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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카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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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title>잘 걷고, 잘 웃고, 남는 생각을 씁니다.</sub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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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0-12-09T06:42:05Z</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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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과 장미의 나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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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12T05:38:26Z</updated>
    <published>2026-04-12T05:35:50Z</published>
    <summary type="html">They are not long, the days of wine and roses: Out of a misty dream Our path emerges for a while, then closes Within a dream.  길지 않으리, 술과 장미의 나날들은: 안개 낀 꿈 속에서 나타나 우리의 길은 잠시 열렸다가, 다시 닫힌다 한낱 꿈속으로.  - 어니</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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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말 겨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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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04:31Z</updated>
    <published>2026-03-26T03:05:07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새로운 나이 앞자리가 시작되는 해마다 그 10년의 버킷리스트를 만든다. 그때의 나에게 꼭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어두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 꺼내본다.  50살에 적어둔 노트를 50대를 지나 다시 펼쳤다. 생각보다 많이 해냈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일 만큼은.  그런데 끝내 남은 것이 두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KBS 1TV &amp;lsquo;우리말 겨루기&amp;rsquo;다. 몇</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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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 잘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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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3-14T04:54:40Z</updated>
    <published>2026-03-14T03:27: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우리 집에 오게 될 너에게살다 보니아들이 장가를 가고며느리를 맞이하는 날이 오는구나.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한 집에서누군가의 귀한 딸로 살던 사람이이제 다른 집의 식구가 된다는 것이결코 가볍지 않은 일일 것이다.그래서 더 많이 고맙다.내 아들을 선택해 준 것,그리고 그 아이와 함께앞으로의 시간을 살아가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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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낙 (Anak) - 자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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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4-07T12:04:57Z</updated>
    <published>2026-01-22T13:23:39Z</published>
    <summary type="html">첫 음부터 가슴이 저미는 노래가 있다.   'Anak'. 첫 소절이 흐르는 순간,  아름다움이라는 감정은 언어의 국경을 가볍게 넘는다.   'Anak'은 타갈로그어로 '자식'이라는 뜻이다.    이 노래를 부른 프레디 아길라는 법조인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음악을 택했고, 열여덟에 집을 떠났다. 오랜 시간이 흘러 자신이 아버지가 되고 나서야,  떠나온 그때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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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Winner Takes It All  - 가장 잔인한 이별 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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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2:10:54Z</updated>
    <published>2026-01-15T11:52:12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장 잔인한 이별 노래는 떠나는 사람이 쓰고, 남겨진 사람이 부르는 곡일지 모른다.  1980년, 아바의 비요른과 아그네사는 부부가 아닌 남이 되었다. 사랑은 끝났지만 그 후의 시간은 길었다.  비요른은 이별의 순간을 가사로 옮겼다. 브랜디 한 병을 곁에 두고 망설임 없이 써 내려갔다고 전해진다.  그는 &amp;ldquo;승자는 없었다&amp;rdquo;라고 말하지만, 노래는 분명 누군가는</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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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슨 옷 입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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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8T07:03:21Z</updated>
    <published>2026-01-08T02:32:26Z</published>
    <summary type="html">가족 단톡방에 알림이 떴다. 아들이었다. &amp;quot;저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 있는데, 집에 인사드리러 갈까 해요.&amp;quot;  문장을 두 번 읽었다. 휴대폰을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이게 뭐라고.  심장이 문장보다 먼저 반응했다.  서른을 넘긴 녀석이다. 연애에 능숙지 못한 건,  닮지 않았으면 했던 내 모습을 쏙 빼닮아서다.  아내는 종종 닦달했다. 왜 사람을 안 만나냐</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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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망한 인생은 없다. - &amp;quot;Adieu 2025.&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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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6T03:30:55Z</updated>
