는 말은 '왜?' 다.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한 호기심 많은 4살 아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증거 같아 나에겐 늘 고마운 녀석이다.  어느 날, 지하 주차장을 걷고있는데 주차된 차들 위로 만차라는 '빨간불'과 자리 있음을 표시하는 '초록불'이 들어와있었다.  '엄마 저기는 왜 빨간불이 들어와있어?' '아, 저기는 차들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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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시각에서 보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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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4:08:14Z</updated>
    <published>2025-12-16T04:08:14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들은 샤워를 참 좋아한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그렇게 재밌는지 한참을 가지고 논다. 샤워하면서 같이 놀으라고 넣어준 동물 피규어, 장난감 바구니만 있으면 한껏 몰입해서 논다.  이제 곧 다섯 살이 되는 첫째는 다 씻기고 난 다음엔 욕조에서 혼자 놀 수 있는 시간을 준다. 그동안 나는 둘째 아이 케어하러 잠시 나갔다 욕실로 돌아가는데... '아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3n%2Fimage%2Fpn1hnqMHu0kURnGtxsl4DnkNx80.heic"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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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이의 변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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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02T17:21:43Z</updated>
    <published>2025-10-02T17:21:43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이가 커가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짜릿하게 신기하면서도 대견한 마음이 크다. 더구나 나는 아이의 발달과 변화에 대해 민감하게 관찰하는 편이기 때문에, 더더욱 와닿는 것 같다.  오늘 하원하고 같이 단지내 인도를 걸어가고있었다. 4살 아이가 귀여워보이셨던 벤치에 앉아계신 할머니께서 우리 아이를 불렀다.  '아이고 예뻐라~ 이리와 할머니가 까까줄께' 순간 아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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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은 어떤 날? - 매일 똑같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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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8-20T16:46:44Z</updated>
    <published>2025-08-20T16:46:44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늘은 어떤 날일까?  수요일 (12시가 지났으니 이제 목요일이지만) 남편 출근하는 날 첫째 어린이집 가는 날 둘째랑 같이 집에 있는 날  너무나 똑같은 매일같은 날  그 와중에도 내 삶의 이유를 찾는다면, 그건 뭘까?</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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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로움을 스스로 달랠 줄 알면 어른이 되는 걸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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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06-09T22:26:26Z</updated>
    <published>2025-06-09T15:25:11Z</published>
    <summary type="html">모처럼 혼자만의 시간이 생겼다.&amp;nbsp;남편과 첫째 아들은&amp;nbsp;캠핑 여행을 떠났고,&amp;nbsp;10개월 둘째 딸아이는&amp;nbsp;8시 정도 잠자리에 들었다. 지금 정말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누군가의 밥을 차리지 않아도 되고 내 밥도 대충 해결했다.&amp;nbsp;설거지도 끝냈고 오늘 로봇청소기도 돌려 바닥도 깨끗해졌다.  혼자만의 시간이 생길 줄 알았던 어제부터 이 시간에 내가 뭘 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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