    <published>2025-12-26T02:44:23Z</published>
    <summary type="html">마흔 살.공자가 불혹(不惑)이라 칭했던 그 나이에, 여자는 길을 잃었다.  청춘을 바친 영화판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났고, 돈도 없고, 집도 없고, 애인도 없다. 가진 거라곤 산동네 단칸방의 한기(寒氣)와, 자신이 '장국영'이라고 우기는 런닝구 차림의 귀신뿐.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주인공 '찬실' 이야기다.  남들 눈엔 영락없는 망한 인생이다. 그런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Pg%2Fimage%2FKaJE6PciweJGhGipO3TZOjZzUp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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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학생이다. - 기말고사를 마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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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6T06:25:16Z</updated>
    <published>2025-12-15T00:20:25Z</published>
    <summary type="html">시험장 벽에 붙은 안내문 앞에 잠시 섰다.  입실 시간과 시험 시간, 지켜야 할 규칙들이 단정하게 적혀 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괜히 한 번 더 읽었다. 그 앞에 서 있는 내가 그냥 좋아서,  나는 학위를 두 번 마쳤다. 올해 방송대 편입한다고 했을 때 아내는 이제 공부는 좀 그만해도 되지 않냐고, 이미 충분히 하지 않았느냐고, 좀 편하게 살자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Pg%2Fimage%2Fs_f9Ec07js2ZRYueQe2CnrcH1r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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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방 - 작가님, 다시 친해져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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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20T14:02:54Z</updated>
    <published>2025-11-19T13:00:11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뜸하던 브런치 관심 작가의 '글방'에 오랜만에 들렀다.스크롤을 다 내릴 즈음, 마지막에 툭 놓여 있던 한 편의 시.힘을 주지도, 설명하지도 않은 그 무심한 배치가문득 나를 붙잡았다.이 시가 다시 그분의 글방을 찾게 할 것 같다.                                석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Pg%2Fimage%2FfNsGej6BpcShBl1U5OWuWrVAgro.jpg"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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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넌 재미가 없어 - 흉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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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16T02:44:16Z</updated>
    <published>2025-11-12T02:09:12Z</published>
    <summary type="html">며칠 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인을 만났다.  나의 막내누님이다. 가난한 시절, 공장에 다니며 내 학비를 보태던 누나는 결국 성베네딕도 수녀회에 입회해 평생을 봉헌의 길로 걸으신다. 기도와 노동으로 하루를 세우는 분답게, 늘 단정했고, 단단했다.  차를 내어주시던 수녀님이 조용히 물으셨다. &amp;ldquo;미카엘, 혹시 은진이 기억나니?&amp;rdquo; 그 이름 하나에, 묻어둔 시</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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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려나간 자리에서 - 다시 피어날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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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8T23:34:18Z</updated>
    <published>2025-11-06T07:08:01Z</published>
    <summary type="html">아침부터 단지 안이 부산하다. 전지 작업이 시작되자, 울창했던 나무들이 순식간에 속살을 드러낸다.잘려 나간 가지들은 인도 위에 겹겹이 쌓여 있고, 그 사이로 햇빛이 흩어진다.한때는 이 광경이 안쓰러웠다.굵은 가지가 떨어질 때마다 나무가 소리치는 것 같았다. &amp;ldquo;그만, 난 지금 이대로도 좋아.&amp;rdquo; 그런 착각이 들 만큼 생생했다.이제는 조금 다르게 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Pg%2Fimage%2FJxs8oDy8jh_ueY-_4V0fyKBdBh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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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걷는 속도로 사는 법 - 『월든』을 읽고 - 헨리 데이비드 소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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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1-06T13:55:52Z</updated>
    <published>2025-11-02T11:37:13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로는 도망친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세상으로부터 숨은 것이 아니라, 삶의 중심으로 걸어 들어간 사람이었다.숲은 그에게 고립이 아니라 실험이었다.그는 월든 호숫가에서 나무를 베고, 콩을 심으며, 문장을 남겼다.그 일상의 기록은 단순한 생존일기가 아니라, 사유의 체온을 재는 일지였다.소로가 발견한 건 자연의 위대함이 아니라, 인간의 불필요함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Pg%2Fimage%2FUop9FHQ0ZFDyw5ZhWvO1rPLZtHY"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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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가 돌아왔다. - 돌아온 온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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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25T12:24:09Z</updated>
    <published>2025-10-22T03:09:49Z</published>
    <summary type="html">그가 사라진 지 한 달이 지났다.  토요일 아침의 루틴은 여전했다.  지하철 창엔 잠이 덜 깬 내 얼굴이 비쳤고,  두 정거장을 지나는 짧은 시간 동안  흔들리는 불빛 위로 상념이 흘러 다녔다.  도착한 종합자료실 끝자리.  햇빛이 스며드는 창가에 앉아서야  비로소 주말이 시작되는 기분이었다.  맞은편의 빈자리는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되어</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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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장 정직한 대답 - 거트루드 스타인 '해답'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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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31T06:12:12Z</updated>
    <published>2025-10-17T06:59:41Z</published>
    <summary type="html">해답  해답은 없다. 앞으로도 해답이 없을 것이고 지금까지도 해답이 없었다. 이것이 인생의 유일한 해답이다.  -. 거트루드 스타인  [원문] The Answer There ain't no answer.There ain't gonna be any answer.There never has been an answer.That's the answer. - Ger&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Pg%2Fimage%2FsL4j7pXf8KHHz8JqQkN4U9QC3AU"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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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금 - 보고 싶습니다ᆢ</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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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21T23:14:10Z</updated>
    <published>2025-10-09T12:46:57Z</published>
    <summary type="html">소금                                           문무학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은        어머니의 손이다        그 손으로        소금을 찍어        간을 맞추기 때문이다   처음엔 그냥 따뜻하다고만 느꼈다.  그런데 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bxPg%2Fimage%2FtV2SOw6-0HzOf38FsqI_mCCKWIk" width="500" /&gt;</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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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보, 나 좀 안아줘 - 남성 갱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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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4T08:26:40Z</updated>
    <published>2025-10-07T23:30:48Z</published>
    <summary type="html">갱년기,여성에게만 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거울 속의 내가 조금 낯설어지기 시작했다. 평소 같으면 아무렇지 않게 넘길 일이 괜히 짜증도 나고, 예민해진 마음이 스스로 어색하다.예전엔 드라마를 봐도 눈물 한 방울 안 흘렸는데, 요즘은 광고 한 편에도 코끝이 시큰하다. 몸이 먼저 변화를 알아챈다.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그대로고,</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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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대, 이름을 부릅니다. - 글 인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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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0-19T06:33:09Z</updated>
    <published>2025-10-01T09:59:14Z</published>
    <summary type="html">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누군가의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서로에게 의미가 되어줍니다.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글 인연' 맺은 234분 귀한 작가명을 한 분 한 분 불러드립니다.   선물 대신 깊은 마음을 담아,   장미꽃 한 송이 드립니다. 정성균 님. 짧아진 텔로미어 님. 베를리너 님. 등대지기 님. 달빛서재 님. 박성진 님. 이문웅 님.</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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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춤 출까요? - Yes, let&amp;rsquo;s danc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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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7T12:21:04Z</updated>
    <published>2025-09-24T02:58:06Z</published>
    <summary type="html">오래전 영화 &amp;quot;Shall We Dance?&amp;quot; 본 적 있다. 일상이 무료했던 한 중년 남자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살아 있음을 느낀다는 이야기다. 영화 속 남자의 표정이, 어쩐지 지금의 내 모습과 많이 닮았다 생각되는 것은 과몰입일까?나도 한때 춤을 열심히 배운 적 있다. 회사 사내 동호회에서 3년 남짓 댄스스포츠를 했는데, 그중 룸바와 왈츠가 가장</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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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양파 잘 까고 싶다. - 생존 요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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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5-12-18T02:42:55Z</updated>
    <published>2025-09-20T03:20:07Z</published>
    <summary type="html">요즘 들어 문득 그런 생각이 자주 든다.이제는 나도 &amp;lsquo;생존 요리&amp;rsquo; 몇 가지쯤은 할 줄 알아야 되는데ᆢ 어쩌지?젊었을 때는 아내가 친구들과 여행을 가거나 처가에 며칠 다녀온다고 하면 속으로 '앗싸!'를 외쳤다. 며칠간 자유라니, 그게 얼마나 달콤했는지. 그런데 지금은 좀 다르다. 아내의 빈자리도 많이 느끼지만, 무엇보다 혼자 끼니를 때우는 게 참 귀찮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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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해요, 바르베아 수녀님 - 작은 누나ᆢ사랑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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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dated>2026-01-19T05:22:46Z</updated>
    <published>2025-09-14T06:14:35Z</published>
    <summary type="html">나는 모태 신앙인 천주교 신자다.태어나면서부터 신앙은 늘 내 곁에 있었지만, 몇 번은 성당에 나가지 않고 긴 냉담 기간을 보낸 적도 있다.그런데 웃긴 건, 냉담 중에도 누가 대화 속에서 종교를 물으면 나는 자연스럽게 &amp;ldquo;천주교입니다&amp;rdquo;라고 대답하곤 했다. 마치 몸에 밴 습관처럼 말이다.길을 걷다 보면 낯선 사람들이 &amp;ldquo;도를 아십니까?&amp;rdquo;, &amp;ldquo;인상 좋으시네</summ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